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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가드레일(Guard Rail), 자동차 도로의 양쪽에 설치된 방호책을 일컫는다. 가드레일 하면, 가장 먼저 스텐이나 콘크리트로 길게 이러진 가드레일이 떠오르겠지만, 기존의 고정관념을 깨는 신개념 통돌이형 가드레일이 주목을 받고 있다. 



가드레일 제조·시공 및 도로 안전시설 전문 기업 - 신도산업이 선보인 통돌이형 가드레일은 탄성이 좋은 회전통이 0.7m 간격으로 달려있다. 이를 통해 충돌에너지를 회전 에너지로 전환하여 운전자의 안전 확보에 매우 용이하게끔 설계됐다. 



그 결과, 차량 충돌 시 충격을 최소화하고 차량이 가드레일을 넘어가는 것을 막아 2차 사고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사고로 인해 파손된 롤러를 저렴한 비용에 손쉽게 교체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갖는다. 


이미 통돌이 가드레일은 2013년 조달청 우수 제품으로 등록된 바 있으며, 해외서는 롤링 가드 베리어(Rolling Guard Barrier)'로 소개되면서 아이디어와 필요성을 인정받아 외국 차량과 도로 환경을 고려한 맞춤 가드레일도 제작 단계에 있다. 


우리나라에는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에 위치한 차령터널 입구 등 일부 사고 다발 지역에 설치되어 있지만, 그 수가 매우 제한적이다. 작은 충돌도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전국 고속도로나 급커브 구간에는 통돌이형 가드레일이 곳곳에 설치될 필요가 있다. 



통돌이형 가드레일이 도로 곳곳에 설치되어 도로교통 시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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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기아자동차의 미국 슈퍼볼 광고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의 슈퍼볼 광고 조사에서 평점 7.47점으로 전체 광고 중 1위를 차지하면서, 당당히 광고 선호도 1위에 오른 것이다. 



주제는 영웅의 여정(Hero's Journey)으로, 유명 배우 멀리사 매카시(Melissa McCarthy)가 기아의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 차량 니로를 타고 지구 곳곳을 누비며 환경 보호 운동가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재밌는 스토리와 연출로 자연 보호라는 사회 문제를 자연스럽게 드러냄과 동시에 친환경 자동차 니로를 홍보했다. 


스토리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멜리사 매카시가 기아차 니로를 타고 환경 보호 활동을 떠난다. 하지만, 바다, 남극, 산 등 가는 곳마다 매카시를 위협하는 존재들이 등장해 웃음을 선사한다. 



바다에서 고래 보호 운동을 하기 위해 보트를 타고 있는 매카시를 거대한 고래가 나타나 덮치기도 하고, 



매카시가 타고 있는 나무를 한 남성이 전기톱으로 잘라버려 절벽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남극으로 떠난 매카시가 'Save the Ice Caps'라고 적힌 표지판을 꽂자 빙하가 갈라지면서 추락하고, 



동물 보호 운동을 떠난 매카시를 코뿔소가 달려와 들이 받기도 한다. 



기아차는 "멜리사 매카시가 지구를 구하기 위해 떠난 여정을 지켜보십시오. 그녀는 에코 워리어(환경 활동가)가 되는 것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지만, 다행히 그녀는 2017 기아 니로를 타고 있습니다. 바로 40MPG(17km/l) 이상의 스마트 크로스 오버 말입니다. 이것은 그녀가 무리를 하지 않고도 친환경 자동차 니로를 탐에 있어 지구를 구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라는 설명을 영상과 함께 덧붙였다. 



영상을 본 전 세계 네티즌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영화 예고편 같다. 멋져!", "몇 번이나 그녀가 죽어야만 하는 거야, 나는 그녀를 너무나 좋아하는데(안타까움)", "내가 지금껏 봤던 광고 중 최고다", "나는 이 광고가 마음에 든다. 멜리사 매카시도 너무 재밌다. 차도 좋은 것 같다", "올해 최고의 광고다" 등 광고를 호평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국내 기업이 애드 미터에서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은 작년 현대자동차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에는 혼다가 6.97점, 아우디가 6.88점으로 아슬아슬한 경쟁을 펼쳤지만, 1위는 기아가 차지했다. 



