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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ERRARI 12CILINDRI

페라리 12칠린드리(FERRARI 12CILINDRI)가 2025 카 디자인 어워드에서 '양산차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 디자인 어워드는 1984년 시작된 권위있는 자동차 디자인상으로, 전 세계 주요 자동차 매체의 전문 기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자동차 디자인 발전에 큰 기여를 한 프로젝트를 선정해 시상한다. 올해 시상식은 밀라노 디자인 위크의 일환으로 밀라노 ADI 디자인 뮤지엄에서 개최됐다.

ADI 심사위원단은 12칠린드리 선정 이유에 대해 “1950년대와 60년대 페라리 V12 모델의 역사적 본질을 담아내면서, 과학적 접근으로 더욱 정교해진 공기역학적 요소를 반영해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이라며, “전통과의 연결고리를 유지하면서도 미래를 향한 시선을 바탕으로 스포티함과 우아함이라는 두 가지 감성을 조화롭게 결합, 기존의 틀을 깨는 새로운 아이콘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페라리 12칠린드리는 1950년대와 60년대의 전설적인 그랜드 투어러에서 영감을 받아, V12 프런트 엔진을 탑재한 2인승 모델 특유의 우아함과 편안함, 성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차명인 '칠린드리(Cilindri)'는 '실린더(Cylinder)'의 이탈리아어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차량의 특징과 페라리의 타협없는 파워트레인 철학을 고스란히 담았다.

특히 스포티함과 품격, 절제미를 동시에 드러내는 간결한 형태와 라인 안에 통합형 액티브 공기역학 장치, 엔진룸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프런트 힌지 보닛, 페라리 V12의 상징인 2개의 트윈 테일파이프와 같은 첨단 기술을 정교하게 담아냈다.

페라리는 12칠린드리를 12기통 특유의 감성과 페라리의 DNA를 정확히 이해하고 있는, 페라리에 대해 높은 비전과 기준을 가진 소수만을 위한 차량이라고 설명했다.

12실린드리는 탁월한 성능과 강력한 사운드트랙, 페라리만의 독점적인 기술이 담긴 엔진을 탑재했고, 이를 통해 페라리 역사상 가장 빛나는 역사를 쓴 베를리네타(2인승 혹은 2+2 쿠페 모델) 스포츠카를 계승할 수 있는 충분한 자격을 갖췄다.

 12칠린드리의 6.5리터(L) 자연흡기 프런트 미드 12기통 엔진은 최고출력 830마력(cv)의 힘을 발휘하며 최대 회전수는 9,500rpm까지 올라간다. 

저속에서도 반응이 빠르고 최대 rpm을 경험할 수 있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에 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제로백)은 2.9초에 불과하다

변속기는 8단 DCT가 장착됐다. SF90 스트라달레를 시작으로 다른 라인업의 차량에서도 만장일치로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변속기다. 

이전보다 더 커진 21인치 림의 타이어를 장착해, 기존 V12 모델에 비해 저단 기어에서 기어비가 5% 짧아지고 휠에 전달되는 토크가 12% 증가하였다. 이를 통해 가속 시의 종방향 성능과 기어 변속 시간이 개선됐다.

한편, 페라리는 이번 수상으로 테스타로사(1985), 로마(2020), 296 GTB(2022), 푸로산게(2023)에 이어 양산차 부문에 다섯 번째 이름을 올리게 됐다.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팀은 2023년 브랜드 디자인 언어 부문에서도 수상한 바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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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nge Rover

레인지로버가 탄생 55주년을 기념해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대형 설치 미술인 ‘퓨처스펙티브: 커넥티드 월드’를 공개했다.

이번 작품은 미래적 감성과 시간 여행 콘셉트를 바탕으로 브랜드 경험을 설계하는 혁신 디자인 스튜디오 '누오바'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미국 캘리포니아 베니스비치에 기반을 둔 누오바는 산업 및 인테리어 디자인, 소재 혁신, 지속 가능성 전략 등에 특화된 360도 공간 연출로 다양한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와 협업해왔으며, 2020년에는 탄소 네거티브 럭셔리 향수 브랜드 에어를 론칭해 주목받았다.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18세기 건축물인 팔라초 벨지오이오소에서 선보인 이 작품은 두 시대를 연결하는 다이내믹한 시간 여행 경험을 가능케 했다. 

레인지로버 크리에이티브 팀과 함께 누오바는 1970년부터 2025년까지 두 시대를 넘나드는 시네마틱 여정을 통해 출시 55주년을 맞은 레인지로버 고유의 디자인 DNA와 모던 럭셔리에 끼친 영향력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이 다감각 체험 공간은 맞춤형 가구와 음향, 그리고 누오바의 향수 브랜드 에어가 레인지로버를 위해 특별히 제작한 향까지 어우러져 완성됐다.

