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한국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인기가 날로 증가, 월간 판매량 1만 대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12월 수입차 등록대수를 잠정 집계한 바에 의하면, 메르세데스 벤츠코리아는 전월대비 2,400여 대가 증가한 9,630여 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삼성차의 지난달 내수 판매량인 8,010대, 한국지엠의 9,259대, 쌍용자동차의 8,449대보다 더 많은 수치다. 

통상적으로 연간 마감을 앞둔 12월은 평월에 비해 판매량이 다소 늘어나는 추세이지만,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의 월간 판매량이 1만 대에 육박한 것은 국내 수입차 사상 기록적인 수치라고 볼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2020년 연간 판매량은 전년도의 7만 8,133대보다 1.5%가량 줄어든 7만 6,930여 대를 기록했지만 2위 BMW를 압도적인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고수했다.

BMW 코리아는 지난 12월 지난해 월간 최다인 5,790여 대를 판매, 연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32.2% 증가한 5만 2,640여 대를 기록했다.

아우디도 지난달 월간 최고치인 3,140여 대를 판매, 연간 기준으로 전년대비 114%가 늘어난 2만5,540여대를 판매했다.

이 외 폭스바겐은 2,750여대, 렉서스와 볼보자동차가 1,360여대, 미니브랜드가 1,110여대, 짚 브랜드가 970여대, 재규어랜드로버가 630여대, 토요타가 720여대, 포르쉐가 710여대가 판매되는 등 대부분의 브랜드가 월간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한편, 지난 12월 전체 수입차 판매량은 전년 동기의 3만72대보다 1,700여대가 증가한 3만1,800여대로 월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