기아는 약 1분을 남칫한 이번 광고에 100억 원 이상의 비용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대는 '더 나은 작전(Operation Better)'을 주제로 한 광고에 약 150억 원을 들인 것으로 추산된다. 



한편, 기아차는 이미 북미에서 햄스터를 모델로 한 기아 쏘울 광고로 큰 인기를 끈 적이 있다. 코믹하면서도 재치있는 광고를 연이어 선보이면서 엄청난 홍보효과는 물론 좋은 이미지까지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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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모터스포츠(Motor Sports), 많은 사람들이 자동차로 펼치는 레이스에 국한된 것으로 생각하지만, 오토바이, 보트, 비행기 등 엔진 모터로 움직이는 것들로 속도·거리·성능 등을 겨루는 경주를 모두 칭한다. 


모터스포츠의 종류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하다.


크게 스포츠카 레이스, 오토바이 레이스, 모터보트 레이스, 비행기 레이스, 수상 오토바이 레이스 등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스포츠카 레이스가 큰 인기를 끌며 주를 이루기 때문에, 자동차 경주의 대명사로 모터스포츠라 칭하는 일이 많다. 



우리가 가장 잘 아는 카레이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카레이스의 종류도 여러 가지가 존재한다. 육상 종목에 스피드를 요하는 단거리 달리기와 지구력을 요하는 마라톤이 존재하듯, 카레이스도 마찬가지다. 스피드를 경쟁하는 레이스, 내구력을 경쟁하는 내구 레이스 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자동차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한 번쯤은 '포뮬러'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포뮬러에 출전하는 포뮬러카의 핵심 포인트는 바퀴가 덮이지 않고 노출되어 있어야 하며, 오직 운전자를 위한 1개의 좌석이 장착된다는 점이다. 


우리가 잘 아는 포뮬러 원(F1)도 바로 이 분야에 속한다. 그중에서도 F1은 자동차 경주 중 권위를 인정받는 분야 중 하나로, FIA(국제 자동차 연맹)이 규정하는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 대회이다. 공식 용어는 'FIA 포뮬러원 월드 챔피언십(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이지만, 쉽게 F1이라 불리고 있다. 



대회 규정은 매회 조금씩의 변경사항이 존재하긴 하지만, 보통 그랑프리당 10~12팀(2인 1팀)이 출전하며, 서킷에서의 순위를 다루게 된다. 1위부터 8위까지 10,8,6,5,4,3,2,1점을 득점하게 되며, 참가 운전자와 경주용 자동차 제작팀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한다. 


이 밖의 포뮬러 경기로 인디카, gp2, f3, 유로시리즈, 포뮬러 르노 등이 있으며, 최근에는 전기차가 차세대 자동차로 대두됨에 따라, 전기차 경주인 포뮬러 e가 뜨고 있다.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양산차를 개조해서 경주를 펼치는 분야도 있다. 바로 '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이다. 작은 충돌도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는 F1과 달리, 작은 충돌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양산차 개조 차량으로 펼치는 경주이기 때문에 추월이 비교적 수월하다. 


보통 참가 차량들은 콤팩트 중형 세단을 개조해 출전하며, 무분별한 튜닝을 자제하기 위해 제한을 둔다. 내구레이스로 잘 알려진 뉘르부르크링 내구 시리즈도 투어링 카에 포함되며, 독일의 DTM, 영국의 BTCC 등이 있다. 



스톡카 레이스에는 양산차와 외형상 큰 차이가 없지만, 성능은 레이스에 맞게 개조된 스톡카로 경주를 펼친다. 스톡카는 모두 같은 엔진, 섀시, 서스펜션 등이 장착되기 때문에 동일한 조건에서 경주를 펼친다. 그렇기에 드라이버와 미캐닉의 실력이 순위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유명한 스톡카 경기는 미국의 나스카가 있으며, 우리나라에도 CJ 슈퍼레이스 슈퍼 6000경기가 있다.

