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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MX-5

일본 자동차 제조사 마쯔다가 베스트셀링 로드스터 'MX-5'의 연식 변경 모델을 새롭게 선보인다. 

MX-5(4세대)는 지난 2014년부터 약간의 업데이트를 거쳐 판매되고 있지만,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갖춰 현재까지도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2023 MX-5'는 새로운 트림과 '지르콘 샌드(Zircon Sand)' 신규 외장 컬러를 특징으로 하며, 3가지 트림과 2가지 엔진 옵션, 2가지 바디 스타일(소프트탑 또는 하드탑)로 제공된다. 

먼저 보급형 트림인 '프라임 라인(Prime-Line)'은 130마력(hp)의 1.5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16인치 크기의 블랙 알로이 휠, 피아노 블랙 사이드 미러, 실버 스티치가 들어간 블랙 직물 시트(열선 기능 포함), 에어컨, 6-스피커 오디오 시스템, 오토 헤드라이트, 오토 와이퍼 등이 적용됐다. 

익스클루시브 라인(Exclusive Line)은 181마력(hp)의 2.0리터 엔진이 탑재되며, 빌스테인 댐퍼와 차동제한장치, 프론트 스트럿바, 17인치 알로이휠 등이 적용됐다. 

2.0리터 엔진 기반의 최상위 호무라(Homura) 트림의 경우, 17인치 BBS 알로이 휠과 MX-5 로고가 있는 스커프 플레이트, 브렘보 레드 캘리퍼와 최고급 나파 가죽 커버, 강렬한 레드 외장 컬러 등으로 매력을 더했다. 

전 모델에는 마쯔다의 최신 기술인 '키네마틱 포스처 컨트롤(KPC, Kinematic Posture Control)'이 적용됐는데, 해당 기술은 코너링 시 뒷바퀴의 회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약간의 압력을 가해 차체 안정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2023 MX-5의 가격은 스프트탑 로드스터 2만 9,152~3만 6,677달러(한화 약 3,900만 원~4,900만 원), 하드탑 FR 모델 3만 1,292~3만 9,040달러(한화 4,200만 원~5,200만 원)이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내년 3월부터 시작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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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해 마쯔다의 전체 미국 판매량은 300,325대를 기록, 그중 절반 이상을 CX-5가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CX-5는 마쯔다가 지난 2012년 선보인 C-세그먼트 컴팩트 SUV로, 지난해 미국에서만 150,622대가 판매됐다. 이는 마쯔다 전체 미국 판매량의 50.1%에 해당, 두 번째로 많이 팔린 마쯔다 3(64,638대)와 두 배 이상의 격차다. 



CX-5는 폭스바겐 티구안과 같은 체급인 C-세그먼트 컴팩트 SUV로, 현대차 투싼, 포드 이스케이프 등과 경쟁을 펼친다. 비록 국내서는 만나볼 수 없는 모델이지만, 벤트남, 호주, 북미 등 다양한 국가서 인기를 끌고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4,550mm, 전고 1,842mm, 전폭 1,680mm이며, 휠베이스는 2,700mm다. 이전 모델 대비 10mm넓어진 전폭과 새로운 디자인은 낮고 안정적인 비율을 연출하며, A 필러의 위치가 35mm 뒤로 당겨져 길게 뻗은 보닛을 강조했다. 



외관 디자인은 마쯔다의 '혼동(KODO)' 디자인이 적용돼 남다른 매력을 자랑한다. 곡선이 강조된 볼륨감 있는 바디라인과 얇게 심은 헤드램프의 조화가 눈에 띄며, 마쯔다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으로 세련미까지 갖췄다. 



실내 역시 외관만큼이나 개성있고 고급스럽다. 브라운 나파가죽 시트, 원목, 새틴 크롬 등의 고급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으며, 이밖에도 블랙 헤드라이너와 프레임리스 룸미러 등이 적용됐다. 돌출형 7인치 터치디스플레이를 통해 최신 커넥티비티 시스템인 애플 카플레이와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도 사용할 수 있다. 




CX-5의 뛰어난 차량 안전도도 인기에 한몫을 차지한다. CX-5는 유로 NCAP의 차량 안전도 테스트서 5스타를 받아내며 우수한 안전도를 입증한 바 있다. 



