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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McLaren Artura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가 영국 오토 익스프레스가 주관한 2025 신차 어워즈 시상식에서 '2025 퍼포먼스 카 오브 더 이어'로 선정, 또 하나의 권위 있는 자동차 상을 수상했다.

오토 익스프레스 심사위원단은 아투라가 탑재한 3.0리터 V6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선사하는 강력한 퍼포먼스와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한 E-모드의 정숙한 주행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아투라의 완벽한 밸런스를 갖춘 섀시와 부드러운 승차감, 맥라렌 고유의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달하는 탁월한 피드백을 강조했으며, 인테리어는 인체공학의 교과서라고 극찬했다.

맥라렌 특유의 다이내믹한 주행 감성과 짜릿한 성능이 조화를 이루는 아투라는, 맥라렌이라는 브랜드를 정의하는 모든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다.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맞춤형 옵션을 통해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는 나만의 슈퍼카로 완성할 수 있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아투라(Artura)는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진정한 드라이버의 슈퍼카이며, 지금껏 출시된 모델 중에서 가장 실용적인 모델 중 하나”라고 평가했다.

맥라렌 아투라는 앞서 2025 오토카 어워즈에서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됐으며, 아투라 스파이더는 2024 선데이 타임즈 드라이빙 어워즈에서 ‘올해의 스포츠카’로 선정된 바 있다.

한편, 맥라렌(McLaren)은 초고성능 경량 슈퍼카를 제작하는 브랜드다. 2010년에 설립됐으며 맥라렌 그룹 홀딩스의 계열사이다.

영국 서리주 워킹에 위치한 맥라렌 테크놀로지 센터에 본사를 둔 맥라렌은 세계에서 가장 짜릿하고, 몰입감 있으며,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을 만들어내기 위한 도전에 끊임없이 나서고 있다. 60년이 넘는 진정한 레이싱 퍼포먼스 역사를 바탕으로, 맥라렌은 지금까지 가장 눈부신 슈퍼카들을 세상에 선보여 왔다.

맥라렌은 GTS, 슈퍼카, 모터스포츠, 얼티밋 시리즈로 구성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전 세계 40개 이상의 시장에 판매하고 있다. 모든 차량은 맥라렌 레이싱 본사가 위치한 MTC 캠퍼스 내 맥라렌 프로덕션 센터에서 수작업으로 조립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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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Latest News]

컬처 보야지 x 앰버서

메르세데스-벤츠 한성차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고객 감사 프로젝트 '컬처 보야지 x 앰버서더’의 첫 번째 주인공으로 배우 임지연을 선정, 마이바흐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컬처 보야지 x 앰버서더는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대표 인물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브랜드 경험을 풍성하게 전달하고자 기획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첫 번째 프로그램에는 배우 임지연이 공식 앰버서더로 참여했으며, 강남권 VIP 고객이 초청된 가운데 한성차 청담 전시장에서 진행됐다.

청담 전시장은 국내 유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인테리어 콘셉트 ‘익스클루시브 라운지 플러스’를 적용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화 전시장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의 철학과 품격을 고스란히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객들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특유의 프라이빗한 분위기와 공간에 내재된 가치를 직접 경험했다.

행사는 방송인 신아영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배우 임지연에게 마이바흐 S580 차량을 전달하는 공식 일정이 마련됐다. 또 사인회에서는 임지연 배우가 고객과 직접 교감하며 현장 분위기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었다.

배우 임지연은 “창립 4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한성차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영광스럽고, 고객과 브랜드를 잇는 앰버서더로서 의미 있는 여정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한성자동차의 진정성과 신뢰를 많은 분들께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한성차 김마르코 대표는 “임지연 배우와 함께한 이번 행사는 한성차 창립 40주년을 기념, 고객 감사 프로젝트로 한성자동차 고객만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라며, “창립 40주년을 맞은 올해를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프리미엄 가치를 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 전했다.

더 글로리 中

한편, 배우 임지연(박연진 역)은 '더 글로리'에서 럭셔리카 벤츠 S클래스 세단을 타고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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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윙 엠블럼

세계 명차 벤틀리(Bentley)가 브랜드 및 디자인의 혁신적 전환을 위한 첫걸음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한 '벤틀리 윙’ 엠블럼을 공개했다.

