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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Renault 4 E-Tech Electric

르노 그룹은 2024 파리 모터쇼에 5,000m² 이상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차량들을 선보인다.

특히 이번 파리 모터쇼 르노 그룹 부스에서는 르노와 다치아, 알핀, 모빌라이즈 등 르노 그룹 산하 브랜드들이 월드 프리미어 7종, 콘셉트카 2종을 비롯한 최신 차량 전시와 더불어 다양한 이벤트 및 발표 세션을 진행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르노 그룹은 혁신 기술과 친환경 전환에 대한 그룹의 노력을 강조한다.

올해 파리 모터쇼에 2,500m²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르노 브랜드는 ‘르노 4 E-Tech 일렉트릭(Renault 4 E-Tech 일렉트릭)’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르노 4 E-Tech 일렉트릭은 1960년대를 풍미한 오리지널 르노 4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디자인과 컴팩트한 사이즈에 르노의 첨단 최신 기술 및 실용성을 고루 담아낸 도시형 순수 전기차다.

또한, 르노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철학을 담아낸 전시 차량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속가능성과 탈탄소화 측면에서 브랜드의 미래를 구현해낸 새로운 콘셉트카 엠블렘, 프랑스의 세계적인 컨템퍼러리 디자이너 오라 이토(Ora Ïto)와 협업한 ‘르노 17 레스토모드’도 관람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르노 세닉 E-Tech 일렉트릭

지난해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2024 올해의 차’로 뽑힌 ‘세닉 E-Tech 일렉트릭’을 비롯해 ‘트윙고 프로토타입’,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등 르노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와 함께 ‘심비오즈’, ‘라팔’ 등 르노 브랜드를 대표하는 E-Tech 풀 하이브리드 모델도 함께 선보인다.

르노 5 E-Tech 일렉트릭

르노 그룹 내 스포츠카 브랜드 알핀 역시 브랜드의 혁신적인 전략을 구현한 차량들을 전시한다. 알핀은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브랜드 최초의 전기 스포츠 패스트백 ‘A390’의 콘셉트카 ‘A390_β(베타)’를 공개한다. 

르노 트윙고 E-Tech 일렉트릭
알핀(Alpine) A390_β(베타)

2025년 출시 예정인 신차 ‘A390’은 올 여름 판매를 시작한 핫 해치 모델 A290과 함께 알핀의 순수 전기차 라인 ‘드림 개러지’에 합류할 예정이다.

르노 엠블렘(Emblème) 콘셉트카

6기통 수소 엔진을 탑재하는 수소 레이스카 알펜글로우 Hy6, 그리고 알핀의 엔지니어링과 ‘아틀리에 프로그램’의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적용한 아이코닉 모델 A110의 새로운 버전도 알핀의 기술력을 한껏 뽐낼 준비를 마쳤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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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현대차

현대차가 누적 생산 1억 대 달성을 기념해 '다시, 첫걸음: One step further' 전시를 개최한다.

현대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현대차의 누적 1억 대 생산의 의미와 원동력을 살펴보고, 이 여정을 함께한 고객들에게 ‘현대차의 진심과 감사’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마련됐다.

<다시, 첫걸음> 전시에서는 현대모터스튜디오의 자동차 전문 도슨트인 ‘구루(Guru)’와 함께 전시장 곳곳을 거닐며, 현대차 생산 역사와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전시장 1층은 '1억 대의 첫걸음: The first step'을 주제로 현대차가 자동차 제조사로서 첫걸음을 떼고, 최초의 역사를 써 나간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전시 공간에는 현대차 최초 조립 생산 모델인 ‘코티나 마크2’와 포니 수출 20주년을 맞이해 역수입한 첫 고유모델이자 최초의 수출차인 ‘포니 에콰도르 택시’ 실물이 함께 전시돼 현장감을 더해준다. 이와 더불어 초기 현대차 조립 생산 공장 전경부터 에콰도르 최초 수출 스토리를 담은 다양한 자료를 통해 현대차의 시작을 생생하게 살펴볼 수 있다.

또한 전시장 천장에는 컨베이어 벨트 조형물에 현대차 주요 모델 생산 과정을 형상화하여, 관객들이 제조업의 꽃으로 불리는 자동차 산업에서 생산이 갖는 중요성을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

2층에서는 '1억 대가 달려온 궤적: 100 million'을 주제로, 현대차가 오늘날 글로벌 시장에 스마트 팩토리 및 EV 전용공장을 설립하기까지 생산 제조 기술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다. 특히 전시장 중간에는 각 시대별로 현대차와 함께한 고객들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전시해 현대차와 고객들이 함께 만들어낸 1억 대 달성의 의미를 더했다.

