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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우루스 퍼포만테

이탈리아 람보르기니가 슈퍼 SUV의 기준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 차세대 우루스 퍼포만테를 국내서 최초 공개하고 공식 출시를 알렸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의 한국 공식 딜러 람보르기니서울은 23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우루스 퍼포만테(Urus Performante)'의 미디어 출시행사를 열고 차량을 한국에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국내 출시는 지난 8월 19일 글로벌 최초 공개 이후 불과 한 달 여 만으로, 우루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인 한국 고객들에게 보답하기 위한 람보르기니서울의 의지와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은 것이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슈퍼 SUV의 스포티함을 강조한 새로운 디자인과 공도, 트랙, 고르지 않은 노면 등 어떠한 주행 환경에서도 발휘하는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슈퍼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매우 대담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은 공기역학적 요소를 완벽하게 통합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경량 탄소 섬유 엔진 보닛과 광범위하게 탄소 섬유를 적용해 퍼포만테 헤리티지를 상기시키는 등 이전 우루스 대비 확실한 시각적 변화를 가져왔다. 

특히 우루스 퍼포만테는 복합 재료를 광범위하게 사용해 SUV 세그먼트에서 가장 많은 탄소 섬유 부품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공기 배출구를 포함한 보닛은 경량 탄소 섬유로 제작돼 눈길을 끈다. 

옵션으로 선택 가능한 탄소 섬유 루프는 우라칸 퍼포만테 및 슈퍼 트로페오와 같은 슈퍼 스포츠 모델을 참조해 제작됐다. 후드 라인에서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는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전면부는 근육질이 돋보이는 두드러지는 날카로운 보닛과 범퍼 디자인은 우루스의 타고난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우루스 퍼포만테의 슈퍼 스포츠 DNA를 크게 강조한다. 

카본으로 제작된 프론트 범퍼와 스플리터는 새로운 라인들이 특징이다. 검정색의 전면 공기 흡입구는 향상된 엔진 냉각 성능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SUV의 슈퍼 스포츠 헤리티지를 보여준다. 

새로운 에어 커튼은 공기역학적 디자인 테마 내에서 앞 바퀴 위로 공기 흐름을 끌어당기며, 새로운 보닛의 공기 배출구는 공기 저항을 감소시켜 전반적인 공기역학적 효율성에 기여하고 엔진 냉각을 돕는다. 

측면의 경우, 전면 돌출부와 리어 윙, 리어 범퍼가 낮아진 차체를 더욱 강조하며, 후드 라인에서부터 프론트 범퍼까지 길게 뻗은 라인에는 공기 배출구가 추가됐다. 

후면은 고성능을 기반으로 한 디자인이 반영됐다. 리어 스포일러에는 아벤타도르 SVJ에서 영감을 받은 탄소섬유 핀이 장착돼 있으며, 이를 통해 다운포스를 증가시키는 데 기여했다. 또 새로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우루스 퍼포만테의 후면 다운포스를 38% 증가시켜준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전체적인 길이가 25mm 늘어났다. 구체적으로 이전 우루스 대비 25mm 늘어난 전장, 20mm 낮은 섀시, 16mm 넓은 휠 트랙을 갖는다. 

실내는 우루스 퍼포만테만을 위한 새로운 육각형 시트 스티칭 디자인이 가미된 '네로 코스무스(Nero Cosmus)' 알칸타라 가죽이 기본 적용됐다. 

람보르기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만의 내부 소재로 최고급 알칸타라를 사용해 극한의 오프로드부터 트랙 주행까지 성능 타협 없이 뛰어난 주행 경험을 제공하도록 꾸몄다.

구체적으로 차량 내부에 차체 색상 스티치를 적용하고, 시트 중앙은 차량 도어 내부 디자인과 동일하게 대비되는 노랑 스티치로 람보르기니의 상징적인 육각형을 담았다.

검은색 알칸타라 가죽 스티어링 휠은 매트한 검은색으로 제작됐다. 우루스 퍼포만테 전용으로 디자인된 새로운 HMI 그래픽은 센터 콘솔 화면과 넓은 부채꼴 모양의 메인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또한 중앙에 람보르기니 로고를 새긴 헤드레스트에도 알칸타라를 적용했고, 시트 상단 중앙에는 '우루스(URUS)' 레터링을 새겨 넣었다. 이 외 센터 터널 및 루프, 대시보드, 그리고 기타 세부 장식도 알칸타라를 사용했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실내 전반에 사용된 알칸타라 소재는 특유의 기능성과 감성으로 주행 환경에 따라 다양한 개성을 자랑한다는 장점이 있다.

도로 주행 시에는 편안하고 부드러운 촉감으로 승객을 감싸며, 스포츠 주행 시에는 운전자가 좌석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우수한 그립감과 통기성을 선보인다.

우루스 퍼포만테 오너들에게는 자신의 차를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람보르기니의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애드 퍼스넘 프로그램을 이용하게 되면 색상부터 소재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조합이 가능하다.

우루스 퍼포만테는 이전 모델 대비 16마력(CV) 상승한 666마력을 발휘한다. 또한 공차중량을 47kg 줄여 3.2 kg/hp라는 동급 최상위의 중량대 출력비를 자랑한다.