벤틀리 윙 또는 윙드 B라 불리며 106년 역사를 지닌 벤틀리의 상징이된 엠블럼의 새로운 모습이 공개됐다. 새롭게 공개된 다섯 번째 엠블럼과 함께 7월 중 미래 비전이 담긴 콘셉트카와 영국 크루 본사의 새로운 디자인 스튜디오도 함께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1919년 F. 고든 크로스비에 의해 처음 탄생한 벤틀리 엠블럼 ‘윙드 B’는 1931년, 1990년대, 2002년에 걸쳐 변화되어 왔다. 특히 이번 다섯 번째 엠블럼은 한 세기가 넘는 벤틀리 역사 속에서 가장 큰 변화로 손꼽히며 직관적으로 벤틀리의 아이덴티티를 인식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벤틀리 역대 엠블럼 변천사

벤틀리 디자인 총괄 로빈 페이지의 주도 하에 벤틀리 자체 디자인 팀이 직접 제작한 새 엠블럼은 벤틀리 브랜드와 그 DNA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걸음이다. 자신감과 세심함, 창의성을 담은 새로운 엠블럼은 벤틀리의 역동적인 미래를 상징한다. 특히 벤틀리 인테리어 디자인 팀의 남영광 디자이너가 제안한 디자인이 최종 채택돼 이후 완성형으로 다듬어졌다.

새 엠블럼 '벤틀리 윙(Bentley Wings)'은 벤틀리 디자인의 새로운 기원을 여는 미래 비전 콘셉트카의 전면에 부착될 예정이다. 오는 7월 8일 공개 예정인 이 콘셉트카는 양산 모델은 아니나, 로빈 페이지 총괄이 이끄는 벤틀리의 미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며, 과거의 아이코닉한 벤틀리 모델에서 영감을 받았다.

새 엠블럼 디자인의 목표는 날개 내부의 다이아몬드 패턴, ‘B’ 로고가 새겨진 센터 주얼과 같은 이전 엠블럼의 아름다운 디테일을 계승하면서 더욱 현대적이고 진보적인 형태를 완성하는 것이었다. 새로운 날개는 이전보다 더 날카롭고 극적인 형태로 진화했으며, 부드러운 곡선 대신 매의 각진 날개를 연상시킨다. ‘B’ 로고 하단의 깃털이 완전히 사라지면서 시각적으로 더 간결하게 다듬어졌다.

날개 사이의 ‘B’ 센터 주얼은 이제 날개 없이도 독립적으로 사용될 수 있으며, 럭셔리 워치 디자인에서 볼 수 있는 디테일을 반영해 우아함과 깊이감을 더했다.

관련해 로빈 페이지 벤틀리 디자인 총괄은 “럭셔리 브랜드가 그간 만들어 온 이야기의 산물이라면, 엠블럼은 럭셔리 브랜드의 서명과도 같으며, 100년 넘는 벤틀리의 역사에서 아이코닉한 ‘윙드 B’의 네 번째 진화를 새롭게 디자인하는 것은 신중을 기해 이뤄진 중요한 작업”이라며, “디지털화로 복잡성과 정밀도가 끊임없이 고도화되는 현대에 단순화와 정제 작업은 반드시 필요한 요소이며, 이전보다 더 간결하고 날카로우며 강렬한 인상을 주는 새 엠블럼은 벤틀리의 힘차고 역동적인 미래를 표현하는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라 전했다.

새로운 ‘벤틀리 윙’ 엠블럼은 오는 7월 7일 영국 크루에 위치한 벤틀리 본사 내 신규 디자인 스튜디오의 개장을 기념하며 최초로 정식 공개된다. 1938년 지어진 옛 본사 건물 내에 자리 잡은 3층 규모의 디자인 스튜디오는 향후 벤틀리의 디자인 방향성을 제시하는 핵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7월 8일에는 새로운 엠블럼이 적용된 새 콘셉트카가 공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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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GR86

트랙 주행은 일반적인 도로 주행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평균 주행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은 기본, 운전자와 자동차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일반도로보다 트랙을 달릴 때가 훨씬 크다. 

