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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국제모터쇼'에 참가해 '더 뉴 셀토스'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더 뉴 셀토스는 2019년 7월 출시 이후 기아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셀토스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더 뉴 셀토스는 오퍼짓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에서 영감을 받은 미래지향적 조형의 외장과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실내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간의 삶을 위한 기술'이 반영된 럭셔리하고 하이테크한 내장 디자인을 통해 더욱 견고한 디자인으로 거듭났다. 외관은 기존의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한 스타일을 계승함과 동시에 미래적 감성이 돋보이는 디자인 요소가 대거 적용됐다. 

전면부는 웅장한 메쉬 그릴을 새롭게 적용, 이를 가로지르는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과 와이드한 형상의 LED프로젝션을 통해 한층 혁신적이면서 모던한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전면부 전체의 수평과 수직적인 견고함을 강조한 램프 조형으로,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와 함께 강인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한다. 또 전면부 LED 주간주행등의 세로 조형과 수직으로 연계된 포그 램프는 더 뉴 셀토스의 차별화된 존재감을 보여주며 라디에이터 그릴과 조화를 이룬 심플한 스키드플레이트는 깔끔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부는 균형 잡힌 실루엣과 볼륨감 있는 캐릭터 라인으로 역동적인 감성을 담고 외곽부를 강조한 18인치 전면 가공 타입 휠을 탑재해 단단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전면부와 마찬가지로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가로로 길게 적용, 동일한 콘셉트의 백업 램프와 리어 리플렉터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하단 범퍼에 유광 블랙 컬러를 적용하여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했다. 

실내는 10.25인치 클러스터와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화면을 연결한 '파노라마 디스플레이'와 통합형 컨트롤러 및 전자식 변속 다이얼 등 동급 최고 수준의 편의사양을 탑재해 최첨단의 이미지를 자아낸다. 

이 외에도 가로 지향적인 조형적 헤리티지를 계승하면서도 모던하고 볼드한 느낌의 센터 가니쉬를 대시 보드에 적용했다. 기아는 이달 중 더 뉴 셀토스의 주요 사양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기아는 이번 부산모터쇼에서 기아가 추구하는 전동화의 발전과정과 미래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진보하는 기아의 기술', 모빌리티 기업으로서의 비전을 담아 탄생한 디자인 방향성을 소개하는 '진보하는 기아의 디자인', 고객의 관심사를 반영한 전시·체험 공간 '진보하는 기아의 고객 경험’을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해 '진보하는 기아의 모빌리티'를 알렸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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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봉고 III EV 냉동탑차

기아가 최대 177km를 주행 가능한 '봉고 III EV 냉동탑차'를 새롭게 출시했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

기아는 해당 차종을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급증한 시장의 수요와 고객 목소리, 친환경 정부 정책을 반영하여 기아 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담아 개발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규모는 2019년 26조 9000만 원에서 2021년 58조 5000억 원으로 배 넘게 성장했으며, 이로 인해 냉장∙냉동탑차 시장도 같은 기간 1만 7300대에서 2만 1200대(국내 자동차 등록 대수 기준)로 22% 큰 폭 증가했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차량에 장착된 고전압배터리를 활용해 냉동기를 가동하도록 개발, 보조배터리를 추가 장착해 판매중인 외부 특장업체 차량 대비 350kg 향상된 1000kg의 적재 중량을 제공할 뿐 아니라 별도의 보조배터리 충전 과정도 필요치 않다.

기아는 봉고 III EV 냉동탑차 출시 전 지역 냉장∙냉동 물류 서비스 업체와 운전자 등의 협조를 받아 사용성을 사전에 검증하는 과정을 거쳐 개발 단계에 이를 적극 반영,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차내에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시 최대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냉동기 효율을 극대화해 냉동기를 가동하면서도 15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하도록 개발된 것이 특징이며, 전기차의 장점을 살려 5분 이상 공회전이 제한되는 디젤차와 달리 정차 시에도 냉동기 지속 가동이 가능해 우수한 운용성을 확보했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기존 봉고 III EV의 편의사양을 그대로 계승했다. 봉고 III EV의 전용 사양인 전동식 파워스티어링, 패들시프트, 버튼시동 스마트키,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등이 기본 장착됐다. 또 운전석 통풍∙열선시트와 풀오토 에어컨, 오토라이트 컨트롤 헤드램프,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고객 선호 사양 기본 적용으로 쾌적하고 편안한 운전을 돕는다.

