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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부분변경을 거친 메르세데스-벤츠의 럭셔리 4도어 쿠페 '더 뉴 CLS'의 국내 출시 라인업과 가격이 공개됐다. 

CLS는 매끄러운 바디를 가진 쿠페만의 우아함과 세단의 안락함을 동시에 갖춘 모델로, 지난 2004년 1세대 출시 이후 현재까지 글로벌 시장서 45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란 평가를 받는다.

특히 CLS는 4도어 쿠페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상징적 모델로 통하며, 한국 시장에서도 유독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차종으로 꼽힌다. 참고로 한국은 CLS가 전세계에서 중국 다음으로 많이 판매되고 있다. 

이번에 국내 시장에 투입될 '더 뉴 CLS'는 2017년 11월 개최된 LA오토쇼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3세대 CLS의 부분변경 모델로, 지난 4월 글로벌 시장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더 뉴 CLS의 라인업은 CLS 300d 4매틱과 CLS 450 4매틱, 고성능 모델인 AMG CLS53 4매틱+로 구성되며, 한국 시장에는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부분변경을 거쳐 상품성이 높아진 더 뉴 CLS는 개선된 디자인과 차세대 스티어링 휠, 다양해진 인테리어 옵션, 지능적인 MBUX 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으로 풍부한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이 추가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전면부는 새로운 라디에이터 그릴과 범퍼 등이 적용돼 역동성을 더욱 강하게 표현하도록 꾸며졌다.  특히 라디에이터 그릴은 메르세데스-벤츠 특유의 3차원 삼각별 패턴과 고광택 블랙 컬러의 루브르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CLS 300d 4매틱과 CLS 450 4매틱은 모두 AMG 라인으로 구성, 고성능 모델인 AMG CLS 53 4매틱+는 AMG 익스테리어 카본 파이버 패키지 II 및 AMG 전용 파나메리카나 그릴 등 다양한 AMG 요소가 적용, 보다 스포티한 매력을 자아낸다.

실내는 정전식 핸즈 오프 감지 기능을 갖춘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2존 센서 패드가 운전자의 터치를 인식해 주행 중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차량 기능을 작동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가죽 시트 적용 범위가 넓어지고 새로운 트림과 색상 조합이 추가되며 한층 더 고급스럽고 다채로워졌다.

디젤 라인업인 CLS 300d 4매틱에는 48볼트 전기 시스템과 2세대 통합 스타터-제너레이터를 갖춘 4기통 디젤 엔진이 국내 CLS 모델 최초로 탑재되며, 195Kw의 출력과 550Nm의 토크를 발휘하는 디젤엔진에 전기 부스트를 통해15kW의 출력과 200Nm의 토크가 내연 기관에 추가적으로 더해진다.

이 외에도 더 뉴 CLS는 속도 조정, 조향 제어 및 차간 거리 유지 등 상황 별로 적합하게 적용되는 주행 보조 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와 탑승자 사전 보호 시스템인 '프리-세이프' 등 다양한 안전장치가 기본 적용된다.

더 뉴 CLS의 국내 가격은 CLS 300d 4매틱이 9,370만 원 CLS 450 4매틱이 1억1,410만원, AMG CLS 53 4매틱+가 1억3,110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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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의 차세대 플래그십 세단 'G90 풀체인지'가 공개된 가운데, 완전히 새로워진 디자인으로 이목을 끌고 있다. 

완전 변경을 거친 신형 G90는 2018년 페이스리프트와 함께 차명이 G90로 변경된 이후, 무려 6년여 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이다. 특히 신형 G90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와 신규 3세대 플랫폼, 개선된 파워트레인과 첨단 기술이 대거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일찍부터 기대를 샀다.

완전히 모습을 드러낸 신형 G90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 '역동적인 우아함'을 반영한 차종 중 가장 우아한 외관을 갖췄으며,기존보다 훨씬 젊고 세련된 스타일링을 자랑한다. 

신형 G90의 차체는 전반적으로 낮고 넓은 안정감 있는 비율을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는 크레스트 그릴을 더 키워 확고한 존재감을 완성시켰고, 아웃라인 상단에 역삼각형태의 크롬 디테일도 새로워졌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 안쪽은 두 층의 지-매트릭스 패턴을 엇갈리게 입체적으로 쌓아 올린 '레이어드 아키텍쳐’가 적용돼 한층 고급스러운 분위기다. 

