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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기아차의 인도 전략형 소형 SUV '쏘넷(Sonet)'이 계약 개시 두 달 만에 5만 대 실적을 돌파하는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8월 20일 사전 계약을 시작한 이후 단 2개월 만에 이뤄낸 성과로, 이는 예약 접수를 시작한 뒤 3분마다 평균 2건의 주문이 이뤄진 셈이다. 



기아차 쏘넷이 인도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자 국내서도 관심이 집중됐다. 

기아차 쏘넷은 현대차 베뉴,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닛산 마그 나이트 등의 B-세그먼트 SUV들과 경쟁을 펼치는 모델이다. 

히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등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개발한 전략형 소형 SUV로, 현대차 베뉴와 플랫폼을 공유하지만 전장 길이 3,995mm로 4m가 채 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기아차가 쏘넷의 전장길이를 4m 미만으로 크게 줄여 출시한 데는 인도 현지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인도에서는 열악한 도로 인프라 사정 탓에 소형급을 넘는 차량을 운전하는데 많은 제약이 따른다. 

또 전장 4m 미만인 소형차들에 한정해 정부가 세제혜택을 지급하고 있어 소형차의 선호도와 수요가 
다른 국가들보다 월등히 높다. 

구체적으로는 전장 4m 미만, 가솔린 엔진은 배기량 1.2L 미만, 디젤엔진은 배기량 1.5L 미만이면 소형차로 분류되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차량의 폭은 제한이 없기 때문에 인도 전략형 차종들은 전장에 비해 폭이 넓고 전고가 높은 편이다. 


현대차 역시 이런 상황들을 고려해 인도 국민차로 불리는 쌍트로를 비롯, i10, i20, 크레타 등 소형차 중심의 전략을 펼쳐왔으며, 국내서 시판 중인 현대차 베뉴 역시 인도에서는 전장 3,995mm로 줄여 판매되고 있다. 

또 티볼리 플랫폼의 인도 전략형 모델 XUV300도 인도 소형차 규격에 따라 길이를 4m 밑으로 줄이는 변형을 줘 전장 3,995mm로 맞췄다. 




마찬가지로 기아차 쏘넷은 인도 현지 상황에 맞게 설계된 전장 3,995mm의 소형 SUV기 때문에, 혹 국내서 시판 가능할지라도 넓은 실내 공간을 선호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엔 무리가 따른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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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자동차가 22일 상품성을 강화한 연식 변경 모델 ‘2021 스포티지’를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21년형 스포티지는 슈퍼비전 클러스터(4.2인치 칼라 TFT LCD 계기반)와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해 편의성과 고급감을 강화했다. 기존 3.5인치 대비 넓어진 4.2인치 크기의 컬러 슈퍼비전 클러스터는 운전자 시인성을 높이고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는 주차와 운전 편의성을 향상시킨다.

또한 기아차는 기존 프레스티지 트림과 시그니처 트림에 블랙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를 적용한 ‘스포티지 그래비티’ 트림을 추가 운영한다. 중력, 중대함이라는 의미를 가진 ‘그래비티’는 고급스럽고 강인한 느낌의 차별화된 디자인이 적용된 기아차 SUV 스페셜 모델을 가리킨다.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 외장 주요 포인트 블랙 색상 적용으로 한층 더 강인하고 다이나믹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스포티지 그래비티의 전면부는 신규 메쉬 패턴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적용한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엣지를 강조한 입체적인 형상의 블랙 프론트 스키드 플레이트를 장착해 강렬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또한, 후면부는 블랙 범퍼 가니쉬, 블랙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하고, 측면부는 19인치 블랙 휠, 블랙 루프랙, 블랙 사이드실 몰딩, 다크 크롬 서라운드 몰딩을 적용해 스포티지 특유의 스포티하고 강인한 이미지를 한층 강화했다.

