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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기아자동차의 인도 전용 소형 SUV '쏘넷(sonet)'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기아차 셀토스와 함께 인도 시장을 공략하는 소형 엔트리 SUV 쏘넷(Sonet)은 계약 개시 두 달 만에 5만 대가 넘는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기아차 인도법인에 따르면 지난 8월부터 쏘넷의 예약접수를 개시한 이후 3분마다 평균 2건의 주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기아차 인도법인은 "쏘넷의 놀라운 실적은 지난 8월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단 2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이는 예약 접수를 시작한 이후 3분마다 평균 2건의 주문을 받은 셈"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부터 본격 판매가 시작된 쏘넷은 단 2주만에 9,266대가 판매, 출시 12일 만에 소형 SUV 부문의 선두 자리에 올랐다. 이는 기아차 인도 판매를 이끌던 셀토스의 판매 대수 보다 187대나 더 높은 수치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넷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지난달 4일 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인도 고객에게 먼저 공급되고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70개 이상의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현지에 선보이는 세 번째 차종으로, 기아차는 셀토스, 카니발에 이은 쏘넷을 투입해 올해 인도 시장 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쏘넷은 1.2 가솔린, 1.0 터보 가솔린 및 1.5 터보 디젤 등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5단 수동변속기, 6단 DCT, 신형 6단 iMT 기어 박스와 결합된다.

또 6단 iMT 기어 박스는 수동 변속 레벨 제어로 클러치 없는 변속을 가능케 하며,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도 장착되고 있다.

쏘넷은 6개의 에어백, EBD ABS, ESC, HAC, VSM 및 브레이크 어시스트, 프로젝터 안개등 및 Isofix 어린이 앵커 등이 적용됐으며, 
이 외에 썬루프, 가죽시트, 1열 통풍시트, 크루즈 컨트롤, 공기청정기, 보스 오디오시스템,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가 장착된 10.25인치 터치스크린, 'UVO' 커넥트 기술 등도 갖췄다. 



기아 쏘넷은 현대차 베뉴,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닛산 마그 나이트와 같은 B-세그먼트 SUV들과 경쟁을 펼치며, 기아차는 쏘넷 흥행을 계기로 인도 시장 공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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