헤드램프는 G80와 마찬가지로 두 줄 컨셉이 반영됐다. 특히 G90 헤드램프는 MLA 기술이 적용된 하향등 렌즈와 주간주행등 렌즈, 상향등 렌즈를 교차 배열해 제네시스 라인업 중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아울러 후드와 펜더를 하나의 패널로 구성, 패널 사이의 이음새를 최소화해 시각적 간결함을 완성한 '클램쉘 후드'와 두께를 80% 가까이 줄여 돌출부가 줄어든 '기요셰 패턴 엠블럼'으로 최고급 럭셔리 세단의 이미지를 연출한다.

측면부는 플래그십에 걸맞는 큰 차체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짧은 전면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 리어 오버행까지 늘씬한 비율이 역동적이면서도 우아함을 더해준다.

특히 후드에서 시작돼 창문 하단부를 따라 트렁크까지 하나의 선으로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과 휠을 감싸고 있는 펜더의 '애슬래틱 파워 라인'이 강인하고 역동적인 느낌의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룬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윈도우라인과 캐릭터 라인이다. 기존 수평이었던 벨트라인은 2열 도어 끝에서 살짝 치켜 올려 스포티함을 더했고, 측면 윈도우도 쿼터글래스 등 섹션을 다양하게 분할해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앞·뒷좌석 창문을 감싸고 있는 포물선 형태의 라인은 두터운 C필러와 조화를 이루며 뒷좌석 승객의 개방감과 프라이버시를 동시에 확보, 최고급 세단에 걸맞은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에서는 헤드램프처럼 극단적으로 얇은 두 줄의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돋보인다. 하단 라인은 슬림하고 단정하게 뻗었고, 상단 라인은 트렁크 리드를 따라 가장자리가 날렵하게 펼쳐진 디테일을 가졌다. 제네시스 레터링 엠블럼은 두 줄 램프 사이에 간결하게 배치됐다.

특히 번호판과 각종 센서, 후진등과 같은 기능적 요소들은 리어범퍼 하단부로 내려 간결하고 깨끗한 뒷모습을 완성했다.또 범퍼 하단 크롬 가니쉬에는 리플렉터도 일체형으로 깔끔하게 적용됐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신형 G90 롱휠베이스 모델도 함께 선보였다. 

G90 롱휠베이스는 세단 대비 긴 전장을 바탕으로 뒷좌석 도어와 C필러를 확장해 더욱 여유로운 내부 공간을 확보했으며 롱휠베이스 전용 20인치 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는 B필러에 벤츠 S클래스 마이바흐처럼 크롬마감이 적용됐다. 또 전용 20인치 크롬 휠도 신형 G90 롱휠베이스의 품격과 고급감을 높여주며, 전용 전·후 범퍼를 통해 세단과 차별화된 고급감을 선사한다. 

제네시스는 신형 G90를 앞세워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G90가 경쟁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이 포진된 글로벌 시장에서 플래그십 세단 강자로 떠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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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의 준중형급 전기 SUV 'EQB'가 국내서 최초 공개됐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내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전기 SUV 'EQB'를 공개했다. 

벤츠 EQB는 EQ브랜드가 EQA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컴팩트 SUV로, 3열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도 확장할 수 있는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모두 갖췄다. 이에 실용적인 패밀리 전기 컴팩트 SUV의 대안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EQB는 2,829 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컴팩트 세그먼트 이상의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1열의 헤드룸은 1,035 mm, 2열은 5인승 기준 979 mm 헤드룸과 87 mm의 무릎 공간을 확보했다. 

또 컴팩트 SUV에도 불구, 3열에 2개의 시트를 추가해 7인승으로 구성할 수 있다. 특히 2열 시트는 4:2:4 비율로 분할 폴딩이 가능하며, 최대 1,710L에 이르는 충분한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EQB는 글로벌 시장 기준, 168kW 출력의 'EQB 300 4MATIC'과 215kW 출력의 'EQB 350 4MATIC' 두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차내에는 66.5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419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아울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지난 9월,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된 비즈니스 전기 세단 'EQE'를 함께 선보이며 미래 전동화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벤츠 EQE는 EQS에 이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전용 모듈형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두 번째 모델이다. 

