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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VW ID.4

독일 폭스바겐(VW)의 첫 순수 전기 SUV 'ID.4'가 전동화 시대를 이끌 새로운 월드카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해 세계적으로 약 17만대가 고객에게 인도되며 폭스바겐 그룹의 대표 순수 전기차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전기차 전문매체 클린테크니카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독일을 포함한 유럽 10개 전기차 판매 주요국에서 총 6만 7,049대가 판매, 유럽 브랜드 전기차 중 판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잇고 있다는 평가가 함께 나온다. 

또한 미국 시장에서는 2만 511대(전년 동기 대비 22.5% 증가)가 판매되며 브랜드 전체 성과를 견인했다. 생산거점 외 첫 출시 국가인 한국에서도 지난해 9월 출시 직후 초도 물량이 완판, 출시 2주 만에 수입 전기차 1위 모델로 등극했으며 여전히 높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부터 미국 채터누가 공장에서 내수를 위한 ID.4의 양산이 시작돼 독일 츠비카우 공장에서 생산되는 유럽 및 수출국가들(한국 포함)의 물량 공급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ID.4가 글로벌 주요 시장서 인기를 끌 수 있었던 요인으로는 높은 가격 경쟁력과 우수한 상품성이 꼽힌다. 

특히 전기차 전용 플랫폼(MEB)에서 비롯된 뛰어난 차체 강성과 여기서 비롯되는 주행 질감의 완성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기본 탑재된 풍부한 안전 편의 사양에 대한 고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폭스바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인 ID.4는 이질적인 전기차 주행감이 아닌, 기존 폭스바겐 내연기관 모델과 비슷한 부드러운 주행 질감을 선사한다. 또한 동급 모델 대비 가장 짧은 수준의 회전 반경과 민첩한 핸들링을 자랑한다.

아울러 MEB 플랫폼 기반의 ID.4는 짧은 오버행과 2,765mm의 긴 휠베이스 덕분에 기존 동급 SUV 모델 대비 넓고 편안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국내 출시된 ID.4는 1회 충전 시 405km를 달릴 수 있으며 급속 충전 시에는 약 36분 만에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국내 최초로 ‘이머전시 어시스트’가 추가 적용된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 드라이브’를 비롯해 혁신적인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 라이트’, 파노라마 글래스 선루프, 독립 공조 3존 클리마트로닉 자동 에어컨 등 첨단 안전 및 편의 사양도 모두 기본 탑재됐다.

ID.4의 국내 가격은 5,490만 원이며,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별 보조금 적용 시 실구입가 4천만 원대로 구매가 가능하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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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Tech]

폴스타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스웨덴의 휴먼 인사이트 AI 기업 '스마트 아이'와 함께 폴스타 3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다.   

폴스타의 전기 퍼포먼스 SUV 폴스타 3는 스마트 아이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Driver Monitoring System)을 기본 탑재했다. 이는 2개의 폐쇄 회로 카메라와 스마트 아이의 소프트웨어 기능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이번 CES에서는 전기차 폴스타 3의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머리와 눈 움직임을 어떻게 추적하고, AI 소프트웨어가 운전자의 상태를 어떻게 실시간으로 추적 및 감지할 수 있는지 등을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 아이 소프트웨어는 운전자의 머리 및 시선 추적을 통해 졸음운전과 주의 산만 등을 감지하여 메시지나 경고음, 그리고 비상 정지 기능까지 지원하며, 해당 기능은 향후 몇 년 동안 정부 및 안전 조직의 자동차 안전 표준 개선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폴스타 CEO 토마스 잉엔라트는 "해당 기능은 치명적인 사고의 주요 원인 중 일부를 해결하고 운전자가 운전에 다시 집중하도록 유도해 생명을 구하는 데 일조하며, 동시에 사고에 대한 예방 조치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스마트 아이의 운전자 모니터링 시스템(DMS)은 운전자 경고 컨트롤, 차선 유지 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파일럿 어시스트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의 일부이다. 다양한 시스템을 통해 산출된 데이터는 폴스타 3의 탑재된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식 컴퓨터를 통해 해석 및 처리된다.