역사적인 벨지오이오소 광장 중앙에는 시간 여행의 입구를 상징하는 금색 레인지로버 브랜드 모티프가 장식된 25m 길이의 거대한 모노리스가 세워졌다. 

첫 번째 포털은 1970년대 초기 자동차 전시장 분위기에서 영감을 받아 구성됐으며, 이 공간의 중심에는 레인지로버 최초의 프리프로덕션 차량 ‘YVB 151H’가 있다. 레인지로버의 디자인 뿌리와 럭셔리 정체성을 기념하는 이 올리브 그린 컬러의 2도어 차량은 풍부한 색감과 촉감이 느껴지는 목재 패널의 공간에 배치했다.

누오바는 이 공간을 위해 버건디 레드 소파, 흰색 카라라 대리석 소재의 원형 엔조 테이블, 맞춤형 데스크 체어를 특별 제작했다. 수조, 아카이브 소품, 오리지널 스케치 등 복고풍 디테일이 더해져 시대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44개의 천장 조명이 따뜻한 빛으로 공간을 감싸며 레인지로버의 상징적인 실루엣과 고급스러운 색감을 더욱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크롬 도금 스피커 ‘도로시’를 통해 재생되는 연출된 음악 퍼포먼스와 오래된 지폐 및 가죽 향이 어우러진 70년대의 분위기를 담은 인센스 계열 향 ‘그랜드 로즈’가 공간을 채워 다차원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누오바는 레인지로버의 시간 여행을 위한 맞춤형 가구를 제작했으며 LA의 럭셔리 의류 아틀리에 레큅와 협업해 1970년대 영국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받은 ‘타임 트래블’ 컨시어지 의상도 디자인했다.

두 번째 공간은 레인지로버의 현대적 비전을 담은 미래지향적 공간으로 프리즘처럼 빛나는 라이트박스 내부에 세로 거울 기둥이 배치돼 ‘시간의 끈’을 상징한다. 

중앙에는 최신 5세대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가 전시돼 있으며 클래식 모델을 오마주한 메탈릭 그린 색상이 적용되어 브랜드의 진화와 정체성을 상징한다. 

이 미래 공간에서는 차분한 앰비언트 사운드와 ‘웻 스톤’이라는 시원한 향이 조화를 이루며 사색의 순간을 제공한다. 전체 시간 여행 동안 각 시대를 상징하는 호스트가 관람객의 여정을 함께한다.

관련해 JLR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제리 맥거번은 “레인지로버의 변함없는 창의적 유산을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선보여 기쁘다. 누오바와 협업을 통해 '퓨처스펙티브: 커넥티드 월드'를 주제로 관람객들에게 레인지로버의 시작과 오늘날의 비전을 나란히 보여줄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오늘날에도 레인지로버는 여전히 모던함을 상징하는 브랜드로 고유의 실루엣과 독보적인 디자인, 브랜드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그 매력과 시대를 초월한 가치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시간 여행 경험은 과거를 존중하되 머물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우리의 철학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누오바의 공동 설립자인 엔리코 피에트라와 로드리고 카울라(Enrico Pietra and Rodrigo Caula)는 “레인지로버는 여러 세대에 걸쳐 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시대에 맞춰 진화해온 동반자였다”며, “레인지로버의 55주년을 기념하며 준비한 이 시간 여행은 단순히 향수를 불러일으키거나 사변적인 것이 아니라, 디자인, 혁신, 장인정신이 시대를 초월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보여주는 렌즈와 같다. 전통에 깊이 뿌리내리면서도 끊임없이 진화하고 재창조를 추구하는 브랜드와 협업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조화를 이루는 일처럼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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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d MA Concept

차량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한 혁신 콘셉트카 '포드 MA 콘셉트'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포드 MA 콘셉트(Ford MA Concept)는 포드의 헤리티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미래 디자인과 혁신에 영감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MA 콘셉트는 포드의 디자인 전설 J. 메이스(J Mays)에 의해 2002년 제작됐으며, 경주용 자동차의 외형을 갖춘 친환경적이며 공기역학적인 키트카다.

특히 기존 틀에 얽매이지 않는 사고와 대담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미래 자동차 디자인에 영감을 주는 훌륭한 원천으로 평가받고 있다.

‘MA’라는 이름은 아시아 철학 개념인 ‘마(間)’에서 유래됐다. 이는 서로 다른 두 개념이 상호 유익한 관계로 공존할 수 있다는 사상을 담고 있다. 이에 MA 콘셉트는 '감성과 이성, 예술과 과학 사이의 공간;에 존재한다고 소개됐다.