외관은 원-보우 라인과 캡-포워드 패스트백 스타일을 기반으로 스포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실내는 3,120mm의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현 세대 E-클래스보다 한층 넉넉해졌다. 앞좌석 숄더룸은 27mm 확장됐고, 실내 길이는 80mm 더 길어졌다.

EQE는 최고출력 215kW, 최대토크 53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은 90kWh로 완충 시 최대 660km(WLTP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혁신적인 배터리 관리 소프트웨어는 EQS와 마찬가지로 무선 업데이트를 통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준다. 

이 외 MBUX 하이퍼스크린,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 등 첨단 기술을 대거 탑재해 쾌적하고 안전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 기간 내 방문하지 못한 고객들을 위해 가상의 온라인 전시 부스도 마련했다. 

내달6일 오픈 예정인 '메르세데스-EQ 버추얼 쇼룸' 모바일 앱을 통해 오프라인 못지 않은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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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어바인에 본사를 둔 전기차 업체 알파 모터스가 신모델 '사가(Saga)'를 선보였다. 

해당 차량은 지난해 공개된 2인승 전기 쿠페 '에이스(Ace)'의 4도어 세단 버전에 해당하며, 동일한 레트로 복고풍 외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동그란 헤드램프와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 근육질 바디가 돋보이며, 군더더기 없이 볼륨을 강조한 외형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어필한다. 또 후면부에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리어 스포일러도 적용됐다.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10mm, 전고 1,450mm로, BMW 3시리즈와 유사하다. 다만 날렵한 느낌의 최신 차량들과는 달리, 볼륨이 강조된 탓에 전반적인 실물 크기감은 더욱 크게 느껴질 것으로 에상된다. 

실내 역시 복고풍 스타일에 걸맞은 미니멀한 인테리어가 적용됐다. 심플한 3-스포크 스티어링 휠과 플로팅 타입의 터치 스크린, 원형 디지털 클러스터가 눈길을 끈다. 오디오 시스템과 공조 장치는 물리적인 버튼 방식으로 마련됐다. 

알파 모터스는 차량의 구체적인 성능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6초 만에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주파하는 성능을 갖췄다고 밝혔다.

또 85kWh급 배터리가 탑재,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500km에 근접하며, 고속 충전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의 출시 시기는 아직 미정이며, 예상 판매 가격은 4만~5만 달러다.

한편 알파 모터스는 앞서 복고풍 2인승 전기 쿠페 '에이스(Ace)'를 선보인 바 있다. 에이스는 작고 귀여운 복고풍 도시형 런어웨이 스타일을 갖췄으며, 혼다차가 유럽시장에 내놓은 도심형 전기차 '혼다-e'와 모양새가 비슷하다.

알파는 에이스가 250마일(402km) 이상의 주행거리와 0-100km 6초의 파워를 갖췄다고 설명했으며, 해당 차량에 이어 전기 플랫폼을 공유하는 '아이콘(Icon)'이란 유틸리티 차량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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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프가 브랜드 최초의 3열 프리미엄 SUV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을 국내 공식 출시했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3열 대형 SUV로, 지난 30년간 4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700개 이상의 최다 어워드 수상 경력 보유, 전세계적으로 약 700만대 이상이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최근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되는 등 지프의 프리미엄 SUV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11년만의 완벽한 진화를 거쳐 완전히 새롭게 선보이는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의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했다.

특히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넓어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전면부 디자인이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의 균형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더욱 현대적인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참고로 해당 차량의 인테리어는 최근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워즈오토 선정 '베스트 10 인테리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운전석의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운전자를 반긴다.

중앙의 10.1인치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1열 파워 마사지 시트와 2열 버킷 시트를 지원해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파워트레인은 강력한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이 탑재,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켰다.

차내 탑재된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은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됐으며, 다수의 센서가 사전에 토크 분포를 조정하여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 시 모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L에는 프리미엄 럭셔리 SUV의 명성에 맞는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110개 이상의 주행 안전 편의 사양들이 대거 적용됐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하여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 및 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갖췄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으로 안전운행을 돕는다.

