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728x170

[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AMG가 강력 오프로더 G클래스의 '익스클루시브 에디션(Exclusive Edition)'을 새롭게 선보인다. 



G클래스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은 G63과 G65모델로 구성되며, 스포티한 매력과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스페셜 외장 컬러인 매트 그레이(Matt Grey)컬러를 입혀 특별함을 더했고, AMG 데칼과 스테인리스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 21인치 트윈 스포크 알로이휠이 추가 적용됐다. 



실내 인테리어는 블랙-베이지 투톤으로 꾸며 밋밋함을 없앴고, 다이아몬드 패턴이 들어간 가죽 시트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차량 내부에는 기존 G63, G65모델에 탑재되는 5.5리터 V8터보엔진과 6.0리터 V12 터보엔진이 동일하게 탑재되며, 각각 최고출력 563마력, 621마력의 힘을 발휘한다. G63모델의 최대토크는 77.6kg.m, G65모델은 102kg.m이며, 그 어떤 험로도 막힘없이 질주할 것만 같은 수치다. 



해당 스페셜 에디션의 가격은 각각 약 2억 2000만 원, 3억 8000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주 열리는 2017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서 공개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메르세데스-벤츠의 고성능 사업부인 AMG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그간 AMG는 강렬한 외관과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그 누구도 넘보지 못할 위치에서 명성을 떨치게 됐다. 


AMG가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던 배경에는 역시 '모터스포츠'가 있다. AMG는 24시 내구레이스, F1, DTM(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무대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고, 뛰어난 기술력을 널리 알리며 그들만의 가치를 제대로 증명했다. 



그렇다면, 그들이 만들어낸 걸작 중 '전설'이라 불릴만한 차량은 뭐가 있을까. 주목해볼 만한 차량을 머릿속에 떠올려보니, 후보를 추리기가 여간 쉽지 않다. 그러던 중 떠오른 전설의 명차, 바로 'AMG CLK GTR'이다. 



AMG CLK GTR은 모터스포츠와 AMG 역사 속에서 전설로 남은 차량이다. 1996년, DTM 레이스에서 3위로 밀려난 AMG는 역대급 괴물 개발에 나선다. 최종 양산 제품을 설계하고 제작하는 데 걸린 시간은 고작 126일. AMG는 단기간에 M120 6,000cc V12 600마력 엔진을 개발하고 카본과 알루미늄으로 차체를 만들어 25대의 양산차를 만들었다. 



▲ CLK GTR 주행 영상 보기 ▲


1997년, 최초의 FIA GT 챔피언십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했고, 이후로도 대회 우승을 휩쓸기 시작한다. 1997년에는 11전 6승을 기록(BMW맥라렌 5승)했고, 1998년엔 CLK GTR의 개량 버전인 CLK GTR LM까지 내세우며 10전 10승이라는 어마어마한 업적을 세운다. 심지어 FIA는 메르세데스의 우승 독식을 우려해 GT1 클래스를 1999년에 없애버리기까지 한다. 



당대 최고라 불리던 맥라렌 F1과 포르쉐 996 GT1 Evo1을 우습게 따돌린 CLK GTR. 이 차야말로 AMG의 전설이라 불릴만하다. AMG의 명성을 널리 떨친 CLK GTR은 오랜 기간 전 세계 팬들의 기억 속에 간직될 것이다. 



AMG는 과거 선배 기술자들이 일궈놓은 업적과 명성을 더럽히지 않고, 현대적인 가치와 미를 더하며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다. AMG의 모터스포츠 활동 영역은 더욱 확장되고 있고, 자신들이 걸어온 전통을 지키며 더 높은 정상을 향해 항해하고 있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Column]



많은 사람들이 후륜구동에 대해 적잖은 환상을 가지고 있다. 엑셀만 밟아주면 드리프트와 동시에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할 것만 같고, 날카롭고 짜릿한 코너링을 뽐낼 것만 같은, 그런 환상 말이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껏 '좀 달린다?'하는 고성능 차량들은 대부분 후륜 구동을 채택해왔다. 더욱이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차량에 후륜 구동이 채택되는 경우도 살펴보질 못했다. 



