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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일본 불매 운동의 여파로 국내서 일본차의 판매량이 급감했음에도 불구,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에서는 일본차 렉서스 ES300h가 여전한 1위를 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개월간 단 두 차례를 제외하고는 수입 하이브리드 부문 1위에 이름을 올려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7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렉서스 ES 300h는 9월 국내 판매량 439대로 집계, 하이브리드 부문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켜냈다. 

또 월별 수입차 판매량 9위를 차지하며 일본차량 중 유일하게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이는 440를 판매해 8위에 이름을 올린 BMW320과도 단 1대 차이가 난다. 

렉서스 ES300h는 올해 9월까지 누적 판매량 순위에서도 3,624대로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누적 판매량 8위에 이름을 올린 아우디 A6 40 TDI(3,481대)와 무려 143대나 차이 나는 수치이며, 일본차 불매 운동에도 꾸준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ES300h가 렉서스 브랜드를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렉서스 ES300h는 5월 482대, 6월 661대, 7월 475대, 8월 452대, 9월 439대가 판매되며 월 400대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하게 올리고 있다. 

렉서스 ES300h가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고 있는 데는 뛰어난 상품 경쟁력과 친환경차를 찾는 소비자 성향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렉서스 ES300h는 뛰어난 정숙성과 친환경 하이브리드차 이미지를 갖춰 렉서스 브랜드의 스테디셀러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신형 ES300h는 2.5리터 신형 엔진이 탑재돼 복합 연비 17km/l를 자랑하며, 오토 글라이드 컨트롤(AGC)를 브랜드 최초로 적용해 불필요한 가속 페달 작동을 줄여 연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편 렉서스 브랜드 전체 판매량도 점차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으며, 다양한 고객 혜택을 내세워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념 중이다. 

실제로 렉서스 브랜드의 9월 판매대수는 701대로 집계, 전년 동월 대비(469대) 49.5%나 급증했다. 

실내 공간을 넓힌 리무진 RX 450hL과 RX 450h F 스포츠, 2021년형 ES300h 등의 신차 투입과 무이자 할부 상품과 할인, 엔진오일 무상 교환, 무상 보증 기간 확대 혜택 등 판촉 활동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 


서스코리아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펼치며 이미지 개선에도 크게 힘쓰고 있다. 

토요타코리아는 2012년부터 친환경 농법으로 텃밭을 가꾸고 농작물의 일부를 사회복지법인에 기부하는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지난 4월에는 경기도 성남에 있는 사회복지법인에 2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8월 수해 지역주민을 돕기 위해 성금 1억 원을 기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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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브랜드 출범 5주년을 맞는 제네시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지난 9월까지 제네시스 브랜드의 내수 판매량은 총 7만7,358대로, 전년 동기대비 무려 73.6%나 급증했다. 


제네시스가 주요 경쟁자로 지목한 메르세데스 벤츠보다도 2만4천여대를 더 판매한 셈이다. 

특히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 침체에도 제네시스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올해 현대자동차 국내사업본부가 내건 야심찬 목표가 바로 제네시스의 연간 10만 대 판매 돌파다.

그간 제네시스는 출범 이후 중형 세단 G80와 대형 G90, 그리고 준중형급 G70 등 3개 라인업으로 구성돼 연간 판매량이 5-6만 대 수준에 그쳤다. 


제네시스가 '10만 대 클럽' 달성을 위해 내린 처방은 공격적인 신차 투입 및 모델 라인업의 다양화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신형 SUV 모델인 'GV80'과 G80 풀체인지 모델 등 신차 투입을 통해 국내 프리미엄 시장 탈환에 나섰다. 또 제네시스 라인업의 다섯 번째 차량인 중형 SUV 'GV70'도 출격을 앞두고 있다. 

남은 건 연초 목표로 세운 '10만 대 돌파' 여부다. 

제네시스 브랜드의 9월까지 월평균 판매량은 8,500여 대. 


