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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등 6개 차종과 경합 끝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는 지난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 아이오닉5과 같은 E-GMP 플랫폼이 적용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유럽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을 예고하며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부터 미국 시장서 판매를 개시한 EV6는 첫 달 월 판매량 2,125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관련해 기아 북미법인 에릭 왓슨(Eric Watson)영업운영 부사장은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의 첫 월 판매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북미 소비자들이 이제 기아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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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미국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자동차 품질조사서 역대 최고 순위를 달성, 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을 제대로 입증했다. 

미국 시장조사 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22년 내구품질조사(VDS)'에 따르면, 전체 32개 브랜드 가운데 기아가 1위(145점), 현대차가 3위(148점), 제네시스가 4위(155점)를 각각 차지했다. 기아가 전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제네시스는 렉서스를 제치고 고급브랜드 1위에 올랐다. 

2022년 내구품질조사는 2018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미국에서 판매된 총 32개 브랜드, 139개 모델, 2만9,487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JD파워의 내구 품질 조사는 차량 구입 후 3년이 지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시, 184개 항목에 대한 내구품질 만족도를 조사해 점수가 매겨진다. 차량 100대당 불만 건수를 집계, 점수가 낮을수록 품질만족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먼저 기아는 일반브랜드 1위에 오른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고급 브랜드를 포함한 전체브랜드에서 1위를 달성, '최우수 브랜드상'을 획득했다. 특히 일반브랜드가 고급브랜드를 제치고 내구품질조사에서 전체브랜드 1위에 오른 것은 역대 최초 성과로 평가된다.

현대차 또한 7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가 크게 상승했다. 2위를 차지한 뷰익(147점)에 1점 차이로 아쉽게 전체브랜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는 고급브랜드 4위를 기록한 전년 대비 순위를 세 계단이나 상승했다. 특히 뛰어난 내구성으로 입소문이 자자한 렉서스(159점)를 제치고 고급브랜드 1위(전체브랜드 4위)에 올라 '최우수 고급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15개 자동차그룹 가운데 도요타(158점)와 제너럴모터스(172점)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차종별 순위로는 싼타페가 중형 SUV, 쏘나타가 중형차, 기아 쏘렌토가 중대형 SUV 차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으며, 3개 차종이 '최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이뿐만 아니라 아반떼가 준중형차, 투싼이 준중형 SUV, 벨로스터가 준중형 스포츠카, 스포티지는 준중형 SUV, 쏘울은 소형 SUV, K5는 중형차 차급에서 '우수 품질상'을 수상했다. 

그 결과 현대차그룹은 브랜드상 2개와 차종상 9개로, 총 11개 부문서 입상해 역대 최다 수상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이번 내구품질조사에서 현대차그룹이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결과는 앞으로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판매 확대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JD파워는 올해 조사에서 소비자가 겪고 있는 불만을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기존 내구품질조사의 내외장, 주행, 인포테인먼트, 공조, 편의장치, 시트, 파워트레인 등 8가지 분류에 처음으로 주행보조 시스템을 신설하고, 전기차 주요 기능 및 커넥티비티 관련 항목들을 대폭 반영한 신규 설문을 적용했다.

전체 조사 항목은 기존 177개에서 184개로 조정됐으며, 올해 새롭게 추가된 항목들로 인해 전체브랜드 내구품질지수 산업 평균이 121점에서 192점으로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1~10위 순위권을 차지한 브랜드로는 기아(145점), 뷰익(147점), 현대(148점), 제네시스(155점), 토요타(158점), 렉서스(159점), 포르쉐(162점), 닷지(166점), 캐딜락(168점), 쉐보레(171점)다.

이어 11~20위 순위에는 미니(173점), 마쯔다(179점), 링컨(180점), 미쯔비시(183점), BMW(187점), 포드(188점), GMC(192점), 벤츠(195점), 지프(201점), 닛산(205점)이 이름을 올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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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기아가 1991년 영국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1만504대를 판매했으며, 업체별 실적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기아의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견인했다. 기아의 간판급 모델로 자리매김한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에서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국 내 전기차 산업수요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니로 EV와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 

기아는 이달 초 신형 스포티지를 영국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폴 필폿 기아 영국법인 CEO는 "지난 1월 기록적 판매 실적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법인과 딜러 네트워크 간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작년 여름부터 기아 모델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아는 영국의 주요 매체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바이어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최고 대형 패밀리카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주관하는 '왓 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1월 영국 자동차 시장 판매는 총 11만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5%가 증가했다. 영국 1월 판매 1위로는 8,567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7.44%를 기록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8,514대를 판매(점유율 7.40%)해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1.48% 증가한 5,624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89%로 9위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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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공간 활용도를 높여 다목적 모델로 활용할 수 있는 '레이 1인승 밴'을 새롭게 출시했다.

