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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ulture]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미쉐린가이드서울이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에 앞서 '2023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리스트를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는 미쉐린 그룹에서 1900년부터 자동차 여행자들을 위해 도움이 되는 정보를 담아 배포하기 시작한 빨간색 표지의 소책자로, 오늘날까지 엄격하고 공정한 방식을 유지해 전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레스토랑·호텔 평가서다.

1900년 미쉐린 형제는 자동차 여행 정보 제공 서비스가 자동차와 타이어 판매량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하고 자동차 여행의 정보가 담긴 안내 책자를 무료 배포했다. 이후 1922년부터 7프랑에 판매한 미쉐린 가이드북은 이후 맛집 길잡이로서 자리잡게 됐다. 

미쉐린가이드 전문 평가원은 일본, 미국, 중국, 유럽 어디에서든 이러한 객관적인 기준을 적용해 평가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 파리, 도쿄, 뉴욕 등 어느 곳의 레스토랑을 방문해도 동일한 등급의 레스토랑에서는 같은 가치를 느낄 수 있다.

올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지난 6월부터 매월 4곳씩 미쉐린 평가원들을 사로잡은 새로운 레스토랑 16곳을 선공개하며 미식가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선정된 2023년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총 57곳으로, 새롭게 추가된 곳은 3곳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국수, 바비큐, 해산물 요리를 주로 선보이는 레스토랑이다. 미쉐린가이드서울의 빕 구르망 리스트는 매년 전통 식당에서부터 다양한 장르의 계절요리, 별미 요리들을 소개하며 더욱 다채로워진 서울의 미식 문화를 보여주고 있다.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에 훌륭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1997년 미쉐린 가이드에 빕 구르망 픽토그램이 공식 소개된 이후 전세계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빕 구르망 레스토랑은 각 도시 별 합리적인 수준의 가격(유럽 35유로, 미국 40달러, 일본 5천엔)을 기준으로 부여되는데, 서울의 경우 평균 4만 5천원 이하의 가격으로 요리를 제공하는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루어진다.

이번 빕 구르망 리스트에 추가된 새로운 3곳의 레스토랑 역시 이번 선공개 리스트에 포함되어 있었으며, 그 외 선공개된 13곳의 레스토랑들은 오는 10월 13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발간을 통해 또 한번 결과가 공개될 예정이다.

미쉐린 가이드 서울은 10월 13일 비스타 워커힐 서울에서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의 공식 발간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 19로 인해 닫혔던 국경의 문이 다시 열리고, 일상의 복귀를 축하하는 의미를 담은 '홈커밍'이라는 테마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미쉐린은 타이어, 서비스 및 솔루션을 설계하고 판매하며 고객의 이동성을 지속 가능 하게 향상시키는데 전념하고 있다. 타이어뿐 아니라 더 풍요롭고 특별한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서비스, 지도와 가이드 등을 제공하고 다양한 산업을 지원하는 첨단 기술 재료들을 개발 중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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