'1억 대의 원동력: One step further'라는 주제를 담은 3층 전시관에서는 현대차가 지금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게 한 원동력을 국내 고객에게 익숙한 현대차 대표 라인업 1세대 모델을 통해 살펴본다.

장인정신으로 정교하게 완성한 독자 설계 차량 ‘쏘나타(Y1)’, 생산 자동화 공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하고, 대중의 일상을 함께한 ‘엘란트라(J1)’, 국내 최초 독자 개발 엔진과 독자 디자인을 적용한 국내 최초 2도어 쿠페 ‘스쿠프’의 개발 과정을 다시금 조명하며, 1억 대 달성을 가능하게 했던 개발∙생산 현장 엔지니어들의 노력을 한 공간에 담아냈다.

4~5층에서는 현대차의 오늘을 이끌고 있는 대표 SUV 및 전동화 라인업의 발전 과정 및 생산 현장 모습을 조명하여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향한 새로운 발걸음의 의미를 강조한다.

관련해 현대차 브랜드마케팅본부 지성원 전무는 “차 한 대를 만들기 위해서는 수 만개의 부품을 설계하고 제조, 조립하는 등 수많은 공정을 거치며, 이 과정에 수 만명의 사람들이 참여한다”며 “이번 전시는 생산의 의미를 조명함으로써 차 한 대에 집약된 숨겨진 노력과 시간을 돌아보고, 자동차 제조를 넘어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아가는 현대차의 시간을 고객들과 함께하고자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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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포드

포드 필란트로피는 1949년 헨리 포드 2세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자선단체로, 오늘날까지 포드와 함께 지역사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경제 불황으로 자선 활동을 위한 민간 자금이 줄어들 것을 우려한 헨리 포드 2세는, 기업이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단체를 설립했다. 

그는 포드 필란트로피의 목표를 “자선, 과학, 문학 또는 교육을 위한 기부 활동을 통해 빈곤과 인간의 고통을 완화하고 인류의 발전을 도모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설립 첫 해 포드 필란트로피는 140만 달러 이상을 기부했으며, 그 중 대부분이 포드 본사가 있는 디트로이트 지역의 그레이터 디트로이트 병원 기금에 전달됐다.

이 단체는 지난 75년 동안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미국 적십자사와는 오랜 기간 협력하여 다양한 구호 활동을 이어가며 자연재해에 대한 재건과 구호 활동을 진행하였다. 포드 또한 적십자사와 오랜 인연이 있다. 제1차 세계대전 당시 포드 모델 T 기반의 구급차를 제공해 적십자의 전시 구호 활동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제2차 세계대전 중에는 헌혈 캠페인을 주최했고 자원봉사자들이 부상자와 병든 군인들을 이송할 수 있도록 차량을 제공했다.

포드 필란트로피(Ford Philanthropy)는 포드 직원들을 중심으로 지역사회 기부와 자원봉사 활동을 장려해왔다. 헨리 포드 2세는 전미자동차노조 회장 월터 루터와 함께 직원 급여의 일부를 기부하는 급여 공제 프로그램을 도입했으며, 이는 현재 많은 기업들이 따르는 기부 모델의 기반이 되었다. 지난 70년 동안 이 프로그램을 통해 포드 직원들과 포드 필란트로피는 5억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지역사회에 환원했다.

또한 포드 필란트로피는 미국 재향군인회와의 협력으로 참전용사들을 위한 장학금, 차량 기증, 무료 교통편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30개국 이상의 비영리 단체 및 지역사회 단체와 파트너십을 맺으며 23억 달러 이상의 자선 기금을 투자해 그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왔다.

포드 회장 빌 포드가 2005년에 창설한 포드 자원봉사단을 통해 전 세계 포드 직원들이 자신이 근무하는 지역에서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지금까지 170만 시간 이상의 자원봉사 시간을 기부하여 지역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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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

로터스 하이퍼 SUV 엘레트라가 국내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엘레트라는 오는 2028년까지 기존의 경량 스포츠카 브랜드에서 대규모 럭셔리 볼륨브랜드로 완전히 전환한다는 ‘로터스 비전 80’을 이끌 브랜드의 새 주역이자 플래그십 모델이다.