앞서 우루스 퍼포만테는 첫 공개 직전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이전 2018년에 설정된 최고 기록인 10분 49초 902를 10분 32.064초로 단축하며 양산 SUV 부문의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며 그 놀라운 성능을 증명한 바 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3.3초 만에 주파하며, 강력한 브레이크 시스템 덕분에 100km/h 주행 중 완전히 정지하는데 걸리는 거리는 32.9m에 불과하다. 최고속도는 306km/h이며, 2,300rpm부터 4,500rpm까지 넓은 영역에서 86.7 kg.m의 최대 토크를 낸다.

또한, 공기역학적 효율성이 향상되고 전체 다운포스가 8% 증가했다. 새로운 디퍼렌셜 덕분에 토크 분배가 최적화되어 주행 조건에 따라 비율을 3.16에서 3.4로, 타력주행에서는 3.02에서 3.33으로 증가시킨다.

드라이빙 모드의 경우, 운전자가 어떤 극한의 주행 조건에서도 강력해진 주행 성능을 느낄 수 있도록 총 4가지의 모드를 제공한다. 스트라다(STRADA), 스포츠(SPORT), 코르사(CORSA) 표준 주행 모드뿐 아니라 랠리 모드(RALLY)가 새롭게 도입됐다.

랠리 모드는 더트 트랙 주행용 모드로 슈퍼SUV의 운전 재미를 스릴 넘치는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린다.

거칠고 극한의 노면에서 스틸 스프링에 최적화된 안티롤 및 댐핑 시스템으로 오버스티어 특성을 증폭시켜 슈퍼 SUV 성능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기준을 제시한다.

관련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총괄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는 "우루스 퍼포만테는 결코 평범한 SUV가 아닌 슈퍼 SUV의 기준을 한 차원 높여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며, 우루스 퍼포만테는 강력한 성능으로 모든 주행 환경에서도 동급 최고의 경험을 선사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루스 퍼포만테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양산 SUV 부문에서 세운 신기록은 그 강력한 성능의 증거다. 그간 우루스는 람보르기니 고객들로부터 매우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우루스 퍼포만테의 출시와 함께 앞으로도 우루스가 한국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서울 김종복 대표는 "글로벌 출시 이후 빠르게 한국 시장에 소개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람보르기니 서울만의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우루스 퍼포만테의 강력한 주행 성능과 일상에서의 높은 실용성을 동시에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루스 퍼포만테의 공식 판매 가격은 3억 원대(부가세 포함)부터다.

< 우루스 퍼포만테 디테일 컷 >

Urus Performante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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챌린저 블랙 고스트 리미티드 에디션

미국 자동차 브랜드 닷지가 '챌린저 블랙 고스트(Challenger Black Ghost)' 리미티드 에디션을 새롭게 선보인다.

닷지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챌린저와 차저의 단종을 선언하고, 이를 기념하는 7종의 '라스트 콜(Last Call)'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최근 닷지는 '챌린저 쉐이크다운', '차저 슈퍼 비', 챌린저 스윙어', '차저 스윙어', '차저 킹 데이토나' 등 5대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을 선보인 바 있으며, 이번에 공개된 '챌린저 블랙 고스트'는 7종의 라스트 콜 중 6번째 에디션 모델에 해당한다.

1970 챌린저 R/T SE

블랙 고스트란 차명은 1970년 전설적인 고성능 정통 머슬카로 평가되는 '1970 챌린저 R/T SE'에서 따왔다. 당시 디트로이트 경찰관이었던 '고드프리 퀄스(Godfrey Qualls)'가 소유한 블랙 색상의 챌린저는 우드워드 애비뉴(Woodward Avenue) 등의 도심 거리를 활보하는 드래그 레이스서 크게 주목을 받았고, 전설적인 지위를 얻음과 동시에 '블랙 고스트'라 불리게 됐다.

챌린저 블랙 고스트는 드래그 레이스의 황제라 불리는 '챌린저 헬캣 레드아이 와이드바디(Hellcat Redeye Widebody)'를 기반으로 하며, 오리지널 블랙 고스트에 경의를 표하는 피치 블랙(Pitch Black) 컬러와 향상된 출력, 차별화된 내외장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차내에는 대배기량 6.2L V8 슈퍼차저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807마력(hp)이라는 어마무시한 괴력을 뿜어낸다. 이는 일반 챌린저 헬캣 레드아이(797hp) 보다 10마력 상승한 수치로, 이를 통해 닷지는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부여했다. 

또한 리어 휀더의 화이트 스트라이프 데칼과 악어 가죽 스타일의 루프, 20인치 크기의 새틴 카본 휠, 블랙 6-피스톤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크롬 소재로 만든 한정판 전용 뱃지 등을 적용했다.

실내 역시 외장과 동일한 블랙을 입혀 내외장 컬러 통일감을 완성했다. 시트와 도어, 스티어링 휠 등 내부 곳곳을 고급 알칸타라와 라구나 가죽으로 덮었고, 스티어링휠에는 레드 컬러의 'SRT 로고'를 새겨넣었다. 

닷지 챌린저 블랙 고스트의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300대 한정으로 생산될 예정이다. 

라스트 콜 스페셜 에디션의 마지막을 장식할 7번째 한정판 모델은 오는 11월 열리는 '2022 세마쇼(2022 SEMA)'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전동화 전환의 뜻을 밝힌 닷지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새롭게 도입하고, 브랜드 대표 내연기관 머슬카 '챌린저'와 '차저'를 2023년 12월 생산 종료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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