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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궁극의 럭셔리를 지향하는 벤틀리의 한정판 쿠페 '바투르(Batur)'가 베일을 벗었다. 

벤틀리 바투르는 '바칼라'에 이은 두 번째 뮬리너 프로젝트 모델로,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개최되는 '2022 몬터레이 카위크'서 공개됐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비스포크 부서이자 코치빌더인 뮬리너의 장인들의 손에서 탄생하며, 무한대의 개인주문이 가능한 독보적인 그랜드 투어러다. 생산은 전세계 18대로 제한된다. 

바투르는 바르케타 디자인을 채택한 것이 특징이며, 바칼라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디자인 역량을 제대로 보여준다. 

벤틀리의 디자인 총괄인 안드레아스 민트 주도로 완성됐으며, 완전히 새로운 벤틀리의 디자인 언어가 대거 반영됐다. 

외관은 벤틀리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들이 새롭고 더 명확한 형태로 재해석 됐고, 대비 효과를 통해 벤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더욱 명확하게 제시하도록 꾸며졌다.

전면부는 메쉬타입의 디테일이 가미된 거대한 라디에이터 그릴이 적용됐고, 측면부는 맞춤 제작된 22인치 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이 눈길을 끈다. 후면부는 다운포스 유지를 위한 가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바투르에 반영된 새로운 벤틀리 디자인 DNA는 오는 2025년 최초로 출시될 벤틀리의 순수 전기차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바투르라는 모델명은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발리섬의 킨타마니에 위치한 아름다운 호수 '바투르 호'의 이름을 따서 정해졌으며, 이 호수의 깊이는 88m, 면적은 16 km²에 달한다.

벤틀리는 바칼라와 마찬가지로 바투르 고객들에게 궁극의 비스포크 서비스를 제공, 각각의 고객과 공동 제작하는 방식으로 완성된다. 

차량의 모든 구성 요성들의 색상과 마감을 고객이 직접 지정할 수 있으며, 실제로 무한가지의 조합으로 바투르를 제작할 수 있다. 

선택 가능한 소재 중에는 지속 가능한 천연 탄소섬유 재료, 저탄소 가죽, 3D 프린팅 18K 골드 등도 포함돼 있다.

차내에는 강력한 힘과 토크를 발휘하는 벤틀리의 상징적인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 업그레이드된 흡기 시스템과 터보 차저가 뒷받침돼 최고출력이 729마력(hp)까지 크게 향상됐다.  

가장 지속 가능한 럭셔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위한 벤틀리의 전동화 전략인 Beyond100에 따라 W12엔진은 황혼기를 맞이하고 있지만, 이번 궁극의 그랜드 투어러 바투르를 통해 화려한 대미를 장식하게 될 예정이다.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는 뮬리너 사업부에서 단 18대만 한정 생산하며, 기본 가격이 200만 달러(한화 약 26억 7,000만원)부터 시작하는 비싼 가격에도 불구, 18대 모두 이미 완판된 것으로 알려졌다. 바투르는 내년 고객 인도가 시작될 전망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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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911 샐리 스폐셜

독일 포르쉐가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와 함께 가장 인기 있는 911 중 하나에서 영감 받은 특별한 모델 '샐리 카레라(Sally Carrera)'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911 샐리 스폐셜(911 Sally Carrera Edition)은 디즈니와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Cars)'로 유명해진 샐리 카레라와 마찬가지로 전 세계 단 1대 뿐이다.

특별하게 탄생한 911 샐리 스폐셜은 오는 8월 20일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몬테레이 카 위크의 RM 소더비 경매로 나온다. 경매 수익금은 두 자선 단체에 기부되며, 일부는 '걸스' 기부를 통해 젊은 여성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거나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지원하는 미국의 유엔난민기국 단체에 전해질 예정이다.

지난 2021년 11월에 시작된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여 년 전 영화 캐릭터와 실물 크기의 샐리 카레라에 생명을 불어넣었던 오리지널 '카' 팀의 일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팀에는 픽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프랜차이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제이 워드'와 영화 카에서 샐리 카레라를 처음 그린 프로덕션 디자이너 '밥 폴리'가 포함됐다.

