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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난주 서울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수해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호우 피해 차량 지원에 한뜻을 모았다. 

이번 집중호우로 인한 차량 침수 피해액은 1,300억 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대치를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차량 수리 등 침수 피해 규모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소식을 접한 국내외 완성차 업체들은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 피해를 본 차량에 대한 특별 지원에 나섰다.

현대차그룹(현대,기아)과 쌍용차, 쉐보레, 르노코리아차 등 국내 자동차 업계는 폭우가 쏟아진 8일과 9일 발빠르게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수해 피해 차량 서비스 캠페인을 내용을 알렸다. 

각 브랜드는 긴급 수해 차량 서비스전담팀을 꾸려 긴급출동 지원, 차량 무상 점검 및 소모품 교환 서비스, 수리 비용 할인 등의 지원 내용을 밝혔다. 

수입차 업계도 특별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는데, 가장 발 빠르게 움직인 수입 브랜드는 한국토요타(토요타·렉서스 코리아)다. 

한국토요타는 9일 집중호우 소식이 전해진 당일,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한 '침수피해 차량을 위한 특별 지원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2011년, 2016년 등 과거에도 침수 상황 발생 시 가장 발 빠르게 침수차량 지원에 나선 수입 브랜드로 알려져있다.  

토요타와 렉서스에 이어 타 수입 브랜드에서도 수해 피해 지역에 대한 지원이 속속 나왔다.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BMW그룹코리아, 볼보코리아, 아우디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등은 수해차를 대상으로 무상 견인과 기본 점검 서비스, 수리비 할인 혜택 등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이어 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수해피해차량 특별 지원 행렬에 뒤늦게 합류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16일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기록적인 폭우로 차량 침수피해를 입은 폭스바겐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지원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으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 시 침수 피해에 따른 수리비 30%(공임 및 부품)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무상 견인 서비스 및 무상 딜리버리 서비스, 수리 기간 중 발생하는 교통비(5만 원 한도)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 지원 서비스 캠페인은 오는 9월 말까지 전국 34개 폭스바겐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진행된다. 

한편 지난 2011년에는 한국토요타자동차와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BMW그룹 코리아 등의 극히 일부 업체만이 침수 피해 차량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하겠다고 밝혀 눈총을 샀던 바 있지만, 올해 집중호우에는 국내외 자동차 업계가 극심한 수해 피해를 외면하지 않고 피해 차량을 지원할 뜻을 밝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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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들이 유럽 전문지 비교평가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빌트는 최근 실시한 전기차 비교평가서 기아 EV6가 폭스바겐 ID.5 GTX보다 매력적인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아우토 빌트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아우토 자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중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의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이번 비교평가는 EV6와 ID.5 GTX 2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EV6는 평가항목 중 바디,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친환경성, 경제성 등 5개 항목에서 앞서며, 총점 577점으로 570점을 받은 ID.5 GTX를 제쳤다. 특히 EV6는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 가운데 가속 성능, 반응성, 충전, 전비 효율 등에서 우위를 점하며 7점 차(103점)로 크게 앞섰다.

특히 아우토 빌트는 "EV6의 800V 충전 기술은 이미 한 세대 앞서 있다"라고 평가하며 'E-GMP'의 기술적 우위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이어 기아 EV6마저 폭스바겐의 신형 전기차 'ID.5' 보다 더 나은 평가를 받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모델의 근간이 되는 'E-GMP'의 우수성을 또 한 번 입증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금껏 진행된 독일 3대 전문지의 전기차 비교평가서 'E-GMP'는 경쟁사 플랫폼 대비 높은 기술 수준력을 입증하고 있다.

앞서 EV6와 동일한 E-GMP를 기반으로하는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4 GTX와 ID.5를 비롯해 아우디 Q4 e-트론 등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플랫폼 MEB 기반의 전기차와의 비교 테스트에서 모두 앞섰다. 