동절기 충전 시간을 단축시켜주는 배터리 히팅 시스템 역시 모든 모델에 기본 탑재해 추운 겨울철에도 충전 속도 저하를 방지한다. 이 외 전방 충돌 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을 전 모델 기본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의 안전한 운전을 돕는다.

봉고 III EV 냉동탑차는 저상형과 표준형 2개 모델로 출시, 각 모델의 가격은 저상형 5984만 원, 표준형 5995만 원이다.

또한 차량 구매 시 정부 소형화물 전기차 보조금 1840만 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지자체별 상이, 서울시 기준 788만 원), 취득세 140만 원 한도 감면 등을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주차비와 고속도로 통행료도 할인받을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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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의 컴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독일 자동차 전문 매체의 비교 평가서 가장 경쟁력 있는 PHEV SUV 차량으로 선정됐다.  

기아에 따르면 스포티지 PHEV는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가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서 높은 점수(649점/총점 700점)를 받으며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이에 기아는 전기차 EV6의 '2022 유럽 올해의 차' 수상에 이어 스포티지 PHEV까지 호평 세례를 이어가며 뛰어난 친환경차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 최근호에 게재된 이번 비교 평가는 기아 스포티지, 볼보 XC40, 도요타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등 유럽에서 경쟁하고 있는 4개의 PHEV 차종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평가항목에 걸쳐 진행됐다.

이가운데 스포티지 PHEV는 7가지 항목 중 편의성, 주행, 경제성 등 3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 총점 649점으로 615점을 기록한 라브4를 제치고 종합 1위에 올랐다. 이어 그랜드랜드가 603점, XC40이 566점을 획득하며 뒤를 이었다.

스포티지 PHEV가 최고점을 획득한 편의성 부문은 서스펜션 편의성, 전후석 시트 편의성, 멀티미디어, 공조시스템, 실내소음 등 총 8개 세부 항목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또한 스포티지는 주행 역동성, 핸들링, 스티어링, 회전반경 등 7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주행 평가 부문과 가격, 잔존가치, 수리 비용, 연료 비용 등 8개 세부 항목으로 구성된 경제성 평가 부문에서도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관련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후석 공간이 넉넉해 편안하고 다양하게 분할 가능한 시트를 통해 짐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며 “LED 헤드램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등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한 점도 눈에 띈다”고 평가했다.

또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도 기아 스포티지와 오펠 그랜드랜드 등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을 대상으로 바디,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성능, 커넥티비티,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 항목에 대한 평가를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스포티지는 바디, 주행, 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559점으로 533점을 획득한 그랜드랜드를 제쳤다.

관련해 아우토빌트는 "스포티지 PHEV는 실내 공간이 여유로워 탑승객들에게 안락함을 제공하고 수하물을 싣기에도 편리하다"라며 "가솔린 엔진과 전기 모터의 상호 작용이 모두 매끄럽고 조향감이 부드럽다"고 호평했다.

한편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신뢰성 높은 자동차 매거진인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의 평가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유럽 소비자들이 차량을 구매할 때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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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가 '2022 유럽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지난달 28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2022 유럽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 브랜드로는 처음으로 ‘유럽 올해의 차’에 선정돼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V6는 최종 후보에 함께 오른 현대차 아이오닉 5, 스코다 엔야크 iV, 포드 머스탱 마하-E, 쿠프라 본, 푸조 308, 르노 메간 E-테크 등 6개 차종과 경합 끝에 유럽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유럽 올해의 차 선정은 유럽 23개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61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전문 심사와 투표를 거쳐 진행됐다.

