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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매니페스토 콘셉트

오프로드 매니아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줄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프랑스 르노그룹 자회사 다치아(Dacia)가 선보인 '매니페스토(MANIFESTO)'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극한의 장애물과 험로 탐험을 위해 고안된 매니페스토는 다치아 브랜드의 새로운 오프로드 비전이 담긴 4륜 구동 콘셉트카다. 

매니페스토는 외관부터가 평범치 않다. 군용 차량을 연상시키는 박스 형태의 정통 오프로더 스타일은 강인하면서도 마초적인 매력을 물씬 풍기며, 거대한 크기의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Tire)가 눈길을 끈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말 그대로 공기가 없이 설계된 타이어를 말하며,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극한의 오프로드 주행에도 타이어 펑크 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또한 오프로드 버기카 컨셉에 충실한 탓인지 측면부 도어나 창문도 장착되지 않은 모습이다. 창문이 없는 만큼 철저한 방수 기능을 갖췄으며, 덕분에 워터젯을 이용한 내부 물세척도 가능하다. 

차량의 일부는 다치아의 최신 신소재인 '스타클(Starkle)'로 제작됐다. 스타클은 버려진 오래된 플라스틱을 뭉쳐서 만드는 재활용 소재로, 차량의 경량화에도 일조한다.  

실내는 다른 차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앙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삭제된 모습이다. 다치아는 운전자가 소유한 스마트폰을 인포테인먼트 장치로 사용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통해 스마트폰과 차량 간의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대시보드와 스티어링 휠 등은 코르크 등의 천연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고, 다양한 인테리어 액세서리와 컵 홀더 등을 부착하는 데 사용할 수 있는 '유클립(YouClip)'이 차내 마련됐다. 이 외에도 탈부착이 가능한 시트(침낭으로 사용 가능), 대용량 보조 배터리, 조명 장치 등이 적용됐다. 

해당 콘셉트카를 통해 다치아의 폭넓은 미래 신모델 개발 범위를 엿볼 수 있으며, 다치아는 점차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니즈를 충족하는 혁신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 매니페스토 콘셉트 디테일 컷 >

Dacia MANIFESTO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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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뉴 7시리즈 vs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오는 11월 공식 출시를 앞두고 있는 BMW의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뉴 7시리즈'의 국내 가격이 공개됐다. 

뉴 7시리즈는 2015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이는 완전변경(7세대) 모델로, 사전예약을 받고 있는 국내 출시 예정 모델은 '뉴 740i sDrive 이그제큐티브 패키지'와 순수전기 모델 'i7 xDrive60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등 2종에 해당한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뉴 7시리즈는 한층 세련되고 대담한 디자인과 드라이빙의 즐거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승차감, 최고의 디지털 경험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동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디지털 시대를 위한 혁신으로 무장해 독보적인 품격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지며 한 단계 더 진보한 것이 특징이다.

7세대 뉴 7시리즈는 이전 세대 모델보다 큰 차체로 한층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갖췄다. 

전면부 헤드라이트는 상하 두 부분으로 분리됐고,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는 헤드라이트 불빛에 따라 내장된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이 반짝이며 신비로운 매력을 더해준다. 

실내는 새로운 차원의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앞좌석에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인터랙션 바 등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지원하는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며, 뒷좌석에는 31.3인치 BMW 시어터 스크린, 바워스 & 윌킨스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5G 호환 안테나 시스템을 통한 고속 커넥티비티 기능을 지원해 움직이는 영화관을 구현해냈다.

뉴 740i sDrive에는 최고출력 380마력, 최대토크 55.1kgㆍm를 발휘하는 신형 직렬 6기통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가 탑재된다.

또 i7 xDrive60은 5세대 eDrive 시스템이 적용, 두 개의 전기모터로 최고출력 544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춘 101.7kWh 고전압 배터리를 장착해 여유로운 주행거리를 제공한다.

국내 가격은 뉴 740i s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1억 7300만 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가 1억 7630만 원이다. 순수전기 모델 i7 xDrive60은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570만원, M 스포츠 패키지 이그제큐티브 패키지 2억 1870만 원이다.

뉴 7시리즈의 사전 예약은 BMW코리아는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다.