제네시스 GV60 역시 5월 아우토 빌트가 진행한 ID.5 GTX 및 볼보 C40 리차지와의 비교평가에서 ID.5 GTX와 공동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처럼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테슬라, 벤츠, BMW, 폴스타, 포드 등 유럽에서 주목받고 있는 전기차들과의 비교 테스트에서도 높은 점수를 획득하고 있다.

E-GMP는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과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상품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아이오닉5, EV6 등 E-GMP 기반의 전기차들은 내연기관차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존의 전기차와 달리, 최적화된 구조로 설계할 수 있는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됐기 때문에 주행거리, 공간 활용성, 효율성이 크게 뛰어나다.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에 대해 연이은 호평은 전기차 경쟁이 치열한 유럽 시장에서 판매 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앞으로 유럽 시장에 출시될 E-GMP 기반의 아이오닉 6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커질 전망이다.

한편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올해 상반기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기아 EV6 1만5927대, 아이오닉 5 1만4801대 등을 포함 총 7만797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0%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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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ID.4 &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친환경 전기 모델들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주력 전기차 'Q4 e-트론 시리즈'와 'ID.4'를 투입,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하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크기도 엇비슷하다. 

이 때문에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 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해당 차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Q4 e-트론은 기존 SUV 형태, Q4 e-트론 스포트백은 쿠페형 SUV 형태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디자인은 얇은 전면부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필러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는 Q3 만큼 크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게 짧고 휠베이스는 Q3보다 길다.

또 Q4 e-트론 스포트백의 경우, Q4 e-트론과는 달리 후면부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만의 역동성을 완성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또는 11.6인치 MMI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식 컨트롤이 있어 스와이프 제스처를 지원하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된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55kWh 배터리와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사양인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에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인증 주행 거리의 경우, Q4 e-트론 40이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이 357km다. 

이 밖에도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 전기 모델 'ID.4'를 새롭게 투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에 돌입했다.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ID.4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나 세부 정보,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롭게 투입될 해당 전기 모델들의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경우,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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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VW)이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골프, 파사트 GT, 티록 등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종으로 국내 라인업을 꾸리며 환경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강화되는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전동화 전환에 따라 펼쳐지고 있는 '탈디젤' 기조와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아우디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나 가솔린차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디젤차 판매 비중을 30% 이하로 대폭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은 지속돼 왔다.

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역시 디젤 차종에 해당, 일부 고객들은 디젤 일색의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투입, 디젤차 비중 낮추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디젤 일색'의 이미지를 떨쳐내고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첫 주자로 7인승 시트 배열을 갖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투입키로 결정, 이달 4일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패밀리 SUV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디젤이 아닌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생긴 외모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모두 미 폴딩 시 230L, 3열 폴딩 시 700L이며,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1,775L까지 늘어나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0,98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고객 인도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가솔린뿐 아니라 순수 전기 모델도 새롭게 투입,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를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특히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판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ID.4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경우 보조금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골프 GTI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가솔린 엔진, 전기 모터가 탑재된 신모델을 대거 투입해 디젤 일색의 이미지를 떨치고 새로운 전환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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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4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4'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ID.4 Pro'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이와 함께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높은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적재 공간도 넉넉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543리터, 시트 폴딩 시 최대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특히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ID.4는 올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또한 ID.4는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로 물량 공급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신차 출고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판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ID.4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경우 보조금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신모델을 국내 새롭게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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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가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7인승 패밀리 SUV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국내 출시를 확정하고, 본격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017년 출시 후 글로벌 시장에서 150만대 이상 판매고를 올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2세대 티구안 부분변경 모델의 롱-휠베이스 버전으로,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아웃도어 액티비티 등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이전 모델 보다 더욱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특히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이팅과, 이와 수평을 이루는 프론트 범퍼 및 펜더 디자인은 시각적 효과를 더해 SUV만의 강인한 인상을 완성한다. 

