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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ar Life]

자동차 산업이 발전을 거듭할 수록 자동차 음향 시스템의 중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차내 탑재되는 편의장비들이 점차 고도화되고 다양해짐에 따라 이에 걸맞은 수준 높은 음향 시스템을 즐기고 싶은 욕구가 높아진 탓이다. 

자동차 음향 분야의 전문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하만의 전문가들은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하기 위한 카오디오 활용법과 감상법을 공개했다. 

먼저 차량의 특성에 맞는 카오디오의 시스템을 이해하고 최신 혁신 음향 기술들을 적극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차량이 출시될 때 장착된 카오디오 시스템은 소비자들이 일반적으로 선호하는 최적의 세팅을 기본으로 제공하나 개개인의 취향과 선호도가 다르기 때문에 각 스피커별 역할을 이해하고 맞춤형 세팅을 하면 최상의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차내 스피커들은 각각 음역대가 다르고 개별 역할들이 있다. 예를 들어, 서브우퍼는 드럼과 같은 단단한 저음을, 미드우퍼는 저음과 남자 보컬을, 미드레인지는 여성보컬의 목소리를, 트위터는 심벌즈와 바이올린과 같은 높은 고음을 재현한다.

차량에 탑재된 스피커는 차량에 따라 수량 및 위치가 각각 다르므로 제조사의 사양 및 오디오 브랜드를 확인하면 더욱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또 평소 음악을 들을 때 기본 세팅 대로 감상해 보고 클래식, K팝, 재즈 등 장르 및 개인 취향에 따라 카오디오 시스템에서 사운드를 조정해보면 나만의 최상의 사운드를 찾아 즐길 수 있다.

최근에 출시되고 있는 프리미엄 차량을 소유하고 있다면, 서라운드 음향 및 어쿠스틱 재현 등 혁신적인 음향 기술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다. 

최신 프리미엄 차량에는 주행 시 필요한 내비게이션 안내음과 경고음을 운전자에게 제공하고 동승자들에게는 불필요한 소리를 최소화해주는 첨단 기술을 비롯해, 자동차의 실내를 콘서트홀로 바꿔주는 서라운드 기술, 그리고 세계적인 공연장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어쿠스틱 재현 기술까지 혁신적인 음향 기술들이 대거 장착되는 추세다.

이러한 혁신 음향 기술들을 활용하면 내 차안에서 보다 안전하고 공연장에 온 듯한 즐거운 청취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전문가들은 휴대폰 통한 음원 재생 시 휴대폰 볼륨 최대로, 연결은 블루투스보다 USB 이용할 것을 조언했다. 

차량에서 휴대폰으로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을 연결해서 들을 때는 음원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휴대폰의 볼륨을 최대로 하고 차량 내 볼륨을 사용자 환경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스트리밍 음원을 블루투스로 연결하여 듣는 경우는 스트리밍 음원의 자체 손실과 블루투스 연결 시 발생하는 음원 손실이 이중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블루투스보다 USB 또는 AUX선으로 연결하는 것이 더 좋은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실제로 자동차 커뮤니티 등에는 "블루투스로만 음악 듣다가 AUX로 들으니 신세계다", "블루투스와 USB 음질 차이가 생각보다 커서 USB로 음악 듣고 있다", "한번 들어보니 블루투스로 음악 못 듣겠다" 등의 후기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러한 방법들을 다양하게 활용하면 차량 안에서 음악으로 여유를 찾고 힐링 할 수 있는 카오디오를 더욱 알차게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만은 커넥티드 카 시스템, 음향·영상기기, 기업 자동화 솔루션 및 커넥티드 서비스 등을 자동차 회사를 비롯한 일반 기업 및 소비자에게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하만의 대표적인 카오디오 브랜드로는 AKG, 하만카돈, 인피니티, JBL, 렉시콘, 마크 레빈슨, 레벨, 뱅앤올룹슨, 바우어스 앤 윌킨스(B&W) 등이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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