엘레트라는 타고난 체격부터 시선을 모은다. 5.1m를 초과하는 차체 길이와 3m가 넘는 우람한 체구를 갖추면서도, SUV 세그먼트에선 이례적인 ‘0.26 Cd’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하며 대형 럭셔리 SUV에서는 좀처럼 경험하기 힘든 경쾌한 핸들링과 압도적인 트랙 주행성능을 확보했다.

실내는 소비자가 럭셔리 SUV에 기대하는 모든 것을 담아냈다. 최상의 질감과 색감을 갖춘 가죽 소재, 정교한 금속 장식,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등 전통적인 럭셔리 SUV의 ‘제작 공식’을 따르는 한편, 차량의 모든 기능조작을 수행할 수 있는 15.1인치 고화질 OLED 디스플레이로 전통과 미래가 공존하는 인테리어를 갖췄다. 또한, 3m 넘는 넉넉한 휠베이스를 토대로 쾌적한 2열 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트렁크 역시 부피가 큰 캐디백 4개를 폴딩 없이 거뜬히 실을 수 있는 기본 688L~최대 1,532L의 용량을 확보했다.

엘레트라는 '하이퍼 SUV' 수식이 암시하듯 막강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라인업 최상위 엘레트라 R은 듀얼 모터 AWD 구동계를 탑재해 최고출력 918마력을 뿜어내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가속은 불과 2.95초에 마친다. 엘레트라 S는 612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 시간은 4.5초다. 두 모델 모두 112kW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국내 환경부 기준 복합 463km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 특히 엘레트라는 800V 전압 시스템을 갖춰 350kW 초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배터리 잔량 10→80% 충전을 불과 20분 만에 끊는다.

'수치'로 드러나는 엘레트라의 제원 외에도, 당대 럭셔리 SUV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 기술들이 단연 눈길을 끈다. 현존하는 양산차에선 이례적으로, 자율주행을 완성하는 핵심 장비인 라이다를 4개 갖췄으며, 6개의 레이더와 7개의 HD 카메라 등 다양한 센서를 통해 100% 자율주행을 위한 하드웨어 준비를 이미 마쳤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로터스코리아는 이달 엘레트라의 국내 입항을 통해 고객 인도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월 80만 원대’의 특별 고잔가 운용리스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나아가 수입차 브랜드 최고 수준인 ‘5년/15만km(선도래 기준)’의 일반 보증기간 제공은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주며, 배터리와 전기 구동 시스템은 8년/20만km, 부식방지 보증은 12년까지 제공해 고객 만족감을 높이기 위한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

또 로터스는 이달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로터스 플래그십 전시장에서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고객 시승행사를 개최한다.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이번 시승행사에는 지난 76년 간 로터스가 다져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제작된 엘레트라가 고객들을 맞이한다. 프로 드라이버 출신인 고다을 인스트럭터를 비롯한 전문성 있는 인원들을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PT는 물론, 동승 시승과 개별 상담을 통해 최상의 구매 경험을 느껴볼 수 있을 예정이다.

코스는 주중 및 주말 교통량을 감안해 성수대교 및 영동대교 코스로 진행되며, 도심 내 안전함은 물론 확실한 주행 질감 및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블라썸 그레이 및 갤러웨이 그린 등 지금까지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다양하고 특색 있는 외장 컬러를 국내 최초로 전시장 밖에서 생생히 느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관련해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 날씨에 진행되는 이번 고객 시승행사를 통해 로터스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 하이퍼 SUV 엘레트라의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거주 및 적재공간, 최고급 소재까지 모두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특히 서울 도심에서 진행되는 만큼, 엘레트라의 놀랍도록 빠른 충전속도 및 주행 안전성, 운전 편의성까지 고객님들께서 두루 경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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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Motorsport]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현대차가 모터스포츠 문화 발전을 위해 토요타와 함께 이달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차와 토요타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를 마련하고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줄 계획이다.

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과 더불어 고객들이 직접 경주차의 성능을 느낄 수 있는 '택시 시승 체험' 등 다양한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현대 N은 2024 WRC 시즌에서 활약 중인 'i20 N Rally 1 하이브리드'를 비롯해 커스터머 레이싱을 위한 'i20 N Rally 2' 경주차 2종과 '아이오닉 5 N', '아반떼 N' 등 양산 고성능 N 라인업을 선보임과 동시에 드리프트에 특화된 '아이오닉 5 N 드리프트 스펙'을 통해 역동적인 쇼런을 보일 예정이다.