실내는 디지털 콕핏,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앱커넥트 등 다양한 디지털 편의 사양이 적용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상품성이 한층 강화됐다. 

3열 시트가 탑재된 7인승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최대 장점은 다양한 공간 활용성이 꼽힌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모두 미 폴딩 시 230L, 3열 폴딩 시 700L이며,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1,775L까지 늘어나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할 수 있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되며,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되어 186마력의 최고출력 및 30.6 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가격은 50,98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5년/15만 km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사고수리 토탈케어 서비스가 기본 제공돼 고객의 총소유비용 부담 또한 더욱 낮췄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국내 최초,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선보이며 파워트레인의 다변화는 물론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패밀리 SUV 라인업을 강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고객 인도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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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현대차의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유럽의 신형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뛰어난 상품 경쟁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

현대차는 아이오닉5가 독일의 대표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의 전기차 비교 평가서 폭스바겐 ID.5와 볼보 폴스타2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우토 빌트, 아우토 차이퉁과 함께 신뢰성 높은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 가운데 하나로 독일은 물론 유럽 전역 소비자들에게 큰 영향력을 미치는 매체다.

특히 이번 비교 평가 결과는 최근 유럽 현지에 출시된 폭스바겐의 전기 쿠페형 SUV 'ID.5'를 큰 점수 차로 앞섰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지 비교 평가에서 아이오닉 5가 폭스바겐 ID.5와 맞붙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비교 평가는 아이오닉 5, ID.5, 폴스타2 등 3개 전기차 모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바디, 컴포트, 파워트레인, 주행 거동, 환경, 경제성 등 7가지 평가 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아이오닉5는 평가 항목 가운데 바디, 파워트레인, 경제성 등 3개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17점으로 588점을 받은 폴스타2와 586점을 기록한 ID.5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특히 2위, 3위와 점수 차는 각각 29점, 31점으로 새롭게 출시된 전기차들을 크게 압도했다. 

아이오닉5는 실내 공간, 다용도성/기능성, 전방위 시계 등을 평가하는 바디 항목에서 비교 차량보다 가장 높은 점수(108점)를 받았으며, 전기차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히는 파워트레인 항목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인 90점을 받아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또 판매 가격, 잔존 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을 평가하는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최상위 점수(132점)를 기록했다.

관련해 비교 평가를 실시한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아이오닉 5는 빠른 충전 속도뿐만 아니라 높은 공간 활용성, 부드러운 주행감이 장점인 전기차"라 평가했다.

한편 아이오닉 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독일 3대 자동차 전문지 주관 전세계 주요 전기차와의 비교 평가에서 독일 프리미엄 업체는 물론 테슬라, 폴스타 등 전기차 전문 브랜드마저 꺾으며 '연전연승'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글로벌 최고 자동차에 주어지는 '2022 세계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등 높은 상품 경쟁력으로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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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코리아가 여름철 휴가 시즌을 맞아 '2022 폭스바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7월 5일부터 8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휴가 시즌을 맞아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고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운행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내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은 휴가 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위를 점검받을 수 있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는 전문 테크니션이 진단기 접속을 통해 고장 코드를 파악하고, 차량 리프트업 상태에서 브레이크, 서스펜션, 하체 누유, 엔진 미션 등 주요 부품을 포함해 27가지 영역의 68가지 부위를 상세하게 점검해 주는 폭스바겐 전문 테크니션의 차량 점검 서비스로, 이번 캠페인 기간 방문 차량을 대상으로 무상 제공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각종 사은품도 마련, 차량용 액세서리 및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등의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도 함께 제공한다.

여기에 모든 서비스센터 방문 고객에게 차량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클린백'을 증정한다. 또한 액세서리 구매를 포함하여 25만 원 이상 유상 정비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는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여름 시즌 굿즈 '폭스바겐 T1 온더로드 쿨러백'을 추가 증정한다.