 


랠리 레이스는 한 대의 차량에 드라이버와 코-드라이버(내비게이터) 2명이 팀을 맞추어 경기를 펼친다. 오프로드, 아스팔트, 눈길, 물 위, 급커브 등 위험요소가 있는 예측불가 도로를 달려야 하며, 트랙이 길고 좁아 코 드라이버가 드라이버에게 일러줘야 한다. 매우 빠른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코 드라이버는 앞을 볼 틈도 없이 노트에 적힌 것만 보고 알려줘야 하며, 코 드라이버의 작은 실수도 승부의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친다. 



가장 권위 있는 랠리 레이스로는 우리가 잘 아는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orld Rally Championship, WRC)가 있다. 우리나라의 현대 자동차도 출전 중이며, 이외에도 시트로엥, 폭스바겐 등이 출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우리가 흔히 슈퍼카라고 불리는 차량들이 펼치는 GT 스포츠카 레이싱이 있으며, 오직 서킷 주행을 위해 탄생한 차량들이 출전하기도 한다. 



모터스포츠에 관심이 생겼다면, 르망 24시(WEC), 몬테카를로 랠리(WRC), 모나코 그랑프리(F1), 인디 500(인디카), 데이토나 500(나 스카), 마카오 그랑프리(WTCC), 배서 스트 1000(V8 Supercar) 등 대표적인 경기들을 살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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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쉐보레의 후륜 구동 스포츠 세단 '쉐보레 SS'가 생산이 중단되며 쓸쓸한 단종의 길을 걷는다. 


제너럴 모터스(GM)은 호주에서의 쉐보레 SS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 밝혔으며, 빈자리를 대체할 차량 계획은 아직 알려진 바 없다. 또한, 대게 마지막에 선보이는 파이널 스페셜 에디션의 출시 계획도 없어 팬들의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쉐보레 SS는 후륜구동 타입의 풀사이즈급 세단으로 스포티한 느낌이 강하다. 패밀리카나 데일리카의 느낌보다는 공격적인 성향을 가진 스포츠 세단이다. 쉐보레 콜벳 차량에도 장착되는 6.2리터 V8엔진이 장착되어 415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차체 또한 가장 이상적인 50:50 무게 배분을 구현했다. 



이뿐만 아니라 후륜에 독립식 멀티링크 서스페션 장착,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스포츠 드라이빙에 맞게 적절한 세팅이 되어 있다. 



쉐보레 SS는 5만 달러 미만의 가격에 V8 4도어인 차량이 많지 않아, 경쟁자 없이 조용하게 자리를 지켜왔다. 단종되어도 제너럴 모터스 판매량에 큰 영향을 끼칠 정도의 차는 아니지만, 틈새를 공략했던 매력적인 차라는 사실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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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자동차와 스마트폰의 발전에 따라, 차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통해 모바일 기기와 연동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간편하게 누릴 수 있는 기능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쉐보레는 차량 내에서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는 4G LTE 핫스팟 서비스를 선보였고, 차량과 연동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 애플 카플레이가 등장했으며, 볼보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마이크로소프트의 무료 음성 통화 서비스 스카이프(Skype)를 탑재했다. 



그리고 재규어·랜드로버는 차량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유소 금액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주유소 결제 시스템(Cashless Fuel Payment System)을 도입할 것이라 밝혔다. 운전자가 카드나 현금을 꺼낼 필요도, 결제를 위해 창문을 내릴 필요도 없이 차량 내에서 간단하게 결제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해당 결제 시스템은 정유회사 쉘(Shell)과 재규어·랜드로버의 파트너십을 통해 이뤄진다. 운전자는 쉘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한 뒤, 차량 인포테인먼트 터치 시스템을 통해 원하는 주유량과 금액을 선택하면 된다. 



금액은 페이팔(Paypal), 애플 페이(Apple Pay),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등의 결제 시스템을 통해 지불하면 된다. 결제 후 영수증은 터치스크린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메일을 통해서도 받아 볼 수 있다. 



재규어는 이번에 선보인 쉘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주유 결제 시스템이 운전자가 지갑을 깜빡하고 놓고 나온 경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주유소의 기름 냄새에 거부감을 가진 사람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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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수차례 반려됐던 국토부 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으로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에 전시장을 열어 본격적인 공습에 나선다. 