건축적이면서도 미니멀한 외형을 가진 MA 콘셉트는 미래 자동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전통적인 자동차 디자인 사이의 경계에서 기존의 관점을 넘는 새로운 해답을 제시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MA 콘셉트는 배기가스 제로를 목표로 설계된 키트형 자동차로, 낮은 유선형의 쐐기 형태를 갖췄으며, 대부분 재활용이 가능한 소재로 만들어졌다. 이 DIY 프로토타입은 대나무, 탄소 섬유 및 알루미늄의 독특한 조합으로 구성됐는데, 용접 없이 고객이 직접 조립할 수 있도록 총 500여개 부품으로 구성된 키트가 350개 이상의 티타늄 볼트로 고정된다.

제작 과정에서도 유압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도색된 부품이 거의 없고 접착제도 쓰이지 않아 전체의 96%가 재활용이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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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on Martin

영국 애스턴마틴이 112년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영국 국왕으로부터 '로열 워런트'를 수여 받았다. 이에 따라 브랜드의 상징인 윙 엠블럼이 영국 국왕의 왕실 문장과 함께 사용될 예정이다.

2024년 5월 공식적으로 로열 워런트(Royal Warrant) 수여가 확정된 이후 애스턴마틴은 최근 찰스 3세 국왕의 새로운 왕실 문장이 공개됨에 따라 브랜드에 이 권위 있는 왕실 문장을 공식적으로 적용하게 됐다. 

1484년에 설립된 암스 칼리지는 영국의 공식 문장과 가계도의 등록 및 관리를 담당하는 기관으로 이곳의 문장관들은 왕실 가계 소속으로서 국왕의 권한 하에 활동하고 있다.

이번 로열 워런트 수여는 2024년 애스턴마틴이 ‘영국 킹스어워드’에서 혁신 부문을 수상한 데 이어 이뤄졌다. 애스턴마틴 라곤다와 영국 왕실의 인연은 195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에든버러 공작 필립 왕자가 3리터급 엔진을 장착한 라곤다를 인도받은 것을 시작으로 1955년에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사촌인 켄트 공작이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우승한 애스턴마틴 팀으로부터 DB2/4를 구매했다. 이후에도 애스턴마틴의 수제작 브리티시 스포츠카는 왕실과 깊은 인연을 이어왔으며 그 상징으로는 현재 찰스 3세가 애정을 담아 소장 중인 DB6 볼란테가 대표적이다.

찰스 3세는 1973년부터 애스턴마틴 오너스 클럽 회원으로 활동해왔으며, 애스턴마틴은 1982년부터 당시 웨일스 공작 전하(찰스 3세)의 자동차 제조 및 정비 부문 로열 워런트를 수여받아왔다. 이번 수여를 통해 애스턴마틴은 처음으로 국왕의 문장을 브랜드에 사용하게 됐다.

2011년에는 현 웨일스 공작과 공작 부인의 결혼식에서 DB6 볼란테가 주목을 받았다. 당시 애스턴마틴을 타고 더 몰을 따라 떠나는 왕세자 부부의 모습은 수천 명의 환호하는 인파를 열광하게 했다. 또한 2020년, 당시 웨일스 공작이었던 찰스 3세는 애스턴마틴의 최신 DBX SUV 생산 시설을 웨일스 세인트 아탄에 공식 개장했으며, 이를 통해 웨일스 지역에서는 50여 년 만에 첫 양산형 차량 생산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2022년에는 같은 차량인 DB6가 국왕과 왕비의 버밍엄 커먼웰스 게임 개막식 공식 입장 차량으로 사용되며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이어 지난 2024년에는 샌드링엄에서 열린 애스턴마틴 오너스 클럽 행사에 자랑스럽게 모습을 드러냈으며, 이 자리에는 75대 이상의 애스턴마틴 차량이 왕실 저택에 함께 모였다. 국왕의 로열 워런트를 수여받은 애스턴마틴을 기념하기에 걸맞은 순간이었다.