올 시즌 WRC 드라이버 랭킹 1위를 기록 중인 현대 모터스포츠 소속 티에리 누빌과 다니 소르도, 안드레아스 미켈센, TCR 월드투어 23년 챔피언 출신 노버트 미쉘리즈, 22년 챔피언 미켈 아즈코나도 이번 행사를 위해 방한해 모터스포츠의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은 'GR 야리스 랠리 1 하이브리드', 'GR 야리스 랠리 2'를 비롯해 'GR 수프라', 'GR86' 등 경주차와 고성능 모델을 선보인다.

주행 퍼포먼스를 담당하는 드라이버로는 현 토요타 WRC 드라이버로 활동 중인 카츠타 타카모토, 토요타 가주 레이싱 월드랠리팀 대표 야리 마티 라트발라, 타카모토 선수의 아버지인 전 일본 랠리 9회 챔피언 카츠타 노리히코가 참여한다.

특히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과 모리조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토요타 토요다 아키오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하고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행사장 내 전시 부스를 운영해 브랜드 전용 특화 상품과 콘텐츠를 제공하고 차세대 친환경차를 전시해 미래 비전을 전달한다.

현대 N 부스에서는 1974년 선보인 포니 쿠페 디자인과 첨단 수소연료전지를 결합해 미래 고성능 방향을 제시하는 'N Vision 74'와 미국 '파이크스 피크 힐클라임'에 출전해 양산형 전기 SUV 개조 부문 신기록을 달성한 '아이오닉 5 N TA 스펙'을 전시하고 수소와 전기차 기술을 통해 자동차 문화 선도를 이루려는 현대 N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한다.

토요타 가주 레이싱 부스에서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선택지를 제공하는 '멀티 패스웨이' 전략을 보여주기 위해 액체 수소를 연료로 사용하는 '액체 수소 엔진 GR 코롤라'와 일본 만화 <이니셜D>에 등장해 'AE86'라는 이름으로 유명한 '스프린터 트레노' 기반의 수소 콘셉트카 'AE86 H2 콘셉트'를 전시한다.

이밖에 모터스포츠 팬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양사 경주차와 양산차가 한데 모인 '서비스 파크',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 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8일부터 입장권 구매가 가능하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관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해 현대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이영호 부사장은 "WRC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토요타 가주 레이싱을 한국에 초청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행사는 경쟁과 우정이 공존하는 모터스포츠 문화를 대중에게 널리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자동차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이룬 토요타자동차와의 협업을 통해 모터스포츠 문화를 확대하고자 하는 현대자동차의 의지를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토요타 콘야마 마나부 사장은 "모터스포츠에 도전하고 있는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이 함께 힘을 모아 모터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자동차 문화를 즐길 기회를 만들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의 문화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20년 넘게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한 여러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운영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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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

람보르기니 슈퍼카 테메라리오가 전세계 다수의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게임로프트의 레이싱 게임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에 데뷔 출전한다. 

테메라리오(Temerario)는 우라칸의 후속 모델이자 고성능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 모델로,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CV)의 강력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장착한 HPEV 차량이다. 뛰어난 공기역학과 보다 넓어진 내부공간으로 람보르기니의 디자인 측면에서 또 다른 랜드마크를 이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브랜드 역사상 가장 진보된 멀티미디어 시스템인 ‘람보르기니 비전 유닛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해, 최고 수준의 주행 경험을 재현하고 공유할 수 있는 다양한 새 기능과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테메라리오는 최고출력 800마력의 4.0L V8트윈 터보 엔진과 3개의 전기모터의 결합으로 합산 최고출력 920마력(676 kW)과 최대 토크 74.4kg·m(730 Nm)을 발휘한다. 합산 최고출력을 최대로 내기 위해 내연 기관과 전기 모터 간의 조정 전략에 중점을 두었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이르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2.7초가 걸리며 최고 340km/h의 속도를 낸다. 3개의 전기모터는 각각 147.5마력(CV)를 발휘하며, 파워트레인의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전륜 구동을 지원하며, 전기 구동 시스템과 내연 기관의 조화를 통해 탁월한 성능과 효율성을 보장한다.

테메라리오의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 데뷔로 전세계 게임 플레이어들이 브리지스톤 타이어를 장착한 디지털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를 운전하며 브리지스톤 고유의 브랜드 상징을 즐길 수 있게 됐다. 

현실 세계의 테메라리오와 마찬가지로 가상의 슈퍼카에도 브리지스톤의 맞춤형 고성능 타이어인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가 장착된다.

