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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Photo]

토요타 크라운

67년 전통의 토요타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Crown)'의 16세대 모델이 공개됐다. 

크라운은 1955년 토요타가 독자적 기술로 개발한 정통 고급차로, 약 70년의 세월이 흐른 현재까지도 세대를 거듭하고 있는 최장수 모델로 꼽힌다.

특히 1955년 첫 선을 보인 이후 일본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고급차 이미지로 자리매김했으며, 지난 2018년 선보인 15세대 모델에 이어 올해 16세대 모델이 새롭게 탄생하게 됐다. 

토요타 크라운은 긴 시간 차명이나 고유성이 크게 바뀌지 않고 유지돼 온 전통적인 모델이란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16세대로 거듭난 신형 크라운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을 꾀했다. 

특히 신형 크라운은 외장 디자인만 봤을 때 '크라운의 뉴 버전'이라 알아차리기 힘들 정도로 기존의 고유성이나 상징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기존 크라운의 전통성을 계승한 부분을 살펴보기 힘든 만큼,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이라 분석이 나온다. 

또한 토요타는 크라운의 세대교체를 맞아 기존의 전통적 세단 형태만 고집하는 것이 아닌, 크로스오버, 에스테이트(왜건), SUV, 스포츠 등 총 4가지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는 최근 SUV의 인기 급증에 따라 전통적 세단 모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크게 하락하자, 제품 라인업의 다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신형 크라운은 오랜 기간 고수해왔던 일본 내수 전용의 '고급 세단' 이미지에서 크게 탈피하게 될 전망이다. 

토요타는 SUV, 왜건으로의 영역 확장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꾸려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디자인은 'bZ4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돼 눈길을 끈다. 신형 크라운은 크게 확장된 그릴과 세련된 헤드램프, 매끄럽게 떨어지는 우아한 루프라인과 최대 21인치 크기의 알로이 휠, 가로 수평형의 LED 테일램프 등을 특징으로 한다.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1,839mm, 전고 1,529mm, 휠베이스 2,850mm이며, 토요타 아반론, 캠리 등과 공유하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열선 시트, 6-스피커 오디오, 스마트폰 무선 충전 등이 적용됐다. 또 리미티드(Limited) 모델에는 통풍 시트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JBL 오디오 등이 추가로 적용된다.

최고급 사양의 플래티넘(Platinum) 모델은 21인치 휠(XLE, Limited 19인치)과 핸즈프리 주차 기능,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포함하며, 스페셜 투톤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다. 

차내에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맞물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뛰어난 효율성을 보장하는 'e-CVT' 변속기가 장착됐다. 

또한 최고급 플래티넘 모델에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345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유압 멀티 플레이트 습식 클러치가 포함된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플래티넘 모델의 경우, 사륜구동 'E-Four AWD'을 표준으로 한다.

주행 모드는 커스텀(CUSTOM), 스포츠 S(SPORT S), 스포츠 S+(SPORT S+),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에코(ECO) 중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크라운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 토요타 신형 크라운 디테일 컷 > 

Toyota Crow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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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토요타 크라운 16세대

토요타가 67년 전통의 최장수 모델 '크라운(Crown)'의 16세대 모델을 공개했다.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1955년 프리미엄 이동 수단으로 처음 선보인 이후 현재까지 세대를 거듭하고 있는 토요타의 최장수 모델로 꼽힌다. 1957년에는 토요타 최초로 북미에 수출되기도 했으며, 지난 2018년에 15세대 모델을 선보인 바 있다.

크라운은 긴 시간 차명이나 고유성이 크게 바뀌지 않고 유지되며 토요타 라인업의 무게 중심을 잡는 전통적인 모델이란 평가를 받아왔지만, 16세대로 선보이는 신형 크라운은 기존의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다. 