레이 1인승 밴은 국내서 처음 선보이는 1인승 모델로, 특수 차량을 제외하고 국내 승상용 모델 중 1인승으로 인증받은 것은 레이가 최초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아가 앞으로 출시할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방향성이 담긴 모델)로, 기아는 다양한 공간 활용성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실제로 기아는 지난해 12월 열린 서울 모빌리티쇼에서 커피숍과 옷가게, 꽃가게로 커스터마이징 된 레이 1인승 밴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PBV는 단순 이동수단을 뛰어 넘어 용도에 따라 다양한 형태와 기능,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빌리티를 뜻한다. 향후 전기차 및 자율주행 기술 등과 접목돼 인류의 삶을 한 차원 더 풍요롭게 만드는 신개념 이동수단으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레이 1인승 밴은 사용자의 목적과 취향에 맞게 물류 운송 및 이동식 스토어, 레저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소규모 물류 비즈니스의 확대에 따라 고객들의 요구를 반영해 높은 공간 활용성을 갖춘 레이 1인승 밴을 개발하게 됐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또 최근 1인 사업자 증가와 혼자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는 ‘쏠로 나들이족’이 늘고 있는 추세도 고려했다.

기아는 개발 과정에서 화물, 레저 등 다양한 목적으로 차량을 구매할 잠재 고객을 참여시켜 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품에 반영하는 프로세스도 새롭게 도입했다.

레이 1인승 밴은 기존 2인승 밴 모델에서 동승석 시트를 제거하고, 하단에 별도 수납 공간을 마련하는 등 최대 화물 적재용량을 1,628ℓ로 확대하여 현존하는 경차 밴 모델 중 최대의 공간성을 구현했다. 또 동승석 쪽 발판이 위치하던 공간에도 운전자의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추가 적재공간을 적용했다.

2인승 밴 대비 화물 적재 면적은 약 30% 증가했고, 적재 바닥의 최대 세로 길이는 1.913m로 성인 1명이 큰 불편함 없이 누울 수 있다. 최대 적재 가능 무게 역시 315kg으로 26%(+65kg) 향상돼 높은 적재 효율성도 확보했다.

레이 1인승 밴은 동승석 시트와 함께 동승석 뒤쪽에 위치하던 하단 격벽이 사라지면서 차량 우측 도어를 모두 열 경우 진입공간 폭이 넓어져 측면 상하차가 한층 용이해졌다.

레이 1인승 밴은 프레스티지와 운전석 열선시트, 운전석 시트 높이조절장치 등 운전자 편의 사양이 추가된 프레스티지 스페셜 등 2개의 트림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프레스티지 1,305만원, 프레스티지 스페셜 1,345만원부터 시작한다.

기아 관계자는 “레이 1인승 밴은 잠재 고객의 요구사항을 개발단계부터 적극 반영한 고객 중심 차량으로 향후 PBV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극대화된 공간 활용성과 적재 편의성으로 경차 시장에 새로운 장을 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기아는 레이 1인승 모델을 발판삼아 올해 PBV 첫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며, 향후 다양한 파트너십과의 연계를 통해 경쟁력 있는 PBV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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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친환경 전용 SUV '신형 니로'를 국내 공식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니로는 사전 계약 첫날 1만6,300대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을 예고했으며,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사전 계약 누적 대수 총 1만7,600대를 기록했다. 

사전계약 고객 중 2030세대 비중은 약 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기존 니로 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젊은층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체적으로 고객 연령은 30대가 26.7%로 가장 많았으며, 50대 20.9%, 40대 20.7%, 20대 19.0%, 60대 이상 12.7%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존 니로의 경우 20대 고객층이 12% 수준에 불과했던 것과는 달리, 신형 니로는 젊은 세대에게도 많은 인기를 얻어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트렌디해진 디자인과 높은 연비, 친환경성 등이 합리적 소비를 추구하는 젊은 층의 취향을 사로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트림별 선택 비율은 최상위 트림인 시그니처가 4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프레스티지(40.6%), 트렌디(14.3%)가 그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고급 사양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최상위 시그니처 트림의 경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안전 하차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10.25인치 내비게이션 등 차급을 뛰어넘는 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외장 컬러는 친환경차 이미지와 어울리는 깔끔한 느낌의 스노우 화이트 펄(51.3%)이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인터스텔라 그레이(13.9%)가 그 다음을 차지했다. 친환경 트렌드를 반영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시티스케이프 그린(12.6%)도 높은 반응을 보였다. 이어서 미네랄 블루(9.4%), 오로라 블랙 펄(7.1%), 스틸 그레이(5.4%), 런웨이 레드(0.3%)가 뒤를 이었다. 