인포테인먼트 측면에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Hi-Fi 오디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매킨토시 사'가 그랜드 체로키 L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이 외 한국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됐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은 물론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돼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는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가격은 각각 7,980만원, 8,980만원이다. 컬러는 발틱 그레이, 벨벳 레드, 실버 지니스,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총 5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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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SUV 명가 지프(JEEP)가 3열 시트를 탑재한 7인승 대형 SUV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이번에 국내 선보인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 계승한 고급스러운 내외관과 독보적 오프로드 성능, 무려 110개 이상의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선보이는 모델이라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참고로 해당 모델은 최근 미국 시사 전문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기관인 워즈오토 선정 '베스트 10 인테리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랜드 체로키 L의 내외부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성능과 드라이빙 다이내믹스를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먼저 외관은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그랜드 왜고니어의 디자인을 계승한 웅장한 자태를 자랑한다. 지프를 상징하는 세븐-슬롯 그릴 디자인은 양 옆으로 더욱 커졌고, 사선으로 날카롭게 떨어지는 듯한 '샤크 노즈'를 형상화 한 전면부는 강인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선사한다. 

또 지프 고유의 사다리꼴 휠 아치와 3열로 길어진 휠 베이스의 균형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룬다.

실내는 현대적 표현력과 장인의 수작업 공정을 통한 완성도 높은 디테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차량에 탑승하자 10.25인치 디지털 게이지 클러스터 컬러 디스플레이와 스티어링휠 중앙에 위치한 새로운 사각형의 지프 엠블럼이 눈길을 끈다.

중앙의 10.1인치 맵-인-클러스터 디스플레이의 넓은 화면은 현대적인 느낌을 주는 동시에 편리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실내 전체를 감싸고 있는 멀티 컬러 앰비언트 LED 라이팅은 은은하면서도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최상위 트림인 써밋 리저브에는 프리미엄 팔레르모 가죽 시트가 적용되며, 1열 파워 마사지 시트와 2열 버킷 시트를 지원해 편안하면서도 안락한 주행을 지원한다.

차내에는 3.6L V6 24V VVT 업그레이드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6마력, 최대토크 35.1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의 다단화를 통해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하여 정숙성, 가속 반응성, 효율성 등을 향상시켰다.

또 올 뉴 지프 그랜드 체로키 L은 프론트 가상 볼 조인트를 사용해 횡방향 제어를 향상했고, 멀티-링크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승차감과 일상적인 핸들링을 개선했다.

새로운 가변 속도 에어 서스펜션은 변화하는 도로 조건에 맞춰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높이고, 하중 상태에 따라 강성을 지속적으로 조정해 차량의 전설적인 오프로드 기능을 더욱 보완한다.

특히 쿼드라-트랙 II 4X4 시스템은 2.72:1 기어비의 낮은 토크 제어로 오프로드 기동성이 향상됐고, 다수의 센서가 사전에 토크 분포를 조정하여 미끄러운 노면에 즉각 반응, 주행 조건에 따라 5가지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셀렉-터레인 지형 설정 시스템으로 도심의 온로드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의 험로 주행 시 모두 최적화된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L에는 운전자, 차량, 도로 사이의 연결성을 정교하게 만들어줄 혁신적인 기술 등 110개 이상의 안전 및 보안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 운전자의 시야를 개선하고, 기기 장치를 쉽게 볼 수 있게 하고 충돌 방지 등 운전자를 지원하는 기능 등이 포함됐다. 

전방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고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모니터링 센서로 인접한 차량을 감지하여 경고를 주는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보행자·자전거 감지 긴급 브레이킹 시스템, 2·3열 탑승자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뒷좌석 모니터링 카메라 및 360도 서라운드 뷰 카메라, 헤드 업 디스플레이와 같은 주행 안전 보조 장치가 기본 사양으로 지원된다.

최고 사양인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액티브 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결합하여 작동하는 자율주행 레벨2 등급의 액티브 드라이빙 어시스트 시스템, 적외선 카메라를 통해 촬영한 이미지를 계기판 디스플레이에 표시하는 나이트 비전 카메라 시스템, 운전자 졸음 감지 시스템 그리고 주차 편의성을 제공하는 파크센스 평행·수직 주차 및 출차 보조 시스템(제동 포함)으로 안전운행을 돕는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는 인포테인먼트 측면에서도 최고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Hi-Fi 오디오 업계에서 가장 유명한 ‘매킨토시’ 사가 그랜드 체로키 L만을 위한 사운드 시스템을 디자인, 19개의 스피커를 통해 동급 세그먼트 내 최고의 사운드를 만끽할 수 있다.

