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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 혼다자동차가 오는 2022년 러시아시장 철수를 결정했다. 혼다자동차는 현대·기아자동차와 직접적인 판매경쟁을 벌여온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다.  

혼다자동차의 러시아 판매법인인 러시아혼다는 2022년부터 러시아의 공식 판매딜러들에게 신차 공급을 중단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혼다는 4륜차 판매를 중단하지만 오토바이 및 전력 장비 판매는 유지하고 차량 AS와 관련된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기업협회(Association of European Businesses)에 따르면 혼다차는 토요타와 닛산차 등 다른 일본 자동차업체들과 달리 러시아에 조립공장을 운영하지 않고 있다.

혼다차는 지난 11월 러시아에서 전년 동기대비 50%가 줄어든 79대, 1월부터 11월까지 판매량은 15% 감소한 1,383대에 그쳤다. 올 11월까지 러시아의 신차 판매량은 130만 대를 넘어섰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연산 10만대 규모의 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 인수를 완료하는 등 러시아시장 장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1년 완성된 23만대 규모의 상트페테르공장에서 솔라스와 기아 리오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GM공장 인수로 내년부터는 연간 생산능력이 33만대로 대폭 늘어나게 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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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코리아가 2-모터 하이브리드 시스템(2-Motor Hybrid)으로 성능과 효율성을 한층 끌어올린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뉴 CR-V 하이브리드'의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는 파워풀 하이브리드를 완성하는 ‘SPORT HYBRID i-MMD‘ 시스템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i-MMD 시스템은 동급 최고 수준(모터 최고출력 184마력/5,000~6,000rpm)의 출력을 발휘하는 2개의 전기 모터와 효율성이 높은 2.0L DOHC i-VTEC 앳킨슨 사이클 엔진의 조화로 강력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3개의 주행 모드를 상황에 따라 효율성을 극대화해주는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한 혼다의 독창적인 최신 파워트레인이다.


먼저 뉴 어코드는 부분변경모델로 ‘하이브리드 투어링(Hybrid Touring)’과 가솔린 트림인 ‘터보(Turbo)’ 총 2개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외장디자인은 전면 범퍼와 휠 디자인이 스포티하게 변경됐으며, 하이브리드 투어링에는 새로운 19인치 휠이 탑재돼 파워풀한 면모를 갖췄다. 이밖에도 1열 통풍 시트와 열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도 대거 추가됐다.

특히, 전 트림 기본 탑재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은 BSI(Blind Spot Information)와 CTM(Cross Traffic Monitor) 기능 등이 업그레이드 되어 안전성도 향상다. 국내 판매가격은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 투어링 4,570만원, 뉴 어코드 터보 3,74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아울러 국내 첫 출시되는 뉴 CR-V 하이브리드는 ‘4WD EX-L’과 ‘4WD 투어링’ 2개 트림으로 출시된다. 

하이브리드 전용 디자인 및 엠블럼이 적용됐으며, 4WD 투어링 트림에는 동급 최대 크기의 19인치 휠을 채용해 파워풀 하이브리드 SUV의 존재감을 더했다.

또 전 트림에 혼다 센싱을 기본 탑재하고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과 전 좌석 열선 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2열 시트 풀 플랫 기능 등을 지원해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 뉴 CR-V 하이브리드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4WD EX-L 4,510만원, 4WD 투어링 4,77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한편 혼다코리아는 새롭게 선보이는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와 뉴 CR-V 하이브리드 사전계약 고객에게 2년간 자동차세 지원 혜택과 소개 판매 시 구매 고객에 30만원, 소개 고객에 10만원의 주유비를 제공한다.또 타사 하이브리드 차량을 보유한 고객일 경우 사전계약 시 주유비 50만원도 지원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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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코로나19 직격탄을 맞고 실적인 곤두박질쳤던 혼다가 대규모 연말 할인 행사를 통한 실적 회복에 나서 주목된다. 

혼다, 렉서스, 토요타 등 일본차 브랜드는 작년 7월 일본 경제산업성이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 핵심 소재의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직후 실적이 크게 감소,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혼다는 지난 여름 월평균 판매량이 130대 수준까지 급감하며 국내 철수설까지 제기됐다.