내장 컬러 선택 비율은 차콜 69.8%, 미디엄 그레이 21.5%, 페트롤 8.7% 순으로 확인됐다. 

신형 니로는 국내에서  연간 2만5,000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아는 한국에 이어 유럽, 미국 등 세계 주요 시장에서 신형 니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니로는 스마트스트림 G1.6 하이브리드 엔진과 32kW 모터를 탑재해 시스템 최고 출력(모터 출력 포함) 141마력을 발휘하며, 국내 SUV 중 최고 복합연비인 20.8km/ℓ를 구현했다.(16인치 타이어,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와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의지를 담았으며, 3세대 플랫폼을 통한 커진 차체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또 헤드업 디스플레이,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스마트 파워테일게이트 등 차급을 넘어서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인포테인먼트 및 편의 사양을 대거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디자인은 공기역학적인 디자인을 갖춘 바디에 강인한 느낌의 디테일을 통해 SUV 특유의 세련되고 도전적인 스타일을 완성했으며, 실내는 10.25인치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동승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등의 사양을 통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신형 니로의 트림별 판매 가격은 트렌디 2,660만원, 프레스티지 2,895만원, 시그니처 3,306만원(친환경차 세제혜택 및 개소세 3.5% 반영 기준) 이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권혁호 부사장은 "신형 니로는 친환경 소재를 확대 적용하고 그린존 드라이브 모드 2세대를 국내 최초로 장착하는 등 환경은 물론, 고객들의 소중한 일상까지 생각한 기아 대표 친환경 SUV 모델"이라며, "사전계약을 통해 보여주신 고객들의 기대와 관심에 힘입어 친환경 SUV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니로의 전기차 모델은 올해 상반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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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2021년 미국 판매량은 148만 9,118대로, 전년도의 122만 4,758대보다 21.6%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142만2,603) 보다도 7만3천여 대나 많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19% 증가한 73만8,081대, 기아는 19.7% 늘어난 70만1,416대, 제네시스는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현대차그룹은 일본 혼다(146만6630대)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5위를 달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12월 공급망 차질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5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3%, 기아는 9.8%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제네시스는 70% 증가한 4,99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 엘란트)가 18%증가한 12만4,422대, 코나가 18% 늘어난 9만 69대, 팰리세이드가 5% 증가한 8만6,539대, 싼타크루즈가 1만 42대, 싼타페가 11% 증가한 11만2,071대, 투싼이 22% 증가한 15만949대를 각각 기록했다.

기아는 포르테가 11만5,929대, K5 9만2,342대, 쏘울 7만5,126대, 스포티지 9만4,601대, 쏘렌토 8만1,785대, 텔루라이드가 9만3,705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 1위는 일본 토요타가 GM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반도체 공급난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GM은 221만8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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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프리미엄 대형 SUV 모하비의 연식변경 모델인 '더 2023 모하비'를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더 2023 모하비는 주요 부품을 개선해 보다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하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하는 등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모하비에 바디와 프레임을 연결하는 '샤시 프레임 마운트'의 강성을 강화하고, 노면 충격과 진동 완화를 위해 서스펜션에 성능이 향상된 쇽업소버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바디와 서스펜션의 일체감을 최적화해 험로 주행 시 안정감 있는 승차감을 확보했다.

또 고객 의견을 반영해 주행 중 사고가 발생해 차량을 통제하지 못할 경우 자동으로 제동하는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과 2열 이중접합 차음 글라스, 애프터 블로우 등 안전 및 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또한 전면부와 스티어링 휠 등에 신규 기아 엠블럼을 적용해 기아 RV 라인업에 브랜드 정체성을 완성했으며, 신규 실내 색상 ‘테라코타 브라운’과 ‘토프 그레이’로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디자인 특화 모델 그래비티는 라디에이터 그릴 테두리 등 실외 주요 장식에 블랙 유광 소재를 적용하고 블랙 우드그레인 장식으로 실내를 마감하는 등 블랙 컬러 적용 범위를 확대해 보다 강인한 인상을 갖췄다.