브리지스톤은 람보르기니의 공식 기술 파트너로서, 슈퍼 스포츠카의 성능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체 타이어 라인업을 개발했다. 개발된 타이어들은 일반 도로를 포함해 트랙 안팎은 물론, 혹독한 겨울 주행 조건에서도 최고의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계됐다.

브리지스톤은 여름철 일반 도로와 트랙 주행에 특화된 맞춤형 포텐자 스포츠 타이어와 포텐자 레이스 타이어와 함께 겨울철 도로 주행을 위한 맞춤형 겨울용 타이어 블리작 LM005 타이어를 공급함으로써 모든 운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왔다. 이 세 가지 맞춤형 브리지스톤 타이어 모델들은 람보르기니의 최신형 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 스포츠카가 일반 도로와 트랙 주행, 그리고 혹독한 겨울 도로환경에서 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왔다.

람보르기니 테메라리오는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맞춤형 브리지스톤 타이어는 20인치와 21인치 크기, 8가지 규격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테메라리오에 독점 공급되는 타이어는 유럽 공장에서 제조 생산된다.

한편, 아스팔트 레전드 유나이트는 엑스박스 원, 엑스박스 시리즈 X|S,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스팀, 앱스토어, 구글플레이, 플레이스테이션4,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에서 이용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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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Ford

포드 서포트벨트(Ford SupportBelt)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해 자동차 제조사가 설계하고 검증한 유일한 전용 제품이다. 

많은 유방암 환자들이 치료 과정에서 유방절제술을 받게 되는데, 이들에게 일반적인 자동차 안전벨트는 회복 중인 가슴에 압박을 줄 수 있다. 서포트벨트는 이를 완화하기 위해 자동차 안전벨트에 부착하는 악세서리로, 부드럽고 통기성이 좋은 폼을 사용해 착용감을 높였다. 

또한 다양한 신체 유형에 맞출 수 있는 곡선형 디자인으로 마찰과 자극을 줄여 수술 직후 환부가 민감한 상태에서도 환자들이 편안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에 서포트벨트는 유방암 생존자와 환자들의 회복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드의 익스피리언스 디자인 디렉터 에밀리 오버트는 “서포트벨트의 세심한 디자인이 치유에 얼마나 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며, "서포트벨트가 유방절제술 환자들의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고, 단순한 물리적 지원을 넘어 심리적 안도감까지 제공한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오버트 팀의 일원으로 서포트벨트 개발에 참여한 리마 슈쿠카니는 "3주 동안 매일 다양한 방법으로 제품을 환자 신체에 맞추는 시도를 반복했어요. 이 제품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내 회복 과정을 깊이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있어 기쁘다'고 느끼길 바란다"라며, "유방암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들의 필요에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몰두했다"라고 전했다.

유방암은 전 세계 157개국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암으로, 이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10월을 유방암 예방의 달로 지정했다. 특히 10월 19일은 세계 유방암의 날로, 유방암의 신속한 진단과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이 진행된다. 이 기간 동안 국제적인 상징인 핑크리본을 사용해 유방암 인식을 제고하고, 전 세계 랜드마크를 핑크빛으로 밝히는 일루미네이션 행사도 펼쳐진다.

포드는 이러한 노력에 동참하여 유방암 연구와 환자 회복을 지원하는 포드 워리어스 포 핑크 캠페인을 설립해 지난 30년간 1억 3,900만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 또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개발된 서포트벨트의 첫 제품을 유방절제술 환자들에게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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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현대차가 전동화 비즈니스 플랫폼인 ST1의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을 공식 출시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ST1의 물류 특화 모델인 카고와 카고 냉동을 출시한데 이어 이번 신규 모델을 출시함으로써 ST1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