남은 석 달 동안 평균치만 판매하더라도 10만 3천여 대로 목표치를 넘어서게 되며, 큰 이변이 없다면 10만 대 클럽 달성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G80와 GV80의 출고 대기물량이 여전히 몇 개월 치 쌓여 있는 점을 감안하면 4분기(10월-12월) 역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제네시스 브랜드 차량의 대당 평균 가격은 6,200만 원대로 메르세데세-벤츠, BMW 등과 동등한 수준이며, 현대차 수익성 향상의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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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으로 오프라인 모터쇼가 대부분 취소된 가운데, 시티라운지 형태로 특화된 브랜드 체험관이 새로운 홍보 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고객들이 따로 시간을 내지 않고도 영화를 보거나 쇼핑을 즐기는 등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험관을 들러 차량을 느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단순히 차량을 전시하는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도 함께 전시돼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이나 색깔도 체험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대표적인 장소로는 '하남 스타필드'가 꼽힌다. 


하남 스타필드는 BMW, 제네시스, 재규어랜드로버, 테슬라, 푸조, 메르세데스-벤츠 등 다양한 자동차 브랜드들의 브랜드 체험관이 한 데 모여있으며, 이 곳을 방문한 고객들이 자동차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장소로 평가받는다. 

일반적인 자동차 전시장의 경우 홍보-판매에 주 목적을 두고 있기 때문에 끌어들일 수 있는 방문객에 한계가 따른다. 

반면 대형 복합쇼핑몰 등에 마련된 소규모 브랜드 체험관은 쇼핑 등의 다른 목적으로 방문한 고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다가갈 수 있어 홍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실제로 스타필드 하남에 위치한 미니전시관 관계자는 "자동차 구입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지나가던 고객들도 많이 방문해주시고 차량에 대한 궁금증을 그 자리에서 여쭤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시티라운지 형태의 브랜드 체험관은 스타필드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복합쇼핑몰 등에 마련되는 추세다.  

이달 7일 오픈 예정인 경기남부 최대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안성'에도 제네시스, BMW 등의 브랜드 체험관이 입점을 앞두고 있다. 

소규모 브랜드 체험관은 자동차 판매전시장만큼 광활하지도 않고 많은 차량을 전시해둘 수는 없지만, 대규모 방문객을 대상으로 브랜드만의 차별화된 색깔을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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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의 중형 SUV 이쿼녹스가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이쿼녹스는 8월 국내 시장에서 71대, 9월에는 78대가 판매되는데 그쳤으며, 두 달 연속 100대 미만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패밀리카로써 수요가 많은 중형 SUV 중 100대를 채 달성하지 못한 차량으로는 이쿼녹스가 유일무이하다. 

이는 중형 SUV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싼타페(9월 4,520대)와 쏘렌토(9,151대)는 고사하고 르노삼성 QM6(3,187대) 에도 견주기 어려운 저조한 실적이다. 

또 최근 일상과 레저 활동을 동시에 충족시켜주는 SUV의 인기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부진은 더욱 심각하다. 


이쿼녹스는 지난 2018년 한국지엠 실적 반등의 기대를 안고 출시됐지만, 수입판매 방식의 한계에 부딪힌 탓에 가격경쟁력에서 밀려 예상 밖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여기에 '가성비'를 겨냥한 르노삼성 QM6가 수요층을 일부 흡수하면서 판매량은 더욱 급감했다. 

이쿼녹스 판매 부진을 극복할 돌파구로는 부분변경을 거친 신형 이쿼녹스의 출시가 꼽힌다. 


올 초 쉐보레는 2020시카고 오토쇼서 이쿼녹스의 부분변경 모델을 공개, 올가을 북미 시장에 투입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등의 이유로 출시가 다소 지연됐다. 

신형 이쿼녹스는 변경된 외장 디자인이 적용, RS 트림을 새롭게 추가한 것이 특징이다. 또 현행 모델에서 판매 중인 1.6 터보 디젤은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신형 이쿼녹스는 이전 모델 대비 더욱 날렵하고 세련된 외장 디자인으로 일찍부터 국내 출시를 기다리는 고객들의 기대를 샀다. 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서라운드 뷰 모니터 시스템 등이 편의·안전 사양을 높여 상품성을 끌어올렸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특히 1.6디젤 엔진을 단종하고, 1.5 및 2.0 가솔린 터보 라인업으로만 구성돼 국내서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국내 출시 시기에 대해 한국지엠 관계자는 "아직 이쿼녹스 페이스리프트 국내 출시의 구체적인 일정은 정해진 것이 없다"라며, "국내서도 고객들이 빠른 시일 내에 개선된 이쿼녹스를 만나볼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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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세 달 연속 수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 9월 글로벌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89.5% 급증했다. 