기아는 지난 2008년 씨드, 2018년 스팅어, 2019년 씨드 등을 최종 후보로 유럽 올해의 차의 문을 꾸준히 두드린 데 이어, 마침내 EV6로 최고의 영예를 차지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가 반영된 최초의 전용 전기차로, 현대차 아이오닉5과 같은 E-GMP 플랫폼이 적용됐다.

EV6는 전용 전기차 플랫폼인 E-GMP 적용으로 차별화된 디자인과 2,900mm의 휠베이스가 제공하는 넓은 실내공간, 차량 외부로 일반 전원(220V)을 공급할 수 있는 V2L 기능,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을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초급속 충전 시스템 등이 적용된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갖춰 유럽 현지에서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EV6는 지난해 10월 현지 판매가 본격 시작된 이래 유럽에서 지난 1월까지 누적 1만 1,302대가 판매됐으며, 유럽 올해의 차에 앞서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왓 카 어워즈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2021 탑기어 선정 올해의 크로스오버’ 등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EV6는 유럽 시장뿐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을 예고하며 더욱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달부터 미국 시장서 판매를 개시한 EV6는 첫 달 월 판매량 2,125대를 기록,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관련해 기아 북미법인 에릭 왓슨(Eric Watson)영업운영 부사장은 “기아의 순수 전기차 EV6의 첫 월 판매량이 2,000대를 돌파했다”면서 “전기차로의 전환을 고려하는 북미 소비자들이 이제 기아를 고려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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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지난 1월 영국 시장에서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이는 기아가 1991년 영국에 진출한 지 31년 만에 처음으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주목된다. 

영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기아는 지난달 영국 시장에서 총1만504대를 판매했으며, 업체별 실적에서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시장 점유율 역시 역대 최고인 9.13%를 달성했다.

이 같은 판매 호조는 기아의 인기 SUV 모델인 스포티지와 니로가 견인했다. 기아의 간판급 모델로 자리매김한 스포티지는 3,458대가 팔리며 전체 차종별 판매에서 1위에 올랐고, 니로는 2,372대가 판매돼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영국 내 전기차 산업수요가 크게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니로 EV와 EV6 등 경쟁력 있는 전기차를 앞세워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한 점도 주효했다는 분석이 함께 나온다. 

기아는 이달 초 신형 스포티지를 영국에 출시했으며, 이를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폴 필폿 기아 영국법인 CEO는 "지난 1월 기록적 판매 실적은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법인과 딜러 네트워크 간 긴밀히 협력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작년 여름부터 기아 모델들에 대한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어 앞으로 판매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아는 영국의 주요 매체들로부터 지속적인 호평을 이어가고 있어 앞으로의 행보에 더욱 기대가 쏠리고 있다. 

지난해 자동차 전문 미디어 카바이어가 선정하는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가 최고 대형 패밀리카를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지난달 영국 자동차 전문지 왓카가 주관하는 '왓 카 어워즈'에서 기아의 전기차 EV6가 '올해의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1월 영국 자동차 시장 판매는 총 11만5,087대로 전년 동월 대비 27.5%가 증가했다. 영국 1월 판매 1위로는 8,567대를 판매, 시장 점유율 7.44%를 기록한 아우디가 차지했다. 이어 폭스바겐이 8,514대를 판매(점유율 7.40%)해 뒤를 이었다. 

한편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81.48% 증가한 5,624를 판매하며 시장 점유율 4.89%로 9위를 기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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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전동화 SUV의 방향성이 담긴 새로운 콘셉트카를 공개했다.

기아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1 LA 오토쇼'를 통해 첫 번째 대형 전동화 SUV 콘셉트카 '더 기아 콘셉트 EV9'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콘셉트 EV9은 EV6에 이어 기아의 차세대 전기차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인 EV9의 콘셉트 모델로, 기아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이 담겼다.