때문에 별다른 연습 없이 트랙을 달릴 경우,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큰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이런 이유로 트랙을 제대로 달리고자 하는 많은 운전 마니아들이 시간을 내 연습을 한다. 하지만 트랙 주행에는 여러 부담이 뒤따른다. 

트랙까지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것은 당연한 일. 하루 종일 트랙을 달리고 난 뒤, 차량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마니아들이 트랙 주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연습용 스포츠카’를 구매한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구동 방식에 따라 여러 스포츠카가 존재한다. 

FR(프런트 엔진 / 후륜구동) 스포츠카로는 토요타 GR86이 많은 선택을 받고 있다. FR 구동계를 사용하는 스포츠카는 FF 방식은 트랙 주행에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하고 미드십은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가장 적합하다.

다만, FR 스포츠카는 강력한 엔진 힘이 오롯이 뒷바퀴로 전달되는 탓에 트랙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주목받는 스포츠카가 바로 토요타 GR86이다.

토요타 GR86은 제원만 볼 때 다소 평범하다. 2.4리터 자연흡기 엔진의 최고출력은 231마력, 최대토크는 25.5kg·m에 불과하다. 그러나 세부 제원을 보면 GR86의 비범함을 엿볼 수 있다. 

우선, 엔진 형식이 독특하다. 4개의 실린더가 좌우 2개씩 수평으로 배치되는 수평대향 엔진을 사용한다. 덕분에 무게 중심이 극단적으로 낮다. 최고출력이 나오는 엔진 회전수도7,000rpm에 달해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GR86은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보기 드문 수동변속기 스포츠카다. 아반떼 N과 로터스 에미라 역시 6단 수동변속기를 제공하지만, GR86의 경우 자동변속기 옵션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 

때문에 GR86은 순수 스포츠카 마니아들을 위한 자동차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높지 않은 출력을 6단 수동변속기로 제어하며 트랙을 달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트랙 초보자들이 운전 실력을 쌓는 용도로 적합하다.

이 외에도 FF(프런트 엔진 / 전륜 구동) 방식 스포츠카로는 현대차 아반떼 N이 있으며, 정통 스포츠카에 널리 쓰이는 MR(미드십 엔진 / 후륜구동) 스포츠카 중에서는 로터스 에미라가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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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 아투라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가 2025 오토카 어워드에서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 독보적 수준의 탁월한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 수상은 세계적인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가 주관한 것으로, 아투라는 뛰어난 완성도로 심사위원단의 극찬을 받았다.

구체적으로 이번 수상은 3일간 진행된 엄격한 테스트를 통해 결정됐다. 테스트에는 오늘날 가장 주목받는 고성능 차량들이 대거 참여했다. 오토카 심사위원단은 특히 아투라의 정교한 밸런스와 뛰어난 피드백, 운전의 즐거움을 더하는 핸들링, 완성도 높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그리고 도로 주행 시 운전자에게 주는 높은 신뢰감을 높이 평가했다.

아투라는 가장 까다로운 운전자들조차 만족시킬 수 있는 깊이 있는 주행 성능을 갖춘 모델로 다시 한번 그 진가를 입증했다.

맥라렌 아투라는 맥라렌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짜릿한 성능,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완성도 등 브랜드를 정의하는 모든 요소를 고스란히 담아낸 모델이다. 최고출력 700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강력한 V6 퍼포먼스와 첨단 전동화 기술의 조화를 이룬다.

또 슈퍼카 특유의 폭발적인 가속력과 감성적인 사운드에 완전 전기 주행이 가능한 E-모드의 실용성까지 더해, 운전자가 원하는 모든 상황에 최적화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상적인 도로 위에서는 강렬한 주행의 즐거움을, 도심에서는 거의 무소음에 가까운 전기 주행의 정숙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운전자 중심 설계와 최적화된 인체공학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인테리어부터, 맥라렌 고유의 전자유압식 스티어링 시스템이 전달하는 탁월한 피드백까지 아투라는 하이브리드 고성능 슈퍼카로서 완벽한 드라이빙 경험을 선사한다.

정밀한 조향 성능과 부드러운 승차감의 완벽한 조합은 매 순간의 주행을 즐거움으로 바꾸며, 첨단 기술력은 운전자에게 주행 전반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는 자신감과 통제력을 제공한다.