특히 기존의 전통적인 고유성과 상징성을 찾아보기 힘든 완전히 새로운 외장 디자인은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내수 전용의 '고급 세단' 이미지를 고수해온 크라운은 세대교체를 맞아 크로스오버 형태로 변경, 에스테이트, 세단, SUV 등의 파생모델도 함께 출시된다. 

최근 SUV의 인기 급증과 더불어, 전통적 세단 모델에 대한 고객 선호도가 크게 하락하자, 단조로웠던 제품 라인업의 다변화를 통해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특히 토요타는 왜건, SUV로의 영역 확장뿐 아니라 친환경 하이브리드, EV 파워트레인 등을 추가해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bZ4X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토요타의 최신 디자인 언어가 반영됐다. 신형 크라운은 크게 확장된 프런트 그릴과 세련된 헤드 램프,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과 최대 21인치 크기의 알로이 휠, 가로 수평형의 LED 테일램프, 스포티한 리어 범퍼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체 크기는 전장 4,928mm, 전폭 1,839mm, 전고 1,529mm, 휠베이스 2,850mm이며, 토요타 아반론, 캠리 등과 공유하는 'TNGA-K'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실내에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 스크린, 6-스피커 오디오, 열선 시트 기능이 포함된 프론트 시트,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적용됐다. 또 리미티드(Limited) 모델에는 통풍 시트와 파노라마 글래스 루프, JBL 프리미엄 오디오 등이 추가 적용된다. 

나아가 최고급 사양의 플래티넘(Platinum) 모델은 21인치 휠(XLE, Limited는 19인치)과 핸즈프리 주차 기능, 가변식 어댑티브 서스펜션 등을 포함하며, 스페셜 투톤 외장 컬러(Platinum 전용 옵션)를 선택할 수 있다. 

차내에는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맞물리는 하이브리드 시스템과 뛰어난 효율성을 보장하는 'e-CVT' 변속기가 장착(기본형 XLE 또는 리미티드 트림 기준) 됐다. 

최고급 플래티넘 모델에는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345마력(PS)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변속기는 유압 멀티 플레이트 습식 클러치가 포함된 6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해당 트림의 경우 'E-Four AWD(사륜구동)'을 표준으로 한다.

주행 모드는 커스텀(CUSTOM), 스포츠 S(SPORT S), 스포츠 S+(SPORT S+), 노멀(NORMAL), 컴포트(COMFORT), 에코(ECO) 등 여러 가지 모드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신형 크라운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국내 출시 계획은 아직 미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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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스타게이저

현대차 스타리아를 닮은 소형 미니밴 '스타게이저(Stargazer)'가 공개됐다. 

현대차 스타게이저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전략 MPV 차종으로, 토요타 아반자, 다이하츠 제니아, 미쓰비시 엑스팬더, 스즈키 에르티가 등과 경쟁을 펼치게된다.

외장 디자인은 스타리아를 닮은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분리된 디자인으로 스타리아와 유사하며, 측면부는 늘씬하게 빠진 차체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휠은 트림별 15인치 또는 16인치 휠이 장착된다. 

크기는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 1,690mm, 휠베이스 2,780mm이며, 적재 공간은 200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585리터까지 크게 확장된다. 

시트배열은 6인승 또는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공간활용도를 자랑하는 안락한 실내 공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8인치 터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이 외에도 2좌석 등받이 테이블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전방 충돌 방지 기능(FCA), 차선 유지 보조 기능(LKA), 사각지대 충돌 경고(BCW) 및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차내에는 1.5리터 4기통 엔진(1.5L MPI)이 탑재, 최고출력 1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한다. 

스타게이저는 액티브(Active), 트렌드(Trend), 스타일(Style), 프라임(Prime)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스타게이저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해외 전략 차종으로 국내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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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지프(JEEP)와 푸조, 시트로엥 등을 품고 있는 스텔란티스가 '스타트업 어워드'를 개최했다.

스타트업 어워드는 스타트업 파트너사 중 7개 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역량을 뽐낸 혁신 스타트업 기업을 시상하는 자리다.

