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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XM3 하이브리드

최근 친환경차의 수요와 인기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르노코리아가 올가을 신차 'XM3 하이브리드'를 새롭게 투입할 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특히 상반기 내내 치솟았던 고유가 여파로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XM3 하이브리드 출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XM3 하이브리드(수출명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이미 해외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며 상품성이 입증된 '효자 모델'이다. 

XM3 하이브리드는 올해 1분기에만 유럽 시장에서 총 11,179대가 판매, 르노 브랜드 하이브리드 모델 중 최대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의 유럽 내 인기는 국내 친환경차 수출 호조에 기여했으며, 국내 시장에 투입되면 내수 판매까지 견인할 주력 모델로 떠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에 르노코리아는 유럽 시장에서 상품성이 검증된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 본격 투입, 내수 반등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르노코리아에겐 XM3 하이브리드에 거는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유럽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던 또 다른 비결로는 견고한 상품성이 꼽힌다. 

XM3는 주력 수출 지역인 유럽 시장에서 전문가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  영국 소비자들이 뽑은 2022년 최고의 하이브리드차에도 선정된 바 있다. 특히 XM3에 적용된 'E-TECH 하이브리드 기술'은 르노 그룹 F1 머신에서 운영 중인 하이브리드 기술 노하우를 접목해 개발되었으며, 높은 에너지 효율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도심 일정 구간에서는 EV 모드 주행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XM3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드가 진행한 최근 하이브리드 모델 종합 평가에서 XM3 하이브리드는 총 69점을 획득하며 도요타 캠리 하이브리드(64점), 폭스바겐 골프1.0(65점), 아우디 Q5 스포트백 TFSI(68점), 볼보 V60 B4(68점) 등을 누르고 최고 점수를 얻기도 했다.

또 영국 온라인 자동차 판매 사이트인 오토트레이더가 실시한 ‘2022년 뉴 카 어워즈’에서도 쟁쟁한 경쟁 상대였던 '쏘렌토 하이브리드', 'RX 450h' 등을 제치고 최고의 하이브리드차 1위를 차지했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된다. 

XM3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가성비와 완성도 높은 디자인, 출력, 안전도, 승차감 등을 내세워 국내서도 호평과 함께 큰 인기를 끌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르노코리아의 7월 수출은 XM3가 11,431대 선적되며 지난달 누적 수출 10만 대 돌파에 이어 높은 인기를 이어갔다. 특히 올가을 국내 출시 예정인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 XM3 수출의 63%(7,177대)를 차지,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서 친환경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꾸준히 높여가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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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에게 2022년은 지난 60여 년간 가장 상징적인 모델들에 사용됐던 V12 엔진에 헌사를 보내는 한 해다. 

람보르기니가 공개한 전동화 로드맵에 따르면, 람보르기니는 올해 말 아벤타도르 울티매 생산을 끝으로 더 이상 순수한 내연기관 V12 엔진 슈퍼카를 양산하지 않을 예정이다. 

여기에는 자동차 역사에서 가장 상징적인 모델로 여겨지는 1971년에 공개된 '쿤타치'와 그랜드 투어러의 성능과 드라이빙 감성을 지닌 최초의 초고성능 오프로드 양산차인 'LM 002'도 포함된다. 그렇다면 상징적인 V12엔진이 탑재됐던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LM002는 어떤 차일까?

먼저 쿤타치는 전세계 포스터에 등장했던 역사적인 자동차로 평가된다. 쿤타치 LP 500은 1971년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되기 전부터 강렬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차명 쿤타치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지역에서 사용하는 방언으로, 무언가에 대한 놀라움과 감탄을 표현할 때 사람들의 입에서 무의식적으로 흘러나오는 감탄사다. 쿤타치의 이름은 카로체리아 베르토네의 테크니션이 쿤타치의 생산 과정을 본 후 놀라며 '쿤타치'라고 외친 것에서 유래됐다. 

쿤타치는 놀라운 성능을 보여준 60° V12 엔진을 장착, 대중들이 이와 같은 고성능 자동차에 관심을 가질지 확인하기 위한 콘셉트 카로 처음 소개됐다.

쿤타치 LP 500에 장착된 V12 엔진은 기존 슈퍼카와 달리 4리터에서 5리터로 켜졌고, 위치도 가로가 아닌 세로로 배치됐다. LP 500은 제네바 모터쇼가 끝나기도 전에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생산을 결정할 정도로 성공적이었다.  하지만 LP 500은 인증에 필요한 충돌 테스트를 완수하지 못해 원오프 모델로 남게 됐다.

쿤타치 LP 500을 기반으로 탄생한 쿤타치 LP 400은 4L 엔진을 장착해 8000 rpm에서 375 마력을 발휘했으며, 1973년 말에 생산되기 시작했다. 쿤타치 LP 400은 후방 시야를 개선하기 위해 루프에 설치한 작은 반사경으로 인해 '잠망경'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152대가 생산된 쿤타치 LP 400은 1978년부터 쿤타치 LP 400 S로 대체됐다. 쿤타치 LP 400 S는 프레임과 섀시 단계부터 수정돼 기술적인 참신함을 보여줬다. 또한 피렐리 P7 타이어를 장착해 더 낮아진 자세를 만들어내면서 미학 수준 역시 개선했다. 더욱 큰 타이어를 장착하기 위해 휠 아치를 확장했으며, 성능 향상을 위해 더 공기역학적인 전방 스포일러를 탄생시켰다. 일부 람보르기니 팬들은 공기역학을 극대화하기 위해 리어 윙을 장착하기도 했다.