아투라는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에 더해, 고급스러운 맞춤형 사양과 다양한 퍼스널라이제이션 옵션을 통해 고객 각자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완벽히 부합하는 나만의 슈퍼카를 완성할 수 있도록 한다.

차량을 평가한 오토카 편집장 마크 티쇼(Mark Tisshaw)는 "맥라렌 아투라(Artura)는 미드십 슈퍼카로서의 다재다능함이 돋보이는 모델이다. 출퇴근은 물론, 일상적인 심부름이나 장거리 여행까지도 불편함 없이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준다.

탑승이 쉽고 일반적인 주행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움을 주기 때문에 일상적으로도 몰고 싶어진다. 이러한 뛰어난 실용성은 캐드웰 파크 서킷에서 어떤 차도 따라올 수 없는 성능, 핸들링 정밀도, 제어 피드백, 그리고 운전 재미와 공존한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맥라렌 그룹 홀딩스 CEO 닉 콜린스(Nick Collins)는 "아투라가 오토카로부터 ‘영국 최고의 드라이버스카’로 선정된 것은 아투라 개발에 참여한 모든 맥라렌 팀원에게 매우 자랑스러운 순간이다. 이번 수상은 운전자와 진정으로 교감하며 잊지 못할 주행 경험을 선사하는 슈퍼카를 만들기 위해 우리가 끊임없이 집중해 온 노력의 결실을 보여주는 증거라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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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RRARI Hypersail

이탈리아 페라리(FERRARI)가 레이싱 전통과 기술 혁신을 융합한 전례 없는 세일링 스포츠 프로젝트 ‘페라리 하이퍼세일’을 공개했다. 하이퍼세일(Hypersail)이라는 명칭은 내구 레이스에서 궁극의 퍼포먼스를 구현하는 하이퍼카와 페라리의 레이싱 유산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계적인 이탈리아 솔로 세일러인 지오반니 솔디니의 지휘 아래 진행되고 있는 하이퍼세일 프로젝트는 오프쇼어 세일링에 특화된 R&D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술과 혁신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기 위해, 페라리는 해양 분야의 전문가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페라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기획부터 설계,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프랑스의 선박 설계자 기욤 베르디에가 디자인한 이 요트는 100피트급 플라잉 오션 레이싱 모노헐프로토타입이다. 세 지점의 접촉면으로 선박의 비행을 안정화하는 획기적인 설계로, 이는 항해 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 그 중 가장 주목할 만한 혁신은 한쪽 포일의 지지대로 캔팅 킬을 사용한 것이다. 나머지 두 접촉면은 러더에 장착된 포일과 좌우 측면에 번갈아 작동하는 두 개의 측면 포일이다. 이 100피트 요트는 전 세계에서 이 크기급으로는 처음으로 완전한 에너지 자립을 이룬 모델이 될 전망이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건조 중인 이 요트는 2026년 진수를 앞두고 있으며, 이후 초기 해상 테스트를 거칠 예정이다.

혁신을 촉진하고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하이퍼세일 프로젝트는 오픈 이노베이션 기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목표는 페라리와 파트너 및 공급업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아이디어, 외부 전문성의 활발한 교류에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공기역학, 에너지 효율, 전력 관리, 운동 에너지 분야의 시스템 개발에 전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페라리 스포츠카 분야에서 축적된 기술을 이전하는 것도 핵심 요소 중 하나다. 이 요트는 자동차 부문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된 비행 제어 시스템을 탑재하게 된다. 이는 공기역학 및 구조 해석 기술을 활용해, 긴 시간 동안 대양을 질주하는 모노헐 요트의 성능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함이다. 중간 정박지도, 피트스톱도, 어떠한 외부 지원도 없는 항해를 위한 기술이다.

항해 분야에 적용되는 완전히 새로운 솔루션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9건의 특허가 출원되었으며, 현재 추가로 6건의 특허가 준비 중이다. 해상에서의 최고 성능을 추구하는 노력은 궁극적으로 페라리 스포츠카 기술 발전에도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다.

이 모노헐 요트는 태양광, 풍력, 운동 에너지 등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만을 이용해 운항하도록 설계되었다. 선내에는 내연기관이 전혀 탑재되지 않았으며, 포일, 킬, 러더를 제어하고 작동시키는 시스템과 각종 온보드 컴퓨터 및 계측 장비에 필요한 모든 전력은 항해 중 자가 발전 방식으로 공급되어야 한다.

