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는 범용 브랜드와 다방면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차량의 고급성이나 안전성, 소재 등을 포함한 제품의 완성도는 물론, 판매 전시장과 직원들의 태도, AS센터의 수준, 고객 응대까지 모든 면에서 차별화된다.

스웨덴 볼보차는 그간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로 여겨져 왔지만, 독일 및 유럽차 브랜드 대비 변두리 취급을 받아 왔다.

원래의 볼보차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재규어-랜드로버(JLR) 등이 유럽을 제외한 극소수 소비자들에게만 제품을 공급하고 있을 때, 전 세계를 상대로 세력을 확장해 온 선구자적인 유럽의 프리미엄 브랜드였다.

하지만 불안정한 경영 상태가 지속되자 제품의 고급성과 가격대가 크게 떨어졌고, 영세한 딜러들의 전시장은 볼보의 본래 가치를 찾아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그런 볼보가 지난 2015년을 기점으로 크게 달라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15년 경영이 정상화되면서 예전과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것.

최근 볼보는 신형 XC60, XC40 등 뛰어난 제품력의 신모델들이 잇따라 출시,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에 견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볼보를 최상의 프리미엄브랜드 반열에 올려 놓은 핵심 사양으로는 '카 오디오'가 꼽힌다.

카 오디오는 브랜드별로 수십만 원대 중국산부터 몇 천만 원대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전통적으로 고가의 프리미엄 브랜드일수록 최고급 오디오가 장착된다.

실제로 브랜드별로 적용하고 있는 대표적인 카 오디오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부메스터', BMW는 'B&W'와 '하만카돈', 아우디는 'B&O', 링컨은 '레벨', 닛산-인피니티는 보스, 캐딜락은 보스와 AKG, 포르쉐는 부메스터와 보스, 포드는 소니와 B&O, 렉서스는 마크 레빈슨, 폭스바겐은 하만카돈과 다인오디오, 비츠 등을 적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카 오디오에 대한 평가는 바워스 앤 윌킨스, 부메스터, 뱅앤올룹슨, 렉시콘, 마크 레빈슨, 하만카돈, 보스 순으로 평가되고 있다.

바워스 앤 윌킨스(Bowers & Wilkins)는 영국의 하이파이 오디오 제조업체로 지난 30년간 하이엔드 스피커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친 적이 없는 최고급 오디오 브랜드다.

보스와 같이 대중적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에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오디오를 좋아하는 이들에겐 최고의 스피커 제조사로 평가된다.

특히 오늘날 클래식 음반 중 80%는 녹음 시 B&W 제품을 모니터 스피커로 활용해 제작한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다. 

B&W는 BMW 기함급 세단 7시리즈, 마세라티 SUV 르반떼, 기블리(선택사양으로 적용) 등 1억 원을 호가하는 최고급차량에만 탑재되고 있다.

이런 B&W가 볼보에서는 S60, V60 크로스컨트리, XC60 등 60클러스터와 S90, V90 크로스컨트리, XC90등 90클러스터까지 무려 6개 차종(인스크립션)에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고 있다.

볼보는 각 모델에 따라 기본형 '모멘텀'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R-디자인', 최고급 '인스크립션' 총 3개 트림을 운영하고 있는데, 고객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이 모두 기본 탑재된다. 

이 밖에도 인스크립션 트림에는 최고급 나파가죽, 통풍&마사지시트, 오레포스 크리스탈 기어 노브, 파크 어시스트 센서 및 360도 카메라, 20~21인치 휠, 2열 측면 커튼 등이 모두 기본 적용된다.

이 외 볼보는 기본형 모멘텀 트림에 일반 하이파이 오디오 시스템을, XC40 MHEV, XC40 리차지, C40 리차지 등 40클러스터에는 하만카돈 오디오를 탑재하고 있다.

차량 가격이 수천만 원대임에도 최상급 프리미엄 오디오를 장착하는 브랜드는 볼보가 유일무이하다. 때문에 볼보를 구입하는 고객들은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때문에 최고급 인스크립션 트림을 선택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특히, 볼보 주력 중형 SUV XC60의 경우, 구입가격이 B5, B6 인스크립션 트림 기준 6-7천만 원대다. 심지어 S60 B5 인스크립션은 5천만원대 가격에도 B&W 프리미엄 오디오가 탑재된다.

이는 1억 원이 넘는 모델에만 B&W 오디오를 적용하는 타 브랜드와 비교가 되지 않는 수준으로, 그만큼 볼보 차량의 프리미엄성이 높다는 얘기다.

실제로 볼보 차량에 탑재된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으로 음악을 감상해보면 일반 오디오 시스템과는 차원이 다른 음질을 느껴볼 수 있다. 

이처럼 볼보는 짧은 시간에 최고의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 잡기 위해 오디오 시스템 등 다방면에서 차별화된 품질을 갖추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고 있다. 타협 없는 안전&편의사양, 고급 마감소재 및 뛰어난 품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향후 볼보의 도약에 기대가 쏠리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프랑스 타이어 전문 업체 미쉐린이 '페라리 296 GTB'에 장착될 전용 타이어를 제작, 공급한다. 

이에 미쉐린은 도로 주행용인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과 트랙 주행에 최적화됨과 동시에 도로 주행이 가능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등 2가지 타이어를 공급하게 된다.

페라리 296 GTB를 포함한 하이 퍼포먼스 자동차에 탑재되는 타이어의 성능은 단순한 기능적인 의미 그 이상을 지닌다. 특히 최고의 성능을 추구하는 과정에서 타이어는 차량 스타일과 완벽하게 일치하고, 안전성과 정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미쉐린은 페라리 296 GTB에 탑재될 전용 타이어를 페라리 팀과 공동 개발했다. 맞춤형 디자인을 통해 페라리가 요구하는 성능 수준을 충족한 해당 타이어는 측면에 있는 스페셜 마킹 'K'를 통해 페라리 전용임을 식별할 수 있다.

차량의 기술 사양이 확정된 순간부터 미쉐린 팀은 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판매 승인을 받은 현재의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4번에 걸친 개발 과정이 있었고, 무려 18개월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

미쉐린은 새로운 타이어를 설계하는 데 있어 최첨단 시뮬레이션 툴 사용은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이를 통해 시제품 테스트 타이어 생산을 줄여 프로젝트의 탄소 발자국을 크게 줄일 수 있었으며, 물리적 테스트 횟수와 개발 시간을 줄일 수 있었다. 그리고 시뮬레이터를 통해 차량에 맞춰 타이어를 정밀하게 미세 조정할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이탈리아 피오라노 서킷 등에서 실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접지력, 승차감, 정밀한 주행성능 등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최고의 성능 수준을 완성했다.