어쩌면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후륜'이라는 방식을 우러러보며 자랐을지도 모른다. 말, 치타, 호랑이, 고라니, 코뿔소 등 잘 달리는 것들이라면 모두 뒷발이 발달되어 있다. 힘차게 달리는 동물들을 보며, 우리 머릿속에 '발달된 뒷발 = 잘 달리기 위한 필수 조건'이라는 공식이 잠재됐을지도 모른다는 의미다. 그렇게 우리는 매우, 아주 자연스럽게 후륜구동을 올려다보게 됐고, 후륜구동은 스포츠카, 고성능 차량의 전유물로 여겨져왔다. 


전유물의 사전적 정의는 다음과 같다. '혼자서 독차지하는 물건'. 과연 후륜 구동은 계속해서 이들의 전유물로 남을 수 있을까? 



BMW는 줄곧 고성능 모델에 후륜구동 방식을 고집해왔지만, 차세대 슈퍼 세단 '신형 M5'에 후륜 구동 모드를 지원하는 사륜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600마력이 넘는 강력한 힘을 두 바퀴로 감당하는 것이 위험하다고 판단한 것이 그 이유다. BMW M 디비전 CEO '프랑크 판 밀(Frank Van Meel)'은 "후륜에 구동력 배분을 높인 AWD가 BMW 슈퍼 세단에게 필수적"이라 설명했고, 출력을 높이면서 떠오르는 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사륜구동을 선택했다. 네 바퀴를 굴리게 되면 접지력과 안정감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외계인을 고문해 만든다는 영국의 슈퍼카 제조업체 '맥라렌'도 지금껏 고집해온 후륜구동 방식에 약간의 의구심을 표했다. 맥라렌 CEO 마이크 플루윗(Mike Flewitt)가 영국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굿 우드 오브 스피드'서 맥라렌이 미래 모델을 위한 옵션으로 사륜구동을 바라보고 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마이크 플루윗은 '우리는 점점 한계(후륜 구동)에 다가서고 있다'고 언급하며, "우리는 지금 당장 사륜 구동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지만, 우리가 선택할지도 모르는 방향이라고 의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엔지니어 팀이 사륜구동 개발을 시작하게 되면, 틀을 얽매이지 않고 접근할 것"이라 말했다. 



'뭐가 뭐가 더 좋을까?'라는 분쟁을 야기하고자 하는 게 아니다. 1,000마력을 바라보는 차들이 흔하게 등장하는 시대에서, 과연 후륜구동만으로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느냐의 문제다. 트랙션 컨트롤, 자세 제어장치, 토크 벡터링 등 온갖 첨단 기술을 탑재해 후륜구동의 안전 문제를 어느 정도 커버한다 하더라도, 그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안전이 강조되는 시대에 무조건 후륜 구동을 고집하는 것도 좋은 방안은 아닐 것이라는 의미다. 



어쩌면 고성능 차량의 구동 방식에 변화가 찾아오게 될지도 모른다. 아니, 이미 변화가 시작됐는지도 모르겠다. 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자동차 브랜드들이 매력이자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는 후륜구동을 완전히 없애버리지는 않을 테니 말이다. 사륜 구동 방식이 채택된다 한들, 버튼을 누르면 앞바퀴의 구동력 배분을 완전히 차단하는 '후륜구동 모드'를 따로 마련해두는 센스쯤은 발휘하지 않겠는가. 우리가 준비할 것은 열린 마음으로 변화를 지켜보는 자세와 후륜 구동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드라이빙 능력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Tuning]



독일의 전문 튜너 윔머(WIMMER)가 메르세데스-AMG C63 S 에스테이트를 튜닝해 선보였다. 최고출력 510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힘과 AMG 특유의 폭발적인 배기 사운드를 자랑하는 괴물 왜건도 튜너 윔머를 만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나 보다.



윔머는 기존 탑재된 V8 엔진을 튜닝하고, 소프트웨어와 ECU, 배기 시스템을 손봐 최고출력 801마력, 최대토크 91.9kg.m까지 성능을 끌어올렸다. 이 정도의 성능이라면, 웬만한 슈퍼카도 우습게 느껴질만한 수준이다. 