그간 경쟁차종인 벤츠 S클래스에 우위를 내주며 고전을 면치 못한 BMW 7시리즈가 완전변경을 통해 럭셔리 대형 세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판도를 뒤집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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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I

(독일 슈투트가르트 = IAA 2022) 삼성SDI가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2022 하노버 상용차 박람회(IAA 2022)'에 국내 유일 배터리 업체로 참가했다. 

삼성SDI는 이번 전시회에서 상용차에 특화된 혁신적인 차세대 배터리 기술 및 제품들을 선보였으며, 상용차 고객사를 위한 비공개 부스를 마련해 협력을 강화했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SDI는 '새로운 전기차 시대를 견인한다'라는 주제로 배터리 소재 기술력, 품질관리, 대량생산 역량 등 핵심역량을 강조했다. 또 상용차 고객들에게 삼성SDI만의 기술력으로 상용차에 특화된 기술과 제품들을 소개했다.

삼성SDI는 하이니켈 NCA와 독자적인 특허를 가진 SCN 소재 기술 등을 통해 고에너지밀도와 급속충전, 장수명 성능을 향상시킨 각형 6세대 배터리(P6)를 소개했다. 또 코발트 프리 및 전고체 전지를 포함한 각형, 원형 배터리 로드맵을 선보여 고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삼성SDI만의 상용차에 특화된 스케일러블 모듈·팩 혁신기술이 큰 호응을 얻었다. 고객의 요구에 따라 배터리의 에너지, 충전시간, 수명 등을 상용차 모델별로 최적화하여 차별화된 성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관련해 손미카엘 삼성SDI 중대형전지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은 "삼성SDI는 차별화된 기술력과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상용차에서도 특화된 삼성SDI만의 배터리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새로워진 전기차 시대를 견인하기 위한 삼성SDI의 기술경쟁력 및 품질, 나아가 비전을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배터리 업체들에 있어 상용차 분야는 성장성 측면에서 매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적재 용량에 따라 전기 상용차(600~1000kWh)에는 승용차(75~80kWh)에 비해 8~13배 많은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시장조사업체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전세계 전기 상용차 시장은 2022년 35만3천 대에서 2030년 314만 대로 약 9배(연평균 31.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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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독일 슈투트가르트 = 2022 IAA Transportation) 전 세계 운송 및 물류 산업은 기후 변화, 비용 압박, 운전자 부족 등의 이유로 큰 도전들을 직면하고 있다. 

보쉬는 '기후 중립 화물 운송'이라는 목표로 이 같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솔루션들을 개발 중이다. 특히 보쉬는 기후 중립적 파워트레인으로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보쉬는 한동안 상용차에서 계속 중요한 역할을 할 디젤 파워트레인 외에도 배터리 전기 및 연료 전지 파워트레인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 하나의 옵션으로는 대형 건설 차량 및 농업 기계를 위한 대체 파워트레인으로 '수소 엔진'을 제공한다.

보쉬 이사회 멤버이자 모빌리티 솔루션 사업 부문 회장 마르쿠스 하인 박사는 "기후 행동이 화물 운송의 다양한 진화를 촉진시키고 있으며, 보쉬는 앞으로 10년 동안 대체 파워트레인이 자사의 사업에서 주요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보쉬는 2025년에도 중량 6 톤 이상 트럭의 80% 이상이 여전히 디젤 엔진을 장착할 것으로 예상하고, 파워트레인의 다양성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35년을 기점으로 모든 신규 상용차의 절반이 배터리 또는 수소로 구동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보쉬는 기술 중립적 접근 방식은 상용차에서 특히 유용하다고 설명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따라 트럭 파워트레인을 위해 1개 이상의 기후 중립 옵션이 있을 것이라 설명했다. 이에따라 보쉬는 상용차용 파워트레인에 새로운 에너지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보쉬에는 3,400명의 엔지니어들이 미래의 트럭 파워트레인을 연구 중이다. 전기 자전거에서 건설 기계까지, 탄화 규소 칩에서 완전한 드라이브 모듈에 이르기까지 보쉬 만큼 많은 전기이동성 옵션을 제공한다. 

