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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가 일반적인 경적음 대신 염소 울음소리 등의 맞춤형 경적음을 지원할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작년 테슬라는 경적음, 주행음 등의 사운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으며, 여기에는 '염소 울음소리 경적', '방귀 소리 경적'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기능을 포함해 이목을 끌었다.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15일 "맞춤형 경적음 지원 계획을 아직 진행중이냐"는 물음에 "1년 전까지만 해도 차량의 외부 스피커가 없어 불가했지만, 최신 차량에는 탑재될 것"이라며 맞춤형 사운드를 지원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따라 차량의 주행음이나 경적음 등의 사운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테슬라가 맞춤형 사운드를 계획하는 데는 독특한 사운드를 통해 개성을 표현하고, 과거부터 사용 중인 경적 소리가 진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맞춤 사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대한 우려 섞인 목소리도 적지 않다. 

염소 울음소리 등의 다소 우스꽝스러운 소리를 경적음으로 사용할 경우 다른 운전자에게 주의나 경계를 알리기 위한 경적음의 본래 목적을 상실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이 밖에도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욕설이나 음란한 욕설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도 있다. 

개인화된 맞춤형 사운드 제공이 브랜드 홍보를 위한 수단에서 그치게 될지, 실제 차량에 맞춤형 사운드가 사용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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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테슬라 모델 3가 올해 상반기 세계 전기차 시장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전기자동차 전문매체 'EV 볼륨(EV Volumes)'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3는 올해 상반기 글로벌 전기차 시장서 14만 2,346대를 판매, 점유율 15%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판매량 2위-6위를 기록한 전기차 5종의 판매량을 모두 합친 것보다 높은 수치다. 



뒤이어 르노 조에가 3만 7,154대로 2위를 차지, 닛산 리프가 2만 3,867대로 3위, 폭스바겐 e-골프 2만 1,165대로 4위, BYD Qin Pro EV가 2만 990대로 5위, bmw 530e가 2만 586대로 6위를 각각 기록했다. 



국내 현대자동차의 순수 전기차 코나 EV도 1만 9,286대를 판매하여 전체 7위에 이름을 올렸고, 그 뒤로 미쓰비시 아웃랜더 PHEV 1만 8,531대, 아우디 e-트론 1만 7592대, 폭스바겐 파샤트 GTE가 1만 5,670대로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기아자동차의 니로 EV는 1만 2,157대를 기록하며 16위에 이름을 올렸고, 쉐보레 볼트(Bolt)는 1만 1,496대로 20위를 기록하며 아슬아슬하게 TOP20에 이름을 올렸다. 



또 중국 업체로는 광조우자동차(GAC)가 1만 4,516대로 11위, 상하이자동차(SAIC)가 1만 3,673대로 12위, 베이징기차(BAIC)가 1만 1,722대로 18위, 전기차 스타트업 니오(NIO)가 1만 1,711대로 19위에 오르는 등 5개 업체가 TOP20에 포함됐다. 



테슬라 모델3의 폭발적인 인기는 글로벌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이어진다. 

테슬라 모델 3는 올해 상반기에만 6천8백여 대가 판매되며 국내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가 투입되면서 상반기 기준 테슬라  판매량이 15배나 증가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43%로 상승하는 급성장을 보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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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로건 트위터 (Logan Jamal)


빗속을 달리던 테슬라 모델 3 차량의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황당한 사건이 또 다시 발생했다. 

해당 사건은 테슬라 모델 3 차량을 타고 있는 미국 고객 '로건(Logan Jamal)'이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 계정에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공유하며 화제가 됐다. 

지난 14일 게재된 녹화 영상의 조회수는 불과 2주 만에 120만 뷰를 넘어섰고, 여러 자동차 커뮤니티에도 퍼져나갔다. 



황당한 사건을 겪은 차주는 "빗속을 달리는데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렸다. 후방 추돌사고가 난 줄 알았지만, 가까운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확인해보니 차 뒷부분이 통째로 떨어져 있었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사고 발생 차량은 지난 2019년 3월 출고돼 누적 주행 거리 1만4000마일(약 2만2,000km)을 주행한 '테슬라 모델 3(스탠다드 레인지 풀러스)' 차량으로 밝혀졌다. 


로건 트위터 (Logan Jamal) 캡쳐 


해당 차주는 테슬라 로드사이드 어시스턴스(테슬라 차량 지원팀)에 전화로 연락을 취했고, 돌아온 대답은 더욱 황당했다.