미쉐린은 그룹의 완전히 지속 가능한 전략 아래 두 개의 타이어를 만들기 위해 두 가지 혁신적인 요소와 특수 기술을 개발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의 경우, 일상 주행용 고성능 타이어로서 뛰어난 도로 주행 성능을 갖췄으며, 서킷 주행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해당 타이어는 접지력, 안정성, 그리고 주행의 즐거움 사이에서 훌륭한 균형을 갖춤과 동시에 매우 긴 주행거리까지 제공한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4S K1에는 몇 가지 고무 컴파운드가 결합된 트레드가 적용됐다. 최적의 마른 노면 접지력과 정확성, 그리고 젖은 노면에서의 접지력을 위해 고도의 기술로 네 가지 컴파운드(전륜 2개, 후륜 2개)를 결합했다.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

또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도로 주행이 가능한 트랙 타이어로서 드라이빙 애호가를 위한 타이어다. 기능성 엘라스토머로 구성된 특수 고무 컴파운드를 혼합해 보다 균일한 소재를 적용한 미쉐린 파일롯 스포츠 컵 2R K2는 마른 노면에서의 뛰어난 접지력과 고속에서도 뛰어난 안정성을 제공하며, 젖은 노면에서의 회전 저항과 접지력을 최적화했다.

두 타이어에는 미쉐린에서 개발한 혁신적인 다이나믹 리스폰스기술이 적용됐다. 아라미드와 나일론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벨트와 미쉐린의 독자적인 웨이비 서밋 구조는 운전자의 조작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한다. 

페라리 296GTB 구매자는 미쉐린의 두 타이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미쉐린 파일롯 컵2R K2의 경우, 국내에서 교체용 타이어 인증 진행 중으로 상반기 내 판매를 계획 중이다.

에르베 샤르보넬 미쉐린 개발 엔지니어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전이면서 엄청난 모험이었으며, 두 가지 타이어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페라리 엔지니어의 요구는 우리가 가진 최고의 기술을 활용하는 기회가 됐다"라며, "미쉐린의 시뮬레이션 기술 노하우 덕분에 우리는 페라리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확성과 스포츠 드라이빙의 감각을 제공하면서도 새로운 트레드 최적화를 통해 접지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차량 구매에 있어 외장 컬러는 디자인만큼이나 큰 역할을 차지한다. 같은 디자인이라 할지라도 외장 컬러에 따라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조성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블랙, 화이트, 실버 등의 무채색 계열은 차분하면서도 단정한 분위기를 풍기며, 레드, 옐로, 블루 등의 유채색 계열은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Genesis)는 브랜드의 새로운 동력과 한층 강화된 감성을 제시하기 위해 외장 컬러의 다양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특히 외관에서 화이트, 블랙, 실버 등 무채색에 국한되지 않고, 이전에는 볼 수 없던 다채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독특한 외장 컬러들을 새롭게 적용, 고객 선택의 폭을 크게 넓혔다. 

최근 출시된 중형 럭셔리 전동화 SUV 'GV70 전동화 모델'은 카디프 그린, 카본 메탈, 우유니 화이트 등 총 11종에 달하는 외장 컬러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GV70 전동화 모델의 컬러는 무광(MATT)과 유광(GLOSSY) 2가지로 구분된다. 

순정 컬러라 믿기 힘들 정도로 유니크한 매력을 선사하는 무광 컬러로는 마테호른 화이트, 멜버른 그레이, 브런즈윅 그린, 바로사 버건디 총 4가지로 구성됐다. 무광 컬러는 유료 옵션에 해당하며, 선택 시 70만원이 추가된다. 

또 유광 컬러로는 우류니 화이트, 세빌 실버, 카본 메탈, 비크 블랙, 카디프 그린, 로얄 블루, 마우나 레드, 바로사 버건디 중 선택할 수 있다. 

제네시스가 이처럼 다양한 컬러를 제시하는 데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과 개성을 충족시키기 위한 시도로 분석된다. 

한편 제네시스는 3월 중 브랜드 세 번째 전기차이자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과 효율을 제공하는 중형 럭셔리 SUV인 국내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GV7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중형 럭셔리 전기 SUV로, 배터리의 이상적인 배치와 서스펜션 튜닝 등을 통해 기존 내연기관 모델의 고급스러운 주행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빠르고 강력한 전기차 특성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GV70를 기반으로 한 GV70 전동화 모델은 전용 그릴과 휠, 새로운 범퍼 디자인으로 시각적인 차별화를 꾀했고, 400V와 800V에 모두 대응이 가능한 멀티 급속 충전시스템으로 충전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V2L과 같은 전기차 특화 편의 장비를 빠짐없이 챙겼다. 

AWD(4륜 구동) 단일 모델로 운영되는 GV70는 최대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의 힘을 발휘하는 모터를 전륜과 후륜에 각각 적용해 합산 최대 출력 320kW(부스트 모드 시 360kW), 합산 최대 토크 700Nm의 동력 성능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70에 77.4kWh 배터리를 탑재,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거리는 400km이며,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복합 전력소비 효율은 4.6 km/kWh다.(19인치 휠 기준)

제네시스는 G80, GV60에 이어 GV70 등 3종의 전기차 라인업을 갖춰 고객 선택의 폭을 확대하는 동시에 제네시스의 전동화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GV70의 판매 가격은 7,332만 원( 전기차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 포드 브롱코 스포츠 수석 디자이너 '폴 레이스(Paul Wraith)'가 '뉴 포드 브롱코' 쇼케이스에서 설명한 브롱코 디자인의 탄생 배경을 그대로 풀어 작성됨을 알려드립니다.

포드의 상징적인 오프로드 SUV '뉴 포드 브롱코(New Ford Bronco)'가 뜨거운 관심 속 국내 출시를 알렸다.

브롱코는 57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포드자동차의 대표적인 오프로드 SUV로, 지난 1996년 생산이 중단된 후 전 세계 오프로드 애호가들의 관심 속에 25년 만에 생산이 재개된 모델이다.

