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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ETC]



호주 태즈매니아주 매투그룸(Matthew Groom) 장관이 도로교통법부터 형사법에 이르기까지 난폭 운전에 대한 입법 변경을 발표하며 난폭운전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난폭운전을 행한 운전자는 초범과 관계없이 최대 징역 21년을 선고받게 된다. 이는 최대 형벌이 징역 2년에 불과했던 이전과 크게 차이가 난다. 메투그룸 장관은 "난폭 운전은 생명과 가족을 앗아갈 수 있는 위험한 행위이며, 강화된 법은 난폭운전이 공도에서 허락될 수 없는 행위임을 명확히 전달하게 될 것"이라 전했으며, 호주의 검찰 총장은 '태즈매니아를 위험한 범죄자들로부터 안전하게 지키기 위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난폭운전은 안전한 도로교통에 저해되는 운전 행위로, 고의로 다른 사람의 교통을 방해하거나 위협하는 운전 행위를 말한다. 급차선 변경, 지그재그 운행, 급제동, 급가속, 반복적 중앙선 침범 등이 있으며, 위반 시 도로교통법에 의해 처벌받게 된다. 현재 우리나라의 도로교통법은 난폭운전에 대한 처벌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백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내리고 있으며, 추가로 난폭운전으로 입건 시 운전면허 40일 정지 처분이나 면허 취소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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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시간이 멈추지 않는 한, 세상 모든 것이 존재할만한 시간에만 존재하고 때가 되면 사라진다. 하지만 세상에는 존재가치가 너무 소중한 것들이 있고, 잠시 머물다 사라지기엔 매우 아쉬운 것들이 있다. 우리는 그런 사물의 가치를 지켜내기 위해 또는 이어가기 위해 '시리즈(Series)'라는 개념을 고안해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가치와 전통적인 가치를 적절히 조화시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낸다. 


BMW M5


자동차 세계도 마찬가지다. 반짝 모습을 드러내고 사라지는 차들이 존재하는 반면, 십 년이 지나도, 삼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고 우리 곁에 머무르는 차들이 있다. 그런 차들을 우린 '명차'라고 부른다. 수많은 명차가 존재하겠지만, 지금 시점에서 꼭 다뤄야 할 차가 한 대 있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헤어 나올 수 없는 매력으로 전 세계를 홀린 고성능 슈퍼 세단, 바로 'BMW M5'다. 


1세대 BMW M5(E28) / 1984


1세대 BMW M5(E28)는 1984년 암스테르담 모터쇼서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날카롭게 각진 차체와 똘망똘망한 헤드라이트는 가장 BMW스러운 이미지를 잘 구축하고 있으며, 몇 십 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도 전혀 어색하거나 촌스럽지 않다. 



286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직렬 6기통 3,453cc 엔진이 탑재됐고, 변속기는 5단 수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렸다. 제로백(0→100km/h)은 6.2초, 최고속도는 247km/h로 당시 '세계에서 가장 빠른 세단'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졌다. 1980년대 기준으로는 매우 빠른 수치이며, 매혹적인 성능과 디자인으로 'M5 시대'를 본격적으로 여는데 큰 공을 세웠다. 


2세대 M5(E34) / 1988


1988년부터는 2세대 M5(E34)가 바턴을 이어받게 된다. 성능이 개선된 새로운 엔진을 심장에 품은 2세대 M5는 더욱 빨라졌다. 최고출력은 319마력을 발휘했고, 최고속도는 250km/h(속도 리밋)였다. 무게는 1750kg로 1498kg였던 1세대 M5보다 무거워졌지만, 제로백은 6초 이내로 크게 단축됐다. 



총 생산량도 12,000대로 이전 모델보다 6배 가량 늘었고, 왜건 모델인 E34 M5 투어링도 출시됐다. 1세대 M5가 쌓아놓은 명성을 잘 이어가며 그 가치를 더욱 발전시킨 모델로 평가된다. 


3세대 M5(E39) / 1998 


1998 제네바 모터쇼서 공개된 3세대(E39)부터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다. 이전 모델들의 클래식한 매력과 현대적인 스포티한 이미지가 절묘하게 섞이면서 새로운 시대를 개척하게 된다. 