차내에는 스카이액티브 직렬 4기통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엔진은 미국 워즈오토 선정 '세계 10대 엔진'에 이름을 올릴 정도로 우수한 효율과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압축비를 최대 14:1까지 높여 엔진 경량화와 내부 저항 감소를 이끌어내 높은 평가를 받아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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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한국 자동차 시장의 규모는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그만큼 도로 위에서 볼 수 있는 차종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고, 웬만한 차는 모두 판매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아쉬운 한국 진출설만 남긴채 여전히 들어오지 않는 브랜드도 있다. 실제 국내 진출을 꾀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무산된 브랜드도 있고, 야심찬 진출설만 흩뿌린 채 감감무소식인 브랜드도 있다. 국내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었지만 아직까지 들어오고 있지 않은 브랜드들을 만나보자. 



〔 스코다 "이제 정말 올 때가 되지 않았니?" 〕


- 폭스바겐 기술력을 바탕으로 높은 신뢰도와 뛰어난 품질, 합리적인 가격을 자랑함. 

- 한국 진출이 가시화될 경우, 국내 자동차 업계에도 큰 위협요소가 될 수 있음. 



스코다는 실제로 국내 진출을 진지하게 꾀했던 브랜드 중 하나다. 스코다는 지난 2016년 한국서 브랜드를 런칭하고 정식 판매를 시작하기 위해 부산 국제모터쇼에 참가할 계획을 가졌지만, 폭스바겐의 디젤 게이트 사태가 맞물리면서 허무하게 무산됐다. 



꽤나 오래전부터 한국 진출설이 퍼지며 팬들의 관심을 받아온 만큼 그 아쉬움도 크다. 그도 그럴것이, 스코다는 합리적인 가격과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하고 있는 브랜드다. 지난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흡수된 이후 폭스바겐보다는 한 단계 낮게 포지셔닝 했고, 분수에 맞지 않는 프리미엄을 붙이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품질이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다. 





스코다의 철저한 품질 관리 및 합리적 가격을 내세운 전략은 판매량 급증으로 이어졌고, 각종 조사기관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가성비와 품질이 뛰어난 스코다의 차량을 국내서도 만나볼 수 있게 된다면 소비자 선택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스코다가 한국에 진출하여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내세운 글로벌 베스트셀링카를 통해 국내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 마쯔다 "국내 팬들이 많이 기다리고 있어요" 〕


- 예술적 디자인과 완성도 높은 드라이빙 퍼포먼스 

- 한국서 닛산, 토요타, 혼다에 이은 일본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 



마쯔다 역시 한국 진출을 예고해 많은 기대를 모았던 브랜드다. 특히 마쯔다 특유의 스포티한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주행 감각은 자동차 매니아라면 익히 들어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해 더 큰 기대를 샀다. 실제로 국내 딜러사를 모집하며 한국 진출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지만, 아직까지 들어오지 않고 있다. 





예술적인 디자인과 출중한 성능으로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마쯔다. 마쯔다는 한국서는 만나볼 수 없는 '숨은 보석'같은 모델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일본과 호주서 높은 인기와 만족도를 자랑하는 'CX-5', 해치백의 무덤인 한국서도 잘 팔릴 것만 같은 '마쯔다 3 해치백', 국내서 직수입하는 매니아가 있을 정도의 'MX-5', 듬직한 패밀리 SUV 'CX-8' 등이 있다. 



〔 알파로메오 "FCA 코리아의 부진 해결해줄 구원 투수?"


- 고성능·스포티한 주행 감각으로 유명세 

- FCA 코리아의 부진을 해결해줄 구원투수 되나? 



독특한 역삼각형 그릴과 스포티한 주행 감각으로 잘 알려진 알파로메오. 이탈리아에서 가장 유서 깊은 레이싱 브랜드로 두터운 매니아층을 거느리고 있다. 그런 알파로메오도 기약 없는 한국 진출설이 돌고 있는 브랜드 중 하나다. 



한국 진출설의 기원은 지난 2015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FCA 그룹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회장은 2015년 제네바 모터쇼서 "내년 알파로메오를 한국에 선보이겠다"고 말해 한국 팬들의 기대와 관심을 모았지만, 아직까지 감감무소식이다. 