이처럼 큰 규모의 요트에서 필요한 우수한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완전한 에너지 자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변화무쌍하고 때로는 극한에 가까운 해양 환경 속에서도 정교한 에너지 균형과 철저한 자원 관리가 필수적이다. 이를 위해 각 구성 요소와 에너지 생성 시스템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작업이 이루어졌다. 수많은 이들이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도전이 마침내 현실로 이어지고 있다.

하이퍼세일 프로젝트 리더인 지오반니 솔디니는 "이 여정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매우 흥미로운 도전인 이 프로젝트를 위해, 페라리의 탁월한 기술력과 원양 항해 설계 분야의 전문가들이 힘을 모아 전례 없는 팀워크를 발휘하고 있다. 서로 다른 문화와 첨단 기술의 융합을 통해, 여러 면에서 혁신적인 요트가 탄생하고 있다. 선박 구조와 비행 방식 모두에서 해양 공학적으로도 획기적인 혁신일 뿐 아니라, 시스템 측면에서는 페라리의 기여로 지금까지 어떤 요트에서도 볼 수 없었던 온보드 제어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해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기상과 환경의 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기 위해, 극한의 퍼포먼스와 최고의 신뢰성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다"라고 말했다.

관련해 페라리 회장 존 엘칸은 “하이퍼세일은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넘고, 기술적 지평을 확장하도록 이끄는 새로운 도전이다. 동시에 이 프로젝트는 페라리의 전통과도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 내구 레이스의 정점인 르망 24시에서 세 차례 우승을 거둔 우리의 하이퍼카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이다. 오프쇼어 레이싱 요트를 설계하는 일은 어쩌면 내구 레이스의 궁극적인 표현일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페라리와 기욤 베르디에 간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양을 가로지르며 비상할 전례 없는 요트가 탄생하고 있다. 이는 해양과 자동차 산업 모두에서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진정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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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트라 R

로터스의 순수 전기 하이퍼 SUV '엘레트라 R'이 S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협찬 차량으로 등장해 화제다.

지난 6월 22일 방영된 <미운우리새끼> 본편에서는 개그맨 김준호가 배우 최진혁 및 윤현민과 함께 울릉도 추산에 위치한 코스모스 울릉도(KOSMOS ULLEUNGDO) 리조트로 여행을 떠나는 에피소드가 전파를 탔다. 

세 출연진은 로터스 엘레트라 R(Eletre R)을 타고 울릉도만의 독보적인 절경이 펼쳐지는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며, 차량의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안락한 승차감, 넉넉한 공간 등 럭셔리 전기 SUV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자연스럽게 전달했다.

로터스 '엘레트라 R'은 로터스 브랜드 최초의 전기 SUV 모델로, 듀얼 모터 기반의 AWD 시스템을 통해 918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제로백 2.95초의 압도적인 가속 성능을 자랑한다.

예컨대 엘레트라 R의 경우 1회 배터리 충전 시 최대 442km 주행이 가능하며 621마력 사양의 엘레트라 S는 463km를 달릴 수 있다.

엘레트라의 고성능과 친환경성을 겸비한 모습은 고전압 대용량 배터리가 있기에 가능하다. 배터리 용량이 112kWh에 달하지만 800V 기반의 최첨단 아키텍처 덕분에 350kW 급속 충전기 사용 시 10% 남은 배터리를 단 22분 만에 80%까지 급속 충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5분 충전으로도 120km 주행이 가능할 정도로 신속한 배터리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또한 로터스 고유의 모터스포츠 DNA를 SUV에 담아낸 엘레트라는 Cd 0.26의 공기저항계수를 실현한 역동적인 실루엣과 세그먼트를 선도하는 첨단 주행 보조 기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갖춰 대형 럭셔리 SUV 시장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관련해 로터스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방송 협찬은 로터스가 추구하는 퍼포먼스 중심의 라이프스타일을 대중과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시청자들이 방송을 통해 엘레트라 R의 매력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하셨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로터스(LOTUS)는 수입차 최초로 국내서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로터스가 진출한 국가 중 전 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진행되는 이번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로터스의 전기차가 주정차되어 있거나, 배터리 충전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화재가 발생하면 고객이 운행했던 전기차와 동일한 신차로 즉각 교체 후 제공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전기차 신차 교환 프로그램은 로터스 최초의 하이퍼 전기 SUV인 '엘레트라'와 하이퍼 전기 GT카 '에메야'에 적용된다. 일반적인 차량 교환 프로그램들이 합동조사 절차 등으로 인해 차량 제공에 많게는 수 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반면, 해당 프로그램은 즉각적인 시승차량 제공과 함께 사고차와 동일한 신차 생산이 진행된다. 신차 제작비용 및 수입 부대비용은 전액 로터스 측에서 부담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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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Lotus Emira