5.0 V8 엔진이 처음으로 탑재됐고, 출력도 80마력이나 증가한 400마력을 발휘했다. 제로백은 1초가량이 당겨진 5.3초를 기록했으며, 생산량도 20,000대로 더욱 증가하게 된다. 국내에는 2000년부터 정식 수입되기 시작했으며, 한국서도 M5붐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4세대 M5(E60) / 2005


그리고 대망의 2005년, E60 5시리즈를 기반으로 제작된 4세대 M5가 등장한다. 당시 수석 디자이너였던 크리스 뱅글의 손을 거쳐 탄생한 디자인은 그동안의 5시리즈와 달라도 너무 달랐다. 그만큼 파격적인 디자인이었다는 의미다. 직선을 강조했던 기존의 모습에서 탈피하고 곡선과 볼륨감이 강조됐다. 



당시엔 좋은 평을 듣지 못했던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필자가 꼽는 최고의 5시리즈이자 최고의 M5는 4세대 M5다. 기존의 틀을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이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던지고 싶고, 무엇보다 5시리즈 역사상 최초로 V10 엔진을 얹은 모델이었다. 터보 시대가 찾아온 지금은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심장 깊은 곳에서부터 쥐어짜내는 듯한 짜릿한 소리를 자랑하던 자연흡기 엔진. 어쩌면 자연흡기 엔진 시대에 등장한 완벽한 절정체라고 볼 수 있다. 



최고출력은 507마력에 달하고 제로백은 4.7초에 불과했다. 고성능 세단의 출력 경쟁에서 포식자로 군림했던 셈이다. 생산량도 20,548대로 가장 성공적이었다. 필자는 지금까지도 4세대 M5가 쥐어짜내는 엔진음을 듣기 위해 유명 동영상 사이트를 전전하곤 한다. 


5세대 M5(F10) / 2012


그리고 2012년, 완전히 새로운 5세대 F10 M5가 등장해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시작한다. 말 많던 V10 자연흡기 엔진 대신 4.4리터 V8 터보 차저 엔진이 탑재돼 배기량은 줄었지만 출력은 560마력으로 향상됐다. 제로백은 4.3초로 더욱 단축됐고, 뉘르부르크링 서킷 랩타임 기록도 이전 모델 대비 18초나 앞당긴 7분 55초를 기록했다. 무엇보다 7단 듀얼 클러치 자동변속기를 적용해 8.1km/l라는 뛰어난 연비까지 갖췄다.


5세대 M5는 무식할 정도로 성능에만 치중하기보다는 효율과 배기가스 배출량을 고려한 흔적이 돋보인 고성능 세단이 아니었을까. 


6세대 M5(F90) / 2017


그리고 올해, M5가 등장한지 33년만에 가장 새로워진 여섯 번째 BMW 슈퍼 세단 'F90 M5'가 등장했다. 라이벌 브랜드의 성장을 의식한 듯, 작정하고 준비한 듯하다. 모델 사상 최초로 4륜 구동 시스템을 채용했을 뿐만 아니라 8단 자동변속기를 적용했다. 



새로 만든 4.4 V8 트윈 터보 엔진을 이식했고, 그 성능은 어마 무시하다.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76.5kg.m이라는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며, 제로백은 3.4초로 더욱 당겨졌다. 



신형 M5에서 주목해볼 점은 M 모델 최초로 사륜구동 시스템인 M xDrive가 채용됐다는 점이다. 물론 상황에 따라 앞바퀴와 뒷바퀴에 가변적으로 엔진의 동력을 조절할 수 있으며, 기존의 후륜 구동 모드를 선택해 후륜구동만의 재미를 느낄 수도 있다. 줄곧 고성능 모델에 후륜 구동 방식을 고집해왔던 BMW가 사륜구동 시스템을 선택한 것은 출력을 높이면서 자연스레 떠오른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후륜(2WD), 사륜(4WD), 사륜 스포츠(4WD Sport) 드라이브 모드를 제공하게 됐다. 