스마트 아이의 CEO이자 설립자인 마르틴 크란트스는 "현재 100만 대가 넘는 차량에 우리의 프리미엄 운전자 모니터링 기술이 적용되어 있다"라며, "우리는 이번 CES에서 스웨덴의 혁신적인 동료이자 우리와 함께하는 최신 차량 중 하나인 폴스타 3를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폴스타와 스마트 아이는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자동차의 기술 및 개발 발전에 있어 스웨덴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예테보리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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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이탈리아 럭셔리 스포츠카 브랜드 페라리(Ferrari)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페라리는 오는 2026년까지 전기차 비중(하이브리드 포함)을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릴 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40%는 내연기관 모델, 나머지 60%는 하이브리드·전기차로 전환한다. 

또 오는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크게 확대할 방침이다. 단, 전기차 비중 확대에도 엔진차 라인업은 함께 유지된다.

페라리는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를 2025년 출시, 2023년~2026년에 걸쳐 15개의 신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출시될 신차 라인업에는 스포츠유틸리티(SUV) 신차도 포함돼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마라넬로 생산공장 증축을 통해 하이브리드·전기차 생산 전용 라인을 만들 계획이다. 차내 탑재될 전기 모터를 포함해 차량의 전반적인 생산은 수작업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2025년 출시될 페라리 첫 순수 전기차는 기존 엔진차에 버금가는 운전재미를 보장한다. 페라리 고위 관계자는 첫 번째 전기차를 '100% 스포츠카'라고 언급하며, "기존 페라리를 운전할 때와 같은 느낌을 전달하는 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과 관련해서는 선을 그었다. 비냐 CEO는 페라리 마크를 단 자율주행차는 없을 것이라며 운전자 직접 운전 차량을 이어갈 뜻을 밝혔다. 특히 그는 "큰 비용을 지불하고 컴퓨터를 이용하는 운전을 즐기고자 하는 고객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올해로 창사 75주년을 맞이한 페라리는 차량 인도 대수가 전년비 22.3% 증가한 1만1155대로 연간 최대 기록을 경신했다. 또 매출액도 43억 유로(약 5조8347억 원)에 달했다.

페라리는 오는 2026년 매출액 67억 유로(약 9조912억 원) 목표로 두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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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로 인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규제가 크게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시대가 막을 열었다. 

세계 각국이 친환경차에 주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교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이에따라 자동차 업계는 전동화 비전 등 구체적인 목표를 제시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앞다퉈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 등 친환경차 라인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환경 규제에서 자유롭지 못한 디젤은 점차 입지가 줄고 있는 추세다.

반면 디젤차는 가솔린 모델대비 우수한 연료 효율성을 갖춰 인기를 끌었으나, 폭스바겐 디젤게이트를 비롯해 질소산화물 등 여러 화합물 배출에 따른 인체 유해성과 배출가스로 인한 환경 문제 등이 부각되면서 점차 외면 받고 있다.

디젤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BMW 코리아도 디젤 라인업 비중을 점차 줄이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올해 1-7월 BMW 코리아의 누적판매량은 4만2,283대를 기록, 이 가운데 디젤이 9,499대 판매돼 전체의 22.5%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만9,246대 중 디젤이 1만4,645대(약 50%)를 기록했던 것보다 낮아진 수치다.

하지만 경쟁 브랜드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비교하면 여전히 BMW코리아의 디젤 비율이 높다. 같은 기간 벤츠코리아는 4만 9,253대를 판매, 이중 디젤 비율은 8,459대(17.2%)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4만1,583대 중 디젤 6,659대(16.0%)와 비교해 소폭 늘어났다.

즉, 메르세데스-벤츠 디젤 판매 비율이 늘어났음에도 불구, 디젤 판매 비율이 낮아진 BMW가 여전히 더 높다.

BMW코리아는 전동화 모델 계획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투입해 시장 반응을 얻고 있지만, 수십여 종에 달하는 라인업 중 정작 친환경차는 세단 라인업 3, 5, 7시리즈와 SUV 라인업 X3, X5 등 총 5개 모델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국내 전기차 시장에서도 현저히 뒤쳐진 상황이다. 지난달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8,190대로 3,086대를 기록했던 전년동월대비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 중 BMW i3는 올해 고작 81대 판매에 그쳤다. 같은 기간 라이벌 벤츠는 3배가량 증가한 621대를 판매했으며, 1억 원이 훌쩍 넘는 포르쉐 타이칸도 933대 판매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이다.

