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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수차례 반려됐던 국토부 자동차 제작자 등록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달 중으로 서울 청담동과 경기도 하남에 전시장을 열어 본격적인 공습에 나선다. 



테슬라 한국 진출의 발판이자 중심이 될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테슬라 매장을 방문했다. 한창 오픈을 준비 중이라 그런지, 테슬라 매장이라 쉽게 알아차리기 힘들었다. 



전시장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층과 2층이 전시장과 사무실로 이용될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간판과 로고는 검은색 천막으로 가려진 상태였지만 바람에 날린 덕분에, 검은색 바탕에 흰색으로 'TESLA'라고 써진 간판을 살펴볼 수 있었다. 테슬라 로고도 가려진 상태였지만, 'T'자 모양의 로고 형상만큼은 뚜렷하게 드러났다. 


테슬라 간판


테슬라 로고 


사실, 테슬라가 입점하는 매장의 건물은 이미 페라리와 마세라티, 푸조의 전시장으로 사용된 적이 있는 이른바 명당자리다. 이번에는 테슬라의 매장으로 사용됨에 따라 입구에 붉은색 테슬라 기둥이 세워진다. 



테슬라는 아직 못다 한 산업부·환경부의 인증 절차와 국토부 판매 차량 재원 등록 과정을 거쳐, 빠르면 다가오는 5월부터 정식으로 차량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가장 첫 번째로 판매가 시작될 유력 모델은 작년 11월 환경부 인증을 마친 '모델 S90D'이다. 모델 S90D는 1회 충전으로 512km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 시속 250km/h, 제로백(0→100km/h) 4.4초다. 미국에서 약 9만 달러에 판매 중인 사실을 감안했을 때, 국내 출시 가격은 1억 원 가량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테슬라는 추가적인 절차가 마무리됨과 동시에 테슬라 청담 스토어와 스타필드 하남스토어 오픈 안내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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