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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 '화물 차량은 뒤쪽에 주차하라'는 황당 쪽지 받은 차주
-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소재 H아파트에 거주중인 입주민의 황당 사연

아파트 주차장에 세워둔 트럭에 한 입주민이 꽂아둔 '황당 쪽지' (사진 제공 : 듀크님)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트럭 포터를 세워둔 차주가 한 입주민으로부터 황당한 쪽지를 받았다고 밝혀 논란이 되고 있다. 

1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 스트레스 받네요......'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이에 따르면 광주광역시 북구 두암동 소재 H아파트에 거주하는 글쓴이 A씨는 남직원 퇴사 후 남는 트럭 1대를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했다. 

(사진 제공 : 듀크님)

이후 자동차 검사를 받기 위해 트럭을 빼려고 했는데 차량 도어에 꽂혀있는 한 쪽지를 발견했다. 

글쓴이 A씨는 해당 쪽지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밝혔다. 쪽지에는 "아파트 품격을 위해서라도 화물차량은 뒤쪽에 주차하시면 어떨까요"라고 적혀있었다. 

한 아파트 입주민이 트럭을 잘 보이는 주차구역 가운데 세워놨다며, 주차장 뒤편에 이동 주차를 하라는 내용의 쪽지를 써 붙인 것. 

이에 A씨는 "기분이 별로입니다. 제가 강남에 거주하는 것도 아니고....아파트 CCTV 확인 해보니, 사각지대로 와서 딱 넣어놓고 갔습니다"라며, 졸지에 품격없이 행동한 사람이 됐다며 황당해했다. 

차주 A씨가 트럭을 주차해놓은 공간 (사진 제공 : 듀크님)

차주 A씨가 트럭을 주차해놓은 공간은 사진 속 'BMW SUV' 차량이 주차돼 있는 공간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입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으로, 어떤 차종을 주차해도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놀랍다", "경악스럽다", "품격이 뭔지 다시 배워야할 사람이다", "화물차가 뭐 어때서...", "차를 통해 품격을 논하다니", "아파트에도 품격이 있었나?", "어이가 없다", "제 정신이 아니다", "상식 이하의 행동"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듀크님 제공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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