관련해 애스턴마틴 최고경영자 아드리안 홀마크는 “이번에 로열 워런트를 수여 받은 것은 애스턴마틴에게 매우 영광스럽고 역사적인 순간이며, 우리가 왕실과 오랜 시간 이어온 깊은 관계를 다시 한번 보여주는 것”이라며, “애스턴마틴 브랜드 전반에 자랑스럽게 사용될 로열 워런트는 직원들의 헌신과 영국 디자인과 장인정신, 엔지니어링 우수성에 대한 애스턴마틴의 변함없는 노력을 입증하는 것이고, 이러한 원칙들은 국왕 전하께서도 오랫동안 소중히 지켜온 가치”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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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NZA Z9GT

[2025 서울 모빌리티쇼 = 모터로이드] 중국 BYD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친환경 기술에 있어 첨단 기술 리더십을 갖춘 BYD의 주요 브랜드 대표 모델 8종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와 올해 출시 예정인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BYD 씰과 스타일리시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슈퍼 스포츠카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럭셔리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 'MPV D9', 'Z9GT', 전문 개성화 브랜드 포뮬러 바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BAO 5'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전시해 BYD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특히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는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으로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덴자 Z9GT(DENZA Z9GT)는 '엘레강스 인 모션'이라는 디자인 철학을 바탕으로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이 결합된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195mm, 전폭 1,990mm, 전고 1,480mm이며, 휠베이스는 3,125mm다.

PHEV 모델은 2.0T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를 조합, 3.6초의 제로백을 구현했다. 하이브리드 모드에서는 최대 1,101km(CLTC 기준)까지 주행 가능하다.

또 3개 모터 독립 구동(전방 1개, 후방 2개)과 후방 듀얼 모터 독립 조향 기술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차량 지능형 제어 기술 플랫폼인 'e³ Platform'이 적용됐다. 

해당 기술로 140km/h의 고속 주행 중 한쪽 타이어가 떨어지더라도 세 바퀴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단 3.6초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

BYD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BYD Tech Wave' 컨셉의 부스 디자인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로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쳐나가는 BYD의 도전 의지를 표현하고자 혁신,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최첨단 기술 등을 강조한 각 브랜드 존의 공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관련해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탑승자의 안전과 주행 성능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라며 “첨단 기술을 모두에게 공유함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e모빌리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 전했다.

< 덴자 Z9GT 디테일 컷 >

Z9G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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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넥쏘

[2025 서울 모빌리티쇼 = 모터로이드] 현대차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 공개했다.

신형 넥쏘(디 올 뉴 넥쏘)는 지난 18년 3월 출시 이후 7년만에 선보이는 완전 변경 모델로 수소 비전의 실체를 입증하는 친환경 수소전기차 모델이다.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새로운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면서 자동차 제조사를 넘어 수소 에너지 비전을 선도하는 브랜드임을 공고히 했다.

현대차는 작년 10월 선보인 수소전기차 콘셉트카 ‘이니시움’을 기반으로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인 ‘아트 오브 스틸’을 반영해 소재의 물성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새로운 접근법을 디 올 뉴 넥쏘를 통해 구체화했다.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는 스포츠 유틸리티차(SUV) 다운 강인한 이미지를 담아내면서도 수소전기차만의 독특한 디자인을 갖췄다.

전면 주간주행등과 리어 콤비램프는 수소를 뜻하는 분자식이자, 수소와 인류의 축을 담은 현대차그룹의 수소 비즈니스 브랜드 ‘HTWO’ 심볼을 형상화한 ‘HTWO 램프’가 적용돼 입체적으로 디자인된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인상을 완성시켰다.

과감한 직선의 라인들로 빚어낸 측면 윤곽은 측후면을 감싸는 아치 구조의 단면과 어우러져 단단하고 견고한 디 올 뉴 넥쏘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실내 공간은 마치 거주공간과 같은 따스함과 편안함을 전해줄 수 있도록 부드러우면서 풍부한 느낌의 패딩 패턴이 적용됐으며, 운전자 중심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크래시패드 측면에 일체형으로 탑재된 디지털 사이드 미러가 적용돼 실용성과 개방감을 높였다.

이어 실내외 V2L과 100W C타입 충전 포트를 탑재해 다양한 디바이스와의 연결성을 강화하고, 현대 브랜드 최초로 ‘오디오 바이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를 적용했다.

디 올 뉴 넥쏘는 친환경 모델의 대표주자 답게 현대차 최초로 외장 범퍼 및 클래딩에 적용된 폐차 재활용 플라스틱을 비롯해 바이오 프로세스 가죽, 바이오 폴리우레탄 가죽, 바이오 페인트, 바이오 플라스틱, 재활용 PET 원단, 리넨 원단 등 친환경 소재를 내·외장재 곳곳에 적극 사용했다.

또 기존 모델 대비 80mm 확장된 리어 오버행을 기반으로 최대 4개의 골프백 수납이 가능한 510ℓ(VDA 기준)의 러기지 공간을 확보했고, 이에 더해 다양한 액세서리 부착으로 기호에 맞춰 러기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체결형 플랫폼을 적용했다.