이에 혼다는 올 하반기 들어 대대적인 할인 판매를 실시,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11월에는 413대로 연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또 지난달 11월에는 2021년형 파일럿을 새롭게 출시하며 반등의 기지개를 폈다. 

2021년형 파일럿은 편의 사양이 대폭 강화된 연식 변경 모델임에도 불구,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해 판매 부진 회복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혼다는 12월에도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연말 할인 공세를 이어간다.  


혼다는 올해 새롭게 출시한 CR-V 모델에 12월 한 달간 60개월 무이자 또는 트림 별 최대 500만 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이라는 '초강수'를 내놨다. 

구체적으로 혼다코리아는 12월 한정 특별 금융 프로모션 및 서비스 캠페인을 진행한다.

혼다 SUV ‘CR-V’ 구매 시 60개월 무이자 할부(선수금 10% 기준) 또는 저금리(2.9%) 할부(선수금 10%) 및 유류비 최대 315만 원 지원 중 선택할 수 있다.

또, 혼다 파이낸셜(3천만 원 이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 30만 원 상당의 웰컴킷 자동차 용품을 증정하고 1년간 타이어 안심 서비스와 등록 비용 50만원 지원한다.

이외에 트림 별 최대 50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도 마련돼 있다.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쿠폰과 재구매 고객 50만원 할인은 추가로 적용된다.


다른 차종 구매 고객의 경우에도 혼다 파이낸셜 프로모션, 평생 엔진오일 무상교환 쿠폰, 재구매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혼다가 평생 엔진오일 무상 교환과 통큰 연말 할인 혜택을 통해 본격 판매 회복세로 접어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일본차 판매가 연말 들어 본격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인 렉서스는 올 상반기 판매량이 500여 대에 그쳤으나, 하반기 들어 9월 701대, 10월 871대, 11월 951대로 2개월 연속 증가세가 이어졌다.

토요타 역시 상반기 평균 400여 대에서 하반기에는 8월 433대, 9월 511대, 10월 553대, 11월 623대로 석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지난여름 월평균 판매량이 130대 수준까지 감소했던 혼다는 7월 이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오고 있으며, 11월에는 413대로 연간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일본차들은 현대·기아차와 폭스바겐 등 경쟁 브랜드들과 달리 그렇다 할 신차를 내놓지 못하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감안하면 일본차들이 여전히 나름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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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Drive & Test]

코로나19 확산으로 차박이나 차크닉(차+피크닉)과 같은 여가활동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올랐고, 트렁크 공간이 넓고 공간 활용도가 높은 SUV의 인기도 날로 높아지고 있다.


특히 실내 활동이나 집합 행사 등이 제한됨에 따라 답답함을 해소할 방안으로 아웃도어나 오토캠핑 등 비교적 인적이 드문 곳을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최신 트렌드에 발맞춰 많은 브랜드들이 막강한 경쟁력을 갖춘 SUV를 쏟아내고 있는 가운데, 혼다차도 이들과 경쟁하기 위한 '뉴 CR-V 터보'를 선보였다.

혼다 CR-V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월드 베스트셀링 SUV로 지난 1995년 글로벌 시장에 첫 데뷔 이후 탄탄한 기본기와 공간 활용성, 안전성을 갖춰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입지를 다져온 차다. 특히, 혼다 CR-V는 국내에서도 지난 2004년 첫 선보인 이래 4년 연속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TOP3를 기록, 2007년에는 수입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인기 모델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뉴 CR-V 터보는 지난 2017년 출시한 5세대 CR-V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완성도 높인 디자인, 실용성, 편의 및 안전사양 기본화 등 디테일과 상품성을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먼저 외장디자인부터 살펴보면, 전면 디자인은 블랙 프론트 그릴과 함께 강인하고 터프한 스타일의 범퍼로 변경돼 CR-V 고유의 존재감 있는 분위기를 표현했다.

근육질 스타일의 묵직한 보닛과 보석처럼 빛나는 LED 헤드램프는 동일하지만, 굵직한 크롬으로 마감됐던 그릴은 블랙 하이글로시로 변경돼 한층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고성능 분위기를 자아낸다.