테슬라측으로 부터 "천재지변(Act of God)에 의한 사고로, 보증수리가 어려우며, 얼마의 수리 비용이 들 것이지에 대한 견적을 보내주겠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결국 피해 차주의 변호사 개입으로 테슬라 측은 사고 차량을 견인하고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Rahul Nowlakha 트위터 캡쳐 


주행 중 테슬라 모델 3 범퍼가 떨어져 나가는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8년 테슬라 모델 3를 구입한 한 차주(Rahul Nowlakha)는 "비로 인해 모델 3의 범퍼가 떨어져 나갔다"며 테슬라 차량의 형편없는 품질수준을 비난했다. 

당시 피해 차주 역시 '천재지변(Act of God)에 의한 사고'라는 답변을 들었으며, 테슬라에 차량의 결함을 인정하고 차량을 수리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이들 테슬라 차량이 범퍼 커버를 고정하는 나사가 느슨해지면서 빗물이 고이고 무게가 더해지면서 작은 충격에도 범퍼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내다봤다. 

연이은 황당 사건이 알려지면서 차량의 구조적 결함에 대한 문제와 테슬라의 낮은 품질에 대한 우려 역시 제기되고 있다. 특히, 주행 중 범퍼 같은 대형 구조물이 떨어지게 되면 뒤따르는 차량과의 대형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어 테슬라 차량의 품질에 대한 심각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JD 파워가 발표한 '2020 신차초기품질연구(Initial Quality Study)' 조사서 전체 32개 브랜드 중 최하위를 기록하며 불명예를 안았다. 테슬라 차량 구매 후 최초 90 동안 불만 제기 건수는 차량 100대당 250건으로 집계, 조사 대상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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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모델 3


유튜브 채널 야생마 TV의 '야생마'가 테슬라 차량 조작 방송에 대한 사과 영상을 게재했다. 


유튜버 야생마는 자동차, 바이크, 운동 등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폭넓은 콘텐츠를 다루며 40만 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며 영향력을 과시해왔다. 


조작으로 밝혀진 테슬라 영상


지난 15일 유튜버 야생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야생마 TV'를 통해 '배터리가 조루인 테슬라?! 잘못된 상황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후 타 유튜버가 '영상 조작 의혹'과 '유료 광고 미표기'에 모두 해당한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조작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유튜버 야생마가 테슬라 전기차를 이용하다가 배터리가 급방전돼 견인 조치되는 거짓 상황이 담겼으며, 이는 곧 테슬라 브랜드에 타격을 주는 조작 영상으로 밝혀졌다.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높은 조회수를 달성하기 위해 테슬라 차량이 '주행 중 배터리 이상 문제로 멈추는 차'라는 인식을 주는 거짓 상황을 연출해 많은 시청자들을 속인 것이다. 


유튜브 '야생마 TV' 사과영상 캡쳐


논란이 커지자 유튜버 야생마는 27일 "서론을 막론하고 테슬라 브랜드에 피해를 입혔다. 정말 죄송하다"라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사과 영상을 게재했으며, "다른 유튜버의 스토리를 마치 내가 경험한 것처럼 모방한 것과 영상을 통해 지인 업체를 홍보한 점 대단히 죄송하다"고 말했다. 


유튜버 야생마의 사과 영상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차량을 대상으로 한 거짓 상황 연출에 대해 여론은 여전히 비판적이다. 


야생마 TV의 사과 영상 게재 이후에도 구독자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으며, 조작 논란에 휩싸이기 전 43만 명 이상의 구독자수는 불과 며칠 만에 7만 명 이상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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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3(Model3)가 호주 신차평가테스트(이하 ANCAP)서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 


ANCAP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후면 충돌, 기둥 충돌, 보행자 안전, 안전벨트 안전도 등 총 6가지 테스트로 구성되며, 별 다섯 개 안전 등급은 최고의 안전 등급을 달성한 차량에만 부여된다. 모델3는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96%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으며, 4개의 충돌 테스트 중 3개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했다. 




측면 충돌 테스트 중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도 87%의 높은 점수를 기록했고, 자동긴급제동시스템(AEB), 첨단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사각지대 모니터링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이 탑재된 덕에 안전 보조 시스템 영역서 94%라는 역대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했다. 




ANCAP CEO 제임스 굿윈(James Goodwin)은 엔트리 차량에 표준 안전장치를 높은 수준으로 채택한 테슬라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능형 안전 보조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의 기본 구조 안전에도 신경을 쓰고 있는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했다. 



함께 테스트를 진행한 아우디 A6도 별 다섯 개의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아우디 A6는 성인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93%, 어린이 탑승자 보호 영역에서 85%, 안전 보조 시스템 영역서 78%의 점수를 기록했다. 