이는 FCA 코리아가 지프를 제외한 두 브랜드(크라이슬러,피아트)의 계속되는 부진을 인해 알파로메오 런칭에 부담을 느껴 시기가 늦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하지만 올해 피아트와 크라이슬러 브랜드의 철수가 가시화됨에 따라, 알파로메오 국내 진출이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고성능 스포츠 세단 줄리와 SUV 모델인 스텔비오를 우리나라 도로에서 볼 수 있게 될 날이 올까? 큰 기대감을 가지고 지켜보도록 하자.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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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운전자가 차량을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IT 업체들은 자율주행차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엄청난 규모의 비용 투자도 아낌없이 감행하고 있다. 그렇게 너나 할 것 없이 운전대없는 완벽 자율주행차 개발에 나서고 있는 현 시점에서, 스티어링 휠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있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다.

 

 

마쯔다 북미 대표 마사히로 모로는 2017 LA 오토쇼서 열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쯔다가 레벨 5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위해 스티어링 휠을 없애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완벽자율주행차를 부인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어 "스티어링 휠은 우리에게 선택사항이 아니다. 나는 사람이 차를 운전하는 최고의 컴퓨터라고 생각한다. 자율주행은 그저 운전자가 계속 차를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이어야한다. 우연한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자율주행 기술이 운전자를 안전하게 통제하고, 다시 운전자에게 넘겨줄 수 있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운전자가 자동차를 통해 느끼는 드라이빙의 즐거움이야말로 우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다. 우리는 매일매일의 삶과 일상 생활에 감사할만한 운전 속 뜻깊은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싶다"고 말하며, 운전자의 관여 없이 운전과 관련된 모든 업무를 수행해주는 완벽 자율주행차가 아닌, 다이나믹 드라이빙이야말로 마쯔다의 지향점이라는 점을 확고히했다.

 

 

이에 따라 마쯔다는 최고 수준으로 여겨지는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운전자나 탑승자의 어떠한 개입도 없이 자동차 스스로 모든 주행 시나리오에 대응하고 주행하는 수준)보다는, 운전의 부담을 줄여주고 안전하게 통제하는 레벨 4 고도 자율주행 주행차를 목표로 개발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편, 완벽 자율주행차에 대한 마쯔다의 입장을 접한 해외 네티즌들은 "나에겐 좋은 소식이다. 나는 운전대없는 차는 못타", "내가 살고 있는 동안은 페다로가 기어 스틱, 스티어링 휠이 유지될 것 같다", "마쯔다가 레벨 5 완벽 자율주행차를 외면하는 것이 과연 현명한 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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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로터리엔진은 마쯔다의 기술과 도전정신이 녹아든 상징적인 물건이다. 마쯔다는 내구성 문제와 연료효율이 떨어진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대중적인 엔진으로 발전하지 못했던 로터리 엔진을 파고들었다. 그렇게 성공한 마쯔다의 로터리엔진 상용화는 전 세계에 마쯔다라는 이름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고, 도전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마쯔다가 신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게 되는 계기로 작용하게 됐다.

 

 

그리고 어느덧 50년이라는 세월이 흘러 맞이한 올해는 마쯔다에게 조금 특별한 해다. 1967년 5월 30일, 로터리 엔진을 탑재한 '코스모스포트(Cosmo Sport)'를 일본에서 처음 선보이며 로터리 스포츠카의 탄생을 알린지 50주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나아가 마쯔다가 로터리 엔진 50주년을 맞이하며 팬들의 요구에 응답한 기념적인 해이기도 하다.

 

마쯔다는 이번 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 2017 LA 오토쇼서 차세대 로터리 엔진을 연구하고 있는 엔지니어링 부서를 보유하고 있음을 시인했다. 로터리 엔진을 향한 마쯔다의 도전이 아직 멈추지 않았음을 인정하는 순간이다.

