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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자동차 기술의 발전에 따라, 과거에 상상하지도 못 했던 편리한 기능들이 속속 등장했다.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불편함을 해소해주며 심지어 차량 스스로 판단하고 움직이기까지 한다. 그 중, 내 차에 있으면 크게 도움될만한 10가지 자동차 기능을 뽑아봤다. 



1. 나이트 비전 (Night Vision)



보행자 감지 기술이 적용된 '나이트 비전'은 야간 운전 시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빙을 제공한다. 시야 확보가 어려운 어두운 밤, 장애물이나 보행자를 감지하여 알려주기 때문에, 운전자는 도로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다른 시스템보다 최대 3배 이상 넓은 36º 광각 렌즈를 장착한 적외선 카메라가 탑재되어, 동물이나 보행자 등 체온이 있는 대상을 밝은 형태로 표시한다. 최대 300미터 거리까지 탐지가 가능하기 때문에, 장애물에 대처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을 벌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나아가 보행자나 동물에게 불빛을 쏴 미리 피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갖춘 나이트 비전도 있다. 



2. 버드 아이 뷰 ( Bird's - Eyes View), 어라운드 뷰 (AVM)



360º 전방위 카메라 시스템으로 자신의 차량 주변을 스크린으로 볼 수 있는 시스템이다. 위에서 아래로 내려다보는 시각 때문에 '버드 아이 뷰'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스크린으로 차량 주변의 장애물을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좁은 공간에서 주차나 주행할 때 유용하게 쓰인다. 이뿐만 아니라 사각지대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된다. 



3. 안드로이드 오토 (Android Auto)



구글이 개발한 차량용 운영체제(OS)로, 스마트폰과 자동차를 연동하는 역할을 하는 커넥티드카 소프트웨어다.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했던 음악 재생, 음성으로 지도 찾기, 내비게이션, 핸즈 프리 기능, 전화 걸기, 모바일 서비스 등의 기능을 차량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작동할 수 있다. '애플플레이'와 함께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이끌어갈 플랫폼으로 평가되고 있다. 



4. 포드 F-150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 (Ford F-150 Pro Trailer Backup Assist)



트레일러를 장착하게 되면, 차량이 의도한 대로 쉽사리 움직여주지 않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후진 주차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트럭 뒤에 연결된 트레일러를 손쉽게 이동시킬 수 있도록 운전자를 돕는 '프로 트레일러 백업 어시스트'기능이 등장했다. 운전자는 후방카메라를 보고 대시보드에 장착된 손잡이를 돌려 진입 방향을 정해주기만 하면, 차량이 핸들을 컨트롤하여 트레일러 주차를 돕는다. 



5. 쉐보레 In-Vehicle WiFi



차량 내에서 무선 WiFi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4G LTE 연결되며, 최대 7개의 장치를 연결 가능하다. 차량 핫스팟을 통해 이동 중에도 영화나 TV, 게임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물론, 유료 서비스이며, 휴대 전화와 마찬가지로 신차 구매 시 데이터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다. 



6. BMW E콜 - BMW SOS기능



각 차량에 탑재된 SIM카드 및 통신 모듈을 통해, BMW콜센터와 24시간 원격으로 연결되어 운전 중 발생하는 사고나 각종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돕는 '첨단 텔레매틱스 시스템'이다. 


에어백이 작동하거나 충돌이 감지되는 등 사고가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차량은 자동으로 콜센터와 연결되어 차량의 위치정보 등을 신속히 제공하고, 이에 사고 대처와 추가 피해를 막는데 큰 도움을 준다. BMW콜센터에서 긴급 상황이라 인지할 경우, 경찰서나 소방서 등에 도움을 대신 요청해주기 때문에 추돌 사고로 인해 탑승객이 기절하거나 의식이 없는 등 119에 직접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7.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



주차 공간 여부를 식별할 뿐만 아니라 능동 조향 장치와 브레이크 제어 장치를 갖추고 있어 자동으로 평행 주차와 후진 주차가 가능하다. 리어 범퍼, 프런트 범퍼 등 차량 곳곳에 센서가 장착되어 있으며, 주차에 자신이 없는 운전자들에게 천군만마와 같은 기능이다. 



메르세데스-벤츠 파크트로닉(Mercedes Benz Parktronic), 폭스바겐 '파크 어시스트', BMW '주차 거리 경보 기능(PDC)'. '포드의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APA)' 등이 있으며, 최근 BMW는 차를 세운 다음 차에서 내려 리모컨 하나로 차고에 차를 주차하는 시스템도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8.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Active High Beam Control)



상향등은 마주 오는 운전자를 눈부시게 만들고, 시야 확보를 방해한다. 일반적인 도로에서는 상향등 사용을 자제하고 있지만, 가로등이 없는 어두운 산속 등 필요에 따라 상향들을 어쩔 수 없이 켜야 하는 곳이 있다. 차량 스스로 다른 차량이 마주 달려오고 있다는 것을 감지하고, 상향등을 내리거나 일부 영역을 꺼서 제어하는 '액티브 하이 빔 컨트롤'기능으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했다. 덕분에 수동으로 상향등을 껐다 켰다하는 불편함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볼보는 액티브 하이빔 컨트롤, BMW는 하이빔 어시스트, 포드는 오토 하이빔 시스템 등으로 불리며, 브랜드별로 약간의 용어 차이가 있다. 


9.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 BLIS : Blind Spot Information System)



운전자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물 혹은 차량이 접근하는 경우, 경고음 등을 통해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차선 변경 시 특히 유용하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사각지대에 위치한 차량을 감지하고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10.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ACC : Adaptive Cruise Control)



교통 환경에 따라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정속 주행 장치로, 적응형 크루즈 컨트롤이라고도 불린다. 



차 앞쪽에 레이더 시스템이 장착되어, 주행 환경에 따라 전방 자동차와의 거리, 속도 등을 스스로 제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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