무엇보다 프론트범퍼 변화가 인상적이다. 이전 CR-V는 크롬 디테일이 소극적이고 넓은 스키드플레이트도 단순한 클래딩으로 마감돼 눈에 띄지 않았다. 반면, 신형 CR-V는 크롬을 적극적으로 사용한 실버 로어 가니쉬를 적용했고, 더불어 LED 안개등까지 더해 존재감이 또렷해졌다. 또 전반적으로 수평라인을 사용해 차체가 보다 와이드하고 안정감 있는 모습이다.

측면부는 기존 CR-V 디자인 완성도가 높았기 때문에 최상위 트림의 신규 19인치 휠 디자인을 제외하면 달라진 부분은 없다. 오히려 디자인을 대폭 변경해 모험하는 것보다 안정적이고 현명한 선택이라고 본다.

CR-V 특유의 탄탄한 근육질의 볼륨감 있는 펜더와 강인한 스타일과 차체를 보호해주는 하부 클래딩, 역동적인 윈도우라인, 시야확보에 용이한 큼직한 사이드미러 등 전반적인 스타일링은 요즘 신차들과 비교해도 전혀 뒤떨어지지 않는다.

후면부는 블랙베젤이 더해진 LED 테일램프와 다크 크롬 리어 가니쉬가 조화를 이뤄 무게감 있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또 윙 타입 데코레이션의 리어 범퍼는 역동적이고 세련된 매력을 자아낸다.

특히 최신 볼보 그래픽과 유사한 형태의 테일램프는 블랙 하우징을 적용했고, 테일게이트를 가로지르는 리어 가니쉬는 반짝이는 크롬에서 다크 크롬으로 변경해 훨씬 고급스러워졌다.

리어범퍼 디자인은 무게중심이 낮아보이게 해주는 크롬몰딩을 덧댔고, 이를 통해 후방 리플렉터(반사판) 아웃라인도 달라졌다. 또 듀얼 머플러는 기존 원형에서 스포티한 사각형으로 변경했으며, 전체적으로 프론트범퍼와 통일감을 살린 와이드 디자인이 돋보인다.

인테리어는 대대적인 변화가 아닌 선호도가 높은 편의사양 추가 및 공간 활용성 개선에 초점을 뒀다.

센터페시아를 비롯한 1, 2열의 전반적인 레이아웃은 기존과 동일하다. 하지만, 센터페시아 하단 센터콘솔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트레이를 새롭게 추가하고 USB포트 두 개를 나란히 배치해 활용성을 높였다. 스티어링 휠 열선을 추가한 것도 칭찬할 만한 요소다.


아울러 3단계로 조작할 수 있는 ‘3모드 센터콘솔‘도 인상적이다. 평소에는 커버를 닫고 필요에 따라 슬라이딩, 폴딩을 지원하는 3단 조작 설계를 통해 태블릿 PC나 백, 지갑 등 다양한 물품을 수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대폭 강화했다.

물론 아쉬운 점도 있다. TFT 디지털 계기판은 큼직한 속도계 등 시인성이 뛰어나지만, 여전히 영문으로만 이뤄진 메뉴가 그렇다. 물론 적응하면 큰 불편함은 없지만 CR-V가 30대∼50대를 아우르는 패밀리 SUV인 만큼 알아보기 쉽도록 한글화를 지원했으면 싶다. 이는 다른 혼다 모델들도 마찬가지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는 엔진회전수와 경고등 등 각종 정보를 큼직하게 제공하지만, 윈드실드에 직접 투영하는 방식이 아닌 컴바이너 타입이 적용됐다. 이밖에 8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는 크기가 좀 작고 인포테인먼트 메뉴구성 등 그래픽도 다소 올드하다.

마치 미니밴을 연상케 하는 길고 투박한 변속레버 역시 아쉬운 대목이다. 혼다 어코드 하이브리드나 파일럿에 적용된 버튼형 전자식 변속기가 적용 됐으면 어땠을까 싶다.

반면, 독특한 사양과 장점도 많다. 1열 천장에 위치한 선글라스 케이스에는 오딧세이같은 미니밴에서나 볼법한 볼록 거울이 적용됐다. 중형 패밀리 SUV인 만큼 2열에 탑승한 아이들을 확인하기 위한 용도로 보인다.