이후 1982년까지 235대 생산된 LP 400 S는 쿤타치 LP 5000 S 모델로 대체됐다. 쿤타치 LP 5000 S에 탑재된 V12 엔진은 7000 rpm에서 최고 출력 375 마력을 발휘하는 고출력 엔진이었다. 추후 이 모델은 1984년 미학, 성능, 신뢰성, 편안함을 모두 겸비한 쿤타치 콰트로발보레로 대체됐다.

쿤타치 콰트로발보레에 탑재된 V12 엔진은 실린더 당 4개의 밸브를 장착한 신형 엔진이었다. 이 5.1L 엔진은 7000 rpm에서 최고출력 455 마력을 발휘한다. 콰트로발보레는 미국으로 정식 수출한 최초의 쿤타치로, 전자 연료 분사 방식으로 카뷰레터를 대체했다. 미국 시장 진출 덕분에 콰트로발보레는 1988년까지 631대가 생산됐으며, 이때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설립 25 주년을 기념해 쿤타치 25 주년 기념 모델이 출시됐다. 해당 모델은 콰트로발보레의 기술은 유지하고, 복합재료로 만들어진 일부 판넬을 사용한 덕에 향상된 공기역학 성능과 더욱 고급스러운 실내를 자랑했다.

17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혁신적인 디자인을 자랑하는 쿤타치 25주년 기념 모델은 658대가 생산되며 가장 많이 팔린 버전으로 기록됐다. 그리지오 메탈리차토 컬러의 외관과 그레이 컬러의 실내를 가진 마지막 쿤타치는 1990년 7월 4일에 생산되어 산타가타 볼로냐에 있는 람보르기니 박물관 무데테크로 보내졌다.

쿤타치 시대 동안 람보르기니 경영진은 고성능 오프로드 차량에 대한 니즈를 감지하고 V12를 물려받은 오프로드 차량인 LM002'를 선보였다. LM 002에 탑재된 V12 엔진은 쿤타치에 탑재됐던 5.2리터 V12 엔진의 역학을 활용해 탄생했다.

20hp 감소된 출력으로 덜 정제된 연료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엔진 위치를 180도 바꿔 전방에 세로로 배치했다. 또한 센터 디퍼렌셜과 저단 기어를 갖춘 사륜구동 변속기를 탑재했다.

LM 002에는 오프로드 차량에서는 볼 수 없던 레이스 카나 가장 정교한 스포츠카에만 사용됐던 튜브형 섀시가 적용됐다. 덕분에 스포츠 세단처럼 고속도로를 주행할 수 있으면서도, 극도로 까다로운 오프로드도 대응할 수 있는 특별한 자동차가 탄생했다. LM 002는 스포츠 SUV 시장을 만들어낸 자동차이자 오늘날의 슈퍼 SUV 람보르기니 우루스의 조상으로 평가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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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전기 경찰차

최근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의 전환이 가속화됨에 따라 전기모터가 탑재된 경찰차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포드, GM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전기차들이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들 경찰 전용 모델(PPV : Police Package Vehicle)의 경우, 경찰용 장비들이 출고 전 탑재된다. 

전기 파워 트레인을 갖춘 경찰차가 대거 도입되면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류비 및 차량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

먼저 포드는 올 초 뉴욕의 노후화된 경찰차를 대체할 전기 경찰차 '머스탱 마하-E'를 제작해 선보였다. 

고성능 버전인 'GT 트림'을 기반으로 한 해당 경찰차는 엔진이 아닌 전기모터가 탑재되며, 최고출력 487마력, 최대토크 82.9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주행거리의 경우 270마일(435km, 미국 EPA 기준)이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는 3.8초가 소요된다. 

머스탱 마하-E 경찰차는 폭발적인 가속력과 긴 항속거리를 겸비해 경찰차로 쓰기에 충분한 성능을 갖췄으며, 당장 올해 뉴욕의 경찰차로 투입, 활약하게 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또한 포드는 최근 경찰차로 쓰일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내외관은 경찰차 용도에 맞게 새롭게 개조됐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 측면부에는 커다랗게 'POLICE' 문구가 새겨졌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 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블레이저 EV PPV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기반으로 만든 경찰차를 내놓는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경찰 전용(PPV) 모델도 포함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된다. 

경찰 전용 블레이저 EV는 고성능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하며,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648lb-ft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다. 또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다. 

특히 경찰 전용 모델의 경우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에 투입될 전망이다. 

기아 EV6 (사진 : 트위터 Lucy D'Orsi)

또 최근에는 기아의 전용 전기차인 EV6가 테슬라 모델3와 함께 영국 경찰의 교통순찰차로 채택됐다.

EV6와 모델 3 등 영국의 교통경찰의 순찰차로 전기차가 채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주목을 받는다.

이번 전기차 채택은 배기가스 감축 및 전동화 전환을 목표로 하는 영국의 'Road to Zero' 전략의 일환으로, 영국 정부는 영국을 무공해 차량 산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오는 2040년까지 판매되는 모든 신차 및 밴의 배기가스 배출을 제로화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교통순찰차로 꾸며진 EV6는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형광 컬러가 입혀졌고, 보닛에는 폴리스(POLICE) 문구가 크게 새겨졌다. 또 순찰 활동에 필요한 사이렌 기능과 조명 등도 적용됐다.