더불어 사이드스텝, 다이내믹 휠캡, 로고라이트, 시트백 오거나이저, 옷걸이, 카시트 커버 등 차량용 액세서리와 모델카, 플레이모빌, 키즈카, 캠핑의자, 피크닉매트, 쿠션, 폴딩박스, 모자, 머그컵, 키링 등 폭스바겐의 아이코닉한 정품 라이프스타일 액세서리 및 블랙박스 구매 시 20%의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에 실시하는 폭스바겐 여름 서비스 캠페인은 폭스바겐 전국 공식 7개 딜러사의 35개 서비스센터를 통해 실시되며, 자세한 내용은 폭스바겐 홈페이지 또는 마이 폭스바겐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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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독일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러 가로 배치 엔진 전용 플랫폼 'MQB'가 도입 1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2012년 첫 도입 이후 현재까지 폭스바겐 그룹 전체에서 3,200만대 이상의 MQB 플랫폼 차량이 생산됐다. 소형 해치백 폴로부터 대형 SUV 아틀라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델에 적용, 폭스바겐 브랜드에서만 2천만대 이상의 차량이 생산됐다.  

MQB 플랫폼은 7세대 골프를 통해 첫 선을 보였으며, 비슷한 시기에 아우디 A3에도 동시 적용, 그 우수성을 입증했다.

특히 MQB 플랫폼은 부품 공유와 대량생산을 통해 혁신 기술의 대중화에도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과 같은 첨단 기술들이 광범위한 차종에 적용돼 모든 운전자가 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일조했다.

또한 MQB는 높은 수준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트랙, 휠베이스, 휠 사이즈, 시트 및 스티어링 휠 위치와 같은 변수들은 각 모델의 포지셔닝과 차량급에 따라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맞게 조정이 가능하다. 또 차체의 많은 구성 요소들은 다양한 두께의 고장력 및 초고장력 강철과 시트로 만들어진다. 

이를 통해 새롭게 선보인 MQB 모델들의 무게는 이전 모델 대비 평균 50kg가량 줄어들었다. 한 예로 7세대 골프의 무게는 수치상 약 100kg이 줄었다.

또한 MQB 플랫폼은 모든 파워트레인을 아우를 수 있는 다재다능하고 미래지향적인 플랫폼이란 평가를 받는다. 폭스바겐은 MQB 플랫폼을 설계하는 첫 단계부터 가솔린, 디젤, 천연가스 엔진 모델 뿐만 아니라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MQB 플랫폼 덕에 7세대 골프는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순수 전기차인 e-골프 버전으로도 출시됐다.

관련해 폭스바겐 승용차 부문 CEO 랄프 브란트슈타터는 "우리는 향후에도 MQB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며, 차세대 모델들은 혁신 측면에서 또 한 걸음 진보할 것이다. 새로운 파사트, 티구안 등은 품질, 가치, 기능, 그리고 디지털 경험 측면에서 완벽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는 MQB 플랫폼의 진화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의 플랫폼 전략은 전기차 시대에도 계속해서 이어진다. 현재 MEB 플랫폼 기반의 ID. 모델들이 생산되고 있으며, 향후 차세대 플랫폼 SSP를 도입할 계획이다. SSP 플랫폼이 적용된 차량은 주변 도로 생태계와 완전히 연결돼 소통할 수 있어 향후 완전 자율주행인 레벨 4단계의 수준까지 이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폭스바겐은 MQB를 통해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기차인 ID. 시리즈의 모델들을 위한 MEB를 개발했다. MEB는 MQB와 마찬가지로 확장성을 가지고 다양한 브랜드에 맞게 다용도로 활용될 수 있는 플랫폼이다. MEB 레이아웃 기술의 핵심은 최소한의 공간에 전기 구동 부품을 탑재했다는 것으로, 고압 배터리는 차축 사이에 위치해 탑승객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MEB는 글로벌 시장의 니즈에 맞춰 경차부터 큰 공간을 갖춘 ID.버즈까지 넓은 범위의 모델에 활용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MEB는 나아가 스포티하고 럭셔리한 전기차를 위한 혁신적인 차세대 모듈형 툴킷의 초석을 다지게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폭스바겐은 이 최첨단 전자 기술과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차세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 SSP을 2026년 트리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일 계획이다. 트리니티는 주행거리, 충전 시간, 디지털화 그리고 자율주행에 이르기까지 브랜드의 모든 미래 기술 범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됐다.