한국지엠은 9월 한 달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만 544대(내수 6,097대, 수출 34,447대)판매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9월 내수시장에서 6,097대를 판매, 전년 동월 대비 17.9% 증가했다. 

특히 경차 스파크가 2,689대가 판매되며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총 1,593대가 판매되며 스파크의 뒤를 이었다. 

스파크는 더욱 치열해진 국내 경차 시장 경쟁에도 불구하고 경차를 뛰어넘는 안전성과 밝고 선명한 10가지 외장 컬러 등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또 트레일블레이저는 최근 블랙컬러 루프, 블랙 하이글로시 소재의 프론트 그릴, 블랙 알로이 휠을 새롭게 적용한 RS 미드나잇 패키지를 출시, 뜨거운 시장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수입차종인 트래버스는 9월 국내 시장에서 279대가 판매됐고, 국내서 정통 아메리칸 픽업트럭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콜로라도는 124대가 판매됐다. 

수출은 7월부터 세 달 연속 증가세를 기록, 전년 동월 대비 112.3%나 급증한 3만 4,447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내수 판매는 물론 수출에서도 실적 개선을 이끈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형제 차종인 뷰익 앙코르 GX 함께  20,053대가 수출돼 선적 개시 이후  최대 기록을 세웠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지금까지  10만 대 이상의 누적 수출 실적을 올리는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회사의 경영 정상화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지엠은 1-9월 누적 글로벌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2.9% 감소한 26만 8,961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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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1(F1)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혼다가 지난 2015년 포뮬러1의 엔진 공급업체로 복귀를 선언한지 5년 만이다. 


혼다는 엔진 대신 탄소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배터리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혼다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0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장기적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포뮬러1 철수'도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혼다는 계약된 2021년 말까지만 포뮬러1의 엔진 공급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그간 포뮬러1을 통해 습득한 기술력을 전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엔진의 혼다'라 불렸던 만큼, 업계에서는 혼다의 포뮬러1 철수 결정은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혼다는 설립 초기부터 회사 발전의 초석으로 모터스포츠에 주목해왔다. 


혼다는 1959년 서킷을 만들기 위한 부지를 매입, 1962년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을 완공했다.

이후 모터스포츠를 제품의 기술력 테스트 장소와 홍보 무대로 적극 활용했고, 모터스포츠에서 갈고닦은 기술력을 양산차에 충실히 적용해왔다. 

엔진 기술에 큰 자부심을 갖는 혼다가 포뮬러1 은퇴를 선언하고 무공해차에 집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내연기간차의 종말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혼다는 이달 도심형 전기차 '혼다 e'를 출시하고, '친환경 2030비전'에 따라오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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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2일 랜드로버 디펜더의 시승행사를 진행한 가운데, 양평 유명산 일대에 꾸려진 시승행사장에 전시된 특별한 클래식카 한 대가 눈길을 끌었다. 

바로 현행 디펜더의 전신격 모델로 꼽히는 '랜드로버 시리즈 3'다. 


시리즈1(1948년)과 시리즈2(1958년)를 거쳐 1971년 출시된 랜드로버 시리즈3은 플라스틱 그릴, 외부 공기 히터를 선택 사양으로 가졌던 랜드로버의 아이코닉했던 모델로 꼽힌다. 

당시 풀와이드 계기판이 적용됐던 모델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1971년 출시 이후 85년 까지 약 45만 대가 생산됐다. 


전시된 랜드로버 시리즈3은 1984년식 모델로 오랜 세월에도 불구, 랜드로버만의 정체성과 각진 균형미를 변함없이 간직하고 있었다. 

차량 보닛에는 스페어타이어가 얹혀있다. 일반 차량이었다면 다소 우스꽝스럽다고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지만, 오프로드의 본가 랜드로버에서만큼은 이 또한 잘 어울린다. 


또 여러 개의 알루미늄 패널로 리베트해 제작한 덕분에 각지면서도 강인해 보이는 랜드로버만의 디자인을 완성해냈다.  

