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 미니밴 '오딧세이-카니발', 자동 도어 기능도 제 각각..."뭐가 더 편할까?"
[Motoroid / Column]
부분변경을 거친 혼다의 대표 미니밴 '2021 오딧세이 F/L'가 일본서 출시됐다.
혼다 오딧세이는 1994년 첫 출시된 이후 미니밴 시장의 강자로 군림하고 있으며, 기아차 카니발과도 직접적인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다.
2021 오딧세이는 부분변경을 넘어선 풀체인지급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내외관 디자인의 변경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2021 오딧세이는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여줄 기능으로 '핸즈프리 자동 슬라이딩 도어 기능'을 내세웠다.해당 기능은 간단한 손동작만으로도 도어를 여닫을 수 있는 기능이다.
반면 기아차 신형 카니발은 손동작보다는 스마트키를 활용한 도어 기능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기아차는 4세대 신형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를 세계 최초로 탑재했다. 별도의 조작 없이도 스마트키를 소지한 채 도어 주변에서 일정시간 기다리면 도어를 자동으로 열리는데, 이를 통해 양 손에 짐을 들었거나 도어 조작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차량에 편리하게 탑승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기능이다.
2.3열 탑승 빈도가 높은 미니밴 특성상 뒷좌석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편의기능의 경쟁도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한편 일본 내수용으로 새롭게 출시된 2021 오딧세이는 국내서 판매되고 있는 북미형 모델과는 큰 외관 차이를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외관 변화는 역시 전면부 디자인이다. 더 커진 그릴과 공격적인 형상의 범퍼, 디테일을 끌어올린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모습을 자랑한다. 후면부 역시 디자인 변경된 테일램프를 중심으로 한층 정돈된 분위기다.
실내는 더욱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위해 새로운 우드 트림과 마감 기법이 적용됐고, 차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의 크기도 더욱 키워 사용자 친화적인 구성을 갖췄다. 또 스티어링휠도 새롭게 변경됐다.
파워트레인 구성은 기존과 동일하다. 2.4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75마력, 최대토크 2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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