이번 시상식은 13일 암스테르담에서 열렸다. 스텔란티스는 7개 부문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기업을 선정해 발표했으며, 이번 시상식은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이를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 

시상을 진행한 7개 부문은 고객 경험, 품질, 신사업, 자동차 기술, 4차 산업혁명, 공급망, 유연하고 빠른 대응력 및 효율성  부문으로 구성된다. 

고객 경험 부문에서는 미국의 스타트업 기업인 ‘HAAS 얼럿'사가 수상했다. 주행 중 위험 요소를 실시간으로 경고해 운전자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을 방지하는 긴급 경고 시스템을 개발했다.

영국의 엔비직스는 증강현실과 고품질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신속한 주행 정보를 제공해 자동차 기술 부문을 수상했다.

블링크IN은 정비 기사들이 스텔란티스 엔지니어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원격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상 보조 도구로 효율성을 인정받아 유연하고 빠른 대응과 효율성 부문을 수상했다. 또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의 제타카고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트럭과 컨테이너에 적재 가능한 최적의 선적량을 예측하는 기술로 공급망 부문의 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도 디지털 체크리스트로 출고 전 품질 향상에 기여하는 닥시움과 스마트 워치를 통해 공장 근로자의 패턴을 분석,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피지톨, 실제 구매자와 잠재 고객을 연결해 입소문 홍보 방식을 개발한 디무즈 등이 혁신 스타트업 기업으로 선정되며 영광을 차지했다.

스텔란티스는 수상 기업에 디지털 부문의 혁신을 강조하는 스타트업 시상식에 걸맞게 맞춤 제작된 'NFT 트로피'를 수여했다.

관련해 스텔란티스 CEO 카를로스 타바레스는 "열정이 넘치고 헌신적인 스텔란티스 임직원과 우수한 스타트업 파트너가 함께하는 혁신적인 동행을 통해 스텔란티스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오늘 소개된 우수한 스타트업 기업과의 협업과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스텔란티스만의 기업가 정신 및 결과주도형 혁신이 우리 회사는 물론 고객과 사회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고 있음을 증거로 보여준 것"이라 강조했다.

스텔란티스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이며 합리적인 가격의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기 위해 세계 유수의 스타트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3억 유로의 초기 투자액으로 설립된 스텔란티스 벤처스를 설립하고 모빌리티 분야에 적용 가능한 첨단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 투자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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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2e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RN22e'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첫 론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운전의 재미'를 꾸준히 추구해왔으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 'RN22e'를 선보였다. 

RN22e는 E-GMP기반의 첫 롤링랩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의 시험 및 검증을 통해 전기차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려는 목적의 롤링랩 차량이다.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말하며, 롤링랩 'RN22e'는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특히 RN22e는 N브랜드 3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고성능 N브랜드는 코너링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이미 출시한 N 양산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적용해왔다. 나아가 RN22e는 전동화 시대에 더 무거워진 차량의 무게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차에서도 독특한 코너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윈클러치를 통한 토크 백터링 선행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며 더욱 정교하고 빠른 코너링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3D프린팅한 알루미늄 부품 장착을 통해 경량화 및 강성을 유지하는 등 더 나은 코너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RN22e는 160kW 전륜모터와 270kW 후륜모터가 장착됐다. 더욱이 AWD 모델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구동력을 설정할 수 있고 강력한 드리프트까지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RN22e는 새로운 재미와 함께 다양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RN22e는 N브랜드 전동화 방향 중, ‘레이스 트랙 주행’의 중요한 부분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냉각과 제동에 집중한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트랙 최적화 설정을 찾아 운전자가 트랙 주행의 재미를 차량 과부하 없이 오래 즐길 수 있다. 

특히 제동 측면에서 무거운 무게를 견디도록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와 400mm 구경의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적용했다.