EV6와 마찬가지로 기아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하며,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한 조화로운 디자인, 주행 및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세 가지 실내 모드, 자연의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과 지속가능한 자원을 활용한 소재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콘셉트 EV9을 통해 첨단 기술의 표준화로 차량의 자율주행 기술이 더욱 고도화되는 가까운 미래에 선보일 전동화 SUV의 주요 특징을 예고했다.

콘셉트 EV9이 목표로 하는 주요 전동화 성능은 1회 충전으로 최대 300마일(482km) 수준 주행,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 소요시간 약 20~30분이다.

이날 실물로 공개된 콘셉트 EV9의 크기는 전장 4,930mm, 전폭 2,055mm, 전고 1,790mm, 축거 3,100mm이며, 기교 없이 상하좌우로 곧게 뻗은 외관은 이 차가 실내 공간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3열 SUV임을 한 눈에 알 수 있게 해준다.

또 광활한 크기의 측면 창문과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는 승객이 차량에 머무는 모든 순간에 장관을 선사한다. 아울러 주행 또는 정차 상황에 따라 승객의 필요에 맞게 실내 구성을 바꿀 수 있어 더욱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디자인은 기아의 다른 모델에서 볼 수 없었던 세련된 차체 비율은 강인하고 단단한 인상을 선사한다. 부드럽고 안락함이 느껴지는 승객실 볼륨은 휠을 둘러싸고 있는 날렵하고 각진 펜더 볼륨이 연출하는 긴장감과 조화롭게 대비를 이룬다.

여기에 낮게 깔린 차체가 지면으로부터 높은 곳에 위치한 펜더 볼륨을 더욱 도드라지게 하며 강인한 SUV의 이미지를 극대화한다. 삼각형의 D필러는 외관에 전반적으로 사용된 각진 디자인과 궤를 같이하는 핵심 요소로, 콘셉트 EV9의 고유한 측면 창문을 완성한다.

또 차체 색상과 대비를 이루는 하이 글로스 클래딩은 시각적으로 지상고를 높여주는 효과와 함께 고급감을 더하며, 기하학적인 조형의 22인치 가공휠은 휠 주변의 공기 흐름을 제어하는 삼각형의 공력부 조형이 원형의 휠과 시각적인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전면부는 내연기관차의 그릴을 대체하는 차체 색상의 패널과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으로 타이거 페이스를 구성, 이 차가 기아의 전동화 모델임을 명확하게 드러낸다. 기아는 내연기관 모델을 통해 정립한 디자인 헤리티지 ‘타이거 노즈’를 전동화 모델에 어울리는 '디지털 타이거 페이스'로 계승 발전시켰다.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은 패널 양 끝에서 안쪽으로 점진적으로 퍼져 나가는 모양의 ‘스타 클라우드 패턴’을 적용해 차체가 넓어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준다.

미점등 시에는 차체에 일부처럼 드러나지 않다가 차량의 시동이 켜지면 점등되며, 웰컴 라이트로 기능 시 각 열의 램프가 순차적으로 점등돼 콘셉트 EV9의 하이테크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또 후드에는 태양광으로 차량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솔라 패널을 적용하는 등 ‘자연과 조화되는 대담함’을 반영한 혁신적인 요소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기아는 공력성능 측면에서 큰 차체와 각진 형태의 디자인을 보완할 수 있는 사양을 적용했다.

차량 루프에는 수납형 루프 레일을 적용했다. 터치 버튼을 눌러 쉽게 올려 사용할 수 있으며, 미사용 시에는 루프의 일부처럼 아래로 내려 공기역학적 효율을 극대화한다.

측면 반사경을 대체하는 카메라 모니터링 시스템은 공력성능을 높여주는 동시에 운전자에게 공간 지각능력을 향상시켜준다.

후면부는 스타 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된 테일램프가 전면부와 통일감을 부여한다. 숄더 라인과 창문을 따라 위로 길게 이어지는 테일램프는 차량의 넓고 안정적인 자세를 더욱 강조한다.

실내는 고객이 자연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새로운 영감을 발견할 수 있는 탁 트인 라운지처럼 연출했으며, 실내 디자인 키워드인 ‘열린(Opened)’, ‘떠 있는(Floating)’, ‘순수한(Pure)’ 세 가지에 초점이 맞춰 꾸며졌다. 

