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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미국 투자 금융 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 시장 조사업체 IHS가 다가오는 2020년까지 테슬라가 전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담긴 보고서에는 차종별 예상 판매대수가 그래프로 표시돼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도 포함됐다. 그래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역시 테슬라이며, 최근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과 모델 3을 베이스로 제작될 콤팩트 SUV '모델 Y'가 테슬라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3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열고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한지 불과 1주일 만에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넘기며 전 세계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자 목록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모델 Y는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당초 모델 Y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제작돼 2019-2020년 사이에 생산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었지만, 모델 3의 플랫폼이 채용됨에 따라 출시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 


모델 Y가 특별히 주목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테슬라는 모델3보다 모델 Y의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 장담했고,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콤팩트 SUV 부문이 결국 세계 최대의 세그먼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언급하며, "모델 Y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델 Y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트렁크 공간, 모듈식 좌석 구성으로 테슬라 모빌리티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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