변하지 않는 가치를 지닌 BMW M5


BMW M5는 세월에 흐름에 따라 적절하게 변화하며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한결같이 설레게 만들고 있다. 고집만 부릴 것이 아니라 시대의 트렌드와 타협할 줄도 알고, 전통을 지킬 줄도 안다. BMW M5는 예나 지금이나 언제나 명차였고, 한 줄 평을 내려보자면 '자기만의 색깔이 분명한 개성만점 고성능 슈퍼 세단'이다. 앞으로 펼쳐질 BMW M5의 행보를 지켜보는 이들의 흥미는 갈수록 고조될 전망이니, 기대감을 가지고 이들의 변화를 만끽해보자.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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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자동차 발전에 있어 '경량화'는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분야다. 연비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동차 업계에서는 기존의 강성을 유지하면서 무게를 줄이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자동차 소재 분야에도 변화의 바람이 찾아오고 있다. 



과거 자동차는 내장재를 제외한 대부분의 부품이 철로 제작됐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차량에 탑재되는 각종 편의장치와 안전장비 등이 늘어나게 되면서 '무게 감량'이 해결해야 할 주요 과제로 떠오르게 된다. 차체가 가벼워지면 진동과 소음이 줄어들고 관성이 낮아져 핸들링 개선에 도움이 되며, 무엇보다 연비 향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결국 차량의 성능 개선을 위해서는 차체 경량화가 필수적인 셈이지만, 무게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소재를 바꾸는 것 외에는 특별한 대안이 없다. 



이 같은 이유로 자동차 업체들은 누구보다 발 빠르게 신소재 채택 및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자동차 제조사들이 선택하고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으로는 알루미늄 및 알루미늄 합금이며, 이에 따라 알루미늄 차체가 적용된 신차들이 속속히 쏟아지고 있는 추세다.



이보다 조금 더 이상적인 경량화 소재로는 카본파이버(탄소섬유 소재)나 강화 플라스틱 소재가 있다. 물론 비싼 가격 탓에 고가 차량이나 슈퍼카, 고가 튜닝 차량에 한정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카본 파이버는 고분자 복합 구조의 물질 안에 탄소를 일정한 공정에 따라 침투시킨 소재로, 부식에 강하고 다양한 형태로 제작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가볍기까지 하다. 또한 무게 대비 우수한 탄성과 강도를 자랑하기 때문에 경량화에 있어 최고이자 최적의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 



실제로 포드와 마그나는 경량화를 통한 배기가스 감소와 연비 향상을 이끌어내기 위해 '탄소섬유 서브 프레임 공동 연구·개발'을 발표하기도 했고, 영국의 스포츠카 브랜드 로터스는 카본을 사용해 800kg도 채 되지 않는 경량 스포츠카 '엘리스 스프린트'를 선보이기도 했다. 



자동차 소재 분야의 변화는 슈퍼카라고 예외는 아니다. 람보르기니는 일찌감치 철강재가 아닌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을 차량에 적용시켰다. 지난 2011 제네바 모터쇼에 등장한 아벤타도르의 경우 상업용 차량 최초로 통짜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 덩어리가 적용됐다. 강철에 비해 무게는 1/5수준이지만 강도는 10배에 이른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판 윙클만은 "미래 슈퍼카 시장의 핵심 트렌드인 운전의 즐거움과 배출가스 절감을 위해서 체계화된 경량화 기술을 통해 무게 당 출력비를 높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조금 쌩뚱맞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경량화를 위한 차세대 소재로 철강 소재가 아닌 '목재'가 될 가능성도 일부 제기되고 있다. 바로 일본발 차세대 신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 파이버(Cellulose nonafibers)'다. 일본 기업이 연구개발(R&D)과 상용화를 이끌고 있는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는 생·폐 목재에서 뽑아낼 수 있는 나노 신소재로, 복합소재로 응용하면 강도는 철의 5배, 무게는 고작 1/5 수준이다.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를 적극적으로 연구해온 일본 관련 업체들은 해당 소재를 차세대 경량 신소재로 개발해 자원 수출국으로의 부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제조 원가를 낮추는 것만이 해결해야할 과제로 남겨지고 있다. 현재 셀룰로오스 나노파이버를 제조하는 데 드는 비용은 1kg당 약 9달러 수준이지만, 연구개발을 이끌고 있는 교토 대학의 야노 히로아키(Yano Hiriaki) 교수는 다가오는 2025년까지 제조 비용을 절반가량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일본 정부가 적극적으로 개발 지원에 힘입어 여러 대기업이 상용화에 나서고 있으며, 지난 2016년 이후 개발 회사의 생산체제가 급속히 진전하고는 있지만, 안정적인 양상 체제 확립에는 아직 이르지 못하고 있다. 자동차 용도의 금속 대체 실현에는 연구개발이 더욱 요구되고 있으며, 연구진들은 셀룰로오스 나노 파이버로 제작한 자동차 부품을 2020년까지 내놓을 전망이다. 