한편, ANCAP는 새롭게 출시되는 신차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전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정부와 공공기관 등의 공공목적으로 사용되는 자동차로 선택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ANCAP 테스트서 별 다섯 개를 부여받아야 하며, 이에 자동차 제조사들은 최고 등급을 획득하기 위해 안전 사양에 크게 신경쓰고 있는 추세다. 또 ANCAP는 연방정부 등과 협력해 자동차에 적용되는 안전 기준을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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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생산 공정 간소화를 위해 그간 제공해 오던 7가지 색상 중 2가지를 기본 옵션에서 제외한다. 


테슬라는 현재 모델 3의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라인을 풀가동 중이며, 생산량을 늘리고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판단된다. 


옵시디언 블랙(Obsidian Black)


테슬라는 현재 솔리드 블랙, 미드 나잇 실버 메탈릭, 딥블루 메탈릭, 펄-화이트 멀티코트, 레드 멀티 코트,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의 7가지 색상을 제공하고 있으며,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이번 결정에 따라 옵시디언 블랙과 메탈릭 실버 색상은 제외될 전망이다. 하지만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한다면 색상 선택이 아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테슬라는 이미 블랙 컬러를 제외한 모든 컬러에 추가 비용을 받고 있다. 딥블루 메탈릭, 미드나잇 실버 메탈릭, 옵시디언 블랙 메탈릭, 실버 메탈릭 색상은 1,500달러의 추가 비용을 지불해야 하며, 펄 화이트 멀티코트와 레드 멀티코트 색상은 2,000달러를 더 지불해야 적용 가능하다. 


한편, 테슬라 대변인은 "우리는 때때로 제품 가치를 최선으로 반영하고 생산 공정을 간소화하기 위해 가격과 옵션을 조정한다"고 전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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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분기에 7억 1천750만 달러, 우리돈 8천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손실을 기록했다. 


테슬라의 2분기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배 늘어난 수준으로, 횟수로는 7분기 연속으로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손실 규모는 크게 늘었지만, 매출과 생산 실적은 기대치를 충족했다. 2분기 매출은 40억 달러(약 4조 470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이상 크게 증가했고, 흑자전환을 위한 핵심 모델로 꼽히는 모델 3의 생산 목표치인 5000대를 달성했다. 테슬라는 오는 8월 말까지 주당 6000대로 생산량을 확대하며 생산 속도를 점차 높여갈 계획이다. 



모델 3 생산이 목표치를 달성하면서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실적 발표 직후 테슬라가 올해 첫 수익을 낼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시간 외 거래에서 4.4% 오른 313.99달러를 호가했다. 넉넉한 보유 현금, 모델 3 생산량 증가, 예산을 뛰어넘은 매출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는 주당 7,000대를 생산하는 때부터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3분기에는 생산 속도를 지금보다 더 높일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한편, 테슬라의 2분기 총 생산 대수는 5만 3339대로 집계됐으며, 납품 대수는 모델 S와 모델 X가 2만 2319대, 모델 3이 1만 8449대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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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생산 규모가 전 분기 대비 55%나 급증했다. 


테슬라는 4월부터 6월까지 세 달간 53,339대의 차량을 생산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그중 24,761대는 모델 S와 모델 X, 28,578대는 모델 3인 것으로 나타났다. 



무엇보다 생산 차질로 딜리버리 기간이 기약 없이 지속되며 예약 취소 건수가 급증했던 모델 3의 생산에도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모델 3 생산량이 전분기 대비 무려 세 배나 늘었을 뿐만 아니라, 지난주에는 모델 3 주간 생산 목표인 5,000대를 처음으로 달성했다. 이에 테슬라가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과 잃어버린 생산 능력에 대한 신뢰를 되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간 생산 목표 5,000대 달성은 테슬라에게 큰 의미가 있다. 주당 5,000대는 당초 주주들과 지난해 12월 말까지 지키기로 했던 약속이기도 하지만, 생산 차질과 재정난에 빠져있던 테슬라가 흑자로 돌아서기 위한 물량이기도 하다.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델 3 생산 목표를 달성한 테슬라 팀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도 했으며, 직원들에게 "드디어 우리가 진정한 자동차 회사가 됐다"는 내용이 담긴 감격의 메세지를 보내기도 했다. 



테슬라는 오는 8월부터 모델 3 생산량을 6,000대로 늘리고, 내년부터 주당 1만 대 수준으로 생산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시장의 반응은 여전히 냉담하다. 


업계에서는 테슬라 목표 달성의 요인이 제조업 경쟁력 향상이 아닌 고군분투에 있다는 점에서 생산 규모가 유지 되긴 어려울 것이라 보고 있으며, 품질 우려의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다. 