또 RN22e는 N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더 극적인 운전경험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하여 진동 및 변속 느낌을 제공하여 감성적 영역을 강화시키는 'N e-쉬프트'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수많은 사운드들이 추후 업데이트 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22e는 아이오닉 6의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성능 측면에서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세부요소들을 더하여, 고성능 한계치를 높였다. 한 예로 낮은 지상고와 강조된 숄더부 디자인을 통해 현대 N은 와이드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기존 아이오닉 6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낮은 범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이러한 '기능을 따른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RN22e의 공력성능 및 냉각기능을 개선했다. 

관련해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N브랜드는 향후 공개될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을 지속 연구해서 이번 RN22e에 적용된 기술들이 일상의 스포츠카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GMP 플랫폼의 고성능 기술 한계치를 끌어올리면 추후 차량 바디 디자인에 한정되지 않는 전동화 N모델을 양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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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비전 74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N 비전 74(N Vision 74)'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N 비전 74는 N브랜드 론칭 시 공개했던 수소 고성능 콘셉트를 실체화하고, 포니쿠페 콘셉트 정신을 계승한 수소 하이브리드 고성능 차량으로, 고성능 'N' 브랜드의 구체적인 전동화 기술이 담긴 롤링랩 차량에 해당한다.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으로, 중장기적 미래의 고성능 차량에 대한 N브랜드의 도전을 보여준다.

N브랜드 최초 수소 하이브리드 롤링랩 'N 비전 74(N Vision 74)'는 전동화 시대를 넘어 더 먼 미래에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대차는 해당 차량을 운전의 재미를 향한 열정과 상상들이 움직이는 현실로 만들어진 동시에 차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꿈을 이룬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N브랜드를 론칭할 당시 수소 고성능 콘셉트의 '현대 N 2025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공개하며 N브랜드의 지속 가능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후 7년의 개발과정을 통해 공개한 'N 비전 74'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킴과 더불어 꿈을 실현시키려는 N브랜드의 정신을 제대로 보여준다.

N 비전 74는 배터리 모터와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 이를 위해 새로운 레이아웃 구상부터 개발이 시작됐고, 이를 통해 현대차는 주행 환경에 따라 배터리 또는 수소연료 사용 조건을 연구 개발해 냉각성능을 증진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뿐만 아니라, 뒷바퀴에 달린 트윈 모터를 제어하는 조건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정확하고 빠른 토크 벡터링을 구현했다.

또한 고성능과 냉각 성능의 밸런스를 찾아가면서 3채널 냉각시스템을 개발해왔으며, 이러한 현대자동차 N의 노력은 수소전기차의 긴 주행거리와 빠른 충전에 대한 장점을 통해 지속가능한 고성능 차량 및 모터스포츠의 미래 가능성을 보여준다.  

디자인은 지난 1974년 현대자동차의 콘셉트카였던 '포니쿠페'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 반영됐다. 당시 현대차는 포니쿠페를 첫 양산 스포츠카로 선보이고자 양산 프로토타입 차량까지 개발했으나, 당시 경제위기에 따른 사회적 이유로 결국 양산에 이르지 못했다.

하지만 포니쿠페에 담긴 대담한 정신은 여전히 회사 전체의 사고방식으로 자리잡았고, 이러한 정신을 계승하고 극대화해서 집약적으로 반영한 N Vision 74이 탄생하게 됐다. 

관련해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N 비전 74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 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자동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브랜드는 내연기관 시대부터 이어온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N차량의 3대 핵심요소를 전기차 시대에도 적극 반영할 전망이다.

< 현대 N 비전 74 디테일 컷 >

N Vision 74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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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쎄보모빌리티가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서 1인승 배송용 전기차 '쎄보C 밴'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에 최초 공개된 '쎄보C 밴'은 2인승 초소형 전기차 쎄보C의 조수석을 개조해 더 확장된 적재 공간을 확보하고, 음식배달 등 일상 속 다양한 소량 물품 배송에 적합하도록 개량된 모델이다.