특히 BMW는 글로벌 단종을 앞둔 i3만 판매하고 있는 반면, 벤츠코리아는 기존 'EQC'에 이어 지난달 컴팩트 전기SUV 'EQA'를 투입, 오는 11월에는 플래그십 전기세단 'EQS'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차질없이 강화하고 있다.

한편, BMW코리아는 오는 12월 차세대 전기 SUV 'iX'를 출시, 내년 2월께 전기세단 'i4'를 선보일 예정이지만, 일각에선 타사 대비 많이 뒤쳐졌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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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베트남 자동차 제조사 빈패스트(VinFast)가 신형 전기차 3종을 공개해 주목된다. 

빈패스트는 올 하반기 베트남에서 출시될 C,D 세그먼트 크로스오버인 VF31,32,33을 새롭게 공개했다. 


먼저 C세그먼트 크로스오버카인 'VF31'은 차체길이 4,300mm, 휠베이스 2,611mm로 독특한 프론트페시아와 플라스틱 바디 클래딩이 특징이며, 푸조 소형 크로스오버인 2008과 비슷한 차체를 지녔다. 

실내는 열선 시트 및 스티어링 휠, HEPA 필터가 적용된 실내 온도조절시스템, 10-12.8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차선이탈경보장치, 사각지대경고시스템, 후방교차 트래픽 경고, 서라운드 뷰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지원시스템들이 대거 창착됐다.

성능은 기본 모델에는 85kW급(116마력. 190Nm), 프리미엄 버전은 150kW급(204마력. 320Nm) 파워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됐고, 42kWh급 배터리 팩을 장착, 최대 300km(186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VF32는 2022년 2월 베트남에서 출시될 D세그먼트 크로스오버카로, 6월께 유럽과 미국 및 캐나다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VF32는 길이 4,750mm, 휠베이스 2,950mm로, 윈도우 등에 크롬 테두리와 슬림한 LED 주간주행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15.4인치 인포테인먼트시스템과 다색 주변 조명시스템, 열선 및 통풍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및 HEPA 필터를 사용한 실내 온도조절시스템이 적용됐다.


기본 버전에는 150kW급(201마력. 320Nm) 단일 모터가, 프리미엄 버전은 300kW급(402마력, 640Nm) 이중모터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됐다. 두 버전 모두 90kWh급 배터리 팩이 장착, 1회 충전으로 4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VF33은 길이 5,120mm, 휠베이스 3,150mm의 대형 크로스오버로, VF32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되며 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 파노라마 썬루프 및 15.4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 차는 통풍 후드, 매립형 도어 핸들 및 독특한 C필러가 특징이다.

VF33은 402마력(300kW)의 파워를 내는 듀얼모터 4륜구동시스템이 장착되며, 배터리 용량은 106kWh급으로,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342 마일) 주행이 가능하다.


VF32와 FV33은 레벨2 및 레벨3 반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되며, 세 모델 모두 풀옵션 버전에는 부분 레벨4 자율주행기능이 적용된다.

특히 14개의 카메라와 19개의 360도 센서, 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LiDAR 센서가 장착, 자동주차 및 리턴 기능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성능과 기능면에서 테슬라 모델3나 폭스바겐 ID.4, 현대자동차의 아아오닉5보다 결코 뒤지지 않는다. 베트남의 생산 효율성 등을 감안 할 때 가격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여 중국 니오나 샤오펑 못지 않은 돌풍이 예상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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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가 올해 순수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판매를 두 배 늘릴 것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밝혔다.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목표 준수와 전기차 리딩 컴퍼니인 테슬라를 따라잡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BMW는 올해 신형 전기 SUV인 iX를 투입한다. BMW는 지난 13일 2020년에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량(PHEV)을 총 19만 3천 대가량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31.8%가 늘어난 것으로, 유럽시장 판매량은 전체의 15%를 차지했다.

BMW는 구체적인 순수 전기차 판매 목표를 밝히지 않았지만, 이를 근거로 볼 때 올해 적어도 40만대 가량의 전기차 및 PHEV를 판매한다는 계획으로 해석된다. 


BMW가 경쟁상대로 지목한 테슬라는 지난해에 순수 전기차만 49만5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는 80만대 이상을 판매한다는 목표를 잡고 있다.