아울러 올해부터 의무 적용되는 디젤차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 시험 기준의 강화 요건도 만족할 수 있도록 배출가스 저감 장치를 추가했다.

더 2023 모하비의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플래티넘 4,958만원, 마스터즈 5,493만원, 그래비티 5,871만원이다.

기아 관계자는 "모하비는 뛰어난 동력성능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갖춘 최고의 프리미엄 대형 SUV"라며 "기아는 고객 의견을 적극 반영해 상품성을 강화한 모하비로 대형 SUV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높일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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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대차와 기아의 전동화 방향성이 담긴 전기 SUV 콘셉트 '세븐'과 'EV9'가 동시에 공개됐다.

두 차종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에 해당하며, 아이오닉5와 EV6처럼 현대차그룹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가 적용, 전반적인 스펙도 비슷하다. 떄문에 두 차종은 여느 세그먼트 차종처럼 비교될 수밖에 없다.

두 콘셉트카 모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 있는데, 두 차종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면 어떤 선택을 해야할까? 세븐과 EV9를 자세히 살펴봤다. 

먼저 현대차의 전기 SUV 콘셉트 '세븐(SEVEN)'이다. 세븐은 앞서 공개됐던 '45', '프로페시' 콘셉트카에 이어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세번째 작품의 콘셉트카다. 특히 세븐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 7의 기초가 되는 모델이 될 전망이라 더욱 기대가 쏠린다. 

해당 콘셉트카는 차종별 아키텍처에 맞게 자유로운 제품개발이 가능한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하며, 새로운 형태의 전기 SUV를 지칭하는 'SUEV'란 독특한 세그먼트명이 붙었다.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했고,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각종 램프류에 적용했다.

특히 23인치 휠에 내장된 액티브 에어 플랩은 주행 상황에 맞게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통해 공기 흐름을 제어함으로써 주행거리 연장에 도움을 주도록 설계됐다. 

외관 컬러는 오로라에서 영감을 얻은 녹색 계열의 어스 이오노스피어로, 민들레 꽃과 청색의 천연 염료인 인디고를 조합해 만들었다.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운전석 쪽에 하나의 도어, 조수석 쪽에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를 적용,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한다.

180도 회전을 비롯 앞뒤 이동이 가능한 2개의 스위블링 라운지 체어와 1개의 라운지 벤치 시트는 운전 모드, 자율주행 모드 등 상황에 따라 자유로운 시트 배열을 가능하게 해주며, 2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된 이동식 콘솔 ‘유니버셜 아일랜드’는 가전 제품처럼 디자인됐다.

루프에 설치된 77인치 비전루프 디스플레이는 멀티스크린을 통해 탑승자 개별 취향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세븐은 350kW급 초급속 충전시 20분 이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1회 충전으로 최대 482km 이상 주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을 공급하는 V2L 기능이 탑재, 다양한 외부환경에서 가전제품,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현대차 세븐과 동시 공개된 기아의 대형 SUV 콘셉트카 'EV9'도 세븐 못지 않은 웅장한 덩치로 이목을 끈다.

해당 콘셉트카는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에 해당한다.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콘셉트 EV9은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로 싼타페 롱휠베이스와 크기가 비슷하며, 대형 SUV 특유의 웅장함으로 매력을 어필한다. 

콘셉트 EV9은 간결하면서도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로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갖췄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 기아의 전동화 모델임을 잘 표현하고 있다. 콘셉트 EV9의 실내를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설계됐다.

공간감 있게 처리한 중심부로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O자 형상은 외관의 크고 단단한 느낌을 이어받은 질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한다.

특히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승객의 시선을 크래시패드에 집중시켜 가벼움과 단단함의 대비를 더욱 부각시킨다.

내부에는 운전석과 동승석에 앉는 승객을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한다.

콘셉트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갖췄다. 액티브 모드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또 포즈 모드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

끝으로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는 모드다.

콘셉트 EV9은 1회 충전 주행거리 최대 300마일(482km),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시간 약 20~30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아이오닉7과 EV9은 2023년 하반기 쯤 출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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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전동화 SUV의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첫 번째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겼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콘셉트 EV9을 통해 첨단 기술의 표준화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전동화 SUV의 주요 특징을 예고했다.