스포티지 그래비티 외장 칼라는 체리 흑색, 스노우 화이트 펄, 클리어 화이트, 파이어리 레드, 스틸 그레이 5가지 색상으로 운영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준중형 SUV 대표 모델인 스포티지가 차별화된 디자인의 스포티지 그래비티와 실내 고급 사양 적용을 통해 더욱 뛰어난 상품성으로 돌아왔다”며 “멋과 경제성을 갖춘 ‘취향저격 성능템 SUV’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스포티지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2.0 디젤 트렌디 2,464만원, 프레스티지 2,670만원, 시그니처 2,999만원, 1.6디젤 트렌디 2,415만원, 프레스티지 2,621만원, 시그니처 2,950만원, 2.0가솔린 프레스티지 2,376만원, 시그니처 2,705만원이다. 또 스포티지 그래비티는 각 프레스티지와 시그니처 모델에 34만원 추가시 선택 가능하다.(개별소비세 3.5% 기준)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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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기아자동차가 셀토스와 함께 인도 시장을 공략할 소형 엔트리 SUV  ‘쏘넷(Sonet)'을 18일 인도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쏘넷은 지난 2월 ‘2020인도 델리 오토 엑스포’에서 쏘넷 콘셉트카로 최초 공개됐으며, 인도 고객을 위해 설계 및 제작된 기아인도의 글로벌 모델로 꼽힌다. 

기아차에 따르면 쏘넷은 안드라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 공장에서 이달 4부터 양산을 시작했으며, 인도 고객에게 먼저 공급되고 이어 중동 및 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아시아 등 70개 이상의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쏘넷은 기아차가 인도 현지에 선보이는 세 번째 차종으로, 기아차는 셀토스, 카니발에 이은 쏘넷을 투입해 올해 인도 시장 점유율 5위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쏘넷은 1.2 가솔린, 1.0 터보 가솔린 및 1.5 터보 디젤 등 3가지 엔진이 장착되며, 5단 수동변속기, 6단 DCT, 신형 6단 iMT 기어 박스와 결합된다.

또 6단 iMT 기어 박스는 수동 변속 레벨 제어로 클러치 없는 변속을 가능케 하며, 인도에서 판매되는 현대자동차의 베뉴에도 장착되고 있다.

기아 쏘넷은 현대차 베뉴, 마루티 스즈키 비타라 브레자, 닛산 마그 나이트와 같은 B-세그먼트 SUV들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며, 기아차는 쏘넷 출시를 계기로 인도 시장 공약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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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내년 유럽연합(EU)에서 자동차를 판매하고 있는 13개 세계 주요 자동차업체들이 부담해야 할 온실가스(Co2) 배출금이 무려 145억 유로(20조 3421억 원)에 달할 전망이다. 



영국 PA컨설팅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EU가 본격 실시할 예정인 배기가스 규제 강화로, 유럽에서 자동차를 판매하는 13개 자동차사에 무려 146억5,500만 유로(20조5,682억 원) 가량의 벌금이 부과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자동차업체들이 내년에 EU 지역에서 충족시켜야 하는 Co2 배출가스는 km당 95g으로, 이를 초과할 경우 g당 95유로의 벌금이 부과된다.

이를 기준으로 보면 국내 기아자동차의 경우, 내년 부담해야 하는 벌금이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폭스바겐도 유럽서 판매 대수가 가장 많기 때문에 45억 유로(6조3,139억 원) (2018년도 수익의 32%), 재규어랜드로버는 2018년도 수익의 400 %에 해당하는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 자동차업체가 저공해 차량 판매에 집중하면 당장 내년에는 벌금을 피할 수 있겠지만, 앞으로 더 강화될 2025년 또는 2030년 EU의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을 맞추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자동차 완성체 업체들은 100%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마일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판매를 가속화하고 있지만, 강화될 기준치를 달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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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자동차가 4세대 신형 카니발의 온라인 런칭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한다.

신형 카니발은 2014년 3세대 이후 6년 만에 선보이는 4세대 모델로 승·하차 편의 신기술, 모든 사용자를 배려한 편안하고 안락한 실내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사전계약이 시작된 지난달 28일 단 하루만에 2만3,006대를 기록, 기존 신형 쏘렌토가 보유하고 있던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대수인 1만8,914대를 무려 4,065대 초과 달성하며 초반 흥행을 예고했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의 역동적이고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프리미엄 실내공간으로 미니밴의 품격을 한 단계 높였다.



기아차는 ‘웅장한 볼륨감(Grand Volume)’을 외장 디자인 콘셉트로 전형적인 미니밴에서 벗어나 강렬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으로 신형 카니발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박자와 리듬을 시각적으로 형상화한 주간주행등(DRL, Daytime Running Lights)과 LED헤드램프와의 경계를 허문 심포닉 아키텍처(Symphonic Architecture) 라디에이터 그릴로 웅장한 인상을 구현했다.