실제로 토요타는 이탈리아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16'을 통해 나무로 만든 콘셉트카 '세투나(Setsuna)'를 선보이기도 했으며, 향후 경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어떤 소재가 주목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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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디젤 게이트 이후 전기차에 포커스를 맞추던 폭스바겐이 1억 5천만 번째 차량으로 '골프 GTE'를 생산하며 자사의 전동화 추진을 자축했다. 



폭스바겐은 '150,000,000'라는 숫자를 번호판에 새겨 이를 기념했고,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링카 '골프'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폭스바겐 골프의 판매량은 지난 2013년까지 무려 3천만 대를 기록했으며, 상품성을 높인 7세대 골프가 등장한 이후엔 3천4백만대까지 크게 늘었다. 


이후 폭스바겐은 골프를 기반으로 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골프 GTE'까지 선보이며 본격 전동화에 나섰다. 지난 2014년 제네바 모터쇼서 처음 등장한 골프 GTE는 고성능을 암시하는 'GT'와 전기차를 의미하는 'E'가 만나 붙여진 이름이다. 



148마력의 4기통 1.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101마력의 75kW 전기모터가 더해져 최고출력 201마력,퇴대토크 35.7kg.m의 힘을 앞바퀴에 전달한다. 엔진 도움 없이 전기만으로는 50km를 주행 가능하며, 출퇴근 거리가 짧은 사람이라면 전기만으로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폭스바겐은 골프 GTE를 통해 새로운 친환경 전기차 시대를 제시했으며, 2019년부터는 폭스바겐 I.D를 시작으로 I.D크로즈, I.D 라운지, I.D 버즈 등의 다양한 전기차를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판매량을 연간 100만 대 수준으로 크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폭스바겐 브랜드 경영 이사회 의장 헤르베르트 디이스(Herbert Diess)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테슬라의 독주를 막을 수 있는 회사'라고 언급하며, 미래 전기차 시장 경쟁에 대한 자신감을 표명하기도 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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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지난 21일, 개기일식이 북미 대륙을 관통하며 우주쇼를 펼쳤다. 21일 오전 10시 15분(현지 시간) 미 북서부 연안 오리건주부터 동남부 사우스캐롤라이나주까지 99분간 지속된 개기일식은 많은 이들을 흥분에 빠뜨렸고, 도널드 프럼프 미 대통령도 1981년 이후 99년만의 개기일식을 감상하며 엄지손가락을 들어 올려 보였다. 


자동차 업계에서도 '세기의 일식'이라 불리는 99년 만의 개기일식을 그냥 흘려보내지 않았다. 어둠의 순간에서도 개기일식을 마케팅 전략으로 활용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을 살펴보자. 


랜드로버 X 개기일식


랜드로버, 카르마 오토모티브, 미쓰비시는 그들의 차량을 개기일식과 함께 사진에 담았다. 랜드로버는 유명 사진작가 'Alex Strohl'에게 의뢰해 신형 디스커버리와 개기일식 장면을 한 데 담았다. 그는 사진 촬영을 위해 미국 유타주의 솔트레이크 시티에서 출발해 소투스 국립 휴양지까지 3일 간 여행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카르마 레베로 X 개기일식 


이클립스 크로스 X 개기일식


카르마 오토모티브도 차세대 럭셔리 하이브리드카인 '카르마 레베로'를, 미쓰비시는 일식을 모델명으로 한 새로운 콤팩트 SUV '이클립스 크로스'를 홍보하기 위해 개기일식 포착에 나섰다. 해를 품은 달과 자동차의 색다른 조합은 꽤나 어룰리는 듯 하다.


