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미쉐린과 함께 차세대 타이어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타이어 전문 제조업체 미쉐린과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타이어·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것으로, 차세대 타이어 기술 확보를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따라 양사는 지난 5년간의 1차 협업에 이어 향후 3년간 협업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전망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그룹과 미쉐린은 프리미엄 전기차 전용 차세대 타이어 개발,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 자율주행 고도화에 필요한 실시간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등 분야에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양사는 프리미엄 전기차에 필요한 차세대 타이어 개발을 실시한다. 이번 협업은 타이어의 내구성과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기차의 상품성을 향상시키기 과정에서 타이어는 차량 중량 영향에 따라 더 높은 하중을 견뎌야 하는데, 사측은 이번 협업이 타이어의 내구성, 주행·전비 성능을 동시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양사는 이번 협업을 토대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연구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단순 타이어 온도 및 공기압 등을 파악하는 수준을 뛰어넘어 마모 정도와 하중, 도로 마찰 정도 등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이를 차량 제어 시스템에 활용하고, 전기차 고속 주행 시 발생되는 진동과 소음을 개선해 운전자의 승차감을 대폭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양사는 타이어 친환경 소재 적용 비중을 중량 기준 기존 약 20%에서 50% 수준까지 높일 예정이며, 이외 이번 협업 과정에서 다양한 연구를 통해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미쉐린과의 지난 1차 기술협력에서는 아이오닉5 전용 타이어 개발, 버추얼 주행 성능 예측, 고성능 타이어 시험·해석법 연구, 타이어 전문 기술교류 등이 추진된다. 

관련해 조지 레비 미쉐린 부사장은 "지난 협업을 통해 아이오닉5의 성공적인 출시 등에 기여할 수 있었다"라며, "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자동차를 제공하고자 협력관계를 이어가고자 하며 본 협업을 통해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새로운 모빌리티 개발 환경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