측면부는 속도감이 느껴지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C필라의 독특한 입체 패턴 크롬 가니쉬로 4세대 카니발의 새로운 정체성을 확립했다. 후면부는 좌우가 연결된 슬림한 리어콤비 램프와 크롬 가니쉬, 웅장한 후면 범퍼 등을 통해 강한 존재감을 부각시켰다.



실내는 매력적인 첨단 공간으로 완성했다. 기아차는 ‘무한한 공간 활용성(Spatial Talents)’이라는 디자인 콘셉트를 바탕으로 독보적인 공간 활용성에 차별화된 프리미엄을 더해 사용자의 일상에 최상의 공간과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신형 카니발의 실내를 디자인했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통합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 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버튼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앰비언트 라이트’는 감성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4세대 카니발은 동급 최고의 승∙하차 편의 신기술, 사용자를 섬세하게 케어하는 안락한 프리미엄 공간, 운전자와 차량을 하나로 연결하는 모빌리티 기술, 차급을 뛰어넘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차는 4세대 카니발에 스마트 파워 슬라이딩 도어, 원격 파워 슬라이딩 도어 & 테일게이트 동시 열림/닫힘, 스마트 파워 테일게이트 (자동 닫힘 기능 포함), 안전 하차 보조, 승하차 스팟램프 등 타고 내리는 모든 순간 새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동급 최고 승∙하차 신기술을 적용했다.


또 2열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7인승 전용), 2열 사용자를 위한 확장형 센터콘솔, 후석 공간에 보조 에어컨 필터 등을 적용해 카니발에 탑승한 모든 사람이 프리미엄 라운지에 머무르는 것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후석 음성 인식, 내 차 위치 공유, 2열 파워 리클라이닝 시트, 카투홈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을 탑재해 감성적 즐거움을 제공한다.


여기에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후측방 모니터(BVM),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RCC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적용해 운전자 주행 피로도 경감뿐만 아니라 동급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4세대 카니발은 가솔린 3.5와 디젤 2.2 등 총 2개 모델, 7/9/11인승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3.5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94PS(마력), 최대토크 36.2kgf·m 복합연비 9.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디젤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2PS(마력), 최대토크 45.0kgf·m 복합연비 13.1km/ℓ(9인승 기준)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4세대 카니발의 판매가격은 9인승/11인승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3,160만원, 노블레스 3,590만원, 시그니처 3,985만원이다. (9인승 이상 개별소비세 비과세 대상, 디젤 모델은 120만원 추가) 7인승은 가솔린 모델 노블레스 3,824만원, 시그니처 4,236만원이다. (개별소비세 3.5% 기준, 디젤 모델은 118만원 추가)



아울러 기아차는 연내 4세대 카니발 하이리무진을 선보일 계획이다. 신형 카니발 하이리무진에는 가솔린 4인승 모델이 추가돼 4/7/9/11인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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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최근 대형 SUV에 대한 관심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 지금껏 국내 대형 SUV 시장은 쌍용차 렉스턴과 기아차 모하비가 양분하는 체재로 그 규모가 크지 않았지만, 현대차가 팰리세이드를 새롭게 출시함에 따라 삼파전 양상으로 변화했다. 


특히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출시 직후부터 '없어서 못 파는차'로 떠오르며 국내 대형 SUV 시장의 움츠려있던 잠재력이 꽤나 크다는 사실을 제대로 증명했고, 잇따라 기타 제조사들도 국내 대형 SUV 시장의 가능성에 눈길을 돌리며 기회를 엿보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국내 대형 SUV 시장이 뜨겁게 달궈짐에 따라 자연스레 주목받고 있는 차가 있다. 바로 기아차의 '텔루라이드'다. 




텔루라이드는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형제 모델이자 기아차의 새로운 플래그십 대형 SUV로, 지난 14일 '2019 북미오토쇼'를 통해 최초 공개됐다. 



형제 모델인 팰리세이드가 국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자, 기아차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 여부도 함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텔루라이드 지난 2016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서 컨셉트카로 공개됐을 때부터 국내외로 많은 관심과 호평을 한 몸에 받았다. 



하지만 아쉽게도 기아차 텔루라이드는 국내 출시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텔루라이드는 당초 기아차 미국 조지아공장서 생산되는 북미 전용 모델로 개발됐다. 미국 조지아공장은 5미터 길이의 텔루라이드를 생산하기 위한 설비 여건을 모두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에도 기아차 생산 공장이 있긴 하지만, 텔루라이드를 생산하기 위한 여건은 갖추지 못한 상황이다. 기아차 소하리 공장, 화성공장에서 텔루라이드 생산하려면 별도의 설비 설치 및 조립라인 개편을 위한 대규모 투자가 이뤄져야만 하는데, 텔루라이드의 국내 수요와 성공이 불투명한 현시점에서 국내 생산 강행은 절대 쉽지 않다. 



