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뜨거운 차 안에 홀로 남겨진 아이 구할 '레이더 센서' 개발
AUTO INSIDE 2020. 8. 23.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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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미국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가 뜨거운 차에 홀로 남겨진 어린이를 감지하는 센서를 개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단거리 양방향 동작 감지 장치'를 도입하기 위해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승인을 요청했다.
해당 동작 감지 센서는 기존 허용 범위보다 더 높은 전력의 수준에서 작동하며, 4개의 송신 안테나와 3개의 수신 안테나를 활용해 작동한다.
특히 밀리미터 전파의 레이더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카메라나 탑승자 감지 센서 기반의 기존 시스템과는 차이를 보인다.
테슬라에 따르면 레이더 시스템을 활용해 어린이와 물체를 구별할 수 있으며, 덕분에 불필요한 인식으로 인한 경보 오작동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사람의 호흡 패턴이나 심박수와 같은 미세한 움직임까지 감지할 수 있어 기존 카메라나 센서와는 크게 차별화된다.
테슬라는 레이더를 활용한 이미징을 통해 좌석에 성인 또는 어린이가 탑승했는지 파악하고 차량 충돌 시신체 크기에 맞는 에어백 배치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해당 기능을 활용해 도난 방지 시스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오는 9월 21일까지 테슬라의 승인 요청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취합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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