이들은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존더분쉬 팀 구성원들과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의 지원을 받았다. 그렇게 '카' 팀은 10개월 간 함께 일하며 단 하나의 911 샐리 스폐셜을 탄생시켰다. 

차량 개발에 참여한 제이 워드는 "911 샐리 스페셜을 제작하는 과정은 정말 즐거웠고 이 같은 프로젝트 진행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프로젝트 참여를 결정한 이후 샐리 카레라로부터 영감을 받아 실제 주행 가능한 911 샐리 카레라를 제작한 것은 맞지만 단순 카피 모델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이브를 사랑하는 샐리 카레라의 특성이 특히 영감이 된 부분이며, 샐리가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차량이라면 어떤 모습일지 계속해서 자문하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포르쉐 익스클루시브 매뉴팩처 차량 디렉터 보리스 아펜브린크는 "911 샐리 스페셜은 911 카레라 모델 중 가장 빠르고 민첩한 최고출력 480마력의 911 카레라 GTS를 기반으로 한다.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차량으로 드라이빙에 대한 샐리 카레라의 열정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또 "개인화 요소는 상세하고 광범위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가장 강렬하고 감성적이며 디테일한 존더분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특히 맞춤형 페인트 샐리블루메탈릭 컬러가 특징이다. 샐리의 타투도 생각했으며, 이를 구현하는 것은 더 특별한 도전이었다"라고 말했다.

샐리 카레라의 터보-룩 림은 바이작의 스타일 포르쉐 디자이너들에 의해 재해석되고 911 샐리 스페셜을 위해 특별 제작됐다.

'파이브-암 디자인' 림에는 20-/21-인치 휠이 적용되며, 이는 현행 911 세대 및 샐리 카레라의 기반이 되는 911 타입 996과의 시각적 연관성을 보여준다.

픽사와 협업을 통해 인테리어 뿐 아니라 새로운 블루 컬러를 디자인하기 위해 팀을 이끌었던 포르쉐 인테리어 디자이너 '다니엘라 밀로셰비치'는 "완전히 자유로운 환경에서의 작업을 통해 훌륭한 결과물이 탄생했다"라며, "영화 속 샐리 카레라는 스타일리시하고 우아한 캘리포니아 출신 변호사이자 현실적이며 재미를 추구하는 캐릭터"라고 말했다. 

또 "샐리블루메탈릭 컬러를 적용한 인테리어 하이라이트를 통해 디테일을 살리고, 이와 함께 일상적인 사용성과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911 샐리 스페셜은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차량"이라 설명했다.

이어 "3개 컬러의 특별한 페피타 하운즈투스 소재로 덮개를 제작하고, 초크 컬러 가죽과 스피드 블루 스티칭을 결합했다. 이 같은 디테일들이 프로젝트를 더 특별하게 만들었으며 영화와 샐리 카레라에 대한 추억을 불러일으킨다"라고 전했다.

이번 경매는 픽사와 공동 제작한 포르쉐 디자인의 특별한 크로노그래프도 포함된다. 차량과 마찬가지로 링 컬러는 샐리블루메탈릭이며, 스피드 블루 스티칭이 적용된 초크 컬러의 가죽 스트랩은 특별한 타임피스의 스포티한 디자인을 강조한다.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해 포르쉐 AG의 커뮤니케이션 부사장 세바스티안 루돌프는 "자동차에는 얼굴과 스토리가 필요하다. 픽사의 애니메이션 영화 '카'에서는 생명을 가진 자동차를 인상적으로 그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스토리는 우정, 사랑, 협력과 같은 가치를 전달하며 그 중심에 포르쉐 샐리 카레라가 있다. 포르쉐는 픽사와 함께 샐리의 정신을 화면 밖에서 새로운 방식으로 구현했다. 자선 경매에 부쳐질 공도 주행 가능한 이 특별한 911 샐리 스페셜과 함께 영화 캐릭터의 정신에 따라 긴급하게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911 샐리 스페셜은 몬트레이 옥션 위크 동안 만나볼 수 있으며, 경매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911 샐리 스페셜 디테일 컷 >

911 Sally Carrera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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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제로

뉴질랜드 로딘 카(Rodin Cars)가 1,176마력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울트라 슈퍼카 '에프제로(FZERO)'를 선보였다. 