특히 브롱코는 1세대 모델의 레트로 감성을 그대로 살림과 동시에, 이를 현대적으로 완벽하게 재현해 디자인적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각진 브롱코 레터링 그릴, 전면의 둥근 헤드램프, 이목을 사로잡는 펜더 플레어로 둘러싸인 대형 타이어 등은 1세대 브롱코 디자인의 특별하고도 독특한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주는 한편, 넓은 트랙, 높은 지상고, 짧은 전후면 돌출부 등은 아웃도어 주행에 최적화된 견고한 디자인으로 오프로드 및 야외활동에 최적화됐다.

루프와 도어는 편리하게 탈부착이 가능하다는 점도 독특한 점이다. 탈거한 루프와 도어는 별도로 제공된 전용백에 보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독특한 디자인과 함께 최고의 오픈-에어 경험을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아이코닉한 브롱코의 디자인은 어떤 과정을 거쳐 탄생하게 됐을까? 브롱코의 디자인을 맡은 폴 레이스 포드 수석 디자이너은 브롱코의 탄생 배경과 특징을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 

폴 레이스

석 디자이너 '폴 레이스(Paul Wraith) : 북미에서도 그랬듯 한국 시장에서도 브롱코가 진정한 '와일드'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저를 비롯해 저희 디자인팀은 지난 5년간 브롱코 개발에만 몰두했고, 브롱코는 저희의 모든 것과 같습니다. 

저희 팀원들은 빈티지 브롱코와 뉴 브롱코를 매일같이 운전했죠. 브롱코의 헤리티지, 철학, 그리고 오늘날 브롱코가 어떻게 아이코닉한 차로 남게 됐는지에 대해서라면 몇시간이라도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브롱코는 보기에만 멋진 자동차가 아닙니다. 브롱코만의 독자적인 길이 브롱코를 더욱 멋있게 보이게 하죠.

오버행이 짧고 콘텍트 부위가 탄탄합니다. 강력한 오프로드의 역량에 외관도 훌륭하죠. 브롱코의 외관이 이렇게 훌륭한 이유는 브롱코의 조립식 특성으로 브롱코를 매우 쉽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우리는 사람이 중심이 되는 디자인법을 사용했습니다. 즉, 특징적인 기능을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차량을 설계함으로써 그 사람들이 해당 기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브롱크의 핵심은 사람들의 풍부한 이야기와 모험 그리고 함께 공유하는 경험입니다. 

그럼 정의해 봅시다. 무엇이 브롱코를 브롱코답게 할까요? 브롱코는 수백만 명의 이야기로 만들어진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자동차가 아니죠. 때문에 우리는 브롱코에 대한 정의를 제대로 내야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습니다. 

브롱코를 하나로 정의하기 위해 2가지 방법으로 접근했습니다. 첫번째는 그래픽과 구조를 정하는 것, 두 번째는 그것을 이미지화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브롱코의 전면부를 보시면 하나의 그릴, 완벽한 비율로 두 개의 헤드램프를 이등분하는 브롱코 레터링이 보이죠. 그리고 이와 별개로 범퍼가 따로 존재합니다. 

심플하고 평면적인 측면부에는 스웨이지라인이 있어 메탈의 단단함을 잘 나타냅니다. 도출된 전면 펜더는 운전자가 코너를 잘 볼 수 있게 도와줍니다. 후면에는 심플한 하나의 미등이 달려 있습니다.군더더기 없이 단순하고 순수합니다. 상징적이죠.

이 모든 형상을 아우르는 단어가 바로 신뢰와 케어프리입니다. 다만 이것은 외형적인 것만을 위한 거죠. 우리는 브롱코에 대해서 더 깊이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의 도로를 벗어나 조금 더 야생에 가까워지기로 결정했습니다. 

포드의 제품 개발 과정은 훌륭합니다. 다만 브롱코를 그 과정에 끼워 맞출 수는 없었습니다. 우리의 야심찬 계획을 위해선 포드의 프로세스에 변화를 줄 필요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사람 중심의 방법을 고안하여 적용해봤습니다. 경계를 허문 거죠.

저는 팀원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팀, 일반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한동안 제대로 엉뚱한 짓을 해봤어? 한번 우리 어디까지 갈 수 있나 해보자고" 우리는 온갖 모험을 통해 정말 많은 걸 배웠습니다.

처음에는 단순 포장재로 초기 단계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제작자들처럼 스토리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이 차의 테마는 자동차 디자이너들이 제작하는 일반적으로 멋진 디자인 시안이 아닌 지금 보여지는 스토리보드에서 탄생했습니다. 

우리는 이 차량이 사용될 핵심적인 순간들을 생각했습니다. 그 순간에서 실질적인 문제점들을 찾아냄으로써 해결책을 제시하듯 차의 외형적인 모습을 이끌어낸 것이죠. 예를 들어 '이렇게 차 아래 흙바닥에 헤매지 않더라도 후드의 페인트나 헤드라이트에 스크래치가 나지 않게 로프를 묶고 안전하게 카누를 매달 수 있을까?'와 같은 순간을 상상했습니다. 

이런 활동들을 그린 그림을 토대로 바로 캐드와 VR, 스티로폼, 접착 테이프를 통해 실제 형태를 만드는 작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 작업을 하면서 깨달은 것은 브롱코에 어울리는 야생 VR 장면이 없다는 것이었죠. 그래서 새로운 코드를 짜서 가상체험 환경을 직접 제작했습니다. 실제로 프로그램을 통해 브롱코에 어울리는 체험 환경을 만든 것이죠. 이후 우리는 밖으로 나가 숲길과 사막 모래 언덕으로 향했습니다. 그곳에서 전문가들과 어울리고 어깨 너머로 훔쳐보며 계속해서 지식을 쌓았습니다. 

팀원 일부는 매일 시운전을 하기도 하고 직접 그들만의 브롱코를 만들어보기도 했죠. 진심으로 우리는 매일 아침 눈을 뜨자마자 브롱코를 가장 먼저 떠올렸고, 자기 전까지도 브롱코만을 생각하는 삶을 살며 브롱코를 개발했습니다. 

우리는 우리만의 프로세스를 창조했고 미친듯한 속도로 혁신을 이뤄냈습니다. 창의적인 장난도 많이 쳤고요. 실제 형태로 만들어낼 준비가 모두 끝난 후 '프린트' 그리고 '제조'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리고 나서 여러분들이 곧 보시게 될 브롱코의 모습이 등장했죠. 