또 한국 고객들을 위해 브랜드 최초로 SK텔레콤의 내비게이션 ‘T맵’이 장착되었으며,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 연결은 물론 써밋 리저브 트림에는 무선 충전 패드가 장착되어 향상된 연결성을 제공한다.  

또 전체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3열 공간감과 더욱 커진 화물 적재 공간을 제공한다.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은 오버랜드, 써밋 리저브 두 가지 트림으로 국내에 선보이며, 국내 출시가는 각각 7,980만원, 8,98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컬러는 발틱 그레이, 벨벳 레드, 실버 지니스, 브라이트 화이트, 다이아몬드 블랙 총 5가지로 구성됐다.

< 올 뉴 그랜드 체로키 L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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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한국에서 공식 출시되지 않아 다소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렉서스가 있다. 바로 렉서스 브랜드의 플래그십 SUV '렉서스 LX'다.

렉서스 LX는 지난 1995년 데뷔 이후 전 세계 50개국 이상에서 5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고를 달성, 글로벌 럭셔리 SUV 시장에서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모델이다.

특히 1세대 초창기 모델의 경우, 토요타 랜드크루저와 뱃지만 다르고 실내 고급 소재를 적용하는 정도의 차이를 보였지만, 세대를 거듭할수록 렉서스만의 고급스러움과 디자인으로 무장하면서 '진정한 고품격 럭셔리 SUV'로 명성을 떨치게 됐다.

렉서스 브랜드의 럭셔리 대형 SUV를 담당하고 있는 'LX'가 4세대 모델로 새롭게 돌아왔다. 무려 14년 만에 풀체인지된 차세대 플래그십 SUV 4세대 LX가 2021 LA 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것이다.

이번에 풀체인지를 거친 신형 LX는 렉서스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SUV만큼 엄청난 덩치와 위엄을 자랑하도록 꾸며졌으며, 새로운 패밀리룩 디자인과 신규 트림, TNGA-F 플랫폼, 파워트레인 등 폭 넓은 변화를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먼저 전면부다. 전면부 거대한 스핀들 그릴은 모든 이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풀사이즈 SUV답게 웅장하고 과감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보닛의 굵직한 근육질 라인이 돋보인다.

전면 범퍼 하단까지 넓게 자리 잡은 대형 스핀들 그릴은 방실버 가로 바 패턴이 적용됐으며, 날렵한 아웃라인의 LED 헤드램프는 화살촉 주간주행등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범퍼 양옆에는 그릴과 맞닿은 공기흡입구가 큼지막하게 적용됐고, 스키드플레이트로 SUV의 역동적인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또 스포티한 성격을 가진 'F-스포츠 트림'은 그릴과 공기흡입구를 마름모 형태의 메쉬 패턴 블랙 하이그로시로 마감해 차별을 뒀다.

측면은 전형적인 정통 SUV 실루엣을 가졌다. 큰 차체에서 오는 덩어리감과 휠하우스도 사다리꼴 형태로 훨씬 웅장한 모습이다. 또 세련미를 위해 휠하우스는 바디 컬러 클래딩이 적용됐으며, 넓은 윈도우라인은 D필러에 렉서스 특유의 날카로운 스타일로 포인트를 줬다. 휠은 커다란 크기의 22인치 휠이 장착된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커넥티드 테일램프가 적용돼 차체가 더 커보이고 안정적인 모습을 선사한다. 입체적인 그래픽은 마치 현행 BMW 7시리즈와도 유사한 느낌이다. 리어범퍼는 클래딩과 스키드플레이트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실내는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레이아웃이 눈길을 끈다. 센터페시아 상, 하단으로 나뉜 디스플레이가 새롭다. 상단은 12.3인치 플로팅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 하단은 7인치 매립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이 외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마크 레빈슨 오디오 시스템, 마사지 시트를 비롯해 최고급 마감소재까지 럭셔리 SUV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기본 5인승, 7인승이며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4인승 '울트라 럭셔리' 트림이 새롭게 추가됐다. 울트라 럭셔리 트림은 2열 독립 시트와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다기능 디스플레이,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갖췄다.

