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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ulture]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미쉐린가이드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에 앞서 '2023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1900년 미쉐린 형제는 자동차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가 자동차와 타이어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하고 자동차 여행의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무료 배포했다. 이후 1922년부터 7프랑에 판매한 미쉐린 가이드북은 이후 맛집 길잡이로서 자리잡게 됐다. 

미쉐린가이드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이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파리, 도쿄, 뉴욕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등급의 레스토랑에서는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6월부터 매월 4곳씩 미쉐린 평가원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레스토랑 16곳을 선공개하며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023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57곳으로, 새롭게 추가된 곳은 3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국수, 바비큐, 해산물 요리를 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미쉐린가이드서울의 빕 구르망 리스트는 매년 전통 식당에서부터 다양한 장르의 계절요리, 별미 요리들을 소개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전세계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루어진다.

이번 빕 구르망 리스트에 추가된 새로운 3곳의 레스토랑 역시 이번 선공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외 선공개된 13곳의 레스토랑들은 오는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을 통해 또 한번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쉐린은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 가능 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타이어뿐 아니라 더 풍요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지도와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 재료들을 개발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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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ar Life]

자동차 타이어 관리법

타이어는 노면과 맞닿는 유일한 부분이자 핸들링이나 승차감, 제동 성능 등 자동차에 큰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 중 하나다. 

타이어에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자칫 큰 사고로까지 이어질 수 있지만, 타이어 관리에 대해서 다소 무심한 경우가 많다.

특히 추석이나 설날 등 가족과 함께 고향으로 떠나는 장거리 운전을 앞두고 타이어 점검은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장거리 운전인데다 일반 출퇴근길과 달리 동행자들과 함께 짐이 많아 차량 평균 하중이 증가하기 때문에 차량을 꼼꼼히 점검해 줄 필요가 있다. 타이어 전문 브랜드 미쉐린이 밝힌 안전 운행 위한 타이어 관리법은 다음과 같다. 

가장 먼저 살펴봐야 할 부분은 타이어의 외관이다. 우선 타이어 전체를 눈으로 살피고, 의심 가는 부분은 손으로 만져보며 타이어 트레드나 사이드월 부분에 균열이 가진 않았는지, 또 못과 같은 이물질이 박혀있진 않은지 살펴봐야한다. 

균열이 간 타이어나 이물질이 박힌 타이어를 방치하고 운행하면, 갑작스러운 순간 타이어가 펑크 나거나 최악의 경우 타이어 파열로 차량이 전복되는 불행한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이물질이 있다면 제거하고 타이어를 수리해야 하며, 타이어에 균열이 생겼다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을 권장한다. 

타이어의 마모 확인도 필수다. 타이어의 마모 정도는 타이어 옆에 있는 마크를 따라 타이어 트레드 홈 사이의 마모한계선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1.6mm)까지 타이어가 마모됐다면 교체할 시기가 도래했다는 것이다. 마모한계까지 마모되지 않더라도 타이어의 마모가 한쪽으로만 쏠려있는 편마모가 발생했다면 얼라인먼트 점검 후 타이어의 위치를 바꿔주거나 교체하는 것이 좋다. 

적정한 타이어의 공기압을 유지하는 것은 타이어 관리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차량의 사용조건(최대하중, 속도)에 따라 최적의 공기압이 있기에 차량에 알맞은 공기압을 맞췄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다. 

과공기압 또는 저공기압 주행 시 차량 내구성 손상과 같은 문제를 일으킨다. 과공기압 시 타이어 중심부 마모에 따른 수명 저하나 연비 향상 효과 감소, 타이어 내구성 저하, 접지면적이 감소해 제동거리 및 슬립율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저공기압 시에도 타이어 양쪽 숄더 마모에 따른 수명 저하나 연비 및 내구성 저하, 접지면적 감소에 따른 제동거리 증가, 과도한 굴신운동으로 런플랫 (타이어 분리이탈) 손상 가능성 증가 등의 문제가 발생한다. 

이에따라 타이어 공기압은 자동차 운행 전 차가운 상태에서 점검해야 하며, 적정 공기압은 차량의 매뉴얼이나 차량에 표시돼 있다.