전면부는 알파벳 ‘O’ 형태의 크래시패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공간감 있게 처리한 중심부로 가벼운 느낌을 연출하는 O자 형상은 외관의 크고 단단한 느낌을 이어받은 질감과 조화로운 대비를 이루며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상징한다.

O형 구조는 고객이 이동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발견하고 그것을 투영할 수 있는 창을 의미한다.

전면 디스플레이, 스티어링 휠, 센터 콘솔, 도어 트림 가니쉬 등 각 요소들의 기능에 최적화된 O형 구조를 반복하며 새로운 경험을 통한 승객의 영감을 자극한다.

기아는 콘셉트 EV9에 운전석과 동승석에 앉는 승객을 모두 배려한 27인치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울트라 와이드 디스플레이는 자율주행 기술이 고도화된 전동화 차량이 이동의 역할을 넘어 승객에게 보다 확장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잠재성을 상징한다.

여기에 팝업 스티어링 휠은 별도의 제품처럼 실내에서 구분되던 기존 차량의 스티어링 휠과 다르게 크래시패드 형상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아울러 측면 창문과 1열과 2열 위를 가로지르는 파노라믹 스카이 루프로 개방감을 확보했다. 승객은 이를 통해 차량 내부에서 바깥 풍경과 자연의 빛을 오롯이 받아들일 수 있다.

콘셉트 EV9은 주행과 정차 상황에 따라 시트 방향을 변경할 수 있는 3가지 실내 모드를 갖췄다. 먼저 액티브 모드는 주행을 위한 통상적인 차량의 시트 배열로 1, 2, 3열 모든 좌석이 전방을 향한다. 또 포즈 모드는 3열은 그대로 둔 채 1열을 180도 돌려 차량 전방으로 최대한 당기고 2열 시트를 접어 탁자처럼 활용한다.

엔조이 모드는 3열을 180도 돌리고 테일게이트를 열어 승객이 3열에 앉아 차량 외부를 보며 쉴 수 있는 모드다.

기아는 3열 측면에 컵 홀더, 블루투스 스피커 등 다양한 물품을 붙일 수 있는 자석 레일과 전자기기에 전원을 공급할 수 있는 파워 아웃렛을 적용하는 등 승객이 다양하고 편리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기아는 바다를 오염시키는 폐어망을 재활용해 바닥재를 만들고 플라스틱 병을 재생한 원단으로 시트와 도어 트림을 만들었다. 또 크래시패드와 센터 콘솔 등에 천연 가죽 대비 생산에 필요한 물의 양이 적은 비건 가죽을 사용했으며, 물을 원료로 해 환경에 영향이 적은 외장 염료를 사용했다. 

기아는 앞으로 출시하는 모든 차종에서 천연 가죽 사용을 점차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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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오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대비 97%까지 감축한다. 

기아는 기업 비전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인 프로바이더 발표와 더불어, 이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추진 과제로 '2045년 탄소중립'을 제시했다. 

해당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지속가능한 에너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지향점으로 삼고 탄소배출 감축 및 상쇄에 나설 계획이다.

기아는 2045년까지 탄소배출량을 2019년 수준 대비 97%까지 감축하고, 적극적인 상쇄 방안을 모색해 자동차의 사용 단계는 물론 공급, 생산, 물류, 폐기 등 전 단계에 걸쳐 순 배출량을 제로화 한다는 방침이다.

전체 탄소 배출량의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 사용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 최소화를 탄소중립으로 가기 위한 핵심 선결 과제로 선정하고 중장기 미래전략인 플랜s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을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기아는 2035년 유럽 시장을 시작으로, 2040년 주요 시장에서도 판매하는 모든 차량을 전동화 차량으로만 구성해 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탄소 배출을 없앤다는 복안이다.

또 진정한 의미에서의 '지속가능한 이동수단'을 구현하기 위해 공급 단계부터 환경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선제적으로 주요 부품 및 원소재 공급망의 탄소배출 감축 지원에 나선다.