특히 직접 마주한 뉴 CR-V 터보는 넓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과 풀 플랫 기능을 갖춰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었다. 

2열 도어는 일반적인 차들과 달리 완벽하게 90도 직각으로 개폐된다. 개방감이 훌륭해 승하차가 편할 뿐만 아니라 부피가 큰 카시트나 각종 물건을 싣고 내리기도 용이하며, 성인용 자전거 2개도 거뜬히 들어갈 정도의 넒은 적재공간을 자랑한다. 

대부분의 SUV가 폴딩을 지원하지만 안장이 고정된 상태에서 등받이만 접혀 트렁크와 높낮이 단차가 생기는 반면, 뉴 CR-V 터보는 등받이가 접힘과 동시에 안장이 밑으로 내려가기 때문에 2열 시트를 폴딩하면 완전한 풀 플랫 공간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이는 별도의 평탄화 작업이 필요 없어 최근 유행하는 오토캠핑, 차박 등을 즐기기에 제격이라는 평가를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기도 하다. 

더불어 2열에는 열선시트가 새롭게 추가됐고, 중형 SUV임에도 동급을 뛰어넘는 공간 덕에 헤드룸, 레그룸 모두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 시트 가죽도 보들보들하고 소파처럼 착좌감과 안락함이 제법이다. 

뉴 CR-V 터보는 공간 활용성 이외에도 모자람 없는 달리기 성능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L 가솔린 엔진과 무단변속기 조합으로 최고출력 193마력, 최대토크 24.8㎏·m를 발휘한다.

시승모델은 최상위 트림인 ‘뉴 CR-V 터보 4WD 투어링’ 모델인데 전자제어식 AWD와 전용 19인치 휠을 대응하기 위한 댐퍼, 차체 후방 강성 개선, ESP & VSA 시스템이 개선돼 한층 강화된 주행성능을 보여준다.

가솔린모델인 만큼 시동 버튼을 누르면 부드럽고 정숙한 아이들링을 자랑한다. 주행을 위해 가속페달을 지그시 밟으면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지만, 가속페달을 조금 깊게 밟으면 rpm이 치솟으며 다소 급격히 튀어나가는데 이 점은 다소 아쉽다.

전반적인 성능은 패밀리 SUV인 만큼 도심 및 고속주행 모두 무난하고, 서스펜션도 부드럽게 세팅돼 승차감은 시종일관 편안한 주행감을 선사했다.


특히, 탄력주행을 이어가면 매끄러운 회전질감과 함께 시원한 주행감을 느낄 수 있다. 적극적인 스포츠 드라이빙을 위한 패들시프트나 매뉴얼 모드가 없지만, 변속레버를 D에서 아래로 내리면 S(스포츠 모드)로 전환할 수 있는 차선책을 마련해 아쉬움을 조금 덜어준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도로 이탈 경감 시스템, 추돌 경감 보조 시스템 등이 포함된 ‘혼다 센싱’이 전 트림 기본으로 탑재돼 안전한 주행을 돕고 특히, 작동 시 가감속이 이질감 없이 굉장히 부드럽다. 더불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아이들 STOP&GO 시스템'은 엔진이 꺼질 땐 괜찮은데, 활성화 될 때 진동이 조금 있는 편이다.

또 한 가지 인상적인 것은 제동성능이다. 이번 신형 CR-V를 비롯한 어코드, 파일럿 등 지금껏 시승했던 혼다 모델들 모두 브레이크가 상당히 만족스럽다. 고성능 차처럼 바닥에 꽂는 것은 아니지만 제동거리도 짧고 답력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밟는 만큼 정확하게 멈춘다. 혼다 브레이크는 참 묘한 매력이 있다.

최저지상고가 높은 SUV는 대개 피칭과 롤링 영향을 많이 받는데, 신형 CR-V는 4WD 시스템과 19인치 휠 및 댐퍼, 강성 확보 등 SUV인 점을 감안하면 안정감도 기대이상이다.

혼다 뉴 CR-V 터보는 중형 패밀리 SUV 본질을 벗어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이라고 볼 수 있다. 더불어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주행감각과 제동능력, 경쟁모델을 압도하는 공간 활용성, 적재공간은 덤이다. 