관련해 랄프 브란트슈타터 CEO는 "MEB를 통해 우리는 전 세계 대중들에게 적합한 전기 모빌리티를 구축했으며, 2025년까지 모든 차량 부문에서 전기차 모델을 제공할 것이다. SSP와 함께 완전한 전기, 완전한 디지털 그리고 높은 확장성의 차세대 메카트로닉스 플랫폼을 선보일 것이다. 이 플랫폼은 2026년부터 성공 신화를 써 내려갈 것이며, 주행거리, 충전 속도 및 커넥티드 주행 경험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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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VW ID.4

LG에너지솔루션의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된 폭스바겐 전기차 'ID.4'가 해발 5,816m 볼리비아 화산 등정에 성공, 새로운 기네스 기록를 세웠다.

'세계 최고도 주행 전기차' 기네스 신기록을 세운 폭스바겐 ID.4는 폭스바겐 최초의 전기자동차용 모듈식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설계된 전기차로, LG에너지솔루션과 폭스바겐은 지난 2016년부터 ID 패밀리용 MEB를 공동 개발, 현재 ID.3와 ID.4에 적용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 GTX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해발 고도 5,816미터에 달하는 볼리비아 휴화산 우투런쿠산을 오르는데 성공하며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고도에서 달리는 전기차로 등극했다. 

이에따라 현대차(코나 일렉트릭)가 보유했던 '가장 높은 고도에 도달한 전기차' 부문 기네스 신기록은 2020년 이후 약 2년 4개월만에 폭스바겐이 차지하게 됐다. 

해당 차량에는 1회 충전으로 약 480km(300마일)을 운행할 수 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77킬로와트시(kWh) 고용량·고성능 배터리가 장착됐으며, 장거리 운전과 고속 충전 및 고고도 주행에 알맞도록 세팅됐다.

이번 기네스 신기록 도전은 장거리 전문 드라이버인 라이너 지틀로우가 설립한 챌린지4팀이 전기차의 안전성과 성능을 증명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시행한 프로젝트다. 

챌린지4팀은 지난해 5만 6000km에 달하는 미 48개 주 횡단에 성공해 '단일국가 최장거리 운행 전기차' 기네스 기록도 보유하고 있다.

지틀로우는 "우리 목표는 극한의 환경에서도 최고의 성능으로 주행하는 전기차를 보여줌으로써 전기차의 잠재력을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해 LG에너지솔루션은 “지에트로와 팀이 우리 배터리로 새로운 세계 기록을 세운 것을 축하한다"면서 "그들의 놀라운 성취는 2021년에 달성한 가장 긴 EV 여정에 대한 기네스 기록 타이틀에 추가된 또 다른 이정표이며, 이는 이미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의 높은 내구성 수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기네스 신기록 수립의 1등 공신으로 자사 배터리를 꼽았다. 자동차는 고지대 주행시 낮은 기압과 기온 등으로 인해 연비와 성능이 떨어지기 때문에 극한의 상황 속에서도 고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내구성 및 안전성을 갖춘 배터리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획기적인 배터리 기술 연구개발(R&D)의 오랜 전통을 바탕으로 1992년부터 배터리 제조 산업을 선도해 왔다.

지난 10년 동안 LG엔솔은 R&D에만 45억 달러를 투자, 현재 재료 및 핵심 기술에서 전 세계 2만3,000개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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