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자동차 외부스피커 활용해 음악 즐긴다..."외부와 인터랙션도 구현"
[Motoroid / Auto Inside]
전기차 브랜드 테슬라(TESLA)가 차량 외부 스피커를 활용한 음악 재생 및 외부와의 인터랙션 기능을 탑재할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
올 초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테슬라는 곧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게 될 것입니다"라며 창문을 열지않고도 외부 스피커를 통해 보행자와 소통할 수 있는 인터랙션을 구현할 뜻을 밝힌 바 있다.
엘론머스크 테슬라 CEO는 지난 20일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디서든 차량의 외부 스피커를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새로운 테슬라의 기능이 탑재될 것"이라며 외부 스피커가 탑재된 차량의 출시가 임박했음을 암시했다.
엘론머스크의 메시지가 사실이라면 차량의 내부뿐만 아니라 외부에서도 음악을 즐기고, 보행자와의 인터랙션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차량 후진 시 외부 스피커를 통해 보행자에게 주의를 알리는 경고음을 내보내는 등의 응용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외부 스피커로 방귀소리 등의 우스꽝스러운 소리나 불쾌함을 줄 수 있는 욕설 등으로 악용될 가능성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앞서 엘론머스크는 외부 스피커를 활용해 경적음, 주행음 등의 사운드를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여기에는 '염소 울음소리 경적', '방귀 소리 경적' 등 다소 우스꽝스러운 기능을 포함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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