트랙 주행은 일반적인 도로 주행과 많은 부분에서 차이점이 존재한다. 

평균 주행 속도가 훨씬 빠른 것은 기본, 운전자와 자동차에 가해지는 부담 또한 일반도로보다 트랙을 달릴 때가 훨씬 크다. 이 같은 이유로 별다른 연습 없이 트랙을 달릴 경우, 제대로 된 재미를 느끼기는커녕 큰 사고를 겪을 수도 있다.

 

트랙을 제대로 달리고자 하는 많은 운전 마니아들이 시간을 내 연습을 한다. 하지만 트랙 주행에는 여러 부담이 뒤따른다.

트랙까지 이동하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는 것은 당연한 일. 하루 종일 트랙을 달리고 난 뒤, 차량을 점검하고 보수하는 과정에서 만만치 않은 비용이 발생하기도 한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많은 마니아들이 트랙 주행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 달리기용 스포츠카를 구매한다. 다행스럽게도 현재 국내에서는 구동 방식에 따라 여러 스포츠카가 존재하지만, 정통 스포츠카에 널리 쓰이는 MR(미드십 엔진 / 후륜구동) 스포츠카 중에서는 '로터스 에미라'가 유일한 선택지로 꼽힌다.

일반적으로 트랙 주행에 적합한 스포츠카 방식으로 미드십 스포츠카가 거론된다. 자동차에서 가장 무거운 엔진이 차체 한가운데, 그것도 낮게 배치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대다수 미드십 스포츠카는 수억 원이 넘는 가격표를 갖는다. 트랙 주행에 가장 적합한 방식이지만 트랙 주행으로 인한 유지 비용의 부담으로 인해 트랙을 달리지 못하는 역설적인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로터스 에미라는 마른 하늘에 단비와도 같은 존재다. 가격이 1억 5,000만 원대여서 다른 미드십 스포츠카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담이 적다.

하지만 가격적인 부분을 제외하더라도 에미라는 그 자체만으로 트랙을 즐기기 충분한 정통 스포츠카의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다.

로터스 에미라(Lotus Emira)는 4.4m대 짧은 차체와 1,400kg대 가벼운 공차중량으로 제원을 구성한다. 차체 정중앙에 놓인 엔진은 두 가지다. 에미라 V6에는 V6 3.5L 슈퍼차저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은 405마력, 최대토크는 42.9kg·m에 달한다. 또 에미라 2L는 직렬 4기통 2.0L 터보 엔진을 통해 최고출력 364마력, 최대토크 43.9kg·m의 만만치 않은 성능을 과시한다.

에미라 V6는 스포츠카 시장에서도 보기 어려운 6단 수동변속기를 탑재했다는 점에서 ‘짜릿한 손맛’까지 기대할 수 있다. 옵션으로 6단 자동변속기를 선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참고로 에미라 2L의 변속기는 직결감이 뛰어나고 민첩해 트랙 주행에 적합한 8단 듀얼클러치 방식이다.

두 에미라에 공통 적용되는 섀시에는 로터스의 경량 스포츠카 제작 기술이 집약된 것으로 알려진다. 특히 에미라는 주문 단계에서 일상에 적합한 투어 외에 트랙 주행에 적합한 스포츠 설정을 주문할 수 있다는 게 이채롭다. 