XC60 파노라마 문루프 이클립스 뷰어


볼보는 개기일식 시기에 맞춰 특별한 장비를 선보이며 홍보 마케팅 전략에 나섰다. 볼보가 선보인 XC60 파노라마 문루프 이클립스 뷰어는 신형 XC60 차량에 앉아 우주쇼를 바라볼 수 있도록 해주는 눈보호 장비다. ISO 인증 획득을 마친 12312-2 소재로 제작됐으며, 자석을 이용해 루프에 간단히 부착 가능하다. 



닛산은 개기 일식을 기념하기 위한 예술 작품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닛산 북미 광장에 펼쳐진 해당 예술작품은 개기 일식을 형상화한 작품으로, 크리스 지닥(Chris Zidak)이라는 한 예술가가 36시간에 걸쳐 제작했다. 크기는 무려 9만 평방미터에 달하고, 209개의 광선과 친환경 페인트 약 70갤런이 소요됐으며, 크리스 지닥은 작품의 정확한 설계를 위해 토지 측량사의 도움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개기일식은 태양과 달, 지구가 일직선상에 놓이면서 달이 태양을 완전히 가리는 현상이다. 이번 개기일식을 보기 위해 미국 주요 관측 지점 10여 곳에 몰린 인파는 약 200만 명으로 추산되며, '천문학의 슈퍼볼'이라는 별칭까지 얻을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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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중국의 태양광 전문 업체 하너지(Hanergy)와 태양전기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아우디-하너지 박막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태양전기 지붕 공동 개발에 나서며, 향후 아우디 모델에 태양전기를 탑재한 파노라마 루프를 탑재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지붕을 통해 생산되는 전기에너지는 차내 탑재된 배터리를 충전하거나 차량 내 공조장치 작동을 위한 보조수단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다가오는 2020년까지 태양 지붕을 탑재한 전기차 3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2025년까지 전체 자동차 생산량의 1/3을 전기차로 채우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하너지 CEO 유안 야빈(Yuan Yabin)은 아우디와의 협력관계에 대해 '이동성 에너지 기술 분야에서의 중요한 이정표'라 표현하며, "파트너에게 최고의 이동성 에너지 제품과 솔루션을 제공하는데 전념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태양전기 연구개발 프로젝트 책임자 딩 지안(Ding Jian)은 "아우디는 우리와 파트너십을 체결한 첫 번째 고급 자동차 브랜드이며, 태양광 기술 혁신과 아우디의 미래 친환경 자동차 개발 노력이 더해져 차세대 태양광 자동차가 탄생하게 될 것"이라 말했다. 



한편, 태양광 모듈 연구 개발과 이를 차량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계속되면서, 다가오는 미래에 전기와 태양광을 사용하는 신개념 하이브리드 차량이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 CEO 엘론 머스크는 모델 3의 태양광 모듈 탑재 가능성을 제기하며 태양광 모듈에 대한 관심을 직접적으로 표명한 바 있으며, 파나소닉 CEO 오카모토 싱고는 "앞으로 자동차 루프는 태양광 모듈의 새로운 시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하며 태양광 모듈 사업 진출을 알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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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2세대 신형 리프의 테일램프가 그대로 드러나는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ㄴ'자 형태의 디자인이 채용된 테일램프를 살펴볼 수 있으며, 그 옆으로는 'Zero Emission'레터링을 부착해 공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공해 자동차임을 증명했다. 또한 차량 루프로 이어지는 C 필러가 검게 처리된 것으로 미루어 보아, C 필러의 일부를 검게 처리해 차가 길고 낮게 보이는 효과를 연출하는 '플로팅 루프 기법'이 적용된 사실을 알 수 있다.



신형 리프는 항공기 날개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 역학적 디자인으로, 주행 시 차량을 들어 올리는 양력을 최소화시켜 뛰어난 안정감을 선사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전반적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높은 완성도를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리프에는 최첨단 반자율 주행 기술인 '프로파일럿(Propilot)'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져 전 세계 팬들의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프로 파일럿 운전 보조 기술에는 차선유지 장치,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긴급제동 시스템, 차간거리보조 시스템 등 다양한 최신 안전 보조 기능이 포함되며, 차량 스스로 가속, 제동, 조향하며 차선을 유지한다. 신형 리프의 공식 공개일은 9월 6일이며, 올해 하반기 출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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