BMW그룹은 현재 전 세계 74개 지역에서 13개의 전기차 및 PHEV 모델을 판매하고 있다. BMW는 오는 2023년까지 전기차 라인업을 25개 모델로 현재보다 두 배 가량 늘릴 계획이며, 이 중 절반 이상은 순수전기차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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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지난해 중국서 폭발적 인기를 끈 전기차는 테슬라 '모델3'와 초소형 전기차 '홍광 MINI EV'가 꼽힌다. 두 차종은 지난해 중국 내 연간 전기차 판매량서 각각 1,2위를 기록했다. 


홍광 MINI EV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Corp)가 합작으로 만든 2도어 초소형 전기차로, 중국 판매 가격은 2만8,880RMB(480만 원) 정도다. 

홍광 MINI EV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운 덕분에 흥행에 성공, 중국에서 판매되는 중국산 신에너지차(NEV) 모델 중 유일하게 월간 판매량이 3만대를 넘어섰다. 


이 차는 길이 2,917mm, 너비 1,493mm , 높이 1,621mm 에 1,940mm 의 휠베이스를 갖춘 매우 컴팩트한 전기차로, 13.8kWh급 배터리 팩과 27마력급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속도 100km/h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124 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지만 올해 들어 홍광 MINI EV의 또 다른 적수가 나타났다. 중국 장안자동차는 지난 15일 ‘벤벤 E-스타 (Benben E-Star National Edition)’란 전기차를 출시했다. 해당 차량 역시 보조금 후 판매가격이 2만9,800(507만 원)~3만9,800RMB(677만 원)으로 매우 저렴하다. 

벤벤은 경차 디자인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일본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차량으로, 울링홍광MINI보다 디자인이 한층 매끄럽고 세련미를 갖춰 중국 젊은층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벤벤의 차체크기는 길이 3,730mm, 휠베이스 2,410mm의 작은 차체지만 4도어 5인승 모델로 설계됐다.

뒷좌석은 4대6 분할 시트가 적용됐고 트렁크 입구는 900mm, 깊이는 533mm, 내부 너비는 992mm로 생각보다 넓어 큰 여행용 가방이나 유모차도 실을 수 있다.


벤벤 E-Star 내셔널 에디션은 1회 충전으로 최장 301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도심 출퇴근용으로 사용할 경우, 하루 통근거리를 20km로 계산하면 한 번 충전으로 1주일 가량 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고속충전 기능을 갖고 있어 사용이 매우 편리하다.

또 벤벤에는 장안자동차의 유압식 링 빔 서브 프레임을 사용, 안전성이 일반 승용차와 동일한 수준이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지가 중국 승용 EV시장의 새로운 리더로 소개한 이들 두 미니 전기차가 올해 중국 대륙에서 어떤 바람을 일으킬 지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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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특히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Corp)가 합작으로 만든 미니 전기차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홍광(Hongguang) MINI EV는 지난 7월 출시된 2도어 초소형 전기차로, 지난달 10월 중국에서 2만4천대 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MINI EV 흥행에 힘입은 'SAIC-GM-Wuling'는 10월 전기차 판매량 2만9,711대를 기록, BYD(2만2,395대), 상하이자동차(1만2,785대)를 꺾고 1위에 올랐다. 


특히 MINI EV는 지난 7월 첫 공개 이 후 지금까지 5만 건 이상의 계약이 밀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고, 10월에도 2만4 천대 이상 판매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차는 길이 2,917mm, 너비 1,493mm , 높이 1,621mm 에 1,940mm 의 휠베이스를 갖춘 매우 컴팩트한 전기차로, 13.8kWh급 배터리 팩과 27마력급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속도 100km/h에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00km(124 마일)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홍광 미니의 시작가격은 2만8,800위안(499만7천 원)으로, 중국정부의 보조금 받기 전 중국산 모델3의시작 가격인 29만1,800 위안(5,068만 원)의 10분의1 수준에 불과하다.


합작사는 홍광 미니 EV 마케팅을 위해 중국 전역에 약 100 개의 체험 매장을 운영하는 등 도심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한편 지난달 10월 중국 전기차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량은 14만4천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했다. 

이 중 배터리 전기차는 12만1천대로 전년 동기 대비 137%,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2만3천대로 59%가 각각 증가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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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이 급변하고 있다. 지구온난화와로 인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 규제가 강화됨에 따라 친환경차 시대가 막을 열었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전기차가 있다. 