궁극의 트랙 머신을 목표로 개발된 에프제로에서 주목해볼 핵심 키워드는 '1,176마력(hp)'과 '698kg' 두 가지로 꼽힌다.  

에프제로는 카본과 티타늄으로 만든 차체를 기반으로 하며, 덕분에 전체 중량이 698kg에 불과하다. 이는 현존하는 경량 스포츠카 중에서도 가장 가벼운 무게다.

특히 차내 탑재된 V10 엔진의 무게는 132kg, 8단 변속기는 66kg이며, 제조사는 가장 가볍고 컴팩트하게 설계된 파워트레인이라 자신했다. 

이 외에도 18인치 경량 오즈휠과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티타늄 브레이크 캘리퍼 등을 적용해 놀라운 수준의 경량화를 이끌어냈다. 

파워트레인은 4.0리터 V10 트윈 터보와 전기 모터가 맞물리며, 엔진 910마력과 130kW 전기모터의 시스템 총 출력은 1,176마력, 1,026Nm 토크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또 최고 속도는 360km/h 이상이다. 

차체 크기는 전장 5,500mm, 전폭 2,200mm, 전고 1,130mm, 휠베이스 3,000mm이며, 공기역학을 고려한 날렵하고 낮은 차체를 특징으로 한다.

관련해 로딘 카 창립자 데이비드 딕커(David Dicker)는 "현행 도로법이나 레이싱카 규정 등 어떤한 제약을 받지 않고 개발한 최대 성능치"라며, "물리법칙의 한계까지 차량의 성능을 끌어올렸으며, 상상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드라이빙의 경험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가벼운 차체에도 불구, 4,000kg에 달하는 다운포스를 생성해 F1 레이스카 보다 빠른 랩타임을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 강조했다.

에프제로의 구체적인 사양이나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세계 27개 소량 한정 생산되는 하이퍼카 특성상 상당한 고가에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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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미국 포드가 1966년 첫 출시된 상징적인 오프로더 SUV '브롱코(Bronco)'를 기념하기 위한 에디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리미티드 에디션은 1세대 브롱코(1966-1977)를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로, '헤리티지 에디션(Heritage Editon)'이란 차명답게 오리지널 클래식 모델을 연상시키는 복고풍 디자인이 반영된 것이 특징이다.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은 브롱코와 브롱코 스포츠 라인업에 2도어 또는 4도어 모델로 제공되며, 첫 데뷔 연도에 맞춰 1,966대 한정 생산된다. 

디자인은 내외관 스타일 변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전면부 그릴에는 기존의 'BRONCO' 대신 'FORD'가 새겨진 네임 플레이트가 적용됐다.

이는 오리지널 모델의 외형을 최대한 반영하고자 했던 포드의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또 그릴을 포함한 루프, 17인치 휠 등에 옥스퍼드 화이트(Oxford White) 페인트로 포인트를 줬고, 외장 컬러는 로빈스 에그 블루, 옐로우스톤 메탈릭, 피크 블루 등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다. 

이 외에도 한정판 모델 전용 휀더 레터링 장식과 29인치 오프로드용 타이어, 스페셜 실내 장식이 추가된 가죽 시트 등이 추가된다.

차내에는 2.3리터 에코부스트 엔진(10단 자동 또는 7단 수동)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44.9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더 비싼 브롱코 헤리티지 리미티드 모델은 2.7리터 에코부스트 V6 엔진이 탑재돼 330마력, 57.3kg.m토크의 성능을 낸다.  

브롱코 헤리티지 및 스포츠 헤리티지 에디션의 가격은 34,245달러부터 68,490달러(한화 4,500만 원~8,900만 원)로 책정됐으며, 가장 비싼 헤리티지 리미티드 에디션은 68490달러다. 

한편 브롱코는 지난 1966년 포드가 선보인 강력 오프로더 모델로, 1996년 생산 중단된 이후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팬들의 관심 속에 25년만에 부활한 차량이다.