쎄보모빌리티는 배달대행사, 소상공인 등 쎄보C의 주요 고객층인 배달업 종사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이번 모델을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쎄보C 밴은 기존 쎄보C의 장점인 높은 강성의 스페이스 프레임과 배터리 내부 소화장치, 경사로 밀림 방지 기능 등이 그대로 적용됐다. 제조사측은 쎄보C 밴이 오토바이 대비 안전한 승차 환경과 일반 자동차 대비 뛰어난 이동성 및 경제성을 갖춰 배송 종사자들에게 최적의 이동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내에는 10.16kWh의 국산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으로 약 75.4km(상온 도심 기준)를 주행할 수 있다. 

1회 완충 시간은 약 4시간이며, 가정용 220v 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하다. 물류 거치대는 도어라인 기울기에 맞춘 상단 기준과 적재 높이 가이드라인 등 국토교통부 안전관련 인증 기준에 맞추어 설치, 운행 중 적재 물건의 쏠림 걱정없이 안전한 배송을 돕는다. 적재 공간은 길이 89cm, 폭 46cm, 높이 48cm으로 넉넉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 쎄보C 밴은 전기차 특성상 최근과 같은 초고유가 시기에 경제적 측면에서도 큰 강점을 갖는다. 적재 중량에 따른 편차를 제외하면 쎄보C 밴은 1천원당 주행거리가 77km(가정용 누진제 1구간 기준)로 휘발유 승용차의 10km(리터당 2,000원, 연비 20km 가정)보다 약 7.7배 경제적이다.

쎄보C 밴의 가격은 기존 '2023년형 쎄보C'보다 50만 원 낮은 1,520만 원으로 책정됐다. 원자재 가격 인상, 글로벌 물류대란 등 가격 인상 요인에도 불구, 가격 경쟁력을 높여 배송용 차량의 주고객인 소상공인들의 구매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는 것이 제조사측의 설명이다. 

신차 구매와 재구매시 혜택 100~200만 원을 적용하면 구매 지역에 따라 최소 410만 원에서 최대 872만 원에 구매 가능할 수 있다. 쎄보C 밴은 8월부터 전국 쎄보모빌리티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관련해 쎄보모빌리티 박영태 대표는 "초소형 전기차 쎄보C는 자사가 직접 연구 인력을 확보하며 개발해 탄생한 차량이다"라며, "안전성과 기동성을 갖춘 이번 밴 모델은 특히 배달용 오토바이의 대체 수단으로 잘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쎄보모빌리티는 2021년 4월 1일에 설립, 글로벌 부품·모듈 기업 캠시스에서 전기차 제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해 자회사로 신설됐으며, 카메라모듈 사업 및 B2B 거래에 최적화된 모기업의 특성으로부터 독립성을 갖고 전기차 사업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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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2023 아이오닉 5

현대차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 5'의 연식변경 모델 '2023 아이오닉 5'를 새롭게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3 아이오닉 5'는 배터리 용량을 증대해 주행가능거리를 늘리고, 고객 선호도가 높은 안전·편의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롱레인지 모델의 배터리 용량을 기존 72.6kWh에서 77.4kWh로 개선, 완충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를 429km에서 458km로 29km 늘였다. 

또 배터리 온도를 최적으로 관리해주는 '배터리 컨디셔닝' 기능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배터리 충전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익스클루시브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사양인 'ECM 룸미러', '하이패스 시스템', '레인센서'를 기본 장착했다.

배터리 컨디셔닝은 외부 온도가 낮을 때 출력 성능 확보를 위한 배터리 예열뿐만 아니라 고객이 급속 충전소를 목적지로 설정하면 배터리 온도를 미리 최적화해 충전 성능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또 롱레인지 모델에 4륜 구동 신규 트림인 'E-Lite HTRAC'을 추가했고, 기존 최다 선호 외장 컬러인 ‘아틀라스 화이트’의 무광 버전 ‘아틀라스 화이트 매트’를 신규 컬러로 운영한다. 