세계 각국이 미래 신(新)성장동력으로 전기차에 주목한 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전체 탄소배출량에서 교통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기 때문. 


특히 내연기관차는 시간이 지나 노후될수록 더 많은 온실가스와 공해물질을 내뿜기 때문에, 교통 분야의 변화는 곧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터닝포인트로 여겨진다. 이에 세계 각국은 내연기관차 퇴출을 빠르게 추진 중이며, 글로벌 자동차 산업도 기존 내연기관차에서 탈피해 친환경차의 경합을 펼칠 조짐을 보인다. 


◆ 내연차 탈피 가속화...친환경 전기차 시대의 개막 

엔진 대신 전기모터로 달리는 전기차 시대가 찾아왔다. 세계 각국은 친환경차의 개발 및 보급을 위하여 보조금 지원, 세금 감면 혜택 등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가 6일 발표한 '2019년 기준 세계 전기동력차 판매현황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글로벌 전기동력차 판매는 527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14.4%나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앞서 블룸보그신에너지금융연구소(BNEF)는 오는 2025년까지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가 1,100만대를 돌파, 2040년에는 신차 등록의 약 55%를 전기차가 차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역시 오는 2025년 세계 전기차 판매대수가 1,000만 대를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예측은 세계 각국의 전기차 보급 정책과 주요 완성차 업계의 미래 전략을 통해서도 쉽게 짐작해볼 수 있다. 

특히 유럽은 오는 2025년 이후 노르웨이를 시작으로 주요 국가들이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를 추진한다. 

'전기차 천국'으로 불리는 노르웨이는 오는 2025년, 영국은 2035년, 프랑스의 경우 2040년까지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내연기관차를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계획이 추진되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35년부터 휘발유차나 경유차 등 내연기관의 신규 등록을 금지하고, 관용차와 시내버스, 택시 등을 친환경차로 대체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신차 생산과 판매에서 세계 1위인 중국이 오는 2035년 신차 판매의 절반을 전기차 등의 친환경차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함에 따라 미래차 대중화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급변하는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 

전기차가 미래 먹거리 사업으로 떠오르면서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도 변화를 맞이했다. 이미 기존 완성차 업계에서 전기차 출시는 기존 시장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생존 요소로 자리 잡았다.

또 전통 강자로 여겨지는 기존의 완성차 업체가 아닌, 다른 산업 분야의 자금 및 기술력을 기반으로 둔 전기차 스타트업이 대거 뛰어들면서 전례 없던 새로운 경쟁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전기차는 내연기관차보다 들어가는 부품의 종류가 비교적 적고, 부품의 모듈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기존의 내연기관차와 달리 진입 장벽이 낮은 편이다. 이에 따라 전기, 전자, IT 등 다른 산업 분야의 기업들이 자동차 시장에 도전하는 사례와 풍부한 자본을 앞세운 신흥 강자들도 대거 나타날 전망이다. 

특히 중국의 풍부한 자본을 앞세운 전기차 스타트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중국정부는 '중국제조2025'의 일환으로 신에너지차(NEV)의 테스트베드로서 벤처기업들을 적극 지원 육성하고, 각종 규제장벽을 선제적으로 제거해주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2대장으로 불리는 샤오펑(Xpeng), 니오(NIO), 리샹(Li Auto) 등이 '중국판 테슬라'라 불리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내비친 이유도 여기에 있다. 


 전기차 관련 서비스 사업도 덩달아 뜬다 

단순 전기차 제조업뿐 아니라 관련 신규 서비스 사업도 한층 고무된 분위기다. 

성장이 두드러진 대표적인 신규 사업으로는 전기차 충전 사업이 꼽힌다. 전기차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기존 정유사들을 비롯한 기업들의 충전 시장 진출이 크게 늘고 있으며, 그 규모도 크게 확대되고 있다. 


국내 사정도 마찬가지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환경부와 에너지공단·한국전력 등에 등록된 국내 전기차 충전사업자는 34개로, 올해 들어 작년 대비(16개 사업자) 2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정유사와 휴맥스 등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이 전기차 충전 시장에 새롭게 뛰어들고 있으며, 여기에 이마트, CJ대한통운, 현대엔지니어링 등 대기업들까지 앞다퉈 충전사업을 검토 중이다. 