동력성능 측면에서도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뤘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2개의 인버터를 장착한 2-스테이지 모터 시스템을 적용해 효율을 90%까지 끌어올렸으며, 이를 기반으로 최고 모터 출력 150kW를 달성했다.

이는 기존 모델 대비 시스템 효율은 1.3%p, 모터 출력은 25% 향상된 수치로, 일상 주행 시에는 하나의 인버터가, 고속 주행 시에는 2개의 인버터가 모두 작동함으로써 주행 상황에 맞는 최적의 모터 출력을 발휘하게 된다.

디 올 뉴 넥쏘는 이와 같은 폭 넓은 성능향상을 기반으로 0km/h부터 100km/h까지 7.8초의 가속성능을 달성했으며, 단 5분 내외의 짧은 충전시간으로 7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 18인치 타이어 기준, 현대차 연구소 측정치 기준으로 정확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추후 공개 예정)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에 전국 212개에 달하는 수소 충전 인프라의 실시간 정보를 담은 ‘루트 플래너’를 적용해 충전 스트레스 없는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하며, 수소충전소 실시간 정보, 수소 에너지 흐름도, 주행환경 맞춤 주행가능거리 V2L 사용정보 등 수소 에너지 관련 정보들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수소전기차 특화 정보 표시기능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듀얼 스마트폰 무선충전, 현대 디지털 키 2, 디지털 센터 미러, 디지털 사이드 미러, 빌트인 캠 2 플러스, 차량 내 지문 인증 시스템,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전 좌석 열선·통풍 기능 등 동급 최고수준의 편의사양을 반영했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의 바디강성 증대와 승객룸 보호를 위해 기존 대비 핫스탬핑 및 초고장력강판 적용 부위를 확대하고, 다중 골격 구조를 적용해 충돌 안전 성능을 향상시켰다.

또한 9개의 에어백, 전방 충돌방지 보조 2, 차로 이탈방지 보조,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보조 2, 전방/측방/후방 주차거리 경고, 페달 오조작 안전보조, 서라운드 뷰 모니터, 후측방 모니터, 전방/측방/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2, 스티어링 휠 그립 감지, 어드벤스드 후석 승객 알림 등 안전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이 밖에도 계기판에 내장된 카메라로 운전자의 상태와 얼굴 방향 등을 확인해 전방 주시 혹은 휴식 등을 경고음과 함께 알려주는 운전자 상태 모니터링 시스템을 적용했다.

관련해 현대차 국내사업본부 정유석 부사장은 이날 디 올 뉴 넥쏘를 소개하면서 “깨끗한 공기 속에서 모두가 자유롭게 이동하는 미래를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객과 함께 나아가겠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차와 함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여정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현대차 신형 넥쏘 디테일 컷 >

The all-new NEXO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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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WANG U8

중국 BYD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 친환경 기술에 있어 첨단 기술 리더십을 갖춘 BYD의 주요 브랜드 대표 모델 8종을 선보인다.

YANGWANG U9

현재 사전 계약 중인 소형 전기 SUV 'BYD 아토 3'와 올해 출시 예정인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 BYD 씰과 스타일리시 중형 전기 SUV '씨라이언 7'과 함께,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의 플래그십 대형 SUV 'U8'과 전기 슈퍼 스포츠카 'U9', 고급 브랜드 덴자의 럭셔리 7인승 플러그인하이브리드 MPV 'D9'과 고성능 럭셔리 스포츠 세단 'Z9GT', 전문 개성화 브랜드 포뮬러 바오의 플러그인하이브리드 SUV BAO 5 등을 국내에 처음으로 전시해 BYD의 혁신적인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BYD SEAL

특히, BYD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BYD Tech Wave' 컨셉의 부스 디자인을 통해 혁신적인 기술로 기후 변화라는 거대한 파도를 헤쳐나가는 BYD의 도전 의지를 표현하고자 혁신, 스마트 라이프스타일, 최첨단 기술 등을 강조한 각 브랜드 존의 공간 구성을 통해 브랜드의 미래지향적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ATTO 3

'BYD' 존에서는 BYD 아토 3의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노래방 기능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음성 제어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DENZA D9

럭셔리 브랜드 '덴자' 존은 Z9GT와 D9을 통해 '인간과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포뮬러 바오' 존에서는 험준한 산악 지형을 재현한 전시 공간에서 DMO 슈퍼 하이브리드 시스템 기반의 강인하고 오프로드에 최적화된 BAO 5를 소개한다. 

프리미엄 브랜드 '양왕' 존에서는 '기술과 미래지향적 디자인의 융합'을 보여주며, DiSus-X 차체 제어 시스템으로 춤을 추듯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양왕 U9을 통해 기술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기술 혁신 존에서는 BYD의 핵심 기술인 블레이드 배터리와 e-플랫폼 3.0 도 전시한다.