특히 브롱코는 미국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상징적인 자동차로 평가받으며 수많은 매니아층을 기반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 브롱코 헤리티지 에디션 디테일 컷 > 

Ford Bronco Heritage Edition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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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신형 캐니언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한국 픽업 시장의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쉐보레 콜로라도를 비롯해 지프 글래디에이터, 포드 레인저 등 수입 픽업 모델이 대거 도입되자 국내 픽업트럭 시장의 규모도 확대되는 분위기다.

또 최근에는 미국의 프리미엄 픽업 전문 브랜드 GMC가 한국 시장에 진출했다. 이로써 픽업 시장이 더 이상 틈새시장이 아닌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는 주장에 더욱 힘이 실린다. 

수입산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소비자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GMC 브랜드의 차세대 중형 픽업 '신형 캐니언(Canyon)'이 공개, 국내서도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GM의 멀티브랜드 전략에 따라 최근 GMC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한 만큼,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가 나오는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앞서 한국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글로벌 3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고,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GMC는 초대형 SUV '시에라 드날리'를 국내 첫 도입하며 한국 시장 상륙을 본격화했지만, 국내 도로사정 상 대형 픽업보다는 한 치수 작은 중형급 모델이 잠재수요가 더 클 가능성이 높다.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 큰 기대를 걸만하다고 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또 중형급 픽업 모델이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로 운행과 주차 등에 유리할 뿐 아니라 구입 가격, 유류비 등의 측면에서도 이점이 있다. 

더욱이 포드코리아의 '레인저'가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중형급 픽업 모델에 대한 국내 수요가 이미 입증됐기 때문에, 신모델 투입에 대한 부담도 적을 수 밖에 없다.   

GMC 캐니언은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로,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를 비롯한 토요타 타코마, 르노 알래스칸, 폭스바겐 아마록, 닛산 프론티어 등이 꼽힌다.  

특히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변화로 소유욕을 자극한다. 

디자인은 한눈에 봐도 강인하고 육중한 모습이다.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에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가 꼽히는데,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됐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분위기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함께 제공된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출시됐다. 전 트림 자동 긴급 제동(AEB)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또 후측방 긴급 제동 및 사각지대 조향 보조 기능, 후방 교차로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등을 포함한 캐니언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마련됐다. 

엔진은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린다. 최고출력은 310마력, 최대토크는 59.4kg.m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5리터 엔진보다 개선된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200만 원~7,570만 원)로 책정됐다. 또 가장 비싼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270만 원)이다.

GMC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GM Wentzville)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GMC브랜드가 국내서 라인업 확장을 위해 신형 캐니언을 한국 시장에 투입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GMC는 GMC는 지난 1902년 출범해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다.

중형 SUV부터 대형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SUV, 픽업트럭, 상용차 도입에 특화돼 있으며, 국내에서도 군용트럭으로 활용되며 한국과도 인연도 깊은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 GMC 신형 캐니언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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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신형 캐니언

미국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가 차세대 신형 캐니언(Canyon)을 공개했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인 캐니언은 중형급 픽업 모델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강인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경쟁 모델로는 포드 레인저, 토요타 타코마 등이 꼽힌다. 

 

이번에 새롭게 공개된 신형 캐니언은 대대적인 외장 디자인 변경과 더불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변화를 특징으로 한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세련되면서도 강인한 모습이다. 먼저 전면부는 이전보다 크게 확대된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해 존재감을 키웠고, 그릴 내부에는 각진 형태의 독특한 메시 패턴으로 디테일한 멋을 더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가 꼽힌다.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가 적용됐다. 

측면부는 볼륨감이 강조된 휀더가 눈길을 끌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된 점도 살펴볼 수 있다. 후면부 중앙에는 'GMC' 로고가 커다랗게 부착됐고,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다. 

실내는 디지털 터치 디스플레이와 고급 소재를 적극 반영해 트렌디한 변화를 이끌어냈다. 11.0인치(드날리, AT4X) 또는 8.0인치 크기(엘리베이션, AT4)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과 6.3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이 적용됐다. 플래그십 트림인 AT4X는 전용 세라믹 화이트 및 빨간색 안전벨트가 함께 제공된다. 