2023 아이오닉5의 가격은 세제혜택 후 스탠다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5,005만원, 롱레인지 모델 익스클루시브 5,410만원, E-Lite HTRAC 5,495만원, 프레스티지 5,885만원이며, 택시 모델의 경우 영업용 4,790만원, 영업용 롱레인지 패키지 5,410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 택시 추가 보조금(택시 모델 한정)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특히 2023 아이오닉 5는 2륜 또는 4륜 구동 모델과 관계없이 정부와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기존과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5는 늘어난 주행거리와 배터리 컨디셔닝 기본 탑재로 강력한 상품 경쟁력을 확보했다"라며 "치열한 전기차 시장에서 선두에 서기 위해 지속적으로 전기차 핵심 역량을 키울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오닉 5는 '세계 올해의 자동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2022 영국 올해의 차', '아우토 빌트 최고의 수입차 전기차 부문 1위', '아우토 자이퉁 전기차 비교평가 종합 1위' 등 다양한 상을 수상하며 최고의 전기차 중 하나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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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DBX707

영국 럭셔리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이 역대 가장 강력한 SUV 'DBX707'의 국내 판매를 시작한다.

애스턴마틴의 국내 공식 수입원 애스턴마틴 서울은 15일 국내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DBX707은 최상의 성능과 역동성, 럭셔리 라이프를 상징하는 스타일을 모두 아우르는 세그먼트 최강의 모델로 평가된다. 애스턴마틴은 비교 대상을 찾을 수 없는 독보적이며 궁극의 럭셔리 SUV를 목표로 DBX707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애스턴마틴 DBX707은 기존 DBX의 잠재된 능력을 최상으로 끌어올려 럭셔리 SUV 중 최고의 정밀도, 다이내믹 성능, 드라이버 일체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애스턴마틴은 DBX707의 정체성을 가장 빠르고, 가장 강력하며 최강의 핸들링 성능을 발휘한다는 3가지 상징적 키워드로 설명한다.

DBX707은 애스턴마틴 고유의 스포츠 드라이빙 성능을 유지한 채 자동차가 발휘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성능을 높이고, 운전의 즐거움이 강화된 독보적인 존재감의 럭셔리 SUV로 탄생했다. 

DBX707 개발팀은 기존 DBX의 4.0리터 트윈 터보차저 V8 엔진부터 잠재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렸다. DBX707의 업그레이드된 엔진은 볼 베어링 터보차저와 맞춤형 엔진 캘리브레이션을 채택해 향상된 출력과 토크를 뿜어낸다. 

결과적으로 DBX707은 기존 DBX 대비 최고출력, 최대토크가 각각 157마력과 200Nm이 향상된 707마력, 9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일반 토크 컨버터 자동변속기 대비 증가된 토크 부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고성능 변속기인 새로운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기어 변경 속도가 더 빠르고 즉각적으로 응답하는 새로운 9단 습식 클러치 자동변속기는 드라이버의 차체제어 능력 및 반응성을 개선해 더 큰 드라이빙 일체감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까지는 기존 4.5초에서 3.3초로 크게 단축됐다. 

최신 버전의 전자식 리어 디퍼렌셜은 900Nm으로 높아진 최대토크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한층 강화됐다. 부가적으로 9단 자동변속기가 제공하는 효율성과 정교함은 유지하면서 저단에서 가속력과 기어 내 응답성을 향상시켜 DBX707의 스포츠 드라이빙 능력을 향상시켰다. 

자동으로 작동하는 토크 분배는 e-diff의 세밀한 보정을 통해 진정한 의미의 스포츠카가 제공할 수 있는 민첩한 코너링과 다이내믹 성능을 보장한다. 또 최신 기술을 적용한 DBX707에 최적화된 섀시 및 파워트레인 시스템과 통합돼 최상의 핸들링 균형성은 물론 트랙션 컨트롤과 민첩한 주행 능력까지 발휘한다.