해당 전략으로 보쉬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보쉬는 이미 제조업체들로부터 배터리 전기 파워트레인에 대한 30개 이상의 중요 프로젝트를 수주한 바 있으며, 나아가 보쉬는 연료 전지와 관련 큰 계획을 갖고 있다. 보쉬는 2025년까지 40,000개 이상의 보쉬 연료 전지 시스템이 도로 위를 달리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또한 보쉬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에도 경쟁력을 중시하고 있으며, 이는 자율 주행의 개발을 촉진한다. 보쉬는 자율 주행을 연구하는 1,100명의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며, 단일 공급원으로서 소프트웨어, 센서, 차량 컴퓨터, 액추에이터를 공급한다. 자율주행 상용차는 대형사고 감소, 인건비 및 유류비 절감, 운송 정시성 향상 등의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하인박사는 "심각한 운전자 부족 현상 등의 이유로 자율 주행 시대가 오고 있으며, 상용차보다 자율 주행이 더 경제적인 분야는 없다"고 자율주행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럽의 경우, 이미 400,000명의 운전자가 부족하다. 보쉬는 2029년까지 고속도로에서 무인 운전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5년에는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할 수 있는 차량용 컴퓨터가 유럽 트럭 제조업체에서 대규모 생산에 들어간다. 보쉬 기술은 미래 상용차의 전자 아키텍처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 주며 소프트웨어 중심으로 구동되는 트럭의 기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보쉬는 화물 운송의 미래를 위한 작업의 일환으로 자동차 자체를 넘어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에 나선다. 보쉬는 미국에 기반을 둔 클라우드 제공업체 아마존 웹 서비스와 손잡고 자체 물류 서비스뿐만 아니라 제3자 서비스를 번들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솔루션들을 통합하면 효율성이 향상되는데, 현재 제공되는 다양한 독립 솔루션들을 조합하는 대신 전 세계의 물류 회사들과 화물 운송업체들은 단일 공급원이 제공하는 디지털 서비스에 빠르고 쉽게 액세스할 수 있다. 관련해 하인 박사는 "우리는 향후 몇 주 안에 인도에서 우리의 물류 플랫폼을 출시하고 내년 초에는 유럽과 미국에서 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보쉬는 2023년에 상용차용 키리스 액세스 시스템의 레트로핏(retrofit) 솔루션 출시를 계획하는 등 운송 및 물류 산업을 위한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확장해나갈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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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싼타페

현대차가 주력 SUV 싼타페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3 싼타페'를 국내 출시하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싼타페는 현대차 브랜드를 대표하는 중형 SUV 모델로, 이번에 선보이는 2023 싼타페는 주요 안전 사양을 전 트림 기본 탑재하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옵션으로 구성된 신규 트림을 추가하는 등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한 사양 구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본 트림인 익스클루시브부터 다중 충돌 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 1열 센터 에어백,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 사양을 기본화하고,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LED 리어 콤비 램프를 프레스티지 트림 기본으로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또한 1열·2열 이중 접합 차음 유리, 퍼들램프, 블랙 유광 필라 가니시, 12.3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 운전석 4WAY 럼버서포트, 운전석 자세 메모리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 기존 고객 선호 옵션 사양들을 한데 묶어 편성한 '프레스티지 초이스 트림'을 새롭게 선보였다.

최상위 트림 캘리그래피의 경우, 서라운드 뷰 모니터와 후측방 모니터 등을 기본으로 편성해 주차 편의성을 높였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브랜드 대표 중형 SUV 싼타페는 가족을 위한 차를 고려하는 고객층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며, "2023 싼타페는 고객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한 상품성 강화로 국내 SUV 시장 최강자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 전했다.

가격은 가솔린 2.5T 모델 익스클루시브 3252만 원, 프레스티지 3478만 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667만 원, 캘리그래피 4007만 원이고, 가솔린 1.6T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3539만 원, 프레스티지 3760만 원, 프레스티지 초이스 3949만 원, 캘리그래피 4284만 원(2WD, 세제 혜택 후,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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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크라이슬러 300C

미국 럭셔리 세단을 대표하는 크라이슬러 300 시리즈가 2023년형 모델을 끝으로 단종을 앞두고 있다. 

크라이슬러는 오는 2028년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뜻을 밝혔으며, 전동화 모델로 제품 포트폴리오 완전 변경을 예고했다.

이에 따라 크라이슬러는 내연기관 300 시리즈의 생산 중단을 공식 선언하고, 마지막을 장식할 2023년형 300C를 공개했다. 

2023년형 300C는 2,000대 한정 수량으로 제공되는 파이널 리미티드 에디션이라 봐도 무방하다. 