로터스 드라이버스 팩 옵션을 통해 선택 가능한 스포츠 설정에는 견고한 서스펜션,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컵 2 타이어 등이 따라온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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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폭탄 장마철 안전운전 팁

기상청은 기후 예측을 통해 올여름 집중호우 가능성을 예고했다. 예기치 못한 기습 폭우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

높은 습도와 온도로 인해 폭염 뿐만 아니라 고온 현상으로 장마, 집중호우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맞이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이며, 특히 타이어 마모도와 공기압 점검 등은 가장 먼저 유의해야 할 사항이다.

도로 위 수막 현상에 따라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적절한 타이어 선택과 관리는 가장 기본적이고 효과적인 방법으로 꼽힌다. 장마철과 여름철에는 타이어의 배수 성능이 곧 운전자의 안전과 직결되기 때문.

타이어가 빗물을 제대로 배출하지 못할 경우 차량은 물 위에서 미끄러지는 수막 현상에 쉽게 노출된다. 수막 현상이란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가 수분 층에 의해 분리되는 현상으로, 노면과의 접지력이 저하돼 제동 거리가 늘어나고 조향이 어려워지는 등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상황을 초래한다. 특히, 전기차는 배터리 무게로 인한 높은 하중과 높은 토크 특성으로 타이어에 가해지는 순간적인 힘이 크기 때문에 타이어의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 시 교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수막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을 점검할 필요가 있다. 공기압이 과도하게 낮거나 높으면 타이어의 접지력이 떨어지며 젖은 노면에서 제어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다. 최소 월 1회 이상 공기압을 점검하고 제조사의 권장 수치를 기준으로 적절히 조정하는 것이 기본이다.

또 외관 점검 시에는 바퀴를 돌려가며 눈과 손으로 타이어 트레드에 균열이나 손상이 없는지 살펴본다. 타이어에 박힌 작은 이물질이나 미세한 상처도 타이어 파열을 일으켜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못이나 자갈, 유리조각 등이 박혀있지 않은지 꼼꼼히 살펴야 한다. 

장마, 소나기 등으로 젖은 노면 주행이 잦은 여름철에는 타이어 마모도 점검에 각별히 신경써야 한다. 빗길에서 고속으로 주행 시 타이어와 노면 사이에 수막현상이 발생해 타이어의 접지력과 제동력이 평상시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마모가 심한 타이어는 수막현상이 더욱 잘 발생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타이어 마모상태는 트레드 주변 6곳에 표시된 '△' 모양의 방향을 따라 접지면 홈 속에 볼록하게 표시된 마모한계 표시를 보고 진단할 수 있다. 마모한계선은 1.6mm 높이로 표시되어 있으며, 이 부분이 접지면에 노출될 만큼 타이어가 마모되면 수명을 다한 것이다. 만약 마모한계선이 초과된 제품으로 운행하고 있다면 빗길 제동력 저하에 따른 안전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 때문에 마모 한계선 기준 2.8mm 잔량 시 점검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타이어 마모 상태가 위치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1만km 주행 간격으로 타이어 위치 교환을 통해 균일한 마모를 유도하고 타이어 수명을 연장할 수 있다.

타이어 점검 뿐 아니라 빗길 주행 시 안전운전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빗길 운전 시에는 가시거리가 줄고 제동 거리가 늘어나기 때문에 노면 상태에 맞춰 속도를 낮추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또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끄고 수동 제어 상태에서 주행하면 노면 상태에 더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

계절에 맞는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다. 전문가들이 계절에 맞는 타이어 사용을 권장하는 이유는 타이어 개발 단계에서 계절 별 기온에 맞춰 타이어를 구성하는 원료 배합, 즉 컴파운드가 다르게 설계되기 때문이다.

여름용 타이어는 40°C의 무더위 속에서도 뛰어난 접지력과 배수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트레드 패턴 디자인 특성상 빗물이 원활하게 배수되며, 컴파운드는 단단하고 점성이 높아 7°C 이상의 온도에서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반면, 겨울용 타이어는 낮은 기온에도 경직되지 않도록 유연한 소재로 설계되며, 빙판길에서의 접지력을 높이기 위해 트레드의 홈 수가 더 많고 깊게 설계된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겨울용 타이어를 여름철에 사용하면 마모가 빨라지고 제 성능을 발휘하기 어려워 권장되지 않는다.