브롱코는 야생에 가장 적합한 모델입니다. 브롱코에는 불필요한 요소가 없죠. 설계상 이유 없이 장착된 것은 없습니다. 장식 크롬이나 쓸모 없는 스타일링은 다 뺐습니다. 미적 아름다움이 아닌 오로지 기능에 충실하게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매우 모던하죠.  

그래서 아주 짧은 오버행, 공격적인 접근각, 출발각, 이탈각도에 오프로드 민첩성을 위해 슬림한 힙을 갖고 있는 것입니다. 모든 것은 최적의 위치에 배치되어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제대로 만들어내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브롱코의 각 부분을 하나씩 나눠 설명드리겠습니다. 수직으로 반듯한 전면유리는 가시성을 높입니다. 그릴은 일체로 만들어졌습니다. 'Bronco'의 이름이 둥근 모양의 라이트를 완벽한 비율로 이등분합니다. 이번엔 'Ford'가 아니라 자랑스러운 'Bronco'모델 이름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튀어나온 펜더를 보세요. 이 스마트한 모양을 일컬어 '트레일 사이트(Trailsight)'라 부릅니다. 여기에 물건을 매달면 차량의 도색이나 라이트에 스크래치가 가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바닥에 누울 필요도 없습니다. 

이것을 빼고 추가 라이트를 달거나 고프로를 달 수도 있습니다. 키가 작은 운전자도 이걸로 차량의 코너가 어디인지 알 수도 있습니다. 이로써 혁신은 마이크로칩이 있어야만 이뤄지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줍니다. 

물론 문짝은 떼어낼 수 있어야합니다. 이 기능 없이 완전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을까요? 한편으로 브롱코에 장착된 도어는 프레임이 없는 도어, 즉 차 내부에 실을 수 있는 도어 있습니다. 브롱코의 도어는 가벼운 합금 재질로 4개 모두 차량 내에 실을 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차문을 탈착하고 비가 오면 다시 붙일 수 있죠. 이건 세계 최초입니다. 사이드 미러는 차체와 일체형으로 제작되어 각 도어의 무게를 줄이고 공간을 절약할 뿐만 아니라 탑승자와 동승자 모두를 안전하게 합니다. 그리고 전용 가방에 담아 여기저기 옮겨 다닐 수도 있습니다. 이것은 순전히 인간 중심적인 혁신입니다. 

이러한 혁신을 달성하기는 쉽지 않지만 모든 사고의 중심에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을 위해 더 좋은 것을 제공하는 일은 충분히 가치 있는 일입니다. 브롱코가 복잡하고, 혁신적이며, 야심차다는 점은 더 말할 필요도 없겠죠. 

내부 디자인에서도 이러한 특징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영감을 얻기 위해 1세대 대시보드를 가지고 있었는데 사실 이것이 굉장히 유용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심플한 너비와 대비되는 컬러 패널을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대시보드에서 우연히도 매우 특별한 무언가를 발견했습니다. 

1세대 브롱코 대시보드는 상단부분이 돌출되어 있었고 핸들의 손 자리가 깎여 있었습니다. 50년이 지난 지금 이 대시보드 클러스터에는 큰 스크린이 필요하며 현명하게 배치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최적의 자리에 에어백도 배치해야 했죠. 결국 1세대 브롱코와 비슷한 결과물이 나왔지만 그 근본적인 이유는 전혀 다릅니다. 

평소 험로를 주행하실 때 어떻게 몸을 고정시키나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저희는 머리에 잔뜩 멍이 든 채 귀가하기를 반복하며 더 나은 솔루션을 찾기 위해 많은 시간을 쏟았습니다. 그래서 개발하게 된 것이 콘솔과 IP 손잡이입니다. 

차량 탑승 시 탑승자를 돕고 비포장 도로를 달릴 때 흔들리는 차 안에서 승객이 잡을 수 있는 손잡이는 삼각 측량 계산법을 기반으로 적절한 위치에 배치됐습니다. 이 손잡이는 조립식 맞춤형 손잡이로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직접 제거 가능하며 교체도 가능합니다. 

브롱코에 장착된 히어로 스위치들은 일체형 실리콘 고무로 제작되어 젖거나 더러워져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브롱코를 운전할 때 친구, 가족, 운전 동료들과 함께 함께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알고 있기에 우리는 브롱코의 뒷 공간을 사교 공간으로 만들었습니다. 

브롱코에는 활짝 열리는 스윙 게이트가 있습니다. 당신이 모험을 떠나기 전에 장비를 준비하는데 최적화된 공간입니다. 그리고 모험을 마친 후에 당신이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휴식을 취할 것을 대비해 빌트인 병따개도 준비해두었죠. 

근데 휴식을 취하면서 앉을 곳이 필요할 겁니다. 그래서 슬라이딩 형태의 테일게이트를 개발했습니다. 여기에 편하게 앉아 석양을 바라보는 시간이 최고의 순간일 겁니다. 브롱코는 본디 역동적인 컬러 조합으로 유명합니다. 이 전통은 풍옥한 진흙, 사막의 황갈색, 물빛 블루스와 같이 자연에서 가져온 밝은 색상과 컬러톤의 조합으로 이어집니다. 

이 소재들은 기능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시각적, 촉각적으로 최고의 느낌을 줍니다. 브롱코의 11가지 색상은 밝은 색부터 자연에서 가져온 색까지 다양합니다. Cactus Grey, Area 51, Antimatter blue and Cyber Orange 등 매우 다양하죠. 길 위에서도 아주 멋져 보일 겁니다. 

우리가 끝까지 신경 쓴 부분 중 하나가 바로 브롱코의 배지입니다. 왼편에 있는 기존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았지만 오른쪽 버전과 같이 더 근육질의 역동적인 형태로 바꿨습니다. 우린 정말 이 작업에 진지하게 임했습니다. 

특히 말굽 끝 부분 때문에 열띤 토론을 해야만 했어요. 단지 말굽 끝부분인데 말이죠. 우습게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브롱코의 모든 디테일을 중요하게 생각했다는 뜻이죠. 