우선 1차 협력업체 탄소배출량을 정확히 모니터링하기 위한 체계를 2022년까지 구축,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중점 관리 대상을 선정한다. 이렇게 선정된 협력업체의 장기적인 탄소 배출 감축 목표를 제시하고, 이들 업체가 달성할 수 있도록 공동투자, 금융지원, 교육 등 다각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화석연료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생산된 '친환경 그린 스틸'을 오는 2030년부터 단계적으로 공급받아 양산차 제조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기아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드는 데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해양 생태계 조성과 복원 사업인 '블루카본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 일환으로 국내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 능력이 탁월한 갯벌의 복원 및 조성 사업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협력 방안을 협의할 계획이다. 세계 5대 갯벌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의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활발하고 광범위한 실증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갯벌 조림 방법론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해외에서는 2022년부터 네덜란드 비영리단체인 오션클린업과 함께 해양 생태계 보호 목적으로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수거를 위한 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오션클린업은 바다에 떠 있는 플라스틱의 주요 유입 경로인 강에서 스스로 쓰레기를 회수할 수 있는 무인 바지선 '인터셉터'를 활용한 대규모 환경보호 프로젝트를 주도하고 있다.

기아는 오션클린업과의 협업을 통해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단순히 강과 바다를 청소하는 것을 넘어, 수거된플라스틱을 기아 완성차 생산에 재활용하는 동시에 오션클린업의 인터셉터 바지선에도 재활용 자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같은 노력으로 2030년까지 완성차의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률을 20%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차량 폐기 시 기후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활용 선순환체계’를 구축한다. 이 체계가 활성화되면 폐배터리, 플라스틱 등의 재활용률을 높여 환경 보호에 한층 더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는 이 밖에도 사업장 탄소 배출량 감축을 위해 2030년까지 전 세계 사업장에서 사용하는 업무용 차량을 전기차로 전량 대체한다. 

추가적으로 설비 효율 개선을 통해 매년 1%의 탄소배출량을 감축하고, 탄소포집재활용(CCUS) 등 다양한 신기술 또한 생산 시설에 적용하기로 했다.

한편 기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에 기반을 둔 두 번째 모델이 될 'EV9'의 콘셉트인 '더 기아 콘셉트 EV9'의 프리뷰 이미지를 함께 공개했다.  

더 기아 콘셉트 EV9은 자연으로부터 영감을 얻은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및 해양 생태계에심각한 위협을 가하는 바다 폐기물을 업사이클링한 소재가 적용됐다.

기아는 차량의 바닥부에 바다에서 건진 폐어망을 사용했고, 좌석 시트에는 재활용된 폐플라스틱 병과 양털 섬유를 혼합해 적용했다. 또한 동물 가죽과 달리 윤리적이고 친환경적인 비건 가죽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기아는 단계적으로 모든 차량에서 동물 가죽 사용을 완전히 폐지한다는 방침이다.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실현에 대한 기아의 강한 의지를 상징하는 더 기아 콘셉트 EV9의 실차는 오는 17일(현지시간) 오토모빌리티 LA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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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가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를 돌파했다.

기아는 지난 5월까지 국내 1,424만581대, 해외 3,587만9,531대 등 글로벌 시장에서 5,012만112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기아의 글로벌 누적 판매 5천만대 돌파 기록은 1962년 우리 나라 최초 삼륜차 ‘K-360’을 출시한 이후 59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기아는 2003년 글로벌 판매 1천만대를 달성했고, 2010년 2천만대, 2014년 3천만대, 2017년 4천만대에 이어 4년 만에 5천만대 고지에 올라섰다. 