이에 따라 기아 EV6는 교통 순찰차로 영국 도로를 누비게 될 전망이며, 이번 채택이 기아 브랜드의 이미지 제고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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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50 라이트닝 프로 SSV

미국 포드의 전기 픽업트럭 F-150 라이트닝이 경찰차로 재탄생했다. 

포드는 전기 경찰 픽업 'F-150 라이트닝 프로 SSV(F-150 Lightning Pro SSV)'를 공개했다.

미국에서는 포드를 비롯한 GM, 닷지 등 다양한 완성차 업체들이 SSV라 불리는 특수 목적 차량을 공급하고 있는데,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경찰 공급 목적으로 개발된 픽업 모델에 해당한다. 

F-150 라이트닝 프로 SSV는 전기 픽업 'F-150 라이트닝'을 기반으로 하며, 픽업트럭만의 높은 활용도와 폭발적인 가속성능, 탄소 배출 제로 등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경찰차 용도에 맞게 내외관을 새롭게 개조해 눈길을 끈다. 루프 상단에는 LED 경광등이 부착됐고, 측면부 커다랗게 새겨진 'POLICE' 문구, 경찰관의 승하차를 돕는 발판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또 실내 시트는 내구성이 강한 직물 커버를 씌웠고, 앞좌석 등받이쪽에는 강철로 만든 침입 차단 플레이트가 설치됐다. 이 외 보트와 트레일러 등을 견인할 수 있는 장치와 4륜 구동 시스템도 함께 갖췄다. 

파워트레인은 일반형 모델과 퍼포먼스 모델 2가지로 구성된다. 일반형 모델은 최고출력 45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며, 배터리 용량을 키운 퍼포먼스 모델은 최고출력이 580마력으로 향상된다.  

배터리는 SK온이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개발한 니켈 90%, 망간과 코발트 각각 5%씩 사용한 배터리가 장착됐다. 해당 배터리는 높은 니켈 함량으로 인해 높은 에너지밀도를 제공하는 반면, 낮은 코발트 함량으로 인해 환경문제 해결은 물론 비용까지 크게 낮출 수 있다.

관련해 포드 관계자는 "미국 최초의 전기 경찰 픽업트럭을 제공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라며, "전기 파워트레인은 잠재적으로 유류비 절감 및 기타 유지 관리와 관련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F-150 라이트닝은 표준 규격 배터리 장착 시 230마일(370km)의 거리를 주행할 수 있으며, 최상위 트림인 플래티넘 버전은 300마일(482km)을 주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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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터

2030년 전-전동화를 선언한 롤스로이스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스펙터(Spectre)'의 글로벌 데뷔를 앞두고 실주행 테스트를 실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 출시를 앞두고 프랑스 남부 코트다쥐르에서 두 번째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상적인 주행 성능을 확인하기 위한 두 번째 테스트는 전문 주행 시험장과 프랑스 공도에서 총 2단계에 걸쳐 62만 5,000km를 주행하게 된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코트다쥐르 지역은 기술적 주행을 요하는 해안 도로에서부터 내륙 고속도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의 도로가 혼합돼 있어 여유로운 대륙 횡단 여행에 초점을 맞춘 럭셔리 순수 전기차를 테스트하기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추고 있다.

먼저 롤스로이스는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미라마스 주행시험장에서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검사한다. 미라마스 주행시험장은 4,848제곱미터의 부지 내에 60km가 넘는 폐쇄 루트와 20개의 테스트 트랙을 갖춘 최첨단 시험개발 시설이다.

스펙터는 물이 고여 있는 관개 수로, 좁은 코너로 구성된 핸들링 서킷, 악조건을 갖춘 캠버 구간, 급격하게 기울어진 5km 길이의 3차선 고속 주행장 등에서 다양한 시험을 거치게 된다. 

2 단계 주행 테스트는 미라마스 주행시험장 인근 프로방스 외곽 일대에서 진행된다. 롤스로이스 고객들이 즐겨 찾는 이곳에서 전체 테스트의 55%가량이 진행되는데, 실제 도로에서 스펙터의 움직임과 성능을 시험한다. 오는 2023년 4분기에 스펙터를 처음 인도받는 고객들 또한 이곳에서 첫 주행을 경험하게될 예정이다.

스펙터는 향후 전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100만 km 이상 주행 테스트를 진행, 완벽한 성능을 위한 검증 작업에 돌입한다. 스펙터 개발은 약 40% 완료된 상태이며, 테스트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면 2023년 4분기부터 순차적으로 고객에게 인도된다. 

스펙터는 순수 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기존의 롤스로이스 모델과 차별화된 강력한 연산 성능과 첨단 데이터 처리 기술을 적용한 브랜드 첫 전기차다. 스펙터는 역대 최고의 커넥티드 성능을 갖췄으며, 각각의 부품 역시 과거의 그 어떤 롤스로이스 부품보다 지능적이다.

특히 총 141,200가지에 달하는 송수신 관계, 1,000가지 기능과 25,000가지 하부 기능을 갖춰 기대감을 사고 있으며, 이는 일반적인 롤스로이스와 비교했을 때 3배가 넘는 수치에 해당한다.