더욱이 텔루라이드의 생산을 위해서는 수요가 꾸준한 모바히, 쏘렌토, 카니발 등의 생산 라인을 줄여야만 하는데, 이 역시 선뜻 결정하기 어려운 상황. 





판매 간섭으로 인한 충돌도 고려해야 한다.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국내로 들여오게 되면 현대차 팰리세이드와의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예상된다. 결국 현대·기아차의 형제간 싸움이 발생하게 되는 셈인데, 이런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기아차가 텔루라이드를 들여올 확률은 미미하다. 



물론 대규모 투자를 감수하며 생산라인을 구축하지 않아도 텔루라이드를 국내 출시할 방법이 한 가지 있긴 하다. 바로 미국 생산된 텔루라이드를 국내에 들여와 판매하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기아차 노조와의 합의가 이뤄져야만 가능하다. 노사 간의 단체협약 조항에 따라 해외 공장 생산분에 대해 노조 동의 없이 국내 판매는 불가하는 때문. 하지만 지금껏 해외 생산분 수입에 대한 선례가 없었을뿐더러, 노조와의 갈등까지 감수해가며 정식 수입을 강행하기엔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다. 



결국 생산시설 조율과 형제 모델 간 판매 간섭, 그룹사 전체의 신차 출시 계획 조정 등의 복합적인 이유로 텔루라이드의 국내 출시는 불투명한 상황이며, 노조와의 협의가 이뤄지지 않는 한 국내 정식 수입을 통한 국내 판매도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텔루라이드는 오는 4월부터 미국 조지아 공장서 생산이 시작되며, 포드 익스플로러, 혼다 파일럿, 쉐보레 트래버스 등과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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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기아차가 자동차 소비자 만족도 조사로 잘 알려진 J.D 파워의 '2017 신차품질조사(IOS)'서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신차품질조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신차를 구매한 미국인 약 8만 명을 대상으로 하며, 233개 항목에 대한 폭넓은 품질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100대당 불만 건수로 측정되며, 점수가 낮을수록 초기 품질 만족도가 높다는 의미다. 기아차는 72점으로 33개 전체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2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 


기아차에 이어 제네시스 브랜드가 포르쉐와 BMW를 제치며 2위를 차지했고, 현대차는 6위를 차지했다. 피아트, 재규어, 볼보, 미쓰비시, 랜드로버는 아래서 1~5위를 차지하며,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올해의 신차품질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객들이 흔히 겪고 있는 불편사항은 오디오,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시스템인 것으로 드러났다.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기능 고장에 대한 불편사항도 작년 대비 17% 증가한 37%를 차지했으며, 충돌 방지 경고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등의 운전 보조 기능에 대한 불편사항이 뒤를 이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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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 코나에 이어, 소형 SUV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기아차의 소형 SUV '스토닉(Stonic)'의 이미지가 공개됐다. 공개 이후 '닮은꼴 논란'에 휩싸인 코나와는 달리, 스토닉은 개성이 뚜렷하고 역동적인 모습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예상외로 차분하고 안정된 모습이다. 조금 특이한 부분이 있다면, 사이드미러와 A필러, 루프에 외장 바디 컬러와는 다른 색을 입혔다는 정도다. 기아차의 패밀리룩인 호랑이 코 그릴과 공기 흡기구를 크게 넓힌 범퍼가 적용됐고, 렌더링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전면부 캐릭터 라인도 추가됐다. 스토닉(Stonic)이 '날렵한 이미지를 가진 소형 SUV 리더'라는 뜻을 가진 합성어(재빠르다는 뜻을 가진 스피티 + 으뜸을 뜻하는 토닉)인 만큼,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디자인에 힘쓴 듯 보인다. 



실내 디자인은 기아 프라이드와 상당 부분 흡사하며, 외장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스토닉은 현대 코나와 파워트레인 등 많은 부분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서로 다른 뚜렷한 개성을 어필할 것으로 기대된다. 1.6 가솔린 터보 엔진, 1.6 디젤 엔진은 물론이고 1.4리터 엔진도 고려중인것으로 알려졌으며, 변속기는 7단 DCT 변속기가 맞물릴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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