사계절용 타이어는 연중 기온이 -10°C에서 30°C 사이로 비교적 온화한 지역에 적합하도록 개발된다. 여름용 타이어보다 많은 트레드 홈을 갖추고 있어 눈길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며, 비교적 고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어 계절 교체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선택지다.

관련해 미쉐린코리아 관계자는 "타이어의 마모도가 높을수록 배수 성능이 저하돼 비가 많이 내리는 여름철에도 미리 타이어 점검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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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현대차가 고성능 브랜드 '현대 N'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독일 라인란트팔츠주 뉘르부르크 지역에서 열리는 '2025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 출전한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녹색지옥'이라고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레이스 트랙으로 꼽히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을 24시간 동안 주행하며 총 누적거리를 측정해 순위를 정하는 자동차 경주대회다. 양산차를 기반으로 개발된 경주차량만이 출전할 수 있는 유일한 24시간 내구레이스이기도 하다.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25km가 넘는 길이, 최대 300m의 높낮이 차, 170개에 달하는 코너 등 가혹한 코스로,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평균 완주율은 60~70% 정도에 불과하다.

현대차는 가혹하고 험난한 코스를 활용해 양산차를 검증하는 테스트 무대이자, 'N'이 발원한 대표적 장소인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올해 10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라는 대기록 달성에 도전한다.

현대차는 2016년 첫 출전 이래 2024년까지 9년 간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성공한 바 있다. 특히 아반떼 N TCR(현지명 엘란트라 N TCR)이 참가한 TCR 클래스에서 4년 연속 우승을 거머쥐었다.

현대차는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에서 2개 클래스에 참가해 현대 N의 우수한 내구성과 주행성능을 다시 한번 증명할 계획이다. 배기량 2,000cc 미만 전륜 투어링 경주차가 경쟁하는 ‘TCR 클래스’에 엘란트라 N TCR이 출전한다. 배기량 2,000cc 미만 양산차를 기반으로 튜닝을 최소화한 차량들이 경주하는 ‘SP3T 클래스’에는 '엘란트라 N1 컵 카'가 참가한다. 엘란트라 N1 컵 카의 뉘르부르크링 24시 첫 출전이다.

TCR 클래스에는 마뉴엘 라우크와 마크 베셍, 크리스터 조엔스 등으로 구성된 ‘유럽팀’과 마이클 루이스, 메이슨 필리피, 브라이슨 모리스, 로버트 위킨스가 드라이버로 참가하는 아메리카팀이 현대차의 5년 연속 뉘르부르크링 24시 TCR 클래스 우승을 노린다.

특히 아메리카팀 소속으로 대회에 참가하는 로버트 위킨스는 장애인 드라이버로서 뉘르부르크링 24시 완주에 도전한다. 로버트 위킨스는 2018년 큰 사고를 겪으며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은 장애인 드라이버로, 2022년 핸드 컨트롤 시스템을 이용해 레이싱 현장에 복귀했다.

엘란트라 N1 컵 카가 서킷을 달리는 SP3T 클래스에는 한·중·미 3개국의 드라이버 4명으로 이뤄진 ‘현대 N 컵팀’이 출전한다. 이들은 엘란트라 N1 컵 카가 경주차량으로 활용되는 한중미 각 지역 대회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드라이버들이다.

한국 드라이버로는 현대 N 페스티벌 N1 클래스에서 2년 연속(2023, 2024) 우승한 김규민 선수와 지난해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로 최종 선발돼 올해 뉘르부르크링 24시 참가 자격을 얻은 김영찬 선수가 출전한다. 중국 선수로는 지난해 TCR 아시아 챔피언이자 중국 현대 N 컵 앰버서더인 장 젠 동이, 미국 선수로는 2024년 TC 아메리카 시즌 챔피언인 제프 리카가 참가한다.

관련해 박준우 현대차 N매니지먼트 상무는 "뉘르부르크링 서킷은 ‘Born in Namyang, Honed in Nürburgring’이라는 현대 N의 의미가 담긴 요람이자 고성능 N의 기술적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는 무대”라며 ,“엘란트라 N TCR 경주차뿐만 아니라, 엘란트라 N 양산차를 기반으로 한 N1 컵 카의 뉘르부르크링 24시 데뷔를 통해 과거부터 누적해온 현대 N 모델의 우수한 내구성을 전세계 N 팬들에게 알릴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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