ST1 샤시캡은 현대차 소형 상용차 최초의 전동화 샤시캡 모델로 차량의 뼈대인 샤시와 캡만으로 구성됐다. 특히, 캡 뒤쪽에 적재함이 없어 고객 비즈니스에 맞춰 다양한 특장 모델을 제작할 수 있다. ST1 특장 하이탑은 샤시캡에 적재함을 장착해 물류 및 배송 사업에 특화시킨 모델로, ST1 카고 대비 가격을 낮추고 적재 용량을 늘려 경제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특장 자유도를 높인 ST1 샤시캡과 경제형 물류 특화 모델 ST1 특장 하이탑을 통해 고객 비즈니즈 가치 향상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특화 사양으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술을 탑재했다. 플러그 앤 플레이는 ST1 내∙외부에 별도 커넥터를 구성해 고객사가 특장 차량에서 차량 전원, 도어 제어 등을 비즈니스에 맞춰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든 기능이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은 모두 76.1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샤시캡이 327km, 특장 하이탑이 289km(환경부 인증 / 복합 연비 기준)다. 또한 초급속 충전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의 10%에서 80%까지 20분 만에 충전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전기차 충전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게 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의 모터 최고 출력은 160kW, 모터 최대 토크는 350Nm이며, 전비는 샤시캡이 3.8km/kWh, 특장 하이탑이 3.3km/kWh이다. ST1 샤시캡은 전장 5,465mm, 전폭 2,015mm, 전고 2,005mm이며, 특장 하이탑은 전장 5,590mm, 전폭 2,015mm, 전고 2,600mm를 갖췄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비즈니스 플랫폼 특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비롯해 승용차 수준의 최신 편의 및 안전 사양들을 적용했다.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는 실시간 교통 정보를 반영한 클라우드 기반 내비게이션이 탑재돼 근처 전기차 충전소, 도착 예상 배터리 잔량, 주행 가능 거리 등 전기차 운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차량 시스템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 거점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차량을 항상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실내 V2L, 스마트 폰 무선 충전 시스템, 애프터 블로우 등을 장착해 편의성을 높였다.

현대차는 ST1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에 첨단 안전 사양과 주행 보조 기능을 기본으로 탑재해 운전자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차로 유지 보조, 하이빔 보조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ST1 가격은 샤시캡 5,595만원, 특장 하이탑 5,740만원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ST1이 이번 샤시캡과 특장 하이탑 모델 출시로 전체 라인업을 완성하게 됐다”라며, “고객이 원하는 비즈니스 모델에 맞게 가장 최적화된 차량을 제공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플랫폼 ST1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는 이탈리아 상용차 제조업체인 이베코와 친환경 상용차 공급 파트너십을 통해 ST1 샤시캡 모델을 세계 최대 상용차 전시회인 'IAA 트랜스포테이션 2024'에 선보이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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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Maserati

마세라티(Maserati)는 110년 이상의 헤리티지를 자랑하는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특별함을 지닌 다양한 종류의 자동차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마세라티는 스타일과 기술, 독보성으로 가장 안목 있고 까다로운 취향을 가진 고객을 만족시켜왔다. 디자인, 성능, 편안함, 우아함, 안전성을 두루 갖춰 완전히 새로운 이탈리아 스포츠카를 탄생시켰으며, 현재 전 세계 70개 이상의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1910 년대: 위대한 첫걸음 

마세라티 브랜드 역사는 191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20 세기 초 미래주의 운동이 활발해지던 시기, 마세라티 형제는 기계와 스피드에 매료되어 모터스포츠와 자동차에 열광하기 시작했다. 1914년 12월, 알피에리 마세라티는 이탈리아 볼로냐에 ‘오피치네 알피에리 마세라티’를 설립했다. 마세라티의 트라이던트 로고는 마세라티 형제 중 한명인 마리오 마세라티가 고안했다.

1920 년대: 대담한 돌파

1920년, 마세라티는 수년간의 준비 끝에 첫 번째 경주차 티포 26으로 모터스포츠에 데뷔, 대담한 돌파를 시도한다. 

1930 년대: 슬픔과 영광

이탈리아의 레이싱 선수 타지오 누볼라리가 마세라티와 손을 잡고 벨기에 그랑프리와 니스 그랑프리, 투어리스트 트로피에서 8CM 을 타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마세라티는 1937년 아돌포 오르시에 인수되었으며 3 년 후 이탈리아 모데나로 이전했다.

1940 년대: 새로운 집

1939 년과 1940 년, 인디아나폴리스에 출전한 미국의 레이싱 선수 윌버 쇼가 보일 스페셜를 타고 우승했다. 마세라티 형제는 고문으로 남아 1947 년 아돌포 오르시와 함께 1500 그란투리스모의 생산을 시작, 그랜드 투어러라는 새로운 세그먼트를 탄생시켰다.

1950 년대: 마세라티의 기적

선수가 아닌 일반인 사이에서도 스피드 애호가가 늘어나 마세라티는 그랜드 투어러와 2 인승 자동차 생산을 개시했다. 이렇게 탄생한 3500 GT, 일명 ‘백색의 여인’은 역대 마세라티 모델 중 가장 아름답다는 평가를 받았다.