트림의 경우 엘리베이션(Elevation), AT4, 드날리(Denali),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총 4가지 트림으로 구성되며, 한정판 모델인 AT4X 에디션 1도 마련됐다. 전 트림에는 자동 긴급 제동(AEB) 및 전방 보행자 감지 및 제동 시스템, 스마트 하이빔(Intellibeam),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된다. 

또 후측방 긴급 제동 및 사각지대 조향 보조 기능, 후방 교차로 경고,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HD 서라운드 비전 등을 포함한 캐니언 세이프티 플러스 패키지를 선택 사양으로 추가할 수 있다. 

차내에는 2.7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8단 자동변속기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59.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차량의 정확한 연비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2.5리터 엔진보다 더 나은 연료 효율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자랑한다. 차량의 최대 적재 하중은 743kg, 최대 견인력은 3,492kg다. 

가격은 40,000달러~58,000달러(한화 약 5,200만 원~7,570만 원)로 책정됐다. 또 가장 비싼 AT4X 에디션 1 모델은 63,350달러(한화 약 8,270만 원)이다.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GM Wentzville)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본격적으로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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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게이저

현대차 다목적차량(MPV) '스타게이저'가 인도네시아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스타리아를 닮은 미니밴 '스타게이저(Stargazer)'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공략에 나서는 전략 MPV 차종으로, 인도네시아 델타마스 공단에 세워진 현지 공장에서 생산된다. 

특히 스타게이저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 니즈에 초점을 둔 매력적인 디자인과 넓은 공간을 갖춰 현지 미니밴 시장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가 쏠린다. 경쟁 차종으로는 토요타 아반자, 다이하츠 제니아, 미쓰비시 엑스팬더, 스즈키 에르티가 등이 있다. 

외장 디자인은 스타리아를 닮은 유려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특히 전면부는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분리된 디자인으로 스타리아와 유사하며, 수평형의 주간주행등(DRL)은 존재감을 부각시켜준다. 또 측면부는 늘씬하게 빠진 차체 실루엣이 눈길을 끌며, 휠은 트림별 15인치 또는 16인치 휠이 장착된다. 

후면부는 'H' 형상의 리어 램프를 적용해 스타게이저만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 특히 좌우 대칭 'H'는 인도네시아에서 서쪽과 동쪽을 연결하는 균형과 통합, 조화를 상징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이는 디자인적인 기술과 감성적 가치를 결합하는 현대차의 혁신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 

크기는 전장 4,460mm, 전폭 1,780mm, 전고 1,695mm, 휠베이스 2,780mm로 스타리아보다는 작은 크기이며, 적재 공간은 200리터, 2열 시트 폴딩 시 585리터까지 크게 확장된다. 

시트 배열은 6인승 또는 7인승 중 선택할 수 있으며, 높은 공간활용도를 자랑하는 안락한 실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글로브박스와 콘솔트레이, 도어측 컵홀더 등 다수의 수납공간을 최대한 살려 패밀리카 용도로 손색이 없다. 

또한 4.2인치 컬러 LCD 클러스터와 8인치 터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했고, 이 외에도 2좌석 등받이 테이블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TPMS) 등이 적용됐다. 

이밖에도 전방 충돌 방지 기능(FCA), 차선 유지 보조 기능(LKA), 사각지대 충돌 경고(BCW) 및 사각지대 충돌 방지 보조(BCA),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RCCA) 등 운전자 보조 기능을 탑재했다. 

차내에는 1.5리터 4기통 엔진(1.5L MPI)이 탑재, 최고출력 115마력, 최대토크 143.8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운전자는 도로 환경에 따라 에코, 컴포트, 스마트, 스포츠 등 4가지 주행 모드 중 선택해 주행할 수 있다. 

관련해 현대자동차 인도네시아 막무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인도네시아에서 스타게이저를 선보일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가족용 차량인 스타게이저는 넓은 실내와 뛰어난 공간 활용도를 제공함과 동시에 안락함과 편안함을 중시하며, 혁신적인 최신 기술도 함께 갖추고 있다. 우리는 스타게이저가 동급 최고의 새로운 벤치마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장거리 여행을 동반하는 일상적인 이동성의 요구를 크게 충족시킬 것이라 기대한다"고 전했다. 