플랫폼도 3세대 대비 200㎏ 가볍고 동시에 20% 향상된 강성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보닛과 루프, 펜더, 도어 등에는 모두 알루미늄을 적용해 경량화와 주행성능을 향상시켰다. 

서스펜션은 프레임바디에 전륜 더블 위시본, 후륜 멀티링크가 적용됐고, 6가지 주행모드를 지원하는 4륜 구동 시스템(MTS)과 LSD를 통해 도심과 오프로드에서 최적화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차내에는 V6 3.5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415마력, 최대토크 66.2kg.m를 발휘한다. 이외에도 3.3L 디젤과 하이브리드 모델도 추가된다.

디젤은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71.2㎏.m를 발휘하며, LX 750h로 알려진 최상위 하이브리드 모델은 3.5L V6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결합해 최고출력 486마력, 최대토크 88.6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렉서스는 4세대 LX를 내년 상반기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본격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다.

렉서스 LX 4세대 디테일 컷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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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현대차가 친환경과 고성능 모델로 중국 SUV 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는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와 역동적인 N 라인 전용 디자인이 더해진 중국형 투싼 N라인을 최초 공개했다.

현대차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중국형 투싼 하이브리드는 지난 4월 중국에서 출시한 신형 투싼의 디자인을 계승한 친환경 파생 모델에 해당한다. 

차내에는 연비 경쟁력이 대폭 향산된 2.0 GDI하이브리드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A/T가 탑재됐다.

현대차는 이와 더불어 고성능 N의 디자인 감성을 기반으로 제작된 중국형 투싼 N라인을 함께 공개했다. 

중국형 투싼 N 라인은 기본 모델에 전용 프런트 범버, 스포츠 휠, 머플러 등이 적용되고, 내장에 메탈 페달, 스웨이드 가죽시트, 블랙 헤드라이닝 등이 탑재돼 스포티한 매력을 강화했다. 또 전면부 라디에이터 그릴과 펜더, 스티어링 휠, 콘솔 등에 N 라인 전용 엠블럼을 각인해 고성능 N 모델만의 정체성을 극대화했다.

현대차는 투싼 하이브리드와 투싼 N 라인을 올해 말에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중국형 넥쏘를 전시해 글로벌 전동화 선도 기업으로서 자신감을 드러냈고, 아반떼 N, 코나 N을 전시해 고성능 브랜드 N을 체험할 수 있는 WRC 관련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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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제네시스가 2021 광저우 국제모터쇼를 통해 'GV70 전동화 모델'을 세계 최초 공개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내연기관 GV70의 파생 모델로, 기존 모델의 실내 거주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전기차의 뛰어난 동력성능과 각종 신기술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GV70 전동화 모델에는 77.4kWh 배터리가 탑재됐다.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인증 방식으로 측정한 현대차 연구소 결과 400km이상이며, 350kW 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사륜구동 모델인 AWD 단일 모델로 운영된다.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60kW(부스트 모드 사용 시),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GV70 전동화 모델은 보다 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을 증대시키는 부스트 모드를 활성화하면 역동적인 럭셔리 전기차 경험을 할 수 있는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5초만에 도달한다.

아울러 모터와 구동축을 주행상황에 따라 분리하거나 연결할 수 있는 디스커넥터 구동 시스템(DAS)을 탑재해 2WD와 AWD 구동 방식을 자유롭게 전환함으로써 동력손실을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복합 전비는 19인치 타이어 기준 4.6km/kWh(현대차 연구소 측정 결과)다.

또 SUV 모델인 만큼, 브랜드 최초로 e-터레인모드도 탑재해 다양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을 할 수 있다.

제네시스는 GV70 전동화 모델에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400V/800V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을 적용했다.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은 차량의 구동용 모터와 인버터를 활용, 일반 충전기에서 공급되는 400V 전압을 차량 시스템에 최적화된 800V로 승압해 안정적인 충전을 가능하도록 해준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별도의 컨버터 없이 800V의 초고속 충전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400V의 충전기도 사용할 수 있다.