미국 자동차 리서치그룹 오토퍼시픽의 데이브 설리번은 "이번 주간 생산 목표 달성은 지속적으로 주당 5000대 생산을 유지할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문제"라고 지적했으며, CNBC도 모델 3 생산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을 제시했다. CFRA 리서치 역시 모델 3의 생산 규모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보고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도'로 변경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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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가 생산 지연 문제를 겪고 있는 '모델3'의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했다. 


앞서 테슬라는 2월에도 모델 3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다. 테슬라의 이 같은 결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 위치한 완전 자동화 공장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기 위함으로 분석되며, 이에 따라 모델 3 생산라인이 3~5일간 중단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머스크 CEO가 선택한 '공장 완전 자동화'가 생산 지연의 원인이자 화근으로 분석하고 있으며, 머스크 또한 미국 CBS와의 인터뷰에서 이 사실을 인정했다. 머스크는 모델 3 생산라인에 수백 대의 첨단 로봇을 배치하며 완전 자동화를 감행했지만, 로봇들의 소프트웨어 오류 발생으로 공장이 멈추기를 반복하며 이른바 '생산 지옥'에 빠지게 됐다. 


급기야 테슬라는 병목현상을 해결해 생산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로 프리몬트 공장 생산 라인 가동을 중단하고 '자동화 개선'이라는 결정을 내리게 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모델 3


모델 3은 테슬라 CEO 일론머스크가 "생산지옥에 빠졌다"고 표현할 정도로 생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며, 모델 3 공급 지연 문제는 테슬라의 위기와 신뢰도 하락으로 이어졌다. 헤지펀드 빌라스캐필탈매니저먼트의 존 톰슨 CEO는 "머스크가 마법을 부리지 않는 한 테슬라는 4개월 안에 파산할 것"이라는 전망까지 내놨고, 무디스 역시 테슬라 신용등급을 기존 B2에서 B3으로 강등했다. 


사진 = 테슬라 CEO 머스크 트위터


하지만 테슬라 위기설이 돌고 있는 현시점에서도 CEO 머스크는 긍정적이고 여전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머스크는 지난 1일 만우절을 맞아 '테슬라 파산'이라고 적힌 종이를 든 사진과 함께 "부활절 달걀까지 판매했지만 결국 파산 소식을 알리게 돼 슬프다"는 만우절 농담을 올리기도 했다. 




이후 "정말 파산할 것이라 생각했다면 농담조차 하지 않았을 것이고, 앞으로 테슬라의 장래는 밝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지난 14일에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 3분기와 4분기에 수익을 낼 것이며, 자금을 조달할 필요가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과연 테슬라가 이번 생산라인 중단을 계기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아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델 3 예약자는 40만 명 이상에 달하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테슬라는 2017년 3분기와 4분기에 고작 222대, 1500대를 출하하는데 그쳤으며, 머스크 CEO는 2017년 말부터 주당 5000대를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지만, 올 3월 목표 달성 시기를 6월로 미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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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투자 금융 회사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와 시장 조사업체 IHS가 다가오는 2020년까지 테슬라가 전체 전기차 시장의 절반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전기차 시장에 대한 전망이 담긴 보고서에는 차종별 예상 판매대수가 그래프로 표시돼있으며, 아직 출시되지 않은 모델도 포함됐다. 그래프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역시 테슬라이며, 최근 공개된 보급형 전기차 '모델 3'과 모델 3을 베이스로 제작될 콤팩트 SUV '모델 Y'가 테슬라 돌풍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델 3의 경우, 미국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 공장에서 고객 인도 행사를 열고 주요 제원과 가격을 공개한지 불과 1주일 만에 일평균 주문량 1,800대를 넘기며 전 세계의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으며, 주문량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대기자 목록도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모델 Y는 출시 시기가 예정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기대감이 크게 증폭되고 있다. 당초 모델 Y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제작돼 2019-2020년 사이에 생산 라인이 구축될 예정이었지만, 모델 3의 플랫폼이 채용됨에 따라 출시 시기가 훨씬 앞당겨질 전망이다. 


모델 Y가 특별히 주목받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다. 테슬라는 모델3보다 모델 Y의 수요가 더 많을 것이라 장담했고, 모건 스탠리의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는 '콤팩트 SUV 부문이 결국 세계 최대의 세그먼트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 언급하며, "모델 Y가 테슬라의 베스트셀러 모델이 될 것"이라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모델 Y는 넉넉한 내부 공간과 트렁크 공간, 모듈식 좌석 구성으로 테슬라 모빌리티의 중심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세계 각국이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기술의 발전과 인프라 확대,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한 노력에 따라 전기차 보급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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