스타게이저는 액티브(Active), 트렌드(Trend), 스타일(Style), 프라임(Prime) 등 4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2억4천330만 루피아~2억9천630만 루피아(한화 2,160만 원~2,630만 원)이다. 또 최상위 트림인 프라임의 가격은 3억 710만 루피아(3,250만원)이다. 

한편 스타게이저는 현대차 인도네시아 공장에서 생산이 이뤄지며, 해외 전략 차종으로 국내서는 판매되지 않는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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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6 L

아우디가 중형 세단 A6의 롱-휠베이스 버전인 'A6 L'을 공개했다. 

A6 L은 중국 시장을 위해 탄생한 전략 모델로,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부분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 모델에 해당한다.

차량의 생산은 중국 내 합작사인 이치폭스바겐(一汽大 · FAW-Volkswagen)이 맡는다.  

디자인은 기존 대비 드라마틱한 변화는 일어나지 않았지만,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그릴(S-라인의 경우 바둑판 패턴 그릴 적용), 한층 세련된 디자인의 19인치 또는 20인치 휠, 고급 실내 마감 등으로 디테일을 손봤다. 

크기는 전장 5,038mm로 일반 모델 대비 100m나 긴 차체를 자랑한다. 또 스포츠 버전의 전장은 5,050mm로 소폭 더 길며, 휠베이스는 3,024mm다.

참고로 글로벌 전역에 판매되는 A6 세단의 크기는 전장 4,940mm, 휠베이스 2,924mm로, 중국 전략 A6 L과 큰 차이를 보인다. 

상급 모델인 A8에 버금가는 긴 차체 덕분에 일반 모델에서는 누려보기 힘든 한층 여유로운 2열 공간을 확보했다. 

실내는 큰 변화 없이 마감 소재만 달라졌다. 소재 업그레이드를 통해 한층 고급스러운 실내 분위기를 완성했다. 

파워트레인은 디젤을 제외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운영된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12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조합한 모델은 190마력·32.6kgf.m 또는 245마력·37.7kgf.m의 성능을 발휘한다. 4륜 구동 시스템을 원할 경우 옵션 사양으로 선택할 수 있다.

또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0.8kgf.m의 3.0 V6 가솔린 엔진은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결합되며, 4륜 구동 시스템이 기본으로 탑재된다. 또 전 트림에는 7단 S-트로닉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2.0 가솔린 엔진(252마력)과 전기 모터(143마력), 14.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의 총 시스템 출력은 367마력이다. 

한편 롱휠베이스는 기존 차량의 휠베이스를 길게 늘려 한층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한 모델을 뜻하며, 롱휠베이스를 의미하는 'L'이 이름 끝에 추가된다.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은 크고 넓은 자동차를 선호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전략 모델인 '롱-휠베이스'를 다수 출시하고 있으며, 아우디가 선보인 A6 L 역시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모델 중 하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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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우루스

글로벌 데뷔를 앞둔 람보르기니의 슈퍼 SUV '신형 우루스(URUS)'가 100회를 맞이한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에서 10분 32.064초의 양산 SUV 부문 신기록을 경신했다.

'구름 위의 경주'라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레이스는 해발 2,860 미터에서 시작해 4,300 미터까지 올라가는 평균 7%의 경사도를 가진 20 km의 업힐 코스다.

특히 높은 고도로 인해 산소가 희박하고, 좁고 가파른 위험한 지형 때문인지 악명 높으며, 일반 차량으로는 제대로 된 출력이 나오지 않을 정도이고, 드라이버 역시 호흡이 힘들 정도의 극한의 산악레이스로 꼽힌다. 

오는 8월 중순에 글로벌 첫 공개를 앞두고 있는 신형 우루스는 비공식적으로 해당 레이스에 참가,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 공식 타임키퍼의 참여하에 기록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신형 우루스는 해당 레이스를 단 10분 32.064초 만에 주파하며 지난 2018년 벤틀리 벤테이가가 기록한 10분 49.902초의 기록을 단축했다.