 

 

마쯔다 북미 대표 마사히로 모로는 '수많은 로터리 팬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로터리는 마쯔다의 미래와 함께 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미국에는 여전히 거대한 로터리 팬 지지층이 있고, 매년 로터리 팬들이 모이는 행사도 열린다. 그곳엔 수많은 미국 고객들이 모이며, 심지어 멕시코와 캐나다 고객들도 함께 한다. 그들은 하나같이 로터리를 포기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했다. 이러한 핵심 팬들을 갖는다는 것은 대단한 일이며, 우리에게는 커다란 자산이라 볼 수 있다. 로터리 엔진은 동력원에서부터 환경 기능에 이르기까지 흥미로운 기회를 가지고 있으며, 우리는 스카이 액티브 기술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기량을 가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쯔다의 끝없는 도전과 열정은 그들을 지지하는 수많은 팬들을 낳았고, 마쯔다는 그런 팬들의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물론 나날이 까다로워지고 있는 배출가스 규제와 로터리 엔진의 내구성 문제에 따른 해결 과제로 인해, 로터리 엔진이 완벽하게 부활할 수 있을지는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로터리 엔진이 자사 역사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을 인정하고 유지해나가겠다는 입장'을 듣게 된 것만으로도 팬들에겐 크게 다가올 것이 분명하다.

 

 

그들의 도전 정신과 노력, 제품에 깊은 차사를 보내며 지지를 보내는 팬들. 자사의 팬들을 '커다란 자산'이라 여기며 팬들의 요구에 응답할 줄 아는 마쯔다. 이것이야말로, 팬들과 함께 미래를 꾸며나가는 이상적인 모습이 아닐까? 과연 로터리엔진이 팬들의 지지에 힘입어 미래 어떤 모습으로 등장하게 될지 기대가 쏠리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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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연비 효율이 뛰어나다는 이유로 사랑받던 디젤엔진이 폭스바겐 배출가스 조작 파문 이후 퇴출 위기에 놓였다. 최근 대두되고 있는 환경 문제와 까다로워지는 배출가스 규제로 그 입지가 갈수록 좁아지고 있고, 실제로 국내외에서 디젤차 점유율은 크게 하락하고 있는 추세다.


그렇게 디젤차 퇴출이 속전속결로 진행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디젤 엔진을 고집하는 자동차 제조사가 있어 주목된다. 바로 일본의 자동차 브랜드 '마쯔다'다.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의 지속 가능성을 내세웠던 마쯔다는 스카이액티브 디젤 엔진에 대한 개발 작업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임을 인정했다. 이는 마쯔다가 압축 착화 방식의 차세대 가솔린 엔진 '스카이 액티브-X'의 출시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디젤 라인업을 변함없이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마쯔다 파워트레인 및 차량 개발 담당 'Ichiro Hirose'는 2017 도쿄 모터쇼에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디젤 엔진을 계속 개발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다"라고 언급하며, "대형 차량은 큰 토크가 필요하고, 디젤 엔진은 뛰어난 엔진 효율과 배기량 대비 큰 토크를 낼 수 있기 때문에 장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쯔다가 아무런 준비없이 디젤을 고집하는 것은 아니다. 최근 공개된 마쯔다의 특허에 따르면, 마쯔다는 과급기를 사용하는 차세대 트윈 터보 디젤 엔진을 개발 중이다. 이는 앞서 공개된 차세대 가솔린 엔진 스카이액티브-X 개발 과정을 통해 얻은 기술을 디젤 파워 트레인에도 적용할 것으로 추측된다.



마쯔다는 다가오는 2019년에 새로운 스카이액티브 디젤 파워 플랜트로 차세대 디젤 엔진의 미래를 발표할 계획이며, 개발된 차세대 디젤 엔진은 CX-8, CX-9 등의 대형 SUV 차량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마쯔다의 이 같은 행보는 미래 전기차 기술도 중요하지만 내연 기관에 대한 철저한 추구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전동화와의 조합을 노린 것으로 보이며, 전기 구동 기술에 대한 개발과 노력에는 변함이 없다. 



한편, 마쯔다는 지난해 디젤 엔진 및 배출 가스 이슈에도 불구하고, 디젤 차량의 미국 시장 진출 계획에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마쯔다의 자동차 개발 총괄 매니저 히로유키 마츠모토는 "2세대 스카이액티브 기술은 주행 성능과 효율성의 향상, 경량화라는 세 가지 테마에 맞춰 개발되며, 디젤 엔진의 출력과 배출가스 저감과 같은 환경 기술의 조화를 갖출 것"이라며 스카이액티브 디젤 기술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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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마쯔다의 새로운 3열 SUV 'CX-8'이 일본에서 공개됐다. 