전기차 열풍에 따라 렌터카 업체들도 전문화된 전기차 렌털 서비스를 속속 출시 중이다.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불안한 중고차 가격 등에 따라 전기차를 선호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렌터카 시장에서 전기차가 급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내 SK렌터카는 월 렌탈료만으로 계약 기간 동안 전기차 충전 부담 없이 전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신개념 전기차 렌탈 서비스 'EV 올인원(ALL-in one)'를 출시했다. 

해당 서비스 이용 시, 중고차 가격의 리스크를 짊어질 필요가 없고, 추가 충전 비용 없이 월 렌탈료만으로 전기차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또 향후 전기차 충전료가 인상되더라도 계약기간 동안 동일한 렌탈료로 이용 가능하다는 장점도 내세웠다. 

SK렌터카 관계자는 "EV올인원은 계약 기간 내 렌탈료 인상 없이 무제한 충전이 가능해 충전 걱정 없이 전기차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상품"이라며, "내년부터 다양한 전기차가 출시될 예정으로, 'EV올인원' 상품을 통해 전기차 렌탈 사업에 집중하고, 친환경차 전기차 보급 확대로 탄소 배출을 줄여 사회적 가치도 함께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전기차 구매보조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에 따라, 위험 부담 없이 전기차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중심으로 전기차 렌터카 시장의 규모가 커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조사기관들은 오는 2024년까지 전 세계 전기차 렌탈시장이 연평균 11%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2024년 71억 4000만 달러까지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는 내연기관, 떠오르는 전기차. 뉴 모빌리티의 미래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는 자동차 산업의 전환은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돼 온 일이며, 전기차로의 방향성은 더욱 확고해졌다. 

전기차의 가장 큰 문제로 꼽히던 항속거리와 충전인프라 역시 빠르게 극복되고 있다. 또 배터리 기술 향상에 따라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늘고, 각국의 친환경차 보급 정책에 발맞춰 충전 인프라도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우리나라의 경우,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등 그린 모빌리티에 20조 원 이상을 투자, 핸드폰처럼 수시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 있도록 전기차 충전소를 아파트, 주택 등 국민들의 생활거점에 총 50만기, 고속도로 휴게소 등 이동 경로에 1만 5000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여기에 기술적 제약으로 꼽히던 충전시간문제까지 해결되면 전기차의 보급 속도는 급격히 가속화될 전망이다. 


그간 낯설게만 느껴졌던 전기차 시대는 어쩌면 생각했던 것보다 더 가까운 미래일지도 모른다. 이 말인즉, 그릉거리는 엔진 소리를 내는 내연기관차가 우리 곁에 머물 날도 얼마 남지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지난 130년간 자동차 산업을 지배해왔던 내연기관을 뒤로하고, 새롭게 떠오른 전기차 시대의 판도가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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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기아자동차의 전기차 모델 '니로 EV(e-니로)'가 지난달 영국 전기차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 니로 EV는 10월 한 달간 833대가 판매, 영국 전기차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영국 전기차 판매량의 8.9%에 해당하는 높은 수치다. 


특히 긴 기간 영국서 베스트셀링카로 군림했던 기아차 스포티지보다 더 많이 팔렸으며, 기아차 전체 판매량의 13.7%를 차지하며 영국 내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니로 EV의 판매가 급증한 요인으로는 지난 4월 영국 정부가 배터리 전기차(BEV)를 대상으로 실시한 면세 혜택이 주효했다. 


덕분에 기업이나 렌터카 업체들의 수요도 크게 늘었다. 10월 한 달간 판매된 833대 중 520대는 기업, 렌터카 업체 등 법인 대상 대량 판매(플릿-fleet)에서 발생했다. 이 가운데 개인 판매는 313대로 집계됐다.

영국 친환경차 판매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영국 전기차 판매는 9,335대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95.2% 급증했다. 또 10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5만52대로 전년 대비 91.5% 늘었다.

한편 니로 EV는 영국 자동차전문매체 왓카 선정 '올해 최고의 소형 전기차'를 수상한 바 있다. 니로 EV는 가격대가 높은 재규어 아이페이스와 같은 253마일(약 398㎞)의 주행거리를 기록하며 호평을 받았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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