또한 탈 중심화 인공지능을 통해 더욱 빠르고 정교한 반응을 자랑한다. 탈 중심화 인공지능은 스펙터를 위해 롤스로이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전문가들이 개발한 기술로 단일 중앙 처리 장치가 아닌 데이터 원천 인근에서 데이터를 처리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스펙터의 많은 기능들이 중앙 집중 처리 시스템 없이 직접 세부 정보를 교환할 수 있다.

롤스로이스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은 이번 코트다쥐르 테스트 프로그램에서 날씨, 주행 습관, 차량 상태 그리고 도로 환경 등 다양한 조건에서의 반응을 결합한 25,000가지가 넘는 스펙터 전용 제어 장치를 제작할 계획이다. 

엔지니어들은 스펙터의 새로운 처리 성능을 활용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디테일, 정교함, 수월함은 물론, 전통적인 내연 기관 롤스로이스 특유의 경험을 동시에 선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롤스로이스 전문가들은 이를 ‘선명하게 경험하는 롤스로이스’라 표현했다. 

또 스펙터에는 수개월간의 테스트를 통해 입증된 신형 서스펜션 기술이 탑재된다. 신형 서스펜션 기술은 롤스로이스 특유의 '매직 카펫 라이드'를 실현하며, 현재 프랑스 코트다쥐르에서 더욱 높은 완성도를 위해 다듬는 과정을 거치고 있다.

정교한 전자 롤 안정화 시스템은 신형 하드웨어 부품과 스펙터의 고속 처리 능력을 통해 플래그베어러 기술의 전방 도로 표면 데이터 및 미리 코너를 예측하고 알려주는 위성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활용한다.

롤스로이스는 스펙터에 새로운 디자인의 환희의 여신상을 적용한다. 롤스로이스 공기역학 전문가들은 이 새로운 환희의 여신상이 자동차의 항력 계수를 0.26까지 낮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실제로 스펙터는 엄격한 윈드 터널 테스트 및 디지털 모델링, 그리고 미라마스에서의 고속 주행 테스트에서 롤스로이스 전용 스페이스 프레임 아키텍처와의 조합을 통해 공기 항력 계수 0.25를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9월부터 스펙터의 테스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북극권에서 55km 떨어져 있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에 위치한 비스포크 테스트 시설에서 50만km 이상을 달리며 혹한기 테스트를 완료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펙터는 총 250만 km에 달하는 거리를 달리며 400년이 넘는 분량의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축적할 계획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최고의 슈퍼 럭셔리 내연기관 자동차를 만드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전기화와 관련된 깊은 역사를 갖고 있다. 브랜드 창립자 헨리 로이스는 전기공학자로 일을 시작했으며, 그의 경력의 대부분을 전기차의 특징인 정숙함, 즉각적인 토크, 그리고 무단 단일 기어의 감각을 내연 기관 엔진에 담는 데 헌신했다.

롤스로이스는 미래 전동화 전략에 따라 2020년대에 전기화 전환을 시작하고 2030년에는 완전한 전기 자동차 브랜드로 거듭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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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마이 에이미 버기

최근 17분 28초 만에 완판되며 주목을 받고 있는 초소형 전기차가 있다. 바로 프랑스 시트로엥이 선보인 '마이 에이미 버기(My Ami Buggy)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일부 국가에서는 일반 자동차 면허가 없이도 주행이 가능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로, 유럽에서는 면허가 없는 노인이나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운전이 가능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프랑스에서는 만 14세 이상이면 탈 수 있는 VSP(Voiture Sans Permis)로 분류되며, 다른 유럽 국가에서는 평균 16세 이상이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해당 한정판 모델은 50대 한정 수량으로 판매, 17분 28초 만에 팔려 화제가 됐다. 수백, 수천대를 빠르게 완판시킨 매우 놀랄만한 기록은 아니지만, 글로벌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끌기엔 충분했다. 

시트로엥은 해당 차량의 완판 소식을 노이즈 마케팅으로 활용했다. 시트로엥은 "미안해 일론, 이 차를 갖기 위해선 우릴 인수해야할꺼야(SORRY ELON, YOU'LL HAVE TO BUS US TO GET ONE)"라는 문구가 적힌 옥외광고를 내걸기도 했으며, 해당 광고는 삽시간에 퍼져나가 꽤나 성공적인 광고 효과를 이끌어냈다. 

외관은 기존 에이미 EV와 달리, 오프로드 콘셉트에 맞춰 꾸며졌다. 과감하게 삭제한 도어와 탈부착이 가능한 천 루프(방수 및 자외선 차단 기능 포함), 카키색 외장 컬러가 적용됐다. 

또 금색을 입힌 14인치 휠과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된 범퍼, 사이드 실 등이 눈길을 끈다. 

차량의 스펙은 기존 모델과 동일하다. 차내에는 5.5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75km(45마일)의 거리를 주행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45km/h로 제한된다. 또한 220v 가정용 콘센트로 3시간이면 완충할 수 있다. 