테슬라 한국 진출의 발판이자 중심이 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을 방문했다. 한창 오픈을 준비 중이라 그런지, 테슬라 매장이라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이 전시장과 사무실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간판과 로고는 검은색 천막으로 가려진 상태였지만 바람에 날린 덕분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TESLA'라고 써진 간판을 살펴볼 수 있었다. 테슬라 로고도 가려진 상태였지만, 'T'자 모양의 로고 형상만큼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테슬라 간판


테슬라 로고 


사실, 테슬라가 입점하는 매장의 건물은 이미 페라리와 마세라티, 푸조의 전시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다. 이번에는 테슬라의 매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입구에 붉은색 테슬라 기둥이 세워진다. 



테슬라는 아직 못다 한 산업부·환경부의 인증 절차와 국토부 판매 차량 재원 등록 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가오는 5월부터 정식으로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첫 번째로 판매가 시작될 유력 모델은 작년 11월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90D'이다. 모델 S90D는 1회 충전으로 512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250km/h, 제로백(0→100km/h) 4.4초다. 미국에서 약 9만 달러에 판매 중인 사실을 감안했을 때,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원 가량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는 추가적인 절차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스토어 오픈 안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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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AMG와 보트 전문 제조사-시가렛 레이싱(Cigarette Racing)이 파트너십을 맺은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 이래로, 계속해서 환상의 테마를 이어가고 있는 두 회사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모델을 선보인다. 



아홉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스페셜 보트는 메르세데스-AMG GT라인업의 최고봉 'GT-R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시가렛 레이싱의 보트 '머라 우더 SS(Marauder SS)'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AMG GT-R를 대표하는 독자적인 외장 컬러 'AMG 그린 헬 마그노'가 보트에도 그대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 또한 보트의 측면을 따라 커다란 AMG로고가 새겨졌으며, 보트 내부에도 AMG로고를 새겨 두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보트 후면부에 장착된 트윈 머큐리 레이싱 엔진에서는 최고 출력 3,100마력의 성능을 뿜어내며, 선체 곳곳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1,300 파운드 가량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메르세데스-AMG gt-r은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야말로 보트계의 괴물과 자동차계의 괴물의 적절한 만남이 아닐까 싶다. 



한편, AMG GT-R의 가격은 2억 원을 호가하며, GT-R 보트의 가격도 20억이 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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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작년, 애스턴 마틴과 F1에서 활약 중인 레드불 레이싱팀이 공동 개발한 하이퍼카 'AM-RM 001'의 파워트레인 세부사항이 공개됐다. 


'압도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경차 수준의 엄청난 경량화를 통해 F1 수준의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는 큰 틀을 제외하고 다른 세부 사항은 공개된 바 없었지만, 세계인들의 놀라움을 자아낼 파워트레인 성능이 공개된 것이다. 



애스턴 마틴 AM-RB 001은 최고출력 900마력을 발휘하는 6.5리터 V12 자연흡기 엔진이 탑재되며, 여기에 전기모터가 더해져 무려 1000마력에 달하는 출력을 뿜어낼 전망이다. 영국의 F1 엔진 메뉴펙쳐러로 유명한 고성능 엔지니어링 코스워스(Cosworth)가 엔진의 설계부터 제작까지 담당했으며, 변속기는 리카르도(Ricardo)엔지니어링이 개발한 7단 변속기가 장착된다. 


AM-RB 001에 있어 1,000이란 숫자가 갖는 의미는 꽤나 크다. 1,000마력이란 최대 출력을 자랑할 뿐만 아니라 차체 중량 또한 1,000kg로, 출력 대 중량비 1:1을 구현했다. 



카본으로 제작된 모노코크 프레임은 과거 'One-77'과 '벌칸'제작 당시 협력했던 멀티매틱 엔지니어링(Multimatic Engineering)으로부터, 고성능 브레이크는 알콘(Alcon)과 서페이스 트랜스폼(Surface Transforms), 하이브리드 배터리 시스템은 리막(Rimac)으로부터 공급받는다. 심지어 LED 테일 라이트까지 전문가의 손길을 거쳐 공급될 예정이기 때문에, 애스턴마틴이 이번 하이퍼카를 얼마나 공들여 제작했는지 짐작해볼 수 있다. 