우리 몸의 건강을 정기적으로 검진하듯 타이어 또한 정기적인 점검을 필요로 한다. 주행이 잦은 편이라면 자주 타이어의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타이어 점검은 최소 월 1회 이상이 권장된다. 

타이어를 정기적으로 점검하면 타이어의 마모 등을 바탕으로 개인의 운전습관을 확인할 수도 있고, 얼라인먼트가 틀어지는 일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특히, 계절이 바뀌거나 명절 등 장거리 여행 직전에는 전문가의 점검을 받는 것이 좋다.

만일 주행 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겼다면 차량을 안전한 공간으로 이동 후 조치를 받는 것이 좋다. 자동차 보험이 있다면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를 통해 조치 받을 수 있다.

한편 미쉐린 타이어는 '마지막까지 믿을 수 있는 성능(Performance Made to Last)' 슬로건 바탕으로 안전을 최우선으로 중시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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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쉐린이 미국의 글로벌 학술정보서비스 기업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2022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미쉐린은 2050년 100% 지속가능한 소재 전환 등을 향한 미쉐린 R&D 연구팀의 끊임없는 노력과 헌신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클래리베이트는 혁신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신뢰할 수 있는 인사이트와 분석 결과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년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계 각국 기업들의 전반적인 혁신 우수성을 측정해 100대 혁신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클래리베이트는 글로벌 혁신기업 선정을 위해 자체적인 정보공학 기법을 개발해 활용하고 있으며, 분석에 활용되는 기준만 수천가지에 달할 정도로 방대한 작업을 거친다. 올해 100대 혁신기업 선정을 위해 비교대상에 오른 혁신 아이디어만 5천만가지에 달하며, 최종 분석에 이르기까지 수십억 차례의 분석과정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은 클래리베이트의 고도화된 측정 모델을 바탕으로 혁신 기업에 선정됐다. 미쉐린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11,627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에는 247개의 특허를 출원했다. 

미쉐린에는 6,000 명의 R&D 직원이 근무 중이며, 2030년까지 타이어 중심 분야(With Tires), 타이어 연관 분야(Around Tires), 타이어 외 분야(Beyond Tires)에서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앞서 미쉐린은 오는 2050년까지 생산하는 모든 타이어를 100% 지속 가능하도록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구체적인 목표 설정으로는 타이어 중심 분야에서 전기차 시장을 염두에 두는 기술 개발과 지속 가능한 소재 100% 사용 목표 달성을 위한 소재 혁신, 타이어 연관 분야에서 커넥티드 모빌리티 부문 선도, 타이어 외 분야에서 의료, 수소, 금속 3D 프린팅, 첨단 재료 및 새로운 활용방법 연구 등이 있다. 

관련해 클래리베이트 혁신 부문 수석 분석가 에드 화이트는 "2022년 글로벌 100대 혁신 기업에 선정된 미쉐린은 세상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새로운 가치와 참신한 아이디어를 통해 그들의 능력과 일관성, 창의성을 증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미쉐린 연구 개발 이사 에릭 비네스는 "앞으로의 다양한 도전은 곧 새로운 영역에 대한 기회라 생각하며, 이러한 도전과제에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미쉐린이 목표로 하고 있는 2050년까지 100% 지속가능한 소재 사용, 타이어 외 분야 활동에 따른 혁신이 있다"며, "이러한 도전 정신은 미쉐린 그룹 R&D팀 모두가 공유하는 문화다. 흔들리지 않는 신념을 보여준 전 세계 미쉐린 팀이 이번 수상의 주역"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미쉐린 그룹은 2021년 6억 8천2백만 유로를 투자하며 2050년까지 100% 지속 가능한 소재 전환을 목표로 하는 '미쉐린 인 모션(Michelin in Motion)' 전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쉐린은 창사 이래 일상생활을 변화시키고 모빌리티 향상을 위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왔다. 현재까지 ‘분리 가능한 최초 자전거 타이어’, ‘래디얼 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미쉐린 XDR3 건설용 타이어’, ‘트윌 타이어’, 최근 출시한 ‘미쉐린 크로스클라이밋2 올시즌 타이어’ 등을 개발했으며, 전기차용 타이어와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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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미쉐린과 함께 차세대 타이어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양사는 지난 5년간의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미쉐린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실시한다. 이번 협업은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과정에서 타이어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더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데, 사측은 이번 협업이 타이어의 내구성,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마모 정도와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고,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개선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며, 이외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쉐린과의 지난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교류 등이 추진된다. 