특히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DBX 라인업 공통의 아키텍쳐 및 3중 공기 챔버에 맞춰 튜닝된 섀시와 완벽하게 구동된다. 

또한 새로운 댐퍼 밸브와 다이내믹 스프링 볼륨 전환,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은 최적화를 거쳐 운전자가 코너링 부하시 활용 가능한 타이어 그립을 체감해 적응할 수 있도록 완성시켰다. 이 외 민첩성 개선 및 차체 다이내믹 균형성을 개선하기 위한 매개 변수까지 맞춤형으로 보정한 전자식 능동형 롤 컨트롤 시스템도 탑재했다. 

디자인은 군더더기 없는 차체 라인과 완벽한 아름다움의 비율은 유지하면서 강력한 파워를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전면은 럭셔리 SUV의 존재감과 향상된 드라이빙 능력을 제공하는 다양한 요소들을 추가했다. 

프런트 그릴은 더 커졌으며 새로운 공기 흡입구, 브레이크 냉각을 위한 덕트, 프런트 스플리터 및 주간 주행등을 새로 디자인해 시각적으로 DBX 중 최상의 모델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특히 프런트 그릴은 총 6개의 수평 라인에 새틴 크롬 그릴을 이중 베인 디자인으로 배열했다. 

다크 새틴 크롬 윈도우 서라운드와 좌우에 배열된 새로운 디자인의 루버 보닛 블레이드는 프론트 그릴 및 블랙 스플리터, 측면을 따라 이어진 블랙 사이드실까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며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새로운 립 스포일러가 추가된 루프 윙은 다운포스를 높여 고속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후면부 쿼드 배기 시스템은 커진 사이즈에 맞춰 트윈 디퓨저 역시 새로 디자인해 DBX707의 강인한 캐릭터를 강화했다. 

실내는 럭셔리와 성능의 조화를 특징이다. 다크 크롬 마감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다른 색상과 카본 파이버 등 다양한 색상과 소재를 선택할 수 있다. 

새로 추가된 소프트도어 클로징이 적용된 도어를 열고 실내에 들어서면 스탠다드로 적용된 스포츠 시트가 가장 눈에 띈다. 스포츠 시트는 전체적인 인테리어를 스포츠 테마로 인식시키는 필수 요소이다. 모든 시트는 16방향으로 조정하는 전자식 스위치를 포함한다. 가죽과 알칸타라 등 최고급 소재가 적용됐으며, 머리 받침에 각인된 애스턴마틴 로고 외에 등받이부터 이어지는 스트라이프가 스포티함을 배가한다. 

드라이브 모드는 GT 스포츠 및 스포츠+ 모드에서 사용 가능한 레이스 스타트 기능이 포함돼 가속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사륜구동 시스템 역시 DBX707에 맞춰 업그레이드됐다. 사륜구동 변환 및 작동시 적용되는 능동형 로직 시스템은 구동계와 ESP 시스템을 더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제어해 강력한 스포츠카와 같은 운전 경험을 제공한다. 

새로운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신형 센터콘솔도 적용됐다. 콘솔 상단에 추가된 다이얼은 로터리 방식으로 드라이브 모드를 선택하고, 좌우 조작으로 매뉴얼 드라이브 모드까지 조작할 수 있다. 콘솔 좌우에 배열된 서스펜션 모드부터 ESP, 액티브 배기사운드 선택 등 각종 차량 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까지 쉽게 컨트롤할 수 있다.

DBX707의 럭셔리 특성을 강화하고 개인화된 디테일을 제공하는 Q 바이 애스턴마틴 비스포크 서비스도 선택할 수 있다. 독특한 그래픽부터 짙은 톤의 맞춤형 소재 등 광범위한 선택을 통해 고객맞춤형의 유일한 DBX707을 구현할 수 있다.