또 차체 크기는 전장 2.41m, 전폭 1.39m, 전고 1.52m이며, 크기가 매우 작아 골목이 많은 도심에서도 이용하기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마이 에이미 버기는 한정판 모델인 만큼 차량에 50대 한정 넘버링이 새겨졌으며, 폭발적인 잠재적 수요를 확인한 시트로엥이 또 다른 버전을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마이 에이미 버기 디테일 컷 >

My Ami Buggy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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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1

최근 복잡한 도심에서 근거리 이동에 유용한 초소형 '도심형 시티카'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시티카는 덩치가 작다 보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교통정체가 심한 도심 주행에 유리한 조건을 갖췄으며, 가격도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 가운데 혁신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갖춘 접이식 초소형 전기차가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 시티 트랜스포머(City Transformer)가 개발한 도심형 시티카 'CT-1'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CT-1은 성인 2명이 탑승 가능한 4륜 구동 방식의 초소형 전기차로, 특허받은 차폭 조정 기술이 적용돼 실시간으로 섀시를 변형, 상황에 따라 차폭을 늘리고 줄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행모드를 시티 모드 선택 시 차량 스스로가 펼쳐져 있던 4개의 바퀴를 접게 되며, 차폭이 1.4m에서 1m로 슬림하게 축소하게 된다. 

덕분에 좁은 골목길을 통과하거나 비좁은 공간에 주차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하다. 해당 기능은 정차하지 않고 주행 중 버튼을 눌러 차폭을 조정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전장 2.5m, 휠베이스 1.8m, 2개의 전기 모터(7.5kW)로 구동한다. 차내에는 15kWh급 배터리가 탑재돼 최고속도 90km/h까지 낼 수 있으며, 완충 시 180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20마력급 성능으로 정지 상태에서 50km/h까지 5초가 소요, 도심 주행에 충분한 성능을 갖추고 있다. 

단, 차폭을 1m로 접게 되면 예상치 못한 롤-오버(차량 전복)에 대비해 최고 속도가 절반 수준인 45km/h로 제한된다. 

CT-1은 기존의 내연 기관차 대비 탑재되는 부품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차체 중량(배터리팩 포함)이 590kg에 불과하다.

덕분에 적은 배터리 용량으로도 비교적 먼 거리를 주행할 수 있을뿐 아니라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큰 이점이 있다. 

특히 주목해볼 부분은 주차 용이성이다. CT-1은 크기가 매우 작기 때문에 일반 차량 1대를 세워둘 있는 공간에 무려 4대의 CT-1을 주차할 수 있다.

이처럼 매우 비좁은 공간에도 주차가 가능하기 때문에 주차로 인한 불편이나 갈등을 겪을 확률이 일반 차량 대비 현저히 줄어든다.

CT-1은 본격적인 양산 및 시판을 목표로 구체적인 설계, 엔지니어링 및 기술 구현 단계에 돌입했으며, 2024년 본격적인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

CT-1은 옐로우, 블루, 레드, 화이트 등 4가지 컬러 중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약 1만 6,000유로부터 시작,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주문(예약금 150유로)을 받고 있다. 

<시티 트랜스포머 CT-1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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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블레이저 EV

쉐보레가 제너럴 모터스의 전-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공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섰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내세워 고객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블레이저 EV는 완성도 높은 내외장 디자인과 뛰어난 성능을 겸비해 국내팬들에게도 큰 기대를 사고 있다. 

2025년까지 총10종의 전기차를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는 한국지엠은 지난달 22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GM 브랜드데이'를 열고 블레이저 EV의 국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노정화 한국지엠 마케팅본부 상무는 "최근 블레이저 EV가 처음 공개됐을때 반응이 상당히 뜨거웠던 것을 알고 있다"라며, "현재 구상된 포트폴리오에는 블레이저 EV가 포함돼 있지 않지만, 국내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쉐보레 블레이저EV를 비롯한 다양한 수입 모델들도 국내 투입될 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쉐보레 블레이저 EV는 완충 시 최대 515km(320마일, GM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 거리를 기록, 다양한 트림과 전륜, 후륜, 4륜 등 멀티 구동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다양한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인 'SS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 제품도 함께 제공된다. 

블레이저 EV는 GM의 혁신적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가솔린 모델인 2018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카마로와 콜벳의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특히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쉐보레의 상징적인 SS레터가 의미하는 것처럼,  슈퍼 스포츠 퍼포먼스라는 쉐보레 헤티리지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으로,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선보일것으로 기대된다. 아래 정리된 주요 특징들을 통해 블레이저 EV를 자세히 알아보자. 

 

- 블레이저 EV 주요 특징 : 

· 최대출력 557마력, 최대토크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내는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

· 4초 이내에 0~60마일(97km/h)에 도달할 수 있는 WOW 모드 마련

· 최대 515km(GM 자체 인증 기준) 달릴 수 있는 주행가능 거리 (트림 별 주행 거리 상이)

· 11.5 kW급의 레벨 2(AC) 충전 시스템 및 최대 190kW까지 충전 가능한 DC 급속 충전 지원 (DC 급속 충전 시, 10분 충전으로 78마일, 약 126km 주행 가능)

· 직관적인 17.7인치 대형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 RS, SS모델 walk-up/walk-away 애니메이션 기능 탑재, Full LED 헤드라이트 적용

·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한 아름답고, 넓고, 내구성 강한 실내 디자인

· GM의 첨단 핸즈프리 드라이빙 기술인 ‘슈퍼 크루즈’ 탑재

· 후진 자동 제동 및 첨단 주차보조 시스템 등 쉐보레 최신 안전 사양 제공

 

-  블레이저 EV 내외관 디자인 :