마쯔다의 최신 패밀리룩 디자인이 적용되어 날카로운 헤드라이트와 매끄럽게 뻗은 예술적인 바디라인을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급 모델인 CX-9와 외형적인 차이를 발견하기 힘들 정도로 많이 빼닮았으며, 치켜 올라간 D 필러 디자인을 제외하고는 크게 차이가 없다. 


위 : CX-8 / 아래 : CX-9


이에 따라 내외관 치수가 두 차량을 구분할 수 있는 중요한 단서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CX-8의 휠베이스는 2,930mm로 CX-9와 동일하지만, 전장, 전폭, 전고는 CX-9에 비해 모두 짧다. CX-8은 4,900 x 1,840 x 1,730 mm이며, CX-9는 5,075 x 1,969 x 1,747 mm다. 



차내에는 2.2리터 디젤 트윈 터보 엔진이 탑재되며,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46.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변속기는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 방식을 선택할 수 있다. 



실내 인테리어는 마쯔다 CX-5의 구성과 매우 비슷하며, 6인 또는 7인 시트 배열을 옵션으로 선택 가능하다. 



이 밖에도 고급 나파 가죽 실내 인테리어 구성, 리얼 우드 트림 등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고, 360도 어라운드 뷰 시스템, 회전 구간에서 스티어링 휠 움직임을 인식하고 엔진 토크를 조절해 언더스티어를 예방해주는 G 백터링 컨트롤 등의 최신 기능도 탑재됐다. 


마쯔다 CX-8은 CX-7과 CX-9 사이에 포지셔닝되며, CX-9이 판매되지 않고 있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다. 


< 2018 마쯔다 CX-8 >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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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call]



마쯔다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2002년-2011년 사이에 판매된 마쯔다 6, RX-8, BT-50 세 개 차종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이미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타카타 에어백은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으로 운전자 또는 동승자에게 부상을 입힐 수 있다. 심각한 경우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으며, 지난 7월까지 타카타 에어백 결함으로 인해 발생한 사망자 수는 18명에 이른다. 


이에 마쯔다는 문제가 있는 에어백을 교체하는 리콜을 실시하며, 리콜 해당 차주는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지난 5월 마쯔다는 스바루, 토요타, BMW와 더불어 타카다 에어백 집단 소송에 휘말리기도 했다. 해당 브랜드들은 타카타 에어백 리콜 관련 합의안에 따라 과거 타카타 에어백 장착 차량을 소유했거나 현재 소유 중인 차주들, 리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5억 5,300만 달러(한화 약 6222억 원)에 이르는 배상금을 지급하게 됐으며, 이번 결함과 연관된 피해 차량의 대수는 무려 1,580만 대로 알려졌다. 관련 완성차 업체는 리콜 및 도움이 필요한 잠재적 고객을 위해 관련 고객 지원 프로그램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타카타는 한때 세계 2위의 에어백 업체였지만 결함 사실을 알고도 무심한 태도를 보여왔고, 결국 대규모 리콜 사태를 버티지 못하고 지난 6월 파산을 신청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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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콤팩트 SUV 시장이 뜨겁다. 식을 줄 모르는 소형 SUV 인기에 힘입어 코나에 이어 스토닉까지 쾌속질주를 달리고 있고, 볼보, 테슬라, 재규어 등 다양한 브랜드들도 서둘러 새로운 콤팩트 SUV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운용 부담이 적다는 소형차의 장점과 SUV가 갖는 장점을 고루 갖춘 것이 인기 상승의 주요인으로 꼽히고 있으며, 스타일리쉬 콤팩트한 디자인도 한 몫을 차지한다. 



국내 소형 SUV 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있지만, 국내에는 출시되지 않아 큰 아쉬움으로 남는 소형 SUV가 있다. 바로 마쯔다의 콤팩트 크로스 오버 '마쯔다 CX-3'이다. 