혼다 뉴 CR-V 터보를 직접 경험해보니, 질리지 않는 스타일링과 SUV 본연에 충실한 매력에 흠뻑 빠질 수밖에 없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혼다 뉴 CR-V 터보가 국내 수입 중형 SUV시장에서 또 한 번 입지를 확고히 다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혼다 '뉴 CR-V 터보'는 국내 2WD EX-L과 4WD Touring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판매가격은 2WD EX-L 트림이 3,850 만원, 4WD Touring 트림이 4,54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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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코리아가 일상과 아웃도어를 넘나드는 전천후 대형 SUV 2021년형 파일럿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2021년형 파일럿은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상품성이 일부 강화된 연식변경모델로, 탑승자의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 편의사양이 추가되고 디자인적 요소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차량 승하차 시 발 디딤이 용이하도록 러닝 보드를 새롭게 장착하여 탑승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신규 장착된 러닝 보드에는 크롬 라인이 적용되어 외관 디자인과의 통일감과 강인한 느낌을 더했다. 또한 러닝 보드 하단에 승하차 시 외부 바닥을 밝게 비추는 스팟 라이트도 적용되어 고급스러움은 물론 안전하고 편리한 승하차를 돕는다. 

1열과 2열 도어 입구 하단에는 ‘PILOT’ 로고가 새겨진 LED 타입의 사이드 스텝 가니쉬도 새롭게 채용되었다. 도어를 오픈하면 로고가 점등되어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감성을 선사한다. 

더불어, 자외선으로부터 적재물을 보호하고 도난 방지에도 도움이 되는 트렁크 카고 커버는 ‘파일럿’의 새로운 액세서리로써 고객이 차량 구매 시 선택하여 구매할 수 있다. 
 
2021년형 혼다 파일럿은 엘리트(Elite)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색상은 화이트, 메탈, 블랙 총 3가지이다. 인테리어는 라이트 그레이 색상의 가죽 시트를 적용했다. 편의 사양이 증가하였으나 가격은 이전 모델과 동일한 5,950만원(VAT포함)이다.

한편, 파일럿은 탄탄한 기본기와 동급 SUV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자랑하며, 동승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사양과 쾌적한 공간으로 일상과 아웃도어 모두에 적합한 대형 SUV이다. V6 3.5L 직분사식i-VTEC 엔진으로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뛰어난 연료효율(복합 8.4km/L, 도심 7.4km/L, 고속도로 10.0km/L)을 실현한다. 

파일럿에는 혼다의 최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Honda SENSING)이 탑재되어 안전하고 편리한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어쿠스틱 글래스, ANC(Active Noise Cancellation) 시스템 등을 통해 탁월한 정숙성을 구현했다. 2열 캡틴 시트, 1열 열선 및 통풍 시트, 2열 열선시트,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캐빈 토크,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 등 탑승자를 위한 다양한 편의사양도 적용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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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혼다코리아가 지난 29일 안호모터스 성수 서비스센터에서 ‘혼다 마일리지 클럽(Honda Mileage Club)’ 최장거리 고객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혼다 마일리지 클럽’은 혼다 자동차와 모터사이클 장거리 이용 고객을 위한 혼다코리아의 새로운 고객 감사 프로그램으로,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보다 나은 서비스 및 제품을 통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자 지난 6일 새롭게 출범했다. 
 
‘혼다 마일리지 클럽’ 최장거리 고객으로 선정된 김용대 씨(69세, 건축업)는 2008년식 CR-V 4WD 신차를 최초 구매하고, 차량 운행을 시작한 이후 515,552km(20년 10월 22일 기준)의 주행거리를 달성하여 이번 기념품 전달식의 주인공이 됐다.

혼다코리아는 ‘혼다 마일리지 클럽’ 최장거리 고객 기념품 전달식을 진행하면서 고객 차량에 대해 무상 점검 및 엔진오일 교환과 차량 내·외관 클리닝, 광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축하 꽃다발과 함께 주유상품권 등 소정의 상품을 증정했다.