· 쉐보레의 퍼포먼스 DNA가 결합된 다이내믹하고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디자인

· LT 모델은 단색 외관과 19인치 휠이 기본 적용

· RS 모델은 21인치 휠에 강렬한 블랙 컬러의 프론트 그릴과 엑센트로 보다 스포티한 존재감 갖춰

· SS 모델은 차별화된 프런트 그릴과 블랙 루프, A필러에 이르는 투톤 컬러를 적용, 22인치 휠과 함께 가장 공격적인 디자인 적용

· RS 및 SS 모델에는 운전자가 차량에 다가가거나 차량에서 멀어질 때 차량 전면의 전체 라이트 바와 조명이 들어오는 대담한 듀얼 엘리먼트 LED 라이팅 시그니처 적용

· 차량이 충전 중임을 알려주는 운전자 전조등, 배터리 충전량이 늘어나면 그에 맞게 점등의 속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

· 모던한 감각을 배가하는 세련된 인테리어 적용

· RS, SS 트림에서 볼 수 있는 신형 스티어링휠 및 터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송풍구

·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한 17.7인치 대형 컬러 터치스크린

· 운전석 계기판의 11인치 컬러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

· 얼티엄 배터리을 차량 바닥을 평평하게 배열함으로써 넓고, 넉넉하며, 수납공간이 풍부한 2열 공간 확보

· RS 및 SS트림에서 제공되는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설정할 수 있는 엠비언트 조명

· RS 모델에는 적색과 청색이 대비되는 스티칭, SS모델에는 스웨이드 극세사 시트, 아드레날린 레드 시트 및 아르곤 오렌지색의 엑센트를 적용하는 등 RS 및 SS의 유니크한 디자인 요소 반영

 

 

-  블레이저 EV 테크놀로지 : 

· 쉐보레의 최신 충전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기술 대거 적용

· 핸즈프리 스타트 기술을 이용해, 차량 문을 닫고 가볍게 브레이크 페달을 한번 밟았다 떼면 자동으로 켜지는 시동

· 충전구를 누르면 전동으로 충전구가 열리는 전동식 충전포트 도어

· 충전소를 찾아주는 내비게이션 및 경로탐색 기능: ‘MyChevy 앱’을 통해 충전소까지 가는 길을 탐색하여 안내하는 기능

· 리젠 브레이크: 브레이크 작동 시 운동 에너지를 전기로 변환하여 차량의 배터리에 저장, 주행 거리를 최대화

· 가속 페달만 사용하여 차량 속도를 줄이고 완전히 정지시킬 수 있는 원 페달 드라이빙 적용

·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차량 후면의 센서가 스마트키를 인식하면 손대지 않고 트렁크가 열리는 핸즈프리 트렁크 오픈기능

·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 운전자 보조 기술 슈퍼 크루즈 적용, 미국과 캐나다 내 다양한 형태의 도로에서 핸즈프리 드라이빙 기능 제공

· 자동 긴급 제동, 전방 추돌 경고, 전방 보행자 감지 브레이크, 전방 차량과의 간격 탐지 기능,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및 인텔리전스 빔 등 쉐보레 안전 보조 기술(Chevy Safety Assist) 적용

· 가정용 11.5kW 온보드 AC 충전 모듈 및 최대 190kW의 고속 DC 충전 시스템을 제공, 약 10분의 충전으로 최대 78마일(약 126km) 주행

·  독립적인 프런트와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탁월한 승차감과 반응성 구현

 

- 블레이저 EV 기타 정보 :

· 민수용 버전 외에도 특별히 개발된 경찰 전용(PPV) 모델 출시,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 적용 

· 경찰 전용 PPV는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Brembo) 브레이크 탑재 예정

· 트림별로 다양한 주행거리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

· 2024 블레이저 EV는 오는 2023년 여름, 북미시장에 2LT 및 RS 트림부터 판매할 예정

· 트림별 가격은 47,595달러 및 51,995달러부터 시작

· SS모델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으로 가격은 65,995달러부터 시작

· 1LT 및 PPV 관용차 모델이 2024년 1분기에 추가 출시 예정이며, 1LT 모델의 가격은 44,995달러부터 시작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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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저 EV

쉐보레가 제너럴 모터스의 '2024 쉐보레 블레이저 EV(Blazer EV)'를 공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에 나선다. 

쉐보레는 블레이저 EV를 내세워 고객들의 전기차 접근성을 높이고, 나아가 중형 전기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서의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2024 블레이저 EV는 완충 시 최대 515km(320마일, 자체 인증 기준)의 주행가능 거리를 기록, 다양한 트림과 전륜·후륜·4륜 등의 멀티 구동 방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선택 범위를 크게 넓히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대응할 수 있는 전기차 경험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블레이저 EV는 1LT, 2LT, RS 및 쉐보레 최초의 전기차 퍼포먼스 모델인 SS 트림으로 구성되며, 이외에 경찰용 특수판매 모델인 PPV(Police Pursuit Vehicle) 제품이 함께 제공된다. 