DENZA D9

관련해 BYD 아시아태평양 자동차 영업사업부 류쉐량 총경리는 “BYD는 탑승자의 안전과 주행 성능 그리고 친환경성까지 모두 아우르는 첨단 기술 개발을 위해 정진하고 있다”라며 “첨단 기술을 모두에게 공유함으로서 보다 안전하고, 편안하고, 재미있는 e모빌리티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D SEALION 7

BYD코리아 승용부문 조인철 대표는 “BYD 브랜드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한국 자동차 산업의 일원으로서 참가할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아직 BYD가 생소한 국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서울모빌리티쇼 참가를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와 국내 친환경차 시장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BAO 5

아울러 모빌리티쇼 기간 동안 BYD 부스에서는 BYD 아토 3 시승체험, BYD 한소절 노래방, SNS 팔로우 이벤트, 양왕 브랜드 기술 퍼포먼스 시연 등 방문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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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롱테일(Long Tail)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영국 맥라렌이 '맥라렌 LT(롱테일, Long Tail)' 모델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셀레브레이트 LT' 행사를 진행한다.

LT란 긴 꼬리를 의미하는 '롱테일(Long Tail)' 이름처럼 말 그대로 차량의 실루엣을 기존보다 더욱 연장한 기종을 가리킨다. 스포일러가 길어진만큼 다운포스가 향상돼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맥라렌(McLaren)은 2015년 3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첫 LT 모델을 공개한 이래 지금까지 총 6종을 출시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은 675LT이다. 이 모델은 1997년 르망24시 내구레이스에서 클래스 우승을 차지한 맥라렌 F1 GTR ‘롱테일’을 모티브로 하며, 맥라렌의 양산형 슈퍼카 650S 기반으로 제작된 한정판 쿠페이다. 675LT는 드라이버와의 완벽한 교감, 트랙 중심의 역동성, 경량의 차체, 공기역학 성능 최적화, 강력한 파워, 희소성 등 맥라렌LT철학의 근간을 이루는 6가지 핵심 요소를 응축한 결정체로 평가받고 있다.

맥라렌이 출시한 첫 번째 LT모델, 675LT

이후 맥라렌은 600LT, 765LT 등 쿠페, 컨버터블을 아우르는 5종을 연이어 선보였다. 가장 최근에 출시한 모델은 2021년에 공개한 '765LT 스파이더'이다. 이는 맥라렌 레이싱 혈통을 계승하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슈퍼카 업계에 깊은 인상을 남긴 한정 생산 모델로, 지금까지 그 희소성과 높은 소장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이번에 맥라렌이 진행하는 LT출시 10주년 기념 행사 '셀레브레이트LT'는 맥라렌 정체성과 레이싱 스피릿을 강력하게 지지하는 맥라렌 애호가들을 위한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맥라렌이 헤리티지 차량으로 보유 중인 LT모델을 활용한 LT전용 콘텐츠가 포함된다. 맥라렌은 이 콘텐츠를 오너들에게 우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2025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맥라렌 리테일러가 주최하는 프리미엄 오너십 경험 프로그램, 즉 차량 소유주 및 팬 초청 행사와 오너 드라이빙 이벤트 등 참여형 프로그램과 롱테일 배지를 부착한 6종의 아이코닉한 LT모델 전시, 관람 등 다채로운 10주년 행사를 진행한다.

관련해 맥라렌 최고 커머셜 책임자 헨릭 빌헬름스마이어는 "지난 10년간 LT기종은 맥라렌의 본질, 즉 결코 타협하지 않는 성능을 현실로 구현해왔다"라며, “주행 몰입감 극대화를 위해 경량화, 공기역학, 한계를 뛰어넘는 강력한 성능으로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사한 LT는 맥라렌 팬들에게 모델명이 아닌 순수 성능의 대명사”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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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기아 타스만

기아가 27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더 기아 타스만 테크 데이'를 개최, 오프로드와 온로드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더 타스만'에 적용된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기아는 이번 행사에서 새로운 픽업 플랫폼, 도하 성능, 견고함과 활용성을 갖춘 적재 능력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된 차체 설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2속 ATC,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 전용 터레인 모드 등 우수한 오프로드 성능을 구현하기 위한 다양한 기술과 토잉 특화 기능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온∙오프로드 모두 안정적으로 주행 가능한 R&H 성능, 우수한 NVH 성능, 동급 최대 수준의 2열 공간 등 최적의 주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한 사양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구체적으로 타스만은 뛰어난 적재 능력,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 높은 내구성 등 정통 픽업의 특성을 구현하기 위해 새로운 픽업 플랫폼이 적용됐다.