 
‘혼다 마일리지 클럽’ 최장거리 고객으로 선정된 김용대 씨는 “출장 차 전국을 누비고 하루 최대 1,200km를 달리는 등, 지난 10여 년간 뛰어난 내구성과 탁월한 주행성능으로 정평난 혼다 CR-V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라고 말하면서, “혼다 CR-V와 만든 수 많은 추억 위에 오늘 좋은 기억 하나를 더해 준 혼다코리아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혼다 고객으로 남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혼다 마일리지 클럽은 처음 고객을 만날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고객이 안심하고 혼다 제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출범하게 된 고객 감사 프로그램이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의견과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고객 접점 활동을 확대하고, 진심을 다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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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자동차가 자사의 첫 양산형 전기차 '혼다-e'를 30일 출시를 앞두고 공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혼다-e는 2017년 프랑크푸르트모터쇼서 '어반 EV 컨센트'로 발표됐으며, 이후 4년 만에 양산형 모델이 공개됐다. 

혼다-e는 4m가 채 되지 않는 차체와 짧은 회전 반경, 사이드 미러를 없앤 미러리스형 소형 디자인을 갖췄으며, 도심지역 이용자를 타깃으로 개발됐다. 또 새롭게 개발된 EV전용 후륜 플랫폼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 

혼다-e의 최대 강점이자 매력포인트는 레트로 감성의 귀엽고 앙증맞은 외모가 꼽힌다. 

앞서 공개됐던 혼다 어반 EV 컨셉트는 클래식하면서도 귀여운 디자인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으며, 양산차인 혼다-e 역시 동일한 디자인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혼다-e는 최근 쏟아지는 전기차들과 달리,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만한 복고풍 분위기와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가 공존하는 것이 특징이다. 

혼다-e는 실용성을 강조한 전형적인 해치백 실루엣을 갖고 있다. 혼다-e의 차체 크기는 전장 3,895mm, 전폭 1,750mm, 전고 1,512mm, 휠베이스 2,530mm다.

실내는 수평라인 레이아웃과 5개의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차가 넓어 보이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5개의 디스플레이는 양 끝단 사이드카메라 기능을 위한 LCD 모니터, 운전석 디지털 계기판, 2개의 와이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으로 구성된다. 

또 우드 패널 마감으로 친환경 느낌을 강조했고, 가로 수평형 에어벤트, 공조시스템 제어 버튼, USB 포트, 전자식 변속기 및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각 시트와 도어트림은 패브릭 소재로 마감됐으며, 버튼 하나로 간단하게 주차할 수 있는 혼다 파킹 파일럿과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충돌 경감 브레이크 등을 포함하는 혼다센싱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혼다-e, 혼다-e 어드밴스(Advance) 두 가지로 구성되며, 각각 전기모터 110kW와 113kW가 탑재된다.

혼다-e는 최고출력 136마력, 주행거리 283km(WLTC 모드 기준), 혼다-e 어드밴스가 최고출력 154마력, 주행거리 259km다. 특히, 보닛에 위치한 팝업 충전포트는 차데모(CHAdeMO) 급속충전과 일반 타입1 충전에 대응한다. 차데모의 경우 30분에 80% 충전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카메라를 통해 후방시야를 확인할 수 있는 사이드.센터 카메라 미러 시스템도 기본 탑재됐으며, 영상을 계기판 좌우에 배치된 6인치 모니터에 비춰주는 방식으로, 우천 시에도 모니터로 선명한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앞뒤 맥퍼슨 스트럿 독립 서스펜션과 4륜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을 채용해 승차감을 높였으며, 충돌완화 브레이크와 오발진 억제 기능 등 첨단 안전운전지원시스템도 기본으로 장착했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과 연결, 음악 앱과 엔터테인먼트 응용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있으며, ‘혼다 개인 비서’, 전용 앱을 다운로드해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 등 첨단기술들이 적용됐다.

혼다-e의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이 451만 엔(약 4,925만 원), 혼다-e 어드밴스가 495만 엔(약 5,397만 원)으로 닛산 리프의 499만 8천 엔(6Kw급)보다 약간 저렴하다. 

혼다는 오는 30일 혼다-e를 출시할 예정이며, 일본에서 첫해 1,000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1만 대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 오는 2022년 두 번째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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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혼다가 세계 최고의 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1(F1)에서 철수를 선언했다. 

혼다가 지난 2015년 포뮬러1의 엔진 공급업체로 복귀를 선언한지 5년 만이다. 