1960 년대: 스타일의 아이콘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 스타일을 갖춘 마세라티는 모데나 출신의 오페라 가수 루치아노 파바로티 등 전 세계 유명 인사들의 드림카로 자리 잡았다. 특히 3500 GT 는 페르시아 국왕이 스페셜 버전을 주문할 정도였으며, 이는 5000 GT 탄생의 시초가 됐다. 1966 년에는 토리노 모터쇼에서 8 기통 기블리를 선보여 큰 성과를 거뒀다. 이 시기 오르시는 자동차 산업이 급속도로 변화하면서 새로운 파트너를 찾았고, 1968 년 마세라티는 시트로엥에 매각되었다.

1970 년대: 엔지니어링 혁명

1966 년 시트로엥이 마세라티 회사 지분의 60%를 인수한 후, 마세라티의 경영 방식은 높은 효율의 산업 모델로 극적인 변화를 맞았다. 1968 년에는 기블리 스파이더를, 1970 년에는 시트로엥 SM 쿠페를 출시했다. 70 년대에는 메락과 캄신이 데뷔했다. 1970 년대, 푸조가 이탈리아의 퍼블릭 파이낸스 그룹인 GEPI 와 함께 마세라티를 인수했다.

1980 년대: 스타일과 파워

마세라티는 경쟁력 있는 가격에 럭셔리, 아름다움, 극한의 파워를 자랑하는 6 기통 모델 바이터보를 출시했다. 37,000 대의 판매고를 올린 바이터보는 마세라티 역대 최다 판매 모델로 거듭났다. 콰트로포르테는 <록키 3>, <플라이>, <데드 존> 등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했으며 산드로 페르티니 이탈리아 전 대통령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1990 년대: 새로운 시작

1990 년대, 피아트 그룹(Fiat Group)이 마세라티를 인수하면서 마세라티와 페라리의 역사적인 협력이 시작되었다. 새 경영진은 3200 GT 프로젝트를 완료해 1998 년 파리에서 처음 선보였다.

2000 년대: 다시 트랙으로

전설적인 새 콰트로포르테 V는 출시 후 57 개의 국제 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부상했다. 2004 년에는 MC12 가 눈부신 활약으로 여러 트로피를 차지하며 마세라티가 레이스 트랙의 우승자 자리에 복귀하는데 기여했다. 2005 년에서 2010 년 사이에 마세라티는 FIA GT 챔피언십에 참가해 14 개의 타이틀과 19 번의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이에 그치지 않고 스파 24 시에서도 세 번(2005, 2006, 2008)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2007 년 마세라티는 피닌파리나가 설계한 그란투리스모를 선보였다.

2010 년대: 끊임없는 탐구

생산 계획의 규모가 모데나 공장의 생산력을 넘어서면서 토리노 외곽 인근의 그루글리아스코에 위치한 베르토네 공장이 다시 문을 열었다. 그루글리아스코 공장에서 생산된 최초의 자동차는 시대를 초월하는 실루엣의 콰트로포르테 Vi다. 이 시기 마세라티는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디젤 엔진을 장착한 기블리를 선보였으며 2011 년, 브랜드 최초의 SUV 콘셉트 카인 쿠방을 공개했다. 쿠방은 훗날 르반떼로 재탄생한다.

2020 년대: 새로운 시대 

마세라티는 여러 해의 세심한 준비를 거쳐 곡선형 바디의 새 모델, MC20 을 탄생시켰다. MC20 은 마세라티가 100% 설계 및 조립한 네튜노 엔진을 장착했다. 마세라티는 네튜노 엔진을 개발하는 한편, 순수 전기차이자 스포티&럭셔리 아이콘으로 구성된 라인업을 개발하며 혁신으로 향하는 길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 2022 년 초에는 순수 전기차들이 겨루는 모터스포츠인 ABB FIA 포뮬러 E 챔피언십 참가를 알렸으며, 이로써 마세라티는 포뮬러 E 에 참가하는 최초의 이탈리아 브랜드라는 영광스러운 타이틀을 얻었다.

한편, 1926 년부터 모터스포츠 대회에 데뷔한 마세라티는 약 100 년의 기간 동안 월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FIA GT 챔피언십, FIA GT1 월드 챔피언십, F1 등 메이저 대회에 참가하며 성공에 향한 열망, 강력한 엔진에 대한 열정, 혁신에 대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마세라티는 2023년에도 이탈리아 브랜드 최초로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한 바 있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한 마세라티는 그란투리스모 폴고레와 그란카브리오 폴고레를 공개하며 새로운 전동화 시대로의 여정을 알렸다. 마세라티는 2025 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하고, 2028 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일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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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Maserati

이탈리아 마세라티(Maserati)가 한국 시장에서 새 출발을 알리고 브랜드 입지 강화에 나섰다. 