다 큰 성인 남성이 브롱코가 그들에게 어떤 의미였는지에 대해 얘기하면서 눈가가 촉촉해지는 것까지 목격했죠. 브롱코는 그저 '차'가 아니라는 것 아시겠나요? 브롱코는 지극히 '개인적인 차'인 것이죠. 나만의 브롱코를 만든다는 것은 브롱코의 당연한 여정의 일부분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브롱코의 모듀얼 조립을 통해 가능합니다. 브롱코는 이미 60년대 초반부터 조립이 가능했습니다. 우리는 빈티지 브롱코의 모듈방식이 무엇을 가능하게 했는지 들었습니다. 그후 우리 또한 브롱코의 조립식 특성을 통해 무엇인가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기 우리의 초기 모델이 있습니다. 좀 와일드하죠? 저희가 실제로 제작한 모델과는 꽤 다른 모양새죠. 시간이 흐르면서 좀 변화가 있었습니다. 트럭 기반의 일반 상용자동차는 사실 개성이 없습니다. 그래서 고객들이 자신의 취향대로 꾸미는데 수백만원을 쓰곤 하죠. 반면 브롱코는 그 긴 수명을 다할 때까지 계속해서 개성을 유지하며 변화할 수 있습니다. 브롱코의 조립식 특성으로 매우 쉬운 일이죠. 뉴 브롱코가 어떤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 

한편 브롱코는 2.7L V6 에코부스트(Eco-Boost®) 트윈 터보차저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314마력과 55kg.m의 최대토크를 자랑하며, 10단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주행감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브롱코의 국내 판매 가격은 부가세 포함 6,900만원(3.5% 개별소비세 적용)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전동화 시대의 스포츠 로드스터를 새롭게 재정의할 '폴스타 O2 콘셉트'를 공개했다.

O2 콘셉트(O2 Concept)는 폴스타가 '프리셉트 콘셉트'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콘셉트 카로, 하드탑 컨버터블의 짜릿한 주행 경험에 전기 모빌리티의 이점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넓고 낮게 깔린 차체와 콤팩트한 4인용 객실 설계, 짧은 오버행, 긴 휠베이스 등 클래식한 컨버터블 스포츠카의 비율을 구현함과 동시에 전기차 특유의 디자인적 요소가 대거 반영됐다.

특히 공기역학적 성능을 크게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다. 휠과 차체 측면의 공기 흐름을 개선하는 통합된 구조물, 차량 후미의 난기류를 줄이기 위해 날개 역할을 할 수 있는 후미등을 통해 에어로 다이나믹을 실현했다.

O2 콘셉트는 영국 폴스타 R&D 센터에서 자체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해당 신규 플랫폼은 견고한 차체 제어, 높은 강성과 향상된 응답성을 통해 직관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동급 최고의 역동성과 강성, 그리고 안전성을 제공하고 롤 댐핑을 높여 직선 코스에서뿐 만 아니라 스티어링 조작 시 빈틈없고 민첩한 주행 감각을 선사한다. 

관련해 폴스타의 디자인 총괄 막시밀리안 미소니는 "O2 콘셉트는 기술과 예술, 정밀함과 조형미가 완벽하게 만나는 지점에 있다"라며, "미래 전기 스포츠카에 대한 폴스타의 비전"이라 설명했다. 

지속가능성과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진보된 경험을 제공한다. 폼, 접착제, 3D 니트 섬유와 같이 인테리어를 구성하는 모든 부드러운 구성 요소에 새로운 열가소성 재활용 폴리에스터 단일 소재를 사용, 재활용을 단순화하고 차량의 무게와 폐기물을 줄이는데 일조했다.

또 재활용된 소재들을 사용하고 금속 부품의 자원 순환을 위해 섀시 전체에 다양한 등급의 라벨이 부착된 알루미늄을 사용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축했다. 라벨이 부착된 알루미늄은 더 효과적으로 재활용할 수 있고 등급에 따른 특성을 유지해 재료 효율성을 높였다.

O2 콘셉트는 자율주행이 가능한 시네마틱 콘셉트 드론을 탑재, 자동차로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차원의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차량의 뒷좌석에 탑재되는 드론은 최대 90km/h 속도로 이동하며 주행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촬영 후 스스로 복귀할 수 있다. 정차 시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통해 저장된 주행 영상을 직접 편집하거나 공유할 수 있다.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폴스타 O2 콘셉트는 폴스타의 새로운 히어로 카이자 폴스타가 가진 재능과 기술로 설계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의 정수"라며, "O2 콘셉트는 루프를 내렸을 때 엔진 소리 없이 오직 주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센세이션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22년부터 앞으로 3년 동안 출시되는 3대의 차량에 폴스타 O2 콘셉트가 제시하는 아이디어를 점진적으로 실현할 것"이라고 전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Report]

테슬라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는 루시드 모터스가 올 하반기 사우디아라비아에 연산 15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기지를 구축한다. 

루시드그룹은 1일(현지시간) 2021 회계연도 수익 보고에서 하반기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자사의 두 번째 조립 공장을 건설할 계획을 확인했다. 이에따라 루시드가 전기차 생산량을 크게 늘리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인 PIF는 지난 2018년 루시드그룹에 10억 달러(1조2천억 원) 이상을 투자키로 계약을 체결했으며, 루시드는 유럽과 아시아지역 차량공급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현지공장을 건설,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후보지를 물색해 왔다.

루시드는 이날 "글로벌 수요 충족을 위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자동차 제조기지를 건설할 계획을 진행 중"이라며,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와 사우디산업개발기금, 킹 압둘라 경제도시(KAEC)와 협약을 맺고 생산공장 토대 마련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홍해 연안에 위치한 KAEC에 건설될 예정인 루시드 그룹의 첫 해외 조립공장은 미국 애리조나주 카사 그란데에 있는 AMP-1공장에서 사전 제조된 루시드 에어(Lucid Air)을 반조립 상태로 들여와 현지 생산하게 된다.