혼다는 엔진 대신 탄소를 내뿜지 않는 친환경 배터리 전기차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혼다는 2050년까지 Co2 배출량을 2000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이겠다는 장기적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에 성명서를 통해 발표한 '포뮬러1 철수'도 해당 계획의 일환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혼다는 계약된 2021년 말까지만 포뮬러1의 엔진 공급 역할을 수행하게 되며, 그간 포뮬러1을 통해 습득한 기술력을 전기차 개발에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가 '엔진의 혼다'라 불렸던 만큼, 업계에서는 혼다의 포뮬러1 철수 결정은 상당히 파격적인 행보라는 분석이 나온다. 

그도 그럴 것이, 혼다는 설립 초기부터 회사 발전의 초석으로 모터스포츠에 주목해왔다. 


혼다는 1959년 서킷을 만들기 위한 부지를 매입, 1962년 일본 미에현 스즈카시에 위치한 스즈카 서킷을 완공했다.

이후 모터스포츠를 제품의 기술력 테스트 장소와 홍보 무대로 적극 활용했고, 모터스포츠에서 갈고닦은 기술력을 양산차에 충실히 적용해왔다. 

엔진 기술에 큰 자부심을 갖는 혼다가 포뮬러1 은퇴를 선언하고 무공해차에 집중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내연기간차의 종말 시점이 가까워지고 있다는 견해에 힘이 실리고 있다. 


혼다는 이달 도심형 전기차 '혼다 e'를 출시하고, '친환경 2030비전'에 따라오는 2030년까지 전체 자동차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대체해 나갈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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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혼다가 자사의 일본 WEB 사이트를 통해 부분변경을 거친 '2021 오딧세이 F/L' 모델을 공개했다. 

2021 오딧세이는 부분변경을 넘어선 풀체인지급의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으며, 내외관 디자인의 변경과 편의사양이 개선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핸즈프리 자동 슬리이딩 도어' 기능이 추가돼 간단한 손동작만으로 도어를 여닫을 수 있게 됐다.  

차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도 더욱 키워 사용자 친화적인 화면 구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휠도 새롭게 변경됐다. 



외관 역시 더 커진 그릴과 공격적인 형상의 범퍼, 디테일을 끌어올린 LED 헤드라이트 등을 적용해 한층 세련된 모습을 자랑한다. 

디자인 및 기능 개선을 거친 해당 부분변경 모델은 일본서 먼저 출시, 향후 구체적인 수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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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자동차 제조사 '혼다'와 시계 브랜드 '세이코'가 만났다. 

이 둘은 일본에서 탄생한 브랜드라는 점, 그리고 남이 흉해낼 수 없는 것들을 만들어내는 '장인 정신'을 담아낸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또 세이코는 쿼츠(Quartz), 아스트론(Astron) 등 혁신 기술을 발표하며 시계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혼다 역시 다수의 엔진기술로 '기술의 혼다'라는 별칭을 갖게 됐다. 

서로의 닮은 구석을 발견한 두 브랜드는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을 함께 선보인다. 



이번 한정판 모델은 세이코 혁신 기술의 집약체라 할 수 있는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를 기반으로 꾸며졌다. 



세이코 아스트론 GPS 솔라는 재생 가능한 빛 에너지를 이용해 반영구적인 파워를 공급하며, GPS 수신을 통해 시간을 조정한다. 덕분에 10만 분의 1 오차 수준의 뛰어난 정확도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다. 



세이코는 다양한 아스트론 컬렉션을 출시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지만, 이번 모델은 혼다의 전기자동차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으로 꾸며져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케이스백은 혼다 전기차 휠을 본떠 디자인됐으며, 일련번호와 'Honda e' 로고를 새겨 한정판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또 일반 모델과 달리, 혼다 자동차 헤드라이트의 컬러인 푸른빛 야광이 적용됐다는 점도 주목해볼 만하다.시 스트랩 역시 혼다 전기차 시트에 적용됐던 패브릭 텍스처 스트랩이 동일하게 적용됐다.   



세이코 아스트론 혼다 e 리미티드 에디션은 300피스 한정 제작됐으며, 오는 26일부터 일본서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리테일가는 일본 현지 기준 540,000엔(약 600만 원)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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