블레이저 EV는 GM의 혁신적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가솔린 모델인 2018 블레이저의 디자인을 계승함과 동시에 카마로와 콜벳의 퍼포먼스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블레이저 EV SS

특히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쉐보레의 상징적인 SS(Super Sprots) 레터가 의미하는 것처럼, 슈퍼 스포츠 퍼포먼스라는 쉐보레 헤티리지에 걸맞은 디자인과 성능을 갖췄으며, 블레이저 EV SS 모델은 라인업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디자인은 다이내믹하고 혁신적이며 역동적인 디자인에 쉐보레의 퍼포먼스 DNA가 결합, 세그먼트 내 경쟁모델 대비 차별화된 디자인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LT 모델의 경우 단색 외관과 19인치 휠이 기본 적용되며, RS 모델은 21인치 휠에 강렬한 블랙 컬러의 프론트 그릴과 엑센트로 보다 스포티한 존재감을 선보인다. 고성능 퍼포먼스 모델인 SS 모델은 차별화된 프런트 그릴과 블랙 루프, A필러에 이르는 투톤 컬러를 적용, 22인치 휠과 함께 가장 공격적인 디자인을 갖췄다. 

특히 RS와 SS 모델에는 운전자가 차량에 다가가거나 차량에서 멀어질 때 차량 전면의 전체 라이트 바와 조명이 들어오는 대담한 듀얼 엘리먼트 LED 라이팅 시그니처를 통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운전자는 전조등을 통해 차량이 충전 중임을 알 수 있으며, 배터리 충전량이 늘어나면 그에 맞게 점등의 속도와 강도가 점차 증가한다.  

실내는 외관과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모던한 감각을 배가한다. RS, SS 트림에서 볼 수 있는 신형 스티어링휠과 터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송풍구는 차량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에도 다양한 요소들이 쉐보레 스포츠카와 퍼포먼스 차량으로부터 받은 영감들이 곳곳에 반영돼 있다. 

17.7인치 대형 컬러 터치스크린은 대시보드 중간에 위치하여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커맨드센터 역할을 한다. 또한 운전석 계기판의 11인치 컬러 드라이버 인포메이션 센터는 중앙 터치스크린을 보완한다.

다음은 테크놀로지 사양이다. 블레이저 EV는 쉐보레의 최신 충전 시스템, 인포테인먼트, 운전자 보조기술을 통해 고객이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로 전환함에 있어 더욱 운전에 편리하고 자신감을 가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블레이저 EV의 놀라운 경험은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한 순간부터 시작된다. 시동을 켜기 위해 버튼을 누를 필요가 없다. 핸즈프리 스타트 기술을 이용해, 차량 문을 닫고 가볍게 브레이크 페달을 한번 밟았다 떼면 자동으로 시동이 켜진다.

또한 핸즈프리 트렁크 오픈기능이 탑재돼 차량 후면의 센서가 스마트키를 인식하면 손대지 않고 트렁크를 열 수 있다.

블레이저 EV의 여러 기술은 GM의 첨단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얼티파이를 통해 구현된다. 얼티파이는 차량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분리, 무선으로 고객들이 소프트웨어 및 어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레이저 EV SS는 최대출력 557 마력, 최대토크 648lb-ft (89.6kgf·m)에 달하는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설계된 독보적 성능의 AWD 구동 방식과 4초 이내에 0~60마일 (약 97km/h)에 도달할 수 있는 WOW 모드 등 전기차가 선사하는 모든 펀 드라이빙 요소를 갖췄다. 

블레이저 EV는 GM의 전기차 전략의 기반이자 '배출가스 제로(ZERO)'라는 GM의 미래 비전의 원동력인 얼티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 완전히 새로워진 바디 아키텍쳐를 바탕으로 다양한 주행거리 옵션과 구동 시스템(전륜, 후륜, 4륜구동)을 지원한다

얼티엄 플랫폼의 낮고 넓은 비율과 배터리 팩의 위치를 통해 블레이저 EV는 무게중심이 낮게 유지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주행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독립적인 프런트와 리어 서스펜션을 통해 탁월한 승차감과 반응성을 구현했다.

또한 블레이저 EV는 가정용 11.5kW 온보드 AC 충전 모듈 및 최대 190kW의 고속 DC 충전 시스템을 제공하며, 약 10분의 충전으로 최대 78마일(약 126km)을 주행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후진 자동 제동 및 첨단 주차 보조 기능을 포함하여 쉐보레의 최신 운전자 보조 기술을 제공한다. 또 자동 긴급 제동, 전방 추돌 경고, 전방 보행자 감지 브레이크, 전방 차량과의 간격 탐지 기능,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및 인텔리전스 빔 등 쉐보레 안전 보조 기술이 적용된다.

블레이저 EV는 민수용 버전 외에도 특별히 개발된 경찰 전용 모델도 포함된다. 해당 모델은 블레이저 EV SS에 기반해, 전 라인업 내 최대 사이즈의 얼티엄 배터리를 탑재하고 후륜 구동 또는 듀얼 모터가 탑재된 4륜구동 방식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블레이저 EV PPV

PPV 모델의 경우 최소 제동거리 확보를 위해 SS모델의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가 탑재된다. 특수 용도로 제작된 블레이저 EV PPV 모델은 비상 장비를 적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확보하여 경찰 업무를 돕는다. 또한, 트림별로 다양한 주행거리와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병원차, 렌터카 등 관용차 및 상용차로서 다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관련해 스캇 벨 쉐보레 부사장은 "블레이저 EV는 다양한 옵션과 직관적 기술로 전기 SUV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며, 이를 통해 쉐보레는 매우 빠르게 성장하는 전기차 세그먼트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올 가을에 출시되는 실버라도 EV와 2023년 가을 출시 예정인 이쿼녹스 EV 등을 통해 쉐보레는 탄소배출 제로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이를 위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024 블레이저 EV는 오는 2023년 여름, 북미시장에 2LT 및 RS 트림부터 판매할 예정이며, 각 트림별 가격은 47,595달러 및 51,995달러부터 시작된다. 또 SS모델은 2023년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며, 가격은 65,995달러부터 시작한다. 1LT 및 PPV 관용차 모델이 2024년 1분기에 추가 출시 예정이며, 1LT 모델의 가격은 44,995달러부터다.