플래그십 단종의 아쉬움을 달래듯, 2023년형 300C에는 강력한 파워를 내뿜는 6.4L 헤미(Hemi) V8 엔진을 탑재했다. 해당 엔진은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485마력(hp), 최대토크 65.7kg.m(475lb-ft)의 파워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60mph(97km/h) 가속까지는 4.3초가 소요되며, 쿼터마일(1/4마일, 402미터)은 12.4초만에 돌파한다.

이외에도 고성능 레드 브렘보 브레이크와 리미티드 슬립 디퍼렌션(imited-slip differential), 어댑티브 댐퍼 등이 적용됐다.

외관은 블랙 크롬으로 포인트를 준 전면부 디자인과 블랙 베젤이 들어간 헤드라이트·테일라이트, 라운드 배기 팁, 20인치 휠 등으로 세련미를 강조했다. 또 전면 그릴에는 3색의 새로운 300C 로고를 부착했다. 

컬러는 글로스 블랙(Gloss Black), 벨벳 레드(Velvet Red),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 등 3가지 중 선택 가능하다. 

 

실내 전반에는 블랙 라구나(Laguna) 가죽을 덮었고, 대시보드와 도어 등 실내 곳곳에는 실버 스티칭으로 디테일한 매력을 더했다. 이외에도 헤드레스트 양각 '300C' 로고, 19-스피커 하만 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열선 및 통풍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이 적용됐다. 

2,000대 한정 수량의 2023년형 300C의 가격은 5만 6,595달러(한화 7,890만 원)이다.

한편 크라이슬러 300은 한국 시장에서 1,2세대(상위 트림 300C 포함)가 모두 판매되기도 했으며, 디젤과 가솔린, 고성능 SRT-8 모델까지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갖춰 큰 인기를 끌었다. 

대형 세단 300은 브랜드 전동화 전략에 따라오는 2026년 전기차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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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저 킹 데이토나

미국 자동차 브랜드 닷지가 '차저 킹 데이토나(Charger King Daytona)'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닷지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챌린저와 차저의 단종을 선언하고, 이를 기념하는 7종의 '라스트 콜(Last Call)'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닷지는 '챌린저 쉐이크다운', '차저 슈퍼 비', 챌린저 스윙어', '차저 스윙어' 등 4대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차저 킹 데이토나'는 7종의 라스트 콜 중 5번째 에디션 모델에 해당한다.

차저 킹 데이토나는 1969 닷지 차저와 1970년대 스트리트 레이싱의 아이콘같은 존재인 빅 윌리(Big Willie)에 경의를 표하기 위해 제작됐다. 

2023년형으로 새롭게 꾸며진 차저 킹 데이토나는 '차저 SRT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바디(Charger SRT Hellcat Redeye Widebody)'를 기반으로 하며, 유니크한 매력의 내외관 스타일링 변화와 오렌지빛이 도는 '고 망고(Go Mango)' 스페셜 외장 컬러를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대배기량 6.2L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807마력(hp)이라는 어마무시한 괴력을 뿜어낸다. 이는 일반 차저 SRT 헬캣 레드아이(797hp) 보다 10마력 상승한 수치로, 이를 통해 닷지는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킹 데이토나(King Daytona) 리어 휀더 데칼과 새틴 블랙 리어 스포일러, 20인치 크기의 새틴 카본 휠,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한정판 전용 배지 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오렌지 스티치가 들어간 고급 블랙 나파 가죽과 알칸타라 데이토나 시트, 스웨이드 헤드라이너, 내부 카본 장식, 파워 선루프, 내비게이션 패키지가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하만 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을 갖췄다. 

닷지 차저 킹 데이토나의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300대 한정 생산될 예정이다. 

한편 전동화 전환의 뜻을 밝힌 닷지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브랜드 대표 내연기관 머슬카 '챌린저'와 '차저'를 2023년 12월 생산 종료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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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기반 모빌리티

현대차그룹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의 UX 개발 방향성과 기술 개발 성과를 공유했다. 

현대차그룹은 1 6일 'UX 스튜디오 서울'에서 PBV 테스트 벅 등 PBV UX 개발 방향성이 담긴 결과물을 공개했다. 테스트 벅은 차량이나 부품 등의 개발 과정에서 사용성 검증 등을 목적으로 사전에 제작하는 모형을 말한다. 