관련해 조지 레비 미쉐린 부사장은 "지난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출시 등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자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며 본 협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환경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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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에어리스 타이어

프랑스 타이어 전문 업체 미쉐린이 제너럴 모터스(GM)와 함께 공기없는 타이어인 '에어리스 타이어(Airless-Tire)'를 개발해 선보인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말 그대로 공기가 없이 설계된 타이어로, 공기를 주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타이어 펑크 사고를 걱정할 필요가 없는 차세대 타이어로 꼽힌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제너럴 모터스는 곧 출시할 쉐보레 볼트 차세대 모델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 쉐보레 볼트 EV에 에어리스 타이어가 적용되면 130년 이상된 자동차 타이어가 종말을 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가 쏠리고 있다. 

또한 CNN은 미쉐린 북미법인과 제너럴 모터스 관계자의 말을 인용, 차세대 쉐보레 볼트에 에어리스 타이어 적용이 검토 중이라며, 에어리스 타이어를 적용한 쉐보레 볼트 출시는 3-5년 후가 될 것이라 밝혔다.

관련해 제너럴 모터스는 쉐보레 볼트 EV 차세대모델 출시 계획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볼트 EV 가격대와 비슷한 폭넓은 전기차 출시를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쉐린과 GM은 현재의 쉐보레 볼트 모델에 대해 에어리스 타이어 장착 시험을 실시한 바 있다. 

CNN는 공기가 들어간 '미쉐린 맨'을 마스코트로 삼고 있는 미쉐린이 최초의 승용차용 에어리스 타이어를 개발하는 것은 매우 아이러니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미쉐린은 1,800년대 후반에 자동차용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최초로 양산한 브랜드다. 1899년에는 미쉐린의 공기주입식 타이어를 장착한 로켓형 전기자동차가 시속 66마일(약 106km)로 주행, 세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한편 미쉐린은 지난해 미니(MINI) 차량에 에어리스 타이어를 장착, 상용화를 위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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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미쉐린이 새로운 비즈니스 영역 확장 분야로 수소 모빌리티 사업을 지목했다. 

미쉐린은 타이어 의존도를 낮추고 사업 다각화를 위한 5가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새로운 분야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해당 전략에 따르면 미쉐린은 수소모빌리티, 금속 3D 프린팅, 유연복합재, 의료기기, 서비스&솔루션 등 5개 비타이어부문 성장에 집중, 2030년까지 전체 매출의 30%를 비타이어부문에서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 중 수소 모빌리티 부문은 프랑스 자동차 부품업체인 포레시아(Faurecia)와 설립한 합작회사인 심비오(Symbio)를 중심으로 성장시킨다.

지난 2019년 11월에 설립된 심비오는 스택 등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매출액 15억 유로 세계 수소연료전지 시장 점유율 12%를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심비오는 프랑스 동부에 있는 세인트 폰스에 유럽에서 가장 큰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생산공장을 세우고 있다. 이곳에서는 연간 6만 개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생산되며 가동목표시점은 2023년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심비오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은 스텔란티스가 올해 안에 선보일 수소전기상용밴에 탑재될 예정이다.

또 심비오는 프랑스의 버스 제조업체인 사프라(Safra)와 올해 12월부터 연간 140대, 총 1,500대의 수소버스를 생산할 예정이다.

미쉐린은 이와 함께 타이어 부문의 성장을 위해 전기차용 타이어를 중심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광업, 농업, 항공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품 및 서비스의 차별화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미쉐린은 오는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연간 8,000만 유로(약 1,060억원)를 절약할 수 있는 다양한 산업 경쟁력 강화 계획도 함께 발표했다. 타이어 비즈니스의 판매 및 일반 관리비를 인플레이션을 제외하고 2023년까지 6,500만 유로(약 869억원), 2025년까지 1억2,500만 유로(약 1,670억)를 감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미쉐린은 타이어 비즈니스를 계속 확장,투자하면서 타이어 외 새로운 분야 성장과 혁신을 함께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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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미쉐린 그룹이 플라스틱 재활용 및 화학적 공정의 전기화 분야 선도기업인 파이로웨이브(Pyrowave)와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 기술의 상용화에 발벗고 나섰다. 
 