레드불 레이싱 최고 기술 책임자 아드리안 뉴이는 'F1수준의 AM-RB 001과 같은 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팀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위대한 일을 성취하기 위해서는 최고의 사람들을 포섭해야 한다. 우리와 함께 일하는 훌륭한 파트너들은 하이퍼카 제작에 필수적인 경험, 창의력, 에너지, 부지런함, 완벽주의 자질을 모두 갖췄으며,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AM-RB 001는 프로토타입 포함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이 밖에 트랙 전용 모델 25대가 추가 생산될 예정이다. 



30억이 넘는 차량 가격에도 불구하고, 계획 생산량을 훨씬 뛰어넘는 600건의 오더가 접수되어 영국, 프랑스, 싱가포르, 일본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에서는 공개조차 되지 않았다는 점도 놀라운 사실 중 하나다. 이미 계약이 모두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첫 고객 인도는 2019년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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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차량에 새로운 엔진과 트림이 적용되면서 2018년식 모델 라인업의 큰 변화가 예고된다. 


가장 먼저 눈여겨봐야 할 점은 새롭게 적용되는 재규어의 인제니움 엔진으로, 247마력의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180마력의 보급형 디젤엔진이 새롭게 도입된다. 247마력 엔진은 재규어 XE, XF, F-Pace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며, 새로운 25t 배지가 부착될 예정이다. 



XE에는 기존의 R-Sport 패키지를 대체할 'XE S'트림이 새롭게 적용된다. 최고출력을 380마력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는 기존보다 40마력이나 높은 수치다. 또한, 12.3인치 TFT 계기판을 옵션 사항으로 선택이 가능해진다. 



2018년형 모델부터는 전방의 위험 상황을 미리 알려주는 FTD기능, 듀얼 뷰 모니터 등의  전반적인 편의 장비나 안전 기능도 개선된다. 이 밖에도 세계 최초로 차량 터치스크린을 통해 주유소 금액을 결제하는 인카 (In-Car)결제 시스템이 적용되는 등 개선된 상품성으로 오너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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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신형 플래그십 세단 LS500의 하이브리드 모델 'LS500h'를 다가오는 제네바 모터쇼서 선보인다. 이는 지난달 2017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신형 LS500이 공개된 후 2달 만이다. 


LS500h는 렉서스의 고성능 쿠페 LC500h에도 장착되는 3.5리터 V6 자연흡기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탑재되어 최고출력 354마력, 최대토크 48.2kg.m의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을 강조한 모델인 만큼, 파란색 빛이 겉도는 엠블럼이 부착된다. 



플랫폼 또한 렉서스 역사상 가장 견고한 'GA-L'플랫폼이 적용됐으며, 휠베이스도 구형보다 35mm 더 늘린 3,125mm로, 플래그십 대표 세단 '메르세데스 - 벤츠 S클래스'보다도 115mm 더 길다. 


엔진부터 미션, 디자인 등 개선되지 않은 곳을 단 한 군대도 찾아볼 수 없다. 또한, 렉서스의 최신 디자인 트렌드가 반영되어 더욱 과감해졌으며,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미를 갖춘 높은 완성도를 구현했다. 


이전까지 렉서스 LS는 2015년 317대, 2016년에는 그보다 적은 193대라는 낮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막강한 독일 브랜드를 상대로 힘겨운 고전을 펼쳐왔다. 폭스바겐과 아우디가 디젤 게이트의 타격을 입어 일본 수입차 브랜드가 큰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분석됐지만, 플래그십 시장에서만큼은 예외였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오랜 기간 풀체인지가 되지 않았다'는 가장 큰 단점을 가진 상황이었다. 이제는 상황이 달라지며 판도가 바뀌었다. 지난달, 신형 LS를 공개했고, 다음 달 LS의 하이브이드 모델의 연이은 추가로 렉서스 플래그십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렉서스가 신형 LS를 가지고 플래그십 시장에서 이전 대비 눈에 띄는 판매량을 기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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