또 2010년 처음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 대수가 200만대를 돌파했으며, 이후 매년 글로벌 평균 27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수출 및 해외 현지 판매가 전체 판매 비중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해왔으며, 국내 시장에서는 탄탄한 라인업을 바탕으로 2015년부터 6년 연속 연간 50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국내에서는 기아의 대표 스테디셀러인 쏘렌토와 카니발이 올해 매달 6천대 이상씩 꾸준하게 팔리고 있으며, 새롭게 선보인 신차 K8은 사전계약 대수가 연간 판매목표 8만대의 30%인 2만 4천여대로 판매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기아의 첫 전용 전기차 EV6도 사전예약이 3만 대를 넘는 등 친환경차까지 차종별로 고른 인기를 보이며 작년에 기록했던 국내시장 최대 판매 기록 55만 2,400대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 시장은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 판매 600만대를 돌파한 스포티지를 대표로 쏘렌토, 카니발 등 RV 차종이 판매를 이끌었다.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해외 현지 시장에서의 SUV 판매도 꾸준하다. 텔루라이드는 2019년 3월 미국에서 출시한 이후 18만대 이상 판매됐고, 셀토스는 2019년 8월 인도시장에서 판매된 이후 17만대 이상이 팔려 기아 인도판매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다.

모델별로는 준중형 SUV 스포티지가 614만대라는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역대 1위를 차지했다. 스포티지는 해외에서만 538만대 이상이 팔리며 기아 최초로 글로벌 누적판매 600만대를 넘어섰다.

이어서 1987년 출시해 소형차급 대표 모델로 큰 인기를 끈 프라이드가 392만대로 2위에 오르고 쏘렌토(370만대), 모닝(340만대), 봉고(320만대)가 뒤를 이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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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가 준대형 세단 K8의 온라인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K8은 지난달 23일 시작한 사전계약 첫날에만 1만 8,015대가 계약될 정도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이달 7일까지 12영업일동안 총 2만4천여대가 계약됐는데, 이는 기아가 연간 국내 K8 판매 목표로 설정한 8만 대의 약 30% 달하는 수치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갖췄으며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으로 준대형 세단을 다시 정의한다.

기아는 지난달 공개한 신규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반영해 K8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오퍼짓 유나이티드는 대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디자인이자 대비되는 개념을 결합해 만들어내는 새로운 효과로, 서로 대조되는 조형·구성·색상 등을 조합함으로써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창조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면부는 신규 기아 로고와 범퍼 일체형 라디에이터 그릴 등 브랜드 최초로 적용하는 디자인 요소로 혁신적이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했다.

특히 주간주행등과 방향지시등의 기능을 하는 ‘스타 클라우드 라이팅(Star cloud Lighting)’은 차문 잠금 해제 시 10개의 램프를 무작위로 점등시키는 ‘다이내믹 웰컴 라이트(DWL) 기능으로 운전자를 반겨준다.

아울러 전·후면 방향지시등에 순차점등 기능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더했다.

측면부는 유선형의 캐릭터 라인이 차체 볼륨과 조화를 이뤄 우아하고 역동적인 느낌을 연출한다. 후면부는 좌우 리어램프와 이를 연결해주는 그래픽으로 구성된 ‘리어램프 클러스터’를 통해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1등석 공항 라운지에서 영감을 받아 편안하고 고급스럽게 디자인한 실내 공간은 운전자가 보고, 듣고, 만지는 것에 이전과는 다른 경험을 선사하는 요소를 적용, 차가 운전자에게 새로운 영감을 줄 수 있도록 구성했다.

12.3인치 계기반과 12.3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부드럽게 이어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12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중심 공간을 구현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의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는 실내에 혁신적인 이미지를 더한다.

또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와 실내 곳곳에 적용한 앰비언트 라이트로 감성적인 만족감을 한층 높인다. 특히 앰비언트 라이트는 내비게이션과 연동해 제한속도 이상으로 주행 시 빨간 조명을 통해 시각적으로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해주며, 야간에는 운전자에게 방해되지 않도록 자동으로 밝기를 낮춰 안전한 주행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전동 익스텐션 시트, 앞좌석 릴렉션 컴포트 시트, 옷걸이형 헤드레스트를 갖춘 1열과 다기능 센터 암레스트, 고급형 헤드레스트, 3존 공조를 갖춘 2열로 구성, 모든 승객이 편안하고 쾌적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양을 적용했다.