DBX707 성능 향상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23인치 알로이 휠과 함께 장착된다. 전륜 420mm, 후륜 390mm 크기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6점식 캘리퍼로 고정, 스프링 하중량을 최대 40.5kg 감소시킨다. 메인 냉각 흡입구와 바닥에서 공기를 유입시켜 냉각 성능을 향상시켰으며, 고성능 브레이크 패드는 지속 사용으로 높아진 온도에서도 탁월한 마찰 성능을 제공한다. 전반적으로 제동 상황에서 응답 성능이 개선돼 자신감 있는 주행에 도움을 준다. 

애스턴마틴 DBX707의 국내 판매 가격은 3억 1,700만원부터(부가세 포함)다. 애스턴마틴 서울은 국내 판매를 위한 인증을 모두 마쳤으며, 3분기 내 고객 인도를 시작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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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부산모터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이달 14일부터 24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년 행사가 취소되면서 4년 만에 열리게 됐다. 

기아 EV9

이번 부산모터쇼에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BMW, 미니(MINI), 롤스로이스 등 6개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해 8개국 120개사가 참가한다. 과거에 비해 규모가 다소 축소되긴 했지만, 참가 브랜드의 여러 신차와 콘셉트카가 전시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EV9 vs 세븐

현대차의 새로운 전기차 '아이오닉 6'와 제네시스의 왜건형 신차 'G70 슈팅브레이크', 기아의 '더 뉴 셀토스' 등 여러 차량들이 모터쇼에 등장했으며, 이 가운데서도 현대와 기아의 미래 방향성과 전동화 비전이 담긴 전기 SUV 콘셉트카 2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전동화 방향성이 담긴 콘셉트카 '세븐(SEVEN)'과 'EV9'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현대차 세븐

두 차종 모두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에 해당하며,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가 동일하게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크기나 전반적인 스펙도 비슷할 뿐 아니라 여느 세그먼트 차종처럼 비교될 수밖에 없다. 

세븐(SEVEN)과 EV9는 각기 다른 디자인과 매력을 어필한다. 먼저 현대차의 세븐은 오는 2024년 출시 예정인 현대차 아이오닉7의 기초가 되는 핵심 모델이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세븐은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켜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긴 모델이란 평가를 받는다. 

외관은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디자인과 순수한 조형미를 통해 전형적인 SUV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실루엣을 연출한다. 후드 전면부터 루프까지 이어지는 하나의 곡선과 긴 휠베이스로 강렬한 존재감을 표현했고, 아이오닉 브랜드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동시에 아날로그와 디지털 감성을 연결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각종 램프류에 적용했다.

실내는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자율주행 시대의 차량 내부 모습을 연상시킨다.

특히 거주성을 향상시켜 탑승객들이 자유롭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게 했으며, 운전석 쪽에 하나의 도어, 조수석 쪽에 기둥이 없는 코치 도어를 적용, 비대칭적인 도어 배치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실내 공간에 대한 기대감을 조성하고 있다. 

현대차 세븐과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기아의 대형 SUV 콘셉트카 'EV9'도 웅장한 덩치로 이목을 끌고 있다. 

특히 콘셉트 EV9는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에 해당하며, 향후 출시될 플래그십 전동화 SUV의 디자인을 미리 엿볼 수 있다.

세븐과 마찬가지로 현대차그룹의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가 적용됐다.

실물로 공개된 콘셉트 EV9의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이며,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디자인은 간결하면서도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로 강인하고 단단한 이미지를 갖췄다.

내부에는 운전석과 동승석에 앉는 승객을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한다.

특히 '물'의 요소에 기초한 콘셉트 EV9은 망망대해를 떠오르게 하는 외장 색상과 폐어망을 재활용한 바닥재 및 플라스틱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만든 시트·도어 트림으로 승객에게 자연과 연결되는 평온한 느낌을 선사한다.

대형 전기 SUV 'EV9'은 내년 4월 출시될 예정이며,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또 EV9과 경쟁을 펼치게 될 아이오닉7은 2024년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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