타스만의 플랫폼은 두 개의 굵은 프레임이 크로스멤버로 연결된 형태의 '보디 온 프레임' 구조가 적용돼 최대 700kg의 적재 중량과 3,500kg의 견인 성능에 걸맞은 내구성을 확보했다.

보디 온 프레임 구조는 사다리 모양의 강철 프레임에 파워트레인과 차체를 얹는 방식으로 일반 승용차 대비 무거운 하중을 더욱 잘 버틸 수 있어 뛰어난 적재 능력과 높은 내구성, 뛰어난 험로 주행 성능을 구현하는 기반이 된다.

타스만은 험로 주행에 최적화된 설계가 적용돼 252mm의 높은 최저지상고(X-Pro 모델 기준)를 확보했으며, 변속기와 배기계 부품, 연료탱크 등 주요 부품을 프레임 위에 배치해 험로 주행 시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기아는 타스만의 프레임과 연결되는 차체 마운팅 부분에 다중골격 구조를 적용해 노면에서부터 실내 공간으로 전달되는 진동을 효과적으로 분산했으며, 험로 주행 시 차체 비틀림에 대응하기 위해 고장력 강판을 확대 적용함으로써 고강성 경량 차체를 구현했다.

또한 기아 최초로 에어인테이크 흡입구를 측면 펜더 내부 상단950mm 높이에 위치시키고 흡입구의 방향 또한 차량 진행방향과 반대로 배치해 도하 시 흡기구를 통해 엔진으로 물이 유입되는 상황을 방지함으로써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의 속도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타스만은 적재함의 크기와 강성을 최적화하고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적용해 적재 공간의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타스만의 적재함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 높이 540mm로 약 1,173ℓ(VDA 기준)의 저장 공간에 최대 700kg을 적재할 수 있으며, 휠 하우스 간 너비는 1,186mm로 각 국가별 표준 팔레트 수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또한 타스만은 적재함에 목재를 끼워 적재 공간을 분할해 효율적으로 화물을 수납할 수 있게 해주는 디바이더 거치 홈, 적재 공간 손상을 방지해주는 베드 라이너, 베드 측면 조명, 고정 고리, 화물 고정 레일 및 클릿, 220V 인버터 등이 적용돼 고객 편의성은 물론 작업 효율성과 여가 활용성을 높였다.

아울러 기아는 차량 개발과 연계해 장착 용이성, 내구성, 사용성 등을 고려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함께 개발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싱글데커 및 더블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사이드 스텝,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등 일체감 있는 디자인과 높은 품질을 갖춘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선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주행 상황에 최적화된 구동 모드를 제공하는 '2속 ATC', 운전자의 의지에 따라 후륜 차동기어를 잠글 수 있는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산악 지형에 특화된 터레인 모드 ‘락(Rock)’, 안정적인 오프로드 주행을 돕는 ‘X-트렉(TREK) 모드', 인포테인먼트 화면에 차량 하부 노면을 보여줌으로써 운전자의 정확한 차량 조작을 돕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엔진, 변속기 오일 및 냉각수의 온도와 차량의 구동 상태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오프로드 페이지',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45ℓ 대용량 ‘2열 시트 하단 스토리지’ 등이 적용됐다.

관련해 기아 관계자는 “타스만은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을 개발하기 위해 연구원들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차량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원들의 노력을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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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미니(MINI)는 지난 1959년 세계 최고의 소형차 개발을 목표로 탄생하여 특유의 주행감과 대담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감각적이고 개성 있는 소형차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작은 차체, 넓은 실내'를 구현하기 위해 전륜구동 방식과 가로 배치 직렬 엔진 등 당시 최신 기술을 도입해 제작, 당대의 예술가나 유명인에게 영감을 주는 뮤즈로 사랑받으며 문화적으로도 큰 영향을 끼쳤다.