마쯔다 CX-3은 역동성을 강조한 날렵한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 가격 경쟁력을 고루 갖춰 글로벌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마쯔다 최초의 소형 SUV다. 기존 엔진의 효율을 크게 올리고 품질을 개선한 마쯔다의 스카이액티브 신기술과 새로운 코도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눈길을 끈다. 남녀 불문 다양한 연령층에게 그 매력을 어필하고 있으며, 작년 '태국 2016 올해의 차', 올해 '호주 소형 SUV 부문 판매량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완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전면부에 크롬으로 제작된 시그니윙 그릴과 독수리눈을 연상시키는 LED 헤드라이트 디자인이 적용돼 깊은 인상을 심어주며, 후면부는 범퍼 크기를 확대해 볼륨감을 강조했다. 



실내 인테리어 디자인은 국내 판매되는 소형 SUV의 인테리어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감각적이면서 고급스럽다. 3개의 원형 송풍구를 배치해 균형미를 잘 살렸고, 대시보드 중앙에는 내비게이션 기능이 탑재된 7인치 크기의 터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됐다. 



계기판 클러스터는 시인성이 매우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으며,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헤드업 디스플레이로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마쯔다 CX-3은 전장 4257 x 전폭 1765 x 전고 1550, 휠베이스 2570(mm)으로 차량 길이와 폭이 크지 않기 때문에 초보 운전자나 여성들이 운행하기에도 큰 무리가 되지 않는다. 차내 탑재되는 1,500cc 다운사이징 디젤엔진은 최고출력 105마력, 최대토크 27.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경쾌하면서도 묵직한 주행질감과 뛰어난 방음처리로 오너들에게 큰 만족감을 선사한다. 



4륜 구동 시스템도 옵션으로 마련됐다. 세계 최초로 프론트 휠 슬립 경보 시스템이 적용된 4륜 구동 시스템은 주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며, 밀리미터 파 레이더(Millimeter Wave Rader)를 사용해 사고 발생 가능성을 미리 예측해주는 'i-액티브센스' 기술도 탑재됐다. 또한 차체의 63%를 고장력 강판으로 제작해 차체 안전도를 높였다.


마쯔다 CX-3은 지난 2015년 처음 등장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국내 소형 SUV 시장에도 마쯔다 CX-3가 투입된다면 큰 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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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최근 자동차 제조업체 또는 IT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 기업들 간의 합종연횡이 새로운 시대의 선두주자가 되기 위한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는 셈이다. 기업 간 서로의 장점을 연결하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디딤돌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각자의 축적된 기술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그 영역을 더욱 확대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자동차 업계 간 파트너십 체결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글로벌 자동차 제조 업체인 토요타와 마쯔다의 협력이 크게 주목된다. 



두 브랜드 모두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 기업이라는 점과 전 세계 매니아층이 두텁다는 공통점을 가졌다. 토요타와 마쯔다는 이미 2년 전 제품 및 기술 보완을 위한 지속 협력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달 4일 '업무 자본제휴'를 맺고 자본 및 기술적인 측면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지속적인 협력 관계의 강화를 목적에 두고 환경·안전 규제 강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 사업의 다양화, 사업 확장 등에 함께 도전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자본 부문에서의 파트너십 체결은 업계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두 브랜드는 4,0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연간 30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자동차 조립 공장을 미국 남주 지역에 공동 건설한다. 새로운 공장 설립에 들어가는 투자 비용은 총 16억 달러이며, 향후 전기차 기술 연구 장소, 신차 제작 및 신기술 개발 등 다방면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토요타와 마쯔다의 공동 기술 개발 내용에는 '커넥티드 카 기술'도 포함된다. 차량과 외부와의 통신이 중요해진 오늘날의 요구에 발맞춰 통신 기술을 개발하겠다는 의도다. 차량과 다른 기기 또는 인프라와의 통신을 통해 안전성과 편의성, 효율성까지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토요타와 마쯔다 모델간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공유도 진행될 계획이다. 


같은 분야에서 공동의 비전과 목표를 가진 기업들이 협력했을 때 그 시너지 효과와 경제 효과는 예상보다 훨씬 크게 나타난다. 미래 최첨단 산업에서 고도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만큼, 기업들 간 융합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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