GV70 전동화 모델에는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이 적용돼 고객들에게 새로운 전기차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전자기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외 차내 탑재된 스마트 회생 시스템 2.0은 전방 교통 흐름 및 내비게이션 지도 정보를 이용해 회생 제동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기술로 교통량에 맞춰 회생 제동량을 높이거나 낮춰 최적의 에너지 재생을 돕는다.

또 i-페달 모드는 가속 페달만을 이용해 가속 및 감속, 정차까지 가능한 주행 모드로 패들 시프트 조작을 통해 가장 강한 회생제동 단계를 선택할 경우 활성화돼 원-페달 주행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생제동을 극대화함으로써 주행거리 증대에 도움을 준다.

실내는 센터 터널을 낮춰 2열 거주성을 개선하는 등 기존 GV70 모델과 동등한 수준의 2열 공간을 확보해 경쟁력있는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브랜드 최고 수준의 정숙성 확보를 위해 능동형 소음 제어 기술을 GV70 전동화 모델에 적용했다. 해당 기술은 4개의 센서와 8개의 마이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노면소음을 측정하고 분석하는 동시에 반대 위상의 소리를 스피커로 송출, 고객이 느끼는 소음의 수준을 획기적으로 낮춰준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노면정보를 미리 인지해 서스펜션의 감쇠력을 제어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으로 고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이와 같은 상품성에 더해 GV70의 역동적인 외관과 여백의 미를 강조한 여유롭고 균형 잡힌 실내를 계승하면서 전동화 SUV 모델만의 차별화된 요소를 더했다.

전면부 그릴은 공기역학적 효율을 고려한 전기차 전용 지-매트릭스 패턴으로 제네시스 고유의 전기차 이미지를 구현했다. 그릴 상단에 위치한 충전구는 닫았을 때 충전구의 경계가 드러나지 않아 그릴의 일부처럼 보인다. 충전구 안쪽에는 ‘두 줄’의 크롬 장식을 적용해 전체적인 디자인 통일성을 부여했다.

측면부는 전동화 모델 전용 19인치와 신규 20인치 전용 휠을 적용했으며 후면부는 배기구를 없애고 넓고 간결한 수평 형태의 범퍼를 배치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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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독일산 플래그십 전기차들이 국내 속속 출시되며 본격적인 경쟁에 나선다.

플래그십 전기차인 메르세데스-벤츠의 EQS와 BMW의 iX는 이달 말 한국에 잇따라 데뷔한다. 

먼저 BMW코리아는 오는 22일 인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THE ULTIMATE i DAY'를 열고 플래그십 전기차인 iX를 공식 출시한다. 또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iX를 본격 선보일 예정이다. 

BMW iX는 BMW그룹이 새롭게 개발한 신형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생산되는 최초의 모델로 기대를 샀다. 차체 길이와 폭은 X5, 높이는 X6, 휠사이즈는 X7과 비슷하며, 디자인은 지난 2018년에 공개된 전기차 컨셉트카인 'BMW 비전 iNEXT'의 요소가 가미됐다.

전면부는 수직형의 대형 키드니 그릴이 적용, 해당 그릴에는 센서와 카메라, 레이더 기술이 내장돼 인텔리전스 패널 역할을 한다.

헤드램프는 BMW 역대 모델 중 가장 슬림하고 LED가 기본 적용됐으며, 하이빔 용 매트릭스 기능의 'BMW 레이저 라이트'는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뒷면의 LED 테일램프는 매우 슬림하게 디자인됐고, BMW i의 블루 엑센트가 강조됐다.

탑재된 배터리는 111.5kWh 배터리와 76.6kWh 배터리 등 2가지로 구성된다. 해당 배터리는 삼성SDI 또는 CATL이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1회 완충 시 주행거리는 111.5kWh 배터리가 최대 630km(391마일,WLTP 기준), 76.6kWh 배터리가 최대 425km(264마일,WLTP 기준)다. 그러나 한국과 유럽의 인증 기준이 다르므로 국내 주행거리는 이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다.