콘셉트 EV9이 목표로 하는 주요 전동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수준 주행,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시간 약 20~30분이다.

이날 실물로 공개된 콘셉트 EV9의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이며,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광활한 크기의 측면 창문과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승객이 차량에 머무는 모든 순간에 장관을 선사한다. 아울러 주행 또는 정차 상황에 따라 승객의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기아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은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승객실 볼륨은 휠을 둘러싸고 있는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이 연출하는 긴장감과 조화롭게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낮게 깔린 차체가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한 펜더 볼륨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며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삼각형의 D필러는 외관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각진 디자인과 궤를 같이하는 핵심 요소로, 콘셉트 EV9의 고유한 측면 창문을 완성한다.

또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하이 글로스 클래딩은 시각적으로 지상고를 높여주는 효과와 함께 고급감을 더하며, 기하학적인 조형의 22인치 가공휠은 휠 주변의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삼각형의 공력부 조형이 원형의 휠과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 이 차가 기아의 전동화 모델임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기아는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정립한 디자인 헤리티지 ‘타이거 노즈’를 전동화 모델에 어울리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계승 발전시켰다.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패널 양 끝에서 안쪽으로 점진적으로 퍼져 나가는 모양의 ‘스타 클라우드 패턴’을 적용해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미점등 시에는 차체에 일부처럼 드러나지 않다가 차량의 시동이 켜지면 점등되며, 웰컴 라이트로 기능 시 각 열의 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등돼 콘셉트 EV9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후드에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을 적용하는 등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반영한 혁신적인 요소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력성능 측면에서 큰 차체와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는 사양을 적용했다.

차량 루프에는 수납형 루프 레일을 적용했다. 터치 버튼을 눌러 쉽게 올려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에는 루프의 일부처럼 아래로 내려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다.

측면 반사경을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력성능을 높여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공간 지각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후면부는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한다.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위로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차량의 넓고 안정적인 자세를 더욱 강조한다.

실내는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연출했으며, 실내 디자인 키워드인 ‘열린(Opened)’, ‘떠 있는(Floating)’, ‘순수한(Pure)’ 세 가지에 초점이 맞춰 꾸며졌다. 

전면부는 알파벳 ‘O’ 형태의 크래시패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간감 있게 처리한 중심부로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O자 형상은 외관의 크고 단단한 느낌을 이어받은 질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한다.

O형 구조는 고객이 이동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투영할 수 있는 창을 의미한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가니쉬 등 각 요소들의 기능에 최적화된 O형 구조를 반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한 승객의 영감을 자극한다.

기아는 콘셉트 EV9에 운전석과 동승석에 앉는 승객을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한다.

여기에 팝업 스티어링 휠은 별도의 제품처럼 실내에서 구분되던 기존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패드 형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아울러 측면 창문과 1열과 2열 위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승객은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바깥 풍경과 자연의 빛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다.

콘셉트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갖췄다. 먼저 액티브 모드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또 포즈 모드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는 모드다.

기아는 3열 측면에 컵 홀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품을 붙일 수 있는 자석 레일과 전자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파워 아웃렛을 적용하는 등 승객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기아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바닥재를 만들고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시트와 도어 트림을 만들었다. 또 크래시패드와 센터 콘솔 등에 천연 가죽 대비 생산에 필요한 물의 양이 적은 비건 가죽을 사용했으며, 물을 원료로 해 환경에 영향이 적은 외장 염료를 사용했다. 

기아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서 천연 가죽 사용을 점차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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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오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대비 97%까지 감축한다. 

기아는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인 프로바이더 발표와 더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선결 과제로 선정하고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s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

또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구현하기 위해 공급 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 및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그린 스틸'을 오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받아 양산차 제조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조성과 복원 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갯벌의 복원 및 조성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활발하고 광범위한 실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갯벌 조림 방법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션클린업은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의 주요 유입 경로인 강에서 스스로 쓰레기를 회수할 수 있는 무인 바지선 '인터셉터'를 활용한 대규모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플라스틱을 기아 완성차 생산에 재활용하는 동시에 오션클린업의 인터셉터 바지선에도 재활용 자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이 체계가 활성화되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 밖에도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량 대체한다. 

추가적으로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매년 1%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포집재활용(CCUS) 등 다양한 신기술 또한 생산 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의 콘셉트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됐다.

기아는 차량의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했고, 좌석 시트에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 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적용했다. 또한 동물 가죽과 달리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의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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