이탈리아에서 생산한 제품의 86%를 전 세계 70여 개국에 수출하는 마세라티는 자체 엔진 개발, 실내 디자인 개선 등 혁신적인 투자를 단행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 시장에 상륙한 마세라티 코리아는 ‘이탈리안 럭셔리’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한국에서 독보적인 고성능 럭셔리 브랜드로서 입지를 다지는 또 다른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마세라티는 국내 판매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마세라티는 올해 12월까지 매달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이며, 신차는 모두 ‘메이드 인 이탈리아’로, 이탈리아 본거지에서 100% 설계·개발·제작돼 이탈리아만의 예술적 헤리티지와 장인 정신을 설파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말, 마세라티 글로벌 전동화 전략의 일환으로 100% 전기로 구동하는 폴고레 라인업을 국내 도입한다. 이탈리아 럭셔리카 브랜드 최초로 순수 전기차를 개발 및 생산한 마세라티는 럭셔리 세그먼트에서 선도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전동화 전략을 공표, 2025년까지 모든 제품을 전동화 버전으로 전환하고 2028년에는 전체 제품군을 전동화 모델로 선보이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국내 판매 차량 라인업으로는 MC20, MC20 첼로, 그레칼레, 뉴 그란투리스모, 뉴 그란카브리오 등이다. 

MC20 은 마세라티의 새 시대를 연 쿠페형 스포츠카로 100% 마세라티가 개발한 네튜노 엔진을 최초로 적용했다. 미드 엔진을 장착해 빠른 질주가 가능하며, 가벼운 차체는 놀라운 무게 중량 대비 출력비를 갖춰 엄청난 가속도와 최고 속도를 발휘한다. 레이싱에 영감을 받은 MC20 의 디자인은 운전자와의 교감을 높이기 위해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세심하게 다듬어졌다.

MC20 첼로는 MC20 의 컨버터블 버전으로, 루프를 개방하면 더 넓은 시야를 경험할 수 있고 루프를 닫은 상태에서는 MC20 과 동일한 가속, 파워 및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MC20 첼로 전용 컬러 ‘아쿠아마리나(Acquamarina)’는 바다에서 영감을 받은 해양의 색조와 파도 아래 무한한 에너지를 담고 있다.

그레칼레는 아름답고 압도적인 성능을 품고 출격한 SUV 모델이다.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새로운 럭셔리 패러다임을 추구하는 그레칼레는 작은 손잡이 하나하나에 이르기까지 모든 기능에 감성을 담았다. 마세라티의 장인정신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했으며 천연가죽, 카본 파이버, 우드 등 다양한 고급 소재를 광범위하게 사용했다. 특히 동급 최고 수준인 33 인치 이상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아방가르드 디지털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마세라티를 상징하는 그랜드 투어러로, 역대 가장 강력한 엔진을 바탕으로 스포츠 쿠페의 전형적인 고성능을 발휘한다. 뉴 그란투리스모는 스포티함, 럭셔리, 안락함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고성능 가솔린 엔진을 통해 웅장한 배기음을 구현했으며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안전한 드라이빙을 구현한다. 시대를 초월한 디자인과 우아함, 기술 및 혁신에 대한 마세라티의 자부심이 모두 함축됐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그란투리스모를 기반으로 제작된 4 인승 컨버터블 모델이다. 뉴 그란카브리오는 컨버터블의 우아함, 뛰어난 성능, 최첨단 기술 및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두루 갖췄으며 탁 트인 환경에서 짜릿한 주행감과 가슴을 뛰게 하는 엔진음을 만끽할 수 있다. 국내 시장에는 고성능 버전인 ‘트로페오(Trofeo)’ 단일 트림으로 국내 판매된다.

한편, 마세라티는 한국 공식 출범을 통해 한국 고객에게 최상의 가치를 지닌 이탈리안 럭셔리 모델 및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기대에 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S 서비스 등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고객 만족도 및 서비스 품질 개선을 꾀다. 또한 지난해 6월 론칭한 마세라티의 첫 번째 통합 로열티 프로그램 '트라이던트'를 중심으로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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