이후 사우디아라비아공장에서 완제품 직접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 곳에서 연간 15만대 가량을 생산, 중동, 아시아, 유럽 등 세계 각지로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루시드는 초기에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생산된 차량을 현지에서만 판매할 예정이지만, 수요에 따라 인근지역 등 글로벌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또한 루시드는 애리조나 공장도 연간 3만4천대인 연간 생산능력을 2단계 확장공사를 통해 9만대까지 늘린 뒤 최대 36만5천대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루시드의 두 공장이 본격적으로 가동에 들어가면 루시드는 연간 5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CT5-V 블랙윙

미국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이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하이-퍼포먼스 머신 'CT5-V 블랙윙'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캐딜락은 캐딜락 레이싱의 고유 헤리티지를 물려받은 고성능 라인업을 별도의 네이밍 'V'로 명명하고 극한의 퍼포먼스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표현해왔다. 이번에 선보이는 CT5-V 블랙윙은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파워와 트랙 주행을 위해 탄생한 모델로, V시리즈 중 가장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강력하고 빠른 파워트레인을 갖췄다. CT5-V 블랙윙의 심장은 숙련된 캐딜락 엔지니어가 크랭크샤프트 착수부터 시리얼 넘버와 엔지니어의 서명이 각인된 엔진 커버가 씌워지는 마감까지 모든 제작 과정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핸드-빌트(Hand-built)' 방식으로 제작된 엔진이 탑재됐다. 

CT5-V 블랙윙에 탑재되는 6.2L 핸드 빌트 슈퍼차저 V8 엔진은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677마력, 91.9 kg.m의 괴물같은 출력을 발휘한다.

이와 동시에 초정밀 가변형 밸브 타이밍(VVT) 기술이 적용된 직분사 연료 시스템 및 특정 주행 환경에서 일부 실린더만 활성화시키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의 조화를 통해 연료 효율을 극대화하는 등 파워와 효율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냈다. 

또한 극한의 트랙 주행상황에서 넘쳐나는 엔진 출력을 받쳐줄 수 있도록 내구성 측면에서 단단하게 담금질 된 하이드라-매틱 10단 자동 변속기는 블랙윙 엔진과 결합하여 최상의 파워트레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블랙윙에 장착된 10단 자동변속기에는 드라이버의 운전습관에 따라 지능적으로 변속패턴을 조절하는 초정밀 컨트롤 기능과, 스포츠 또는 트랙모드에서 특정 G-포스(G-Force)를 감지하여 적극적으로 변속 지점을 모니터링하는 다이내믹 퍼포먼스 모드 그리고 오르막과 내리막 환경에 맞춰 자동으로 변속 타이밍이 조정되는 업힐ᆞ다운힐 감지 시스템 등 다양한 트랙 특화 기술이 적용됐다.

CT5-V 블랙윙의 고강도 경량 바디는 차체 뒤틀림과 노면 충격 모두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초고속 상황에서도 정교한 스티어링 반응 및 유연한 차체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4세대에 걸쳐 진화해 세계에서 가장 빠른 반응성을 자랑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 4.0은 어떠한 주행 상황에서도 CT5-V 블랙윙의 자체를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 외 동급 유일하게 적용된 전자식 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은 후륜의 구동력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엔진에서 발생한 강력한 힘의 손실을 최소화한다.

또 CT5-V 블랙윙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와 세계 최고 수준의 제동력을 보장하는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가 캐딜락 모델 중 최초로 적용돼 CT5-V 블랙윙이 발휘할 수 있는 퍼포먼스의 영역을 대폭 확장시켰다.

캐딜락 역사상 가장 강력한 CT5-V 블랙윙은 극한의 트랙 테스트를 통해 얻어진 드라이빙 데이터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된 진일보한 통합형 소프트웨어를 통해 드라이버의 필요와 주행환경에 따라 능동적으로 제어된다.

CT5-V 블랙윙은 투어, 스포츠, 스노우/아이스, 트랙, 마이 모드(My Mode) 및 V-모드(V-Mode) 등 주행환경 및 사용자 설정에 따른 총 6가지의 드라이버 모드를 지원한다.

특히, V-모드에서는 스태빌리티 컨트롤 시스템과 MRC 및 eLSD를 트랙의 노면환경과 드라이버의 성향에 따라 5가지 각기 다른 모드로 통합 제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퍼포먼스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 설정 및 엔진 사운드와 브레이크 피드백 설정을 저장할 수 있다.

V모드는 스티어링 휠 좌측에 배치된 V버튼을 누르면 간편하게 활성화할 수 있으며, 기존에 설정해둔 모드가 있다면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도 드라이버에게 특화된 주행 셋팅으로 트랙 주행에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CT5-V 블랙윙의 커스텀 론치 컨트롤은 정지 상태에서 출발시 엔진 회전수와 슬립 타겟을 드라이버가 직접 조정할 수 있다. 또 라인 록 기능을 통해서 정지된 차량의 리어 타이어를 독립적으로 회전하여 타이어를 최적의 트랙주행 상태로 웜업 할 수 있다.

G-포스, eLSD, 브레이크 온도 등 퍼포먼스 주행을 위한 주요 정보와 거리 및 속도별 타이머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12인치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는 4가지 비주얼 테마를 지원하며, 드라이브 모드에 따라 디자인 테마가 변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드라이버가 오직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CT5-V 블랙윙에는 주행 영상을 직접 녹화하고 다양한 주행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퍼포먼스 데이터 리코더'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윈드 쉴드 상단에 배치된 별도의 전용 카메라를 활용해 주행 영상을 고해상도 화질로 녹화할 수 있으며 해당 영상을 통해 엔진 스피드, 브레이킹 답력, 스티어링 휠 각도, G-포스 등 트랙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적인 주행 기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디자인은 캐딜락 레이싱 DNA를 품은 V 디자인 테마가 적용됐다. CT5-V 블랙윙이 내뿜는 범접 불가한 아우라는 강렬한 외관 디자인에서 기인한다.

CT5-V 블랙윙에 새롭게 디자인된 대형 전면 프라이머리 메쉬 그릴과 세컨더리 그릴은 블랙윙 만의 대담한 첫 인상을 남김과 동시에 흡기 효율과 최적의 에어로 다이내믹 퍼포먼스까지 고려했다.

또한 좌우에 배치된 펜더 벤트는 프론트 그릴과의 조화를 통해 보다 공격적인 블랙윙의 전면 인상을 이루며, 효율적인 브레이크 쿨링에 기여하는 등 기능적인 측면도 놓치지 않았다.