결과물이 전시된 'UX 스튜디오 서울'은 차량 초기 콘셉트 개발을 시작으로 양산 직전의 상품성 검증 단계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걸쳐 고객을 초청해 UX에 대한 의견을 듣고, 이를 상품에 반영하기 위해 만들어진 차량 UX 연구 개발 전용 공간이다.

현대차그룹은 PBV 초기 개발 과정에서 콘셉트 개발을 위해 나무로 만든 '스터디 벅'과 기술이 실제로 구현된 '엔지니어링 벅'을 전시해 차량의 초기 콘셉트가 어떤 과정을 거쳐 실체화되는지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전시된 엔지니어링 벅은 오는 2025년을 목표로 개발하고 있는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어졌으며, 공항을 오가는 여행객을 실어 나르는 '공항 픽업용 PB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여행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최적화한 기술을 대거 반영한 것이 특징이며, 조수석 대신 캐리어 거치대를 마련했으며 트렁크 공간 대신 탑승 공간을 뒤쪽까지 넓혀 최대 다섯 명이 넓은 내부 공간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또 일반 승객뿐만 아니라 교통 약자의 탑승 편의를 고려해 휠체어가 쉽게 출입할 수 있도록 개방 폭을 극대화한 도어 시스템 등을 탑재했다.

이 외에도 현대차그룹이 고객 중심의 차량 UX를 개발하기 위해 선행적으로 연구하고 있는 연구 개발 결과물들이 함께 전시됐다.

먼저 반응형 PBV 시트 콘셉트는 현대차·기아와 미국 MIT 미디어 랩이 공동으로 개발한 것으로, 시트가 승객의 몸을 알아서 감지한 뒤 체형에 맞게 시트 모양을 만들어주는 기술이다. 불특정 다수의 승객을 태우는 목적 기반 모빌리티에 이 기술을 적용하면 긴 벤치 모양의 좌석을 승객 수와 체형 등에 따라 다양하게 변형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고도 자율주행 차량의 탑승객 편의성을 높여주는 '모드 변환 콕핏'을 선보였다. 드라이브 모드와 오피스 모드, 릴랙스 모드 등 세 가지 모드에 따라 조명과 시트 각도, 디스플레이와 조작계 등 사용자에게 최적화한 형태의 UX로 바뀐다.

현대트랜시스는 사용자별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한 '다목적 모빌리티 시트 시스템'을 선보였다. 교통약자를 위한 생체 신호 분석 기술, 유아를 동반한 가족 승객의 실내 공간 활용성 증대 기술 등 탑승객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내 환경을 최적화한 10가지의 통합 시나리오 모드를 구현했다.

아울러 이날 전시장에는 'UX 메타 스튜디오'가 마련돼 참석자들이 VR 기술을 통해 온라인 UX 리서치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이날 발표를 통해 빠르게 바뀌는 모빌리티 환경에서 UX가 더 중요해지는 이유를 설명하고, 특히 PBV 개발에서 중점적으로 고려하는 UX 측면과 이를 위한 고객 중심의 연구 개발 노력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해 현대차·기아 제품통합개발담당 양희원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객들은 더 다양하고 특별한 경험을 미래 모빌리티에 대해 기대하고 있으며, PBV 등 새로운 모빌리티 환경에서도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UX 개발에 더 매진할 것"이라 전했다.

또한 바디개발센터장 류지성 전무는 이어진 발표를 통해 "새로운 모빌리티 시대에서 고객의 더 나은 경험을 위한 바디 기술을 개발해 나가고 있다"라며 "운전석 독립 파티션과 실내 캐리어 수납 모듈 등 PBV에 적용을 목표로 개발한 다양한 신기술을 개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편 현대차그룹(현대·기아)은 올해 2월 레이 1인승 밴 모델을 출시하고, 이어 5월에 니로 플러스를 선보이는 등 기존 모델을 활용한 파생 PBV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으며, 쿠팡 및 CJ대한통운 등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력도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5년 양산을 목표로 PBV 전용 전기차 플랫폼을 활용한 PBV 전용 모델을 개발하고, 2025년 하반기 양산을 목표로 연간 최대 15만 대의 생산 능력을 갖춘 국내 최초 신개념 PBV 전기차 전용 공장을 짓는 등 2030년까지 글로벌 PBV 1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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