양사는 파이로웨이브가 개발한 기술을 활용해 포장재, 단열재 및 가전제품 등에서 사용되던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스티렌을 생산할 계획이다. 재활용 스티렌은 폴리스티렌과 타이어 및 기타 소비재 생산 등에 폭넓게 활용되는 합성고무로 쓰이게 된다. 


기존의 플라스틱 재활용 기술들은 열처리 방식을 활용하는데 반해 파이로웨이브의 기술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하며, 플라스틱 폐기물을 고품질의 원료로 바꿔준다. 특히 탄소배출량 감소에 있어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인 전기를 활용해 이 과정을 처리한다는 장점뿐 아니라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수율과 정확성을 갖추고 있어 석유 및 가스 등의 천연자원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 간의 공동개발 협력은 기존 순환형 플라스틱 생태계에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타이어 산업은 물론 자동차 및 전자제품 등의 분야에서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제품 생산, 새로운 방식의 포장재 개발 등이 가능해진다는 의미다. 

양사는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기 위한 작업을 향후 수개월 내 착수할 예정으로, 이를 위해 2천만 유로 이상의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미쉐린 그룹의 기술진들은 파이로웨이브 팀과 함께 2023년까지 상용화를 위한 시제품 개발을 목표로 기술 검증 및 제품 인증 작업 등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며, 이 기술은 안전 및 가용성, 성능의 측면에서도 그룹의 높은 기준에 부합하게 될 것이다. 


 
미쉐린은 지난 1여년간 타이어의 구성요소로서 재활용 스티렌의 공정과 샘플을 테스트한 결과 이 고분자 재생 공정이 미쉐린의 전략적 비전과 미래 지속가능성 목표에 완벽히 부합한다는 결론을 도출했다.

소니아 아티니안 프레두(Sonia Artinian-Fredou) 미쉐린 그룹 서비스 및 솔루션, 하이테크 소재 부문 수석부사장은 "이번 파트너십은 미쉐린 그룹의 지속 가능한 전략을 보여주는 궁극적인 사례로, 미쉐린의 목표는 점점 더 지속 가능한 재료로 만들어진 타이어를 생산하고, 이 기술을 혁신적인 리사이클 채널에 제공하는 것이라며, 파이로웨이브와의 혁신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공유할 것"라고 밝혔다. 


한편 미쉐린 그룹은 그룹의 미래 가치창출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고 개발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몇 십년간 3D 프린팅, 청정 및 바이오 기반의 소재, 재활용, 화학/특수 제품, 고무 제품, 수소 등의 하이테크 소재 부문에 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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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일반 타이어와 겨울용 타이어의 교체 적정 기후가 영상 7도 기준이라는 점은 운전자라면 익히 알고 있는 사실이다. 국내 11월 평년 기온은 영상 7~8.2도로, 기존에 사용했던 일반 타이어에서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해야 하는 시기는 11월, 지금이 적기라고 할 수 있다. 


 
겨울 초입이 다가오며 새롭게 겨울용 타이어를 장만하거나, 기존에 보관하고 있던 겨울용 타이어를 꺼내기 시작하는 시기다. 하지만 이 중 기존 보관하고 있던 겨울용 타이어로 교체하는 경우, 3~4개월 단기간 사용하는 특성과 일반 타이어 대비 상대적으로 마모 속도가 느리다는 인식때문에 타이어 체크를 소홀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타이어는 계절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자동차 부품 중 하나이므로, 기온이 낮고 눈길, 살얼음길 등 노면 상태가 불안정한 겨울철에는 꼼꼼한 타이어 사전 관리를 통해 만일에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필수다. 이에 타이어 전문회사 미쉐린은 겨울철 안전한 운행을 위해 중요한 정보 4가지를 소개했다. 