실내는 차를 잘 모르는 사람들까지 아련한 추억의 향수에 빠뜨릴만한 클래식한 분위기를 풍긴다.

커다란 스티어링 휠과 평면 유리, 세월의 흔적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금의 시선으로 보면 황량하기 그지없지만, 이런 모습이야말로 농업용과 군용으로 활약했던 랜드로버 브랜드의 역사와 정체성을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고마운 부분이다.  

운전석에 앉아 보닛 위에 올려진 스페어타이어가 눈에 들어온다. 단순 악세사리 데코용으로 잠시 올려둔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지만, 오리지널 랜드로버 시리즈3도 보닛에 타이어가 올라갔다. 오리지널 타이어는 아니지만, 과거 모습에 충실한 모습이다.

실내를 구성하는 알루미늄 패널들은 여기저기 오리고 붙인 흔적이 난무하지만, 이 마저도 랜드로버와 잘 어울린다. 

또 앞유리는 두 장으로 마련돼 있는데, 차체가 뒤틀릴 경우 한 장만 깨지도록 설계된 탓이다. 이후 차체강성에 개선되면서 앞유리가 한 장으로 바뀌게 됐다. 


시트 뒤쪽으로는 꽤나 널찍한(?) 적재 공간도 갖추고 있다. 

차내에는 2.25L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있다. 탁 트인 시야와 수평형 대시보드, 계기판, 커다란 스티어링휠, 기다란 수동기어까지. 랜드로버의 역사와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최근 출시된 랜드로버 디펜더 역시 시리즈1부터 이어지는 랜드로버의 70여 년 역사와 아이코닉한 요소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21세기형 아이콘으로 더욱 완벽해진 랜드로버 디펜더는 브랜드 특유의 정체성을 보여주는 독특한 실루엣과 최적의 비율, 견고한 실내 구조, 최첨단 기술 등을 갖춰 '랜드로버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라는 슬로건에 충실했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디펜더는 랜드로버의 혁신적인 도전 정신과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유지하고 있는 매력적인 모델"이라고 설명했으며, 올 뉴 디펜더 110 모델은 총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D240 S 트림 8,590만 원, D240 SE 9,560만 원, D240 런치 에디션 9,180만 원이다. (개소세 인하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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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자동차(SAIC)가 수소연료전지차(FCEV)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현재 수소상용차 시장은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가 선도하고 있으며, 이들 간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상하이자동차는 향후 5년 내 10개 이상의 연료전지차를 출시 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SAIC는 수소연료전지 소형 승용차와 상용차에 초점을 맞춰 2025년까지 연간 1만대 이상 판매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같은 목표량은 중국 수소연료전지차 시장의 10% 이상에 해당하는 것으로, 현지 언론들은 2025년까지 누적 판매량이 3만 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상하이자동차의 목표량은 2025년까지 11만 대, 2030년까지 연간 50만대 가량을 판매하겠다는 현대차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시장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고 있어 머지 않아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분석에 힘이 실린다. 



중국 정부는 상하이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 계획에 맞춰 수소 공급망 확보 등 수소연료전지 차량에 대한 지원계획을 곧 발표할 예정이다.



상하이자동차는 이미 막서스(Maxus) EUNIQ 7이란 3세대 수소연료전지 미니버스를 개발했으며, 해당 버스에는 130kW급의 'Prome P390'이란 연료전지시스템이 탑재돼 있다.

EUNIQ 7은 6.4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이는 60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은 자회사인 상하이 하이드로젠 프로폴루션 테크놀로지(Shanghai Hydrogen Propulsion Technology)이 개발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1,000 명 이상의 엔지니어들이 근무하고 있다.



상하이시는 상하이자동차에 수소연료전지 버스 수대를 주문했으며, 20 개의 수소 충전소도 상하이 시내에 건설할 예정이다.

한편 상하이자동차 외에 BAIC에 속한 상용차 제조업체인 포톤자동차(Beiqi Foton)도 2023 년까지 4,000 대, 2025 년까지 1만5,000 대의 수소연료전지차를 판매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계 최대 규모의 중국시장과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무서운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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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와 시계의 관계는 '접점의 연속'이다. 비슷한 수준의 역사를 가진 둘은 매우 복잡하고 정교하게 설계된 메커니즘으로서 1초를 둔 치열한 경쟁을 펼쳐왔다. 