드라이버는 힐 클라임 우승자이자 피렐리 테스트 드라이버로, 지난 2018년 레이스에서 후륜구동 부문 신기록 달성한 바 있는 시모네 파졸리가 맡았다.

관련해 루벤 모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파이크스 피크는 단순히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힐 클라임 레이스일 뿐만 아니라 차에게는 매우 도전적인 레이스다. 고르지 않은 트랙 레이아웃은 섀시의 균형을 테스트하고, 상당한 고도 차이가 파워트레인에 부담을 주며, 날씨 조건이 시작부터 끝까지 매우 빠르게 변한다"라며, "파이크스 피크에서 스스로를 테스트하기로 결정한 것은 '뜻밖을 기대하라'라는 람보르기니 정신을 반영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조만간 선보일 신형 우루스의 뛰어난 성능을 지대로 보여준다"고 전했다.

표준 트윈터보 V8 엔진을 장착한 신형 우루스는 운전석에는 롤 케이지가 장착됐으며, 표준 시트는 6점식 안전벨트와 소화 시스템이 설치된 경주용 좌석으로 교체되는 등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안전 규정을 준수하도록 개조됐다.

레이스에 참여한 신형 우루스에는 우루스의 피렐리 P 제로 트로페오 R의 업그레이드 버전(285/40 R22 및 325/35 R22)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으로 개발된 해당 타이어는 주변 온도가 높은 건조한 아스팔트와 온도가 낮은 습한 표면 모두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한다.

신형 람보르기니는 공식 출시 전부터 놀라운 기록과 차원이 다른 수준급 엔지니어링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한편 람보르기니 우루스는 과거 'LM002'의 헤리티지와 DNA를 계승해 뛰어난 힘과 토크를 발휘, 슈퍼 SUV 모델의 새로운 기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우루스는 올해 상반기 람보르기니 차종 별 판매 비중에서 61%를 차지, 브랜드 베스트셀러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6개월간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5,090대의 차량을 고객께 인도했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억 3,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올랐다. 영업이익 역시 작년 상반기 2억 5,100만 유로에서 69.6% 증가한 4억 2,5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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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

최근 자동차의 전력을 활용해 차박이나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늘고 있다.

오토캠핑 시 필수적인 기능으로는 차량의 전력을 외부로 공급할 수 있는 기능이 꼽힌다. 차량에 내장된 USB 포트나 파워 아울렛 등을 활용하면 외부에서도 노트북이나 소형 냉장고 등 여러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하지만 차량의 배터리 잔량이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장시간 사용할 경우 배터리가 방전될 수 있어 신경이 쓸일 수 밖에 없다.

이에 프랑스 르노는 레저용 배터리의 사용 시간을 연장해주는 솔라 루프 패널을 탑재한 캠핑카를 새롭게 선보였다.

르노 캠핑카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Trafic Spacenomad)'를 위해 마련된 해당 옵션은 냉장고, 워터펌프, 조명 등에 전원을 공급해주는 보조 배터리를 충전해주며, 메인 배터리 동력을 보조해 기존 48시간이었던 배터리 사용 시간을 72시간까지 크게 늘려준다.

태양광 패널은 차량의 팝업식 루프에 설치되며, 업그레이드된 사양을 통해 편리한 캠핑 라이프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의 내부에는 식사를 준비할 수 있는 주방은 물론, 테이블과 침대도 마련돼 있으며, 49리터 용량의 냉장고와 버너 등도 준비됐다. 또한 야외 서 활용도가 높은 LED 조명도 탑재됐다. 

차내에는 110마력(82kW)~170마력(127kW)의 엔진이 탑재되며, 150마력(112kW) 및 170마력(170hp) 모델에는 수동 변속기가 아닌 자동 변속기가 함께 맞물린다.

이 외에도 비상 제동 시스템,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 사각지대 경고 기능 등의 운전자 보조 기능도 탑재됐다. 

태양광 패널이 추가된 트래픽 스페이스 노마드는 캠핑과 차박을 즐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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