특히 카본 파이버 브론트 스플리터와 미드-바디 패널, 카본 파이버 리어 스포일러는 CT5-V 블랙윙이 트랙지향의 고성능 모델임을 강조 동시에 차량의 다운포스를 극대화하기 위한 에어로 다이내믹을 완성해 초고속 주행 시에도 안정적인 차체 운용을 도와준다. 또한 V로고가 새겨진 브론즈 캘리퍼와 CT5-V 블랙윙 전용 19인치 사틴 그라파이트 다크 피니쉬 알로이 휠은 블랙윙만의 아이코닉한 특별한 외관을 선보인다.

실내는 고유의 시리얼 넘버가 각인된 퍼포먼스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으며, 카본 파이버 트림과 레드 센터 스트라이프 포인트를 통해 CT5-V 블랙윙만의 차별화된 인테리어 디자인을 이룬다. 특히, 레드 센터 스트라이프는 스트어링 휠의 중앙 지점을 운전자가 손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하며, 고속주행시 전방에만 집중할 수 있게 지원한다.

또한, V시리즈의 블랙윙 전용 퍼포먼스 버킷 시트와 강렬하게 각인된 V 로고 및 토치 레드 색상의 시트벨트 등 차별화된 디자인 포인트를 통해 CT5-V 블랙윙의 퍼포먼스 감성을 극대화했다.

이외에도 앞좌석 마사지 시트, 차량내 공기 질을 관리할 수 있는 에어 이오나이저, 16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AKG 프리미엄 서라운드 오디오 시스템과 노이즈 캔슬링 기능, 울트라뷰 듀얼 판넬 선루프 등 럭셔리 차량에 걸맞은 편의사양도 갖췄다. 또한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와 스마트폰 무선충전 기능이 탑재되어 운전자에게 한층 편리한 모바일 환경을 제공한다. 

CT5-V 블랙윙은 캐딜락의 세계 최고를 겨룰 스펙을 달성함과 동시에 숫자만으로는 체감할 수 없는, 진정한 퍼포먼스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고성능 모델이다. CT5-V 블랙윙의 판매 가격은 1억 3,857만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서영득 캐딜락코리아 대표는 “캐딜락은 벤츠, BMW, 아우디 등과 같이 별도의 고성능 네이밍을 사용하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럭셔리 브랜드로, 기존 캐딜락 V 시리즈를 통해 압도하는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고객들로부터 널리 사랑받아 왔다”라며, “CT5-V 블랙윙은 상상을 초월하는 역대급 스펙으로 일상을 탈출하는 나만의 드림카를 꿈꿔왔던 고객들에게 그간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전율을 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캐딜락은 CT5-V 블랙윙 출시를 기념해 출고 고객에게 180만원 상당의 레이싱용 헬멧, 글러브, 슈즈 등 레이싱 패키지를 구매할 수 있는 바우처를 증정한다. 바우처는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며 고객은 본인에게 맞는 사이즈의 용품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현장취재 = 고양시 일산동구에 위치한 자동차 거리에는 BMW, 재규어랜드로버, 혼다 등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 전시장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수입차와 국산차는 물론, 인증중고차와 전기차 전용전시장까지 다양한 전시장들이 위치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아우토컴퍼니의 전기차 전용 전시장이 꼽힌다. 넓은 전시 공간을 갖춘 이 곳 전시장에는 초소형 전기차와 트럭, 전기 승합차, 전기 자전거와 바이크까지 다양한 전기 모델들이 꽉 들어 차 있다.

아우토컴퍼니는 다양한 브랜드 차종을 한 곳에서 판매하는 종합 전시장 형태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한 브랜드로 구성된 일반적인 판매방식과는 큰 차이가 있어 '전기차 하이마트'에 온 듯한 착각이 든다. 

아우토컴퍼니에서 취급하는 전기차는 스마트 EV Z(이브이제타)와 KST일렉트릭의 '마이브 M1', 쎄보모빌리티의 '쎄보-C', 디피코의 '포트로(POTRO)' 등 초소형 전기차 4종과 에디슨모터스의 1톤 탑차 '스마트 T1', 국내 유일의 18인승 전기 승합차 이비온 E6(EVION E6), 필립스모터스의 칠리 바이크, 이지 라이드 전기자전거, 전기 스쿠터 리스타트 S-V28 등 총 9종이다.

즉, 국내에서 잘 알려진 공식 브랜드 수입사들이 판매하는 전기차를 제외한, 아직 이름이 널리 알려지지 않은 전기차와 바이크, 스쿠터, 자전거까지 모두 한 자리에서 쇼핑할 수 있다.

아우토 컴퍼니의 전시장은 전국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본점인 일산점 외에도 서울 강서점, 경기 의정부점, 충남 서산점, 전북 전주점, 대전점, 전남 나주점 등 전국적으로 총7개 전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 곳 전시장에 방문하면 차량의 시승도 해볼 수 있다. 또한 전기차 지원금이나 지원 절차 등에 대해서도 충분히 안내받을 수 있다는 것이 아우토 컴퍼니측의 설명이다. 

2020년 1월 자본금 10억 원으로 출범한 아우토컴퍼니는 불과 2년 만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리고 있다.

2020년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스마트 이브이제타(EV Z)는 지금까지 550여대가 판매됐고, 작년 3월부터 판매를 개시한 마이브 M1도 약 1년 만에 200대가 판매됐다. 

또 지난해 4월부터 판매한 디피코 포트로는 약 60여대, 쎄보-C는 58대, 18인승 전기 승합차 이비온 EV는 판매 개시 넉 달 만에 35대가 계약됐다. 이 외 스마트 T1은 47대, S-V28 스쿠터는 88대가 계약됐다.

특히 초소형 전기차는 최근 전기차 보급이 활발해짐에 따라 젊은 여성들과 노년층을 중심으로 출퇴근용 차량이나 비교적 짧은 거리 이동수단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AS의 경우, 고객 AS 요청이 오면 아무리 먼 곳이라도 직접 원하는 곳으로 찾아가 서비스를 제공, 초기 AS 불만을 최소화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또한 자동차 금융에 대한 확실한 정보 제공으로 가장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차량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브랜드력이 약하고 규모가 크지 않은 업체의 경우, 미래 존속성에 대한 우려로 소비자들이 해당 제품 구매를 꺼릴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이들 차량 구매 역시 온라인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는 것 못지않게 신뢰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아우토컴퍼니는 전국 규모의 네트워크를 갖춘 종합전시장 형태로, 차량 유지와 관련한 모든 것들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교적 믿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게 아우토 컴퍼니측의 설명이다. 