◆ 보관했던 겨울용 타이어, 트레드 마모 50% 이하면 성능 급감

보관했던 겨울용 타이어 교체 시 많은 운전자들이 간과하는 부분이 바로 마모 한계선 체크다. 겨울용 타이어는 트레드 홈 깊이가 50% 이하가 되면 겨울용 타이어가 발휘 할 수 있는 제 성능이 급격하게 저하된다. 마치 밑창의 홈이 깊지 않은 등산화를 신고 겨울철 산행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 실제로 눈길 주행 시 타이어 트레드의 깊이, 즉 마모 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의 차이는 크게 발생한다. 따라서 기존 보관하고 있던 겨울철 타이어로 교체 시 마모도를 꼭 체크해야 하며, 만약 트레드 깊이가 50% 이하이면 안전한 운행을 위해 새 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사륜구동이라도 방심은 금물, 빙판길에선 속수무책 

겨울철 도심을 주행하다 보면 빙판 및 눈이 덮인 오르막, 내리막 길에서 사륜 구동 차량이 미끄러지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발견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륜구동 차량이 다양한 노면 환경에서 전륜 및 후륜 구동 모델 대비 트랙션 확보가 좋지만, 빙판길, 살얼음이 낀 노면이나 미끄러운 눈길에서는 접지력이 낮아져 사륜구동의 ‘힘’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겨울철 안전 운행을 위해서는 사륜 구동 모델도 접지력이 좋은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한, 겨울용 타이어 장착 시 가속, 제동, 핸들링 등 여러 방면에서 보다 최적화된 트랙션을 발휘할 수 있다. 
 
 타이어 공기압 떨어지면 제동조향 능력 저하돼 위험 

온도차가 심한 가을이나 기온이 낮은 겨울에는 주기적인  타이어 공기압이 필수다. 타이어 공기압은 기온이 낮아지면 공기가 수축되며 공기압이 더욱 빨리 떨어지게 되는데, 여름과 비교하면 평균 4~5% 이상 더 낮아진다.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지면 제동 능력의 저하와 함께 조향 성능도 떨어지며 사고의 위험이 커진다. 겨울은 물론 항상 타이어 공기압을 최소 월 1회 주기적으로 점검해 적정 공기압을 맞추는 것이 좋다. 차량의 적정 공기압은 제조업체의 권장 공기압을 참고하면 된다.

 윈터 타이어는 4 모두  교체해야 안전 

타이어 교체 시 비용 절감 등의 이유로 앞바퀴 또는 뒷바퀴 2개만 교체하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윈터 타이어는 네개 바퀴 모두 다 교체하는 것이 안전하다. 앞바퀴만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 접지력이 앞쪽으로 몰려 차량이 코너를 돌 때 스티어링 휠을 돌린 각도 보다 회전 반경이 작아지는 오버스티어 현상을 야기할 수 있으며, 뒷바퀴만 윈터 타이어로 교체할 경우에는 반대로 코너 주행 시 회전 반경이 커지는 언더스티어 현상이 발생 해 자칫 차선 이탈 등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타이어는 운전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핵심 부품인만큼 낮은 기온 환경, 그리고 블랙아이스, 결빙 등의 위험이 잦은 겨울철엔 안전한 운행을 위해 겨울용 타이어를 고려해야 한다"며, "무엇보다 겨울철 운행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서행 및 정속 주행과 안전 거리 확보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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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타이어의 마모 한계선은 1.6mm이지만, 흔히 홈 깊이 3.0mm 정도의 상태에서 여유를 두고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 '미쉐린'이 오랜 기간 널리 알려진 해당 정보와는 사뭇 다른 의견을 내놨다. 여유를 두고 타이어를 일찍 교체하는 것이 실제로 무의미할 수 있다는 것. 


미쉐린은 '홈 깊이 1.6mm 상태인 자사의 프리미엄 타이어가 타이어 트레드 많이 남은 타사의 타이어보다 더 나은 성능을 발휘한다'고 설명했으며, 마모된 타이어는 롤링 저항이 감소되고 이에따라 연료 효율이 높아져 연료를 절약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미쉐린의 주장에 대한 통계 분석 자료는 다음과 같다. 유럽연합(EU)회원국의 모든 국민들이 1.6mm가 아닌, 3.0mm 마모 상태에서 타이어를 교체하게 되면, 불필요하게 사용된 타이어량과 추가된 연료량의 규모가 무려 69억 유로(한화 약 8조 6660억)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교체에 필요한 1억 2,800만 개의 타이어를 생산하게 되면, 매년 9백만 톤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발생하게 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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