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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World News]

기아 카니발

기아가 지난 4일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연비 웹사이트에 미니밴 카니발의 공인연비를 신청했다.

카니발은 지금껏 세도나란 이름으로 미국서 판매돼 왔지만, 수출-내수 명칭 통합 전략에 따라 국내와 같은 카니발로 통일된다. 

기아 카니발 미니밴은 2022년형 모델로 등재됐고, EPA에 등록된 카니발은 3.5리터 V6엔진과 8단자동변속기가 장착됐다. 또 연비등급은 갤런 당 도시 19mpg, 고속도로 26mpg, 종합 22mpg다.

4세대 카니발은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8월 출시됐으며, 미국 시장에는 올 하반기 중 판매될 예정이다. 경합을 펼칠 경쟁 모델로는 크라이슬러 퍼시피카, 혼다 오딧세이, 토요타 시에나 등이 있다. 

기아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시장에서 판매되는 카니발, 그랜드 카니발, 세도나, 그랜드 세도나 등의 다양한 이름을 세대 모델부터 '카니발'이라는 이름 하나로 통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기아가 북미용 옵티마를 국내와 같은 K5로 차명을 변경한 것과 마찬가지다. 

한편 4세대 카니발은 국내 출시 이후 월평균 8천대 가량이 판매되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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