그래서일까. 시계 브랜드와 자동차 브랜드의 협업 사례는 매우 빈번하다. 완벽함을 추구하는 전통, 정밀한 메커니즘에 대한 열정, 명성과 성능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공통점 아래 서로가 나아갈 방향을 공유한다. 

브라이틀링은 벤틀리, IWC는 메르세데스-AMG, 제니스가 레인지로버와 파트너십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LVMH 그룹 소속 위블로(Hublot) 역시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위블로는 지난 2011년부터 페라리와 파트너십 관계를 맺어왔고, 올해 페라리의 1000번째 그랑프리를 기념하는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빅뱅 페라리 1000GP(Big Bang Ferrari 1000GP)'라 명명됐으며, 화이트 골드와 카본 세라믹 두 가지 버전으로 출시됐다. 

특히 카본 세라믹 버전(Ref. 402.QC.0112.NR)은 페라리의 레이싱 본능과 스포티한 매력을 잘 담아낸 모델로 꼽히며, 슈퍼패브릭(Superfabric) 소재를 덧댄 블랙 러버 스트랩을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또 화이트 골드 버전(Ref. 402.WX.0112.VR)은 위블로의 고급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꼽히며, 화이트 스치티가 들어간 레더 스트랩을 덧댄 러버스트랩이 적용됐다.  

두 버전 모두 45mm 크기, 두께 17mm, 100m 방수기능을 갖췄으며, 6시 방향에는 페라리 엠블럼을 새겨 페라리 에디션임을 강조했다.  



무브먼트는 330개 부품으로 제작된 '칼리버 HUB1243'가 탑재됐으며, 진동수는 4Hz, 파워리저브는 약 72시간이다. 

위블로 CEO 리카르도 과달루페(Ricardo Guadalupe)는 "위블로는 2011년부터 모터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팀인 스쿠데리아 페라리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며, "1000번째 포뮬러1 그랑프리에 참가하는 페라리팀에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위블로 빅뱅 페라리 1000GP(Big Bang Ferrari 1000GP)는 각 버전 당 20개 한정 제작됐으며, 가격은 52,600달러(약 6,300만 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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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새롭게 적용된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기존 8자리 페인트식 번호판과 달리 입사각과 반사각이 동일한 '반사 필름'이 적용된다. 

이미 유럽, 미국 등의 OECD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방식이며 야간 번호판 식별성 향상, 위조 방지, 앞·뒤 차량 간 적정 간격 유지, 갓길 주정차 추돌 방지 등의 효과가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기능뿐 아니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개선됨에 따라 변경을 희망하는 차주들이 점차 늘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좌측에 국가상징 문양과 국가 축약 문자(KOR)가 추가된다. 



특히 번호판 좌측이 유럽식 번호판과 같이 청색 띠로 꾸며져 기존 번호판보다 드레스업 효과가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신차 출고 차주뿐 아니라 추가 교체 비용을 지불하며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신형 번호판)으로 교체를 원하는 기존 차주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실제로 동호회 등 자동차 관련 커뮤니티에는 "신차 출고했을 때 설렘을 다시 느껴보고자 신형 번호판으로 교체했습니다", "번호판 교체 이후 다시 새 차를 타는 느낌이네요", "유럽 감성도 느껴지고 훨씬 예쁘네요", "신형 번호판 인기폭발입니다. 지나가는 사람들도 물어봅니다" 등의 관련 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도입되기 전까지 유럽형 번호판처럼 꾸미기 위해 관련 스티커를 붙여 신고되는 사례가 많았다. 하지만 단지 예쁘다는 이유로 유럽형 번호판 스티커를 부착해 번호판 여백을 가리는 행위는 자동차 관리법 위반에 해당, 과태료 부과 대상에 속했다. 



유럽형 번호판과 흡사한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이 새롭게 도입되면서 번호판에 스티커를 붙이는 불법 행위도 점차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재귀반사식 필름식 번호판은 신규 등록뿐만 아니라 기존 7자리 번호판 소유자도 가까운 차량등록사업소를 방문해 교체할 수 있으며, 교체 비용은 5만 원 내외로 지역마다 약간의 차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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