한편, 한국지엠은 GM의 전-전동화 미래 전략에 발맞춰 2025년까지 전기차 10개 모델을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다양한 가격과 목적에 맞는 전기차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기차 선택의 폭을 넓히며 국내 수입 브랜드 중에서 메이저 플레이어가 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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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N22e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전동화 시대를 겨냥한 고성능 콘셉트카 'RN22e'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현대자동차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N브랜드는 2015년 브랜드 첫 론칭 이후 고객 관점에서 '운전의 재미'를 꾸준히 추구해왔으며, 고성능 전기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동화 비전과 함께 고성능 콘셉트카 'RN22e'를 선보였다. 

RN22e는 E-GMP기반의 첫 롤링랩 차량으로 고성능 전기차 기술의 시험 및 검증을 통해 전기차가 지닌 한계를 극복하는 방안을 연구하려는 목적의 롤링랩 차량이다. 

롤링랩(Rolling Lab, 움직이는 연구소)은 모터스포츠에서 영감 받은 고성능 기술들을 양산모델에 반영하기에 앞서, 연구개발 및 검증하는 차량을 말하며, 롤링랩 'RN22e'는 가까운 미래에 나올 전동화 N 양산차량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준다. 

특히 RN22e는 N브랜드 3대 핵심요소를 기반으로 전동화 시대에도 '운전의 재미'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고성능 N브랜드는 코너링의 재미를 구현하기 위해 이미 출시한 N 양산 모델에 전자식 차동제한장치(e-LSD)를 적용해왔다. 나아가 RN22e는 전동화 시대에 더 무거워진 차량의 무게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고, 전기차에서도 독특한 코너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트윈클러치를 통한 토크 백터링 선행기술을 연구 및 개발하며 더욱 정교하고 빠른 코너링 경험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 

또 3D프린팅한 알루미늄 부품 장착을 통해 경량화 및 강성을 유지하는 등 더 나은 코너링의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연구개발 중이다. 

RN22e는 160kW 전륜모터와 270kW 후륜모터가 장착됐다. 더욱이 AWD 모델이기 때문에 운전자는 기분에 따라 원하는 구동력을 설정할 수 있고 강력한 드리프트까지 즐길 수 있다. 이를 통해 RN22e는 새로운 재미와 함께 다양한 주행경험을 선사하도록 설계됐다. 
 
RN22e는 N브랜드 전동화 방향 중, ‘레이스 트랙 주행’의 중요한 부분인 내구성 향상을 위해 냉각과 제동에 집중한다. 지속적 연구개발을 통해 트랙 최적화 설정을 찾아 운전자가 트랙 주행의 재미를 차량 과부하 없이 오래 즐길 수 있다. 

특히 제동 측면에서 무거운 무게를 견디도록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와 400mm 구경의 하이브리드 디스크를 적용했다.

또 RN22e는 N 사운드 플러스 기능을 통해 내부 및 외부 스피커를 통한 더 극적인 운전경험 제공이 가능하다. 또한 N 사운드 플러스와 연동하여 진동 및 변속 느낌을 제공하여 감성적 영역을 강화시키는 'N e-쉬프트'를 통해 전기차에서도 운전의 재미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개발된 수많은 사운드들이 추후 업데이트 되면서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RN22e는 아이오닉 6의 스트림라이너 디자인을 기반으로 고성능 측면에서의 잠재력을 끌어내고자 했다. 모터스포츠에서 영감받은 세부요소들을 더하여, 고성능 한계치를 높였다. 한 예로 낮은 지상고와 강조된 숄더부 디자인을 통해 현대 N은 와이드하고 단단한 모습을 보인다. 

특히 기존 아이오닉 6의 깨끗하고 순수한 이미지는 유지하면서도, 더 스포티한 낮은 범퍼를 통해 새로운 매력을 자아낸다. 이러한 '기능을 따른 형태'의 디자인을 통해 RN22e의 공력성능 및 냉각기능을 개선했다. 

관련해 현대차 고객경험본부장 토마스 쉬미에라 부사장은 "RN22e는 제품 라인업 전체의 개발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지니고 있고, 롤링랩은 단순 양산모델을 넘어 선행기술을 지속 개발하는 등대로서의 역할"이라며, "이런 독특하고 전략적인 접근은 현대차 및 N브랜드가 지속적으로 한계를 뛰어넘어 미래를 준비하고 도전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성능 N브랜드는 향후 공개될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고성능을 지속 연구해서 이번 RN22e에 적용된 기술들이 일상의 스포츠카로 현실화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E-GMP 플랫폼의 고성능 기술 한계치를 끌어올리면 추후 차량 바디 디자인에 한정되지 않는 전동화 N모델을 양산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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