K8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 성능은 물론 운전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췄다.

기아는 K8을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I 3가지 엔진으로 운영하며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는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이다.

2.5 가솔린은 최고 출력 198마력, 최대 토크 25.3kgf·m, 복합연비 12.0km/ℓ를 확보했으며 R-MDPS(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스티어링)를 적용해 조향 직결감을 강화했다.

3.5 가솔린은 최고출력 300마력과 최대토크 36.6kgf·m의 동력성능을 기반으로 전륜 기반 AWD 시스템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적용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편안한 주행 감성을 구현하며 10.6km/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3.5 LPI는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0kgf·m의 동력 성능을 갖췄으며 기존 6단 자동변속기 대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기존 3.0 LPI 대비 배기량이 증가했음에도 약 5% 향상된 8.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했다.

특히 3.5 가솔린과 3.5 LPI는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변속 충격감을 완화하고 연비를 개선했으며, 엔진과 변속기 직결감을 강화해 한층 높은 수준의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K8은 서스펜션의 강성 보강과 쇼크 업소버 최적화를 통해 부드러운 승차감 및 주행 안정성을 갖췄으며 스티어링 기어비를 증대시켜 차량 응답성을 높였다.

아울러 트렁크 상단부 패키지 언더패드와 도어 접합부 3중 씰링을 새롭게 추가하고 실내 흡차음재 밀도를 기존 대비 높임으로써 진동과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기아는 K8에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해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이외에도 후측방 모니터,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후진 가이드 램프 등을 적용했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기존의 패러다임을 벗어나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대한민국 준대형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모델”이라며, “편안한 이동수단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공간으로 일상에 가치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K8의 트림별 판매가격은 2.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279만원, 노블레스 3,510만원, 시그니처 3,868만원, 3.5 가솔린 노블레스 라이트 3,618만원, 노블레스 3,848만원, 시그니처 4,177만원, 플래티넘 4,526만원, 3.5 LPI 프레스티지 3,220만원, 노블레스 3,65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한편, 기아는 사전계약 당시 3.5 가솔린의 최고 트림인 플래티넘 트림 전용으로 출시한 실내 색상 ‘샌드 베이지 투톤’을 고객들의 요청을 적극 반영해 2.5/3.5 가솔린의 시그니처 트림으로 확대 운영, 고객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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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의 차세대 준대형 세단 K8이 사전계약 하루 만에 1만8,015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19년 11월 출시한 3세대 K5 모델이 보유하고 있던 기아 세단 역대 최다 첫날 사전계약 대수 7,003대를 무려 1만1,012대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K7 국내 판매 실적(41,048대)의 약 44%를 사전계약 하루만에 달성하며 국내 세단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예고했다.

K8이 이러한 실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지난 15일부터 비공식적으로 사전계약을 시작했기 때문이다. 이는 신차 붐 조성을 위해 사전계약 첫날 계약대수를 최대한 끌어올리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전국 영업점을 통해 공식적으로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것은 지난 23일부터다.

K8은 기아의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모든 승객을 위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기아는 K8 3.5 가솔린 모델에 국산 준대형 세단 최초로 전륜 기반 AWD 시스템을 적용해 차별화된 주행 감성을 확보했다. AWD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노면 조건과 주행 상태를 판단, 구동력을 전·후륜에 능동적으로 배분할 수 있어 탑승객에게 더욱 안정적인 주행감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3.5 가솔린 모델에 적용된 전자제어 서스펜션은 주행 상태에 따라 전·후륜 쇼크 업소버(shock-absorber) 감쇠력 제어를 최적화함으로써 보다 편안한 주행을 가능하게 해준다.

3.5 가솔린 모델과 3.5 LPI 모델은 국내 최초로 투 챔버 토크 컨버터가 적용된 신규 8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모델별 가격은 2.5 가솔린 3,279만원~3,868만원, 3.5 가솔린 3,618만원~4,526만원, 3.5 LPI 3,220만원~3,659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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