미니는 1994년 BMW 그룹에 인수되면서 독보적인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동시에 현대적이면서 더욱 개성 넘치는 브랜드로 재탄생했다. 한국에는 지난 2005년 공식 진출해 올해로 20주년을 맞이했으며, MINI 고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차별화된 모델과 유쾌한 브랜드 문화를 통해 국내에서도 수많은 팬을 확보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미니는 소형차 불모지의 개척자로 평가된다. 미니는 국내 자동차 시장에 ‘프리미엄 소형차’라는 세그먼트를 최초로 도입한 브랜드다. 이른바 ‘소형차 불모지’였던 한국에서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중 유일하게 누적 판매량 10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까지 총 13만 대에 가까운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대표적인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국내 진출 첫해 761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던 미니는 지난 2019년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로서는 처음으로 연 1만 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성기를 열었다. 2005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에서의 누적 판매량은 총 126,113대로 국내 진출 첫해 판매량의 165배에 달한다. 2024년에는 컨트리맨이 2,886대 판매되며 국내 프리미엄 소형 SUV 판매량 1위라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미니 브랜드의 차량들은 다채롭고 개성이 넘쳐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니가 한국에 선보인 첫 번째 모델은 1세대 쿠퍼 3-도어였다. 가장 미니다운 모델로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프리미엄 소형차의 매력을 알렸으며, 클래식 Mini의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습과 경주차 고카트를 운전하는 듯한 경쾌한 주행감으로 출시 당시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미니 쿠퍼 3-도어는 지난해까지 한국에서 총 4만 532대 판매됐으며, 미니코리아가 가장 많이 판매한 모델로 기록되고 있다.

미니 쿠퍼 5-도어는 전통과 혁신의 균형, 실용성 강화한 모델이다. 기존 쿠퍼 3-도어 모델에 2개의 도어를 추가하고 공간을 확장하며 실용성을 더한 모델이다. 차체의 길이와 높이, 내부 공간을 확장하는 한편, 동그란 헤드라이트, 육각 형태의 라디에이터 그릴 등 미니만의 개성적인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했다. 전통과 혁신의 균형을 이뤄낸 MINI 쿠퍼 5-도어는 국내에 2014년 처음 소개됐으며, 지난해까지 약 10년 동안 누적 2만 5,242대 판매를 기록했다.

미니 컨버터블은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의 컨버터블 모델로 기록된다. 미니 컨버터블은 프리미엄 소형차 부문 최초이자 유일한 컨버터블로 2016년 국내에 처음 출시됐다. 컨버터블 특유의 스포티한 외관과 낭만적인 감성을 모두 갖춘 모델로, 소프트톱을 열면 뒷좌석 시트 뒤에 접힌 형태로 보관돼 작은 차체임에도 소프트톱 개방 시 160리터(3세대 기준)의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미니 컨버터블은 3-도어 및 5-도어 모델과 함께 MINI의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주며 소프트톱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2015년 한국에 처음 출시된 미니 클럽맨은 전통적인 슈팅 브레이크 콘셉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로, 소형차이면서도 편안한 승차감과 우수한 공간성을 자랑한다. 양방향으로 열리는 후면부의 스플릿 도어와 넉넉한 다목적 트렁크는 미니 클럽맨의 대표적인 특징이다.

미니 클럽맨은 지난해 2월 영국 옥스포드 공장에서의 마지막 생산을 끝으로 55년의 역사를 마무리했으며, 3월 출시한 순수전기 콤팩트 SUV ‘더 뉴 올-일렉트릭 MINI 에이스맨’이 그 자리를 이어받아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미니 컨트리맨은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을 선도하는 모델로 주목을 받는다. 2010년 전 세계에 처음 공개된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 브랜드 최초의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로, 미니 특유의 고-카트 감각에 뛰어난 공간활용성까지 제공해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 혁신을 일으켰다. 미니 컨트리맨은 미니의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고유한 스타일을 창조하고, 브랜드 최초로 ALL4 사륜구동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춰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실제로 미니 컨트리맨은 2011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이후 2025년 2월까지 총 3만 1,943대 판매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는 전체 판매량의 약 32%에 달하는 수치다. 특히, 2024년에는 2,886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2025년은 미니(MINI)가 한국에 진출한 지 20년이 되는 해이자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미니는 'THE NEW EXCITEMENT, 재미를 혁신하다'라는 방향성과 함께 ‘새로운 변화의 시대를 여는 미니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미니는 2019년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모델 ‘MINI 일렉트릭’ 글로벌 출시를 시작으로 기존의 내연기관 라인업을 점차 전기차로 전환하며 BMW 그룹에서 가장 먼저 전동화의 미래를 맞이하는 브랜드가 될 예정이다.

BMW 그룹의 ‘파워 오브 초이스’ 전략에 따라, 2025년 3월 다양한 고객의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국내에 동시 출시된 ‘더 뉴 올-일렉트릭 미니 패밀리’ 3종은 도심 생활에 최적화된 미니의 차량이 전기차로 전환될 때의 강점을 잘 보여준다. 특히, 미니는 전동화 시대에도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와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계승하며 고객들에게 순수전기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나아가 미니코리아는 오는 5월까지 순수전기 고성능 모델 eJCW를 포함한 전기차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및 순수전기차를 아울러 총 5개 모델, 17종의 뉴 MINI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고객들에게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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