iX는 BMW의 전동화 파워트레인인 '5세대 eDrive'가 적용됐다. eDrive는 단일 하우징 안에 전기 모터, 전력 전자 장치 및 변속기를 결합한 구동 장치를 중심으로 구현돼 전력 밀도와 효율성에 모두 유익한 영향을 미치면서 동시에 프론트 액슬과 리어 액슬 사이의 설치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전기 사륜구동시스템이 탑재돼 모든 주행 상황에서 정확한 양의 구동 토크를 전륜과 후륜에 전달하며 지능형 제어를 통해 고효율 순수 후륜 구동에서 견인력을 극대화하는 전륜 구동 설정에 이르기까지 완전히 가변적인 동력 전달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xDrive40는 최고출력 326마력, 최대토크 64.2kgf.m을, xDrive50는 최고출력 523마력, 최대토크 78.0kgf.m을 발휘한다. 이러한 힘으로 xDrive40는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6.1초, xDrive50는 4.6초 소요된다.

또 iX에는 복합 충전 장치(CCU)가 탑재돼 매우 높은 수준의 충전 유연성을 제공한다. DC 전력은 최대 200kW의 속도로 충전되는데 이를 통해 111.5kWh 배터리는 약 35분, 76.6kWh 배터리는 약 31분 만에 80%까지 충전 가능하다. 

실내에는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8세대 BMW iDrive가 탑재된다. 8세대 BMW iDrive는 사용자 중심의 차세대 디스플레이와 초개인화된 소프트웨어 및 주행 보조 기능, 그리고 대폭 강화된 연결성이 특징으로, BMW 역대 최고의 차량 내 정보 처리 시스템인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과 함께 조합됐다.

iX는 xDrive40과 xDrive50 등 2가지 모델로 판매되며 향후 최상위 모델인 iX M60이 추가될 예정이다. 생산은 독일 딩골핑 공장에서 이뤄진다. BMW코리아는 iX를 올 연말에 출시하기 위해 지난 8월 iX xDrive40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BMW iX에 이어 벤츠의 플래그십 전기차도 본격 한국 시장에 데뷔한다.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대형 전기 세단인 EQS는 오는 25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1서울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8월 유럽에서 판매가 개시된 EQS는 벤츠의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해당 아키텍처는 모듈형 디자인 기반으로 뛰어난 유연성과 확장성을 제공하므로, 다양한 모델 시리즈 전반에 걸쳐 적용할 수 있다.

또 휠베이스와 윤거, 배터리 등 차량을 구성하는 주요 요소를 설계할 때보다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고 차량에 탑재되는 리튬이온배터리의 용량 또한 선택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90kWh 배터리와 107.8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이 배터리는 니켈, 코발트, 망간의 함유량이 8:1:1인 리튬이온배터리에 해당, 중국의 CATL이 공급한다.

한국에 우선 출시되는 EQS 450+AMG 라인에는 107.8kWh 배터리가 탑재되며 1회 완충 시 최대 478km(환경부 기준)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 급속 충전기로 최대 200kW까지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된다.

실내에는 벤츠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MBUX 하이퍼스크린'이 최초 적용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인공지능을 통해 인포테인먼트, 컴포트 및 차량 기능의 조작과 디스플레이를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운전자와 조수석 사이 전 영역에 걸쳐 있는 대형 곡선의 스크린은 직관적이고 간편한 동시에 감성적인 디지털 경험을 선사한다.

EQS 450+는 리어액슬에 전기 파워트레인인 eATS가 적용된 후륜 구동 모델로 모터 최고출력은 333마력, 최대토크는 57.9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 가속은 6.2초, 최고속도는 210km/h(속도 리밋)이다.

또 조향각이 4.5도인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쾌적한 승차감과 민첩함을 느낄 수 있는 주행 경험을 선사하며, 대형 헤파(HEPA) 필터를 포함한 에너자이징 에어 컨트롤 플러스가 미세먼지, 꽃가루, 악취까지 효과적으로 정화해 최적의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EQS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지난달에 완료했으며, EQS 450+ AMG 라인의 국내 판매가격은 1억7,700만원이다. 판매 가격이 9천만 원 이상 전기차는 정부의 전기차 구매 보조금 대상에 제외되는 만큼 EQS는 보조금을 받지 못한다.

이달 말에 잇따라 출시되는 벤츠 EQS와 BMW iX는 국내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포르쉐 타이칸과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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