아우토컴퍼니는 가장 합리적이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국내 최고의 전기차 유통기업을 목표로 영역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BMW 인증중고차

전세계적인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신차 출고 대기가 급격히 증가, 이에 중고차로 발길을 돌리는 고객들이 늘고 있다.

반도체 부족으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생산 차질을 빚으면서 당장 주문을 넣더라도 출고까지 길게는 1년 이상 기다려야 하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기 때문. 

벤츠 인증중고차

신차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자 일부 인기 브랜드의 경우 1년 대기가 기본이고, 인기 모델은 프리미엄이 붙는 차량도 생겨나고 있다. 

100km 미만의 무주행 인증중고차 (사진 출처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특히 키로수가 짧은 신차급 중고차들의 인기와 몸값이 크게 치솟고 있는데, 출고 1년 미만, 누적 키로수 2만km 미만의 신차급 차량들이 신차의 대안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50km 미만의 무주행 아우디 인증중고차 (사진 출처 : 인증마켓)

이에 무주행 중고차와 신차급 중고차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던 인증중고차를 찾는 발걸음도 크게 늘었다. 

볼보 인증중고차

유보 마진제도를 시행하고 있는 대부분의 수입차 업체들은 자체 물량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데, 인증중고차로 넘어와 판매되는 매물들은 신차와 다름없는 무주행급 차량이거나 키로수가 1천km 미만인 신차급 차량들이 상당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각 브랜드 마다 품질 점검을 실시하는 인증중고차 (사진 출처 : 인증마켓)

인증중고차로 나오는 차량들은 전시차, 시승차 등을 비롯해 고객이 타던 차량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매입, 브랜드별로 70-200여개에 달하는 항목을 면밀히 진단, 수리한 뒤 상품화 작업을 거쳐 고객에게 판매된다.

재규어 인증중고차

현재 인증중고차 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는 수입차 브랜드로는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볼보, 포르쉐, 미니(MINI), 폭스바겐(VW), 재규어랜드로버(JLR), 푸조시트로엥, 포드, 페라리, 람보르기니, 롤스로이스 등이 있다.

사진 출처 : 인증마켓

브랜드 공식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인 인증마켓이 집계한 2021년 수입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약 3만대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BMW가 전년대비 약 20% 증가한 1만2,200여대로 1위를 기록했고, 메르세데스-벤츠가 23% 증가한 9,700여대로 2위에 올랐다.

아우디는 20% 증가한 3,600여 대, 렉서스는 16% 증가한 1350여대, 미니(MINI)는 1,050여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볼보는 1천여대로 전년대비 120%가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랜드로버 인증중고차

이들 상위 6개 브랜드의 인증중고차 판매량은 2만8,850여 대를 기록했다. 여기에 재규어·랜드로버, 포르쉐, 폭스바겐, 푸조·시트로엥, 푸조·링컨 등 기타 브랜드 인증중고차를 포함하면 3만대 규모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렉서스 인증중고차 (사진 출처 : 인증마켓)

최근 중고차 시세가 눈에 띄게 오르고 있고,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에 따른 기약 없는 신차출고가 계속되고 있는 만큼 인증중고차를 찾는 수요는 더욱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포르쉐 인증중고차

인증중고차는 고객 인도 전 내외관 품질 검사와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점검 및 클리닝, 주행 테스트, 소프트웨어 최신화 업데이트 등의 까다로운 품질 검사 과정을 거쳐 판매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토요타 브랜드의 첫 번째 양산형 전기차인 'bZ4X'가 미국서 개막된 '2022 시카고 오토쇼'를 통해 화려한 데뷔를 알렸다. 

121년 전통을 자랑하는 시카고 오토쇼는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맥코믹플레이스에서 12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개최된다. 

토요타는 이번 오토쇼서 첫 번째 전기차 bZ4X를 처음 선보임과 동시에 브랜드 미래 전략을 함께 발표했다. 토요타는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15개 차종을 출시, 이 중 7개 모델을 bZ시리즈를 통해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bz시리즈는 오랫동안 하이브리드에 집중해온 토요타가 미래차 패권을 잡기 위해 내놓은 차세대 전기차 시리즈다. bZ시리즈는 중국과 미국, 유럽 등 친환경 EV의 수요와 재생가능 에너지에 의한 전력 공급이 많은 지역을 공략하게될 전망이다. 

bZ란 이름은 'beyond Zero'의 머릿글자를 따 명명됐으며, 단순한 'Zero Emission'을 뛰어 넘은 가치를 고객에게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bz시리즈의 첫 번째 모델인 bZ4X는 EV만의 개방적이고 자유로움이 높은 실내공간과 참신한 외관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스바루와 공동 개발한 ‘e-TNGA’ EV 전용 플랫폼을 채택. 전동차 특유의 신속한 응답성을 살린 안전하고 기분 좋은 주행과 높은 주파성을 실현했다. 해당 플랫폼은 스바루의 4륜 구동 및 안전기슬과 토요타의 전동화 및 커넥티드 기술이 접목돼 더욱 기대를 사고 있다. 

e-TNGA의 기본적인 아키텍처 원칙은 주요 요소는 고정한 채 다른 요소는 변화에 맞춰 유동적으로 접근하는 것으로, 이러한 방법은 차량의 길이, 폭, 휠베이스, 높이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이를 통해 bZ4X는 긴 휠베이스와 짧은 오버행을 결합하여 유니크한 디자인과 D-세그먼트 세단 수준의 실내 공간을 실현했다.

미국 시장에서는 전륜 구동과 4륜구동 두 가지 모델이 시판된다. 전방에 배치한 모터의 최대 출력은 204마력, 리튬이온배터리 축전용량은 71.4kWh로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2km 정도다.

또 4륜구동 모델은 전.후에 각각 출력 108마력급 모터를 탑재, 시스템 전체출력은 218마력이며 축전용량 72.8kWh급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됐다. 

bZ4X에는 회생에너지의 활용에 더해 정차 중에도 충전이 가능한 솔라 충전시스템을 갖췄다. 때문에 배터리 성능이 저하되는 겨울철 등의 저온에서도 불편을 느끼게 하지 않는 항속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bZ4X는 미국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시판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토요타는 bZ4X는 올 연말 국내에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중이며, 인증절차와 충전시스템 구축 등을 감안하면 연내 도입이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