외관은 화려한 초록색 외장 컬러와 데칼이 눈에 띄며, 고성능 모델임을 상징하는 빨간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장착됐다. 휠은 유명한 휠 전문 업체 BBS의 20인치 휠을 장착해 스타일을 살렸다. 



해당 튜닝 패키지의 가격은 2만 9,500유로(한화 약 3,700만 원)이며, 폭발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을 크게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메르세데스-AMG가 준비 중인 역사상 가장 강력한 하이퍼카 '프로젝트 원(Project One)'의 파워트레인 모습이 공개됐다. 


티저 이미지 속에 담긴 파워트레인의 핵심은 'F1 레이싱 파워트레인과 전기 파워트레인의 조합'이다. 프로젝트 원은 F1 파워트레인에 V6 1.6리터 터보 엔진과 전기모터가 결합돼 1,000마력 이상의 출력을 발휘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엔진이 가운데 배치되는 미드십 구조를 채용하고 있으며, 경주차가 아니기 때문에 2인승으로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확한 생산 대수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전 세계 200~300대만 한정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Photo]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2017 서울 모터쇼'서 2600m²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며 삼각별을 빛냈다. 특히, 고성능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의 50주년을 기념하여 'AMG 전시관'을 최초로 별도 운영한 점도 특별했다. 



덕분에 다양한 메르세데스-벤츠와 메르세데스-AMG 차량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밝게 빛나는 삼각별을 꼽자면 '메르세데스-AMG GT R'이다.

 


메르세데스-AMG GT R은 AMG GT패밀리의 세 번째 멤버이자, 트랙 레이싱을 철저히 염두에 두고 설계된 차량이다. 이 모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AMG 그린 헬 마그노'라는 특별한 색상은 고운 색감을 자랑하며, 예술적인 바디라인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메르세데스 AMG GT R


성능도 외관만큼이나 강력하다. AMG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탑재되어 585마력의 힘을 발휘하며, 제로백(0→100km/h)은 3.6초에 불과하다. 또한 최고속도는 318km/h로, 트랙 레이싱에 초점을 둔 차량답게 극한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63 S 4MATIC+, 더 뉴 메르세데스-AMG E 43 4MATIC을 최초 공개했다. 


글·사진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1967년에 설립된 메르세데스-AMG가 올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이했다. 메르세데스-AMG는 자사의 창립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다가오는 2017 제네바 모터쇼서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선보인다. 개성만점 AMG 스페셜 에디션 3종을 소개한다. 



1. AMG GT C로드스터 50



스위트 그라파이트 그레이 마그노(Sweet Graphite Gray Magno)라는 특별한 색상을 입혔고, 블랙 크롬휠, 프론트 스플리터, 깔끔하게 제작된 리어 디퓨저 등이 적용되었다. 또한 세로형 그릴을 적용하여 한정판만의 멋을 더했다. 



실내 또한 외장 컬러가 적용되어 내·외관이 조화를 이루며, 50주년 모델임을 암시하는 'Edition 50'배지가 부착된다. 이 밖에도 시프트 패들, 도어 실 패널 등의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502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맞물린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시간은 불과 3.7초이며, 최고속도는 196mpg(315km/h)다. 



2. 메르세데스-AMG C63 카브리올레 오션 블루 에디션 



캐시미어 화이트 마그노(Cashmere White Magno) 색상에 푸른색 빛을 내는 블루 오션 소프트톱이 장착되어 영롱한 분위기를 풍긴다. 단 150대만 한정 생산되며, 오션 블루 에디션에만 장착되는 프론트 범퍼, 휠 캡, 시계가 눈길을 끈다. 또한 티타늄 스레이 색상의 AMG 크로스 스포크 단조 휠이 앞뒤로 장착된다. 


실내에는 AMG S63 카브리올레에 장착되는 스티어링 휠이 장착되며, 크리스털 그레이 색상의 나파 가죽이 적용된다. 



4.0리터 V8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516lb-ft의 성능을 발휘하며, 여기에 7단 자동 변속기가 조화를 이룬다. 제로백은 4.0초이며, 최고속도는 174mph(280km/h)다. 



3. C43 AMG 퍼포먼스 스튜디오 패키지

 


메르세데스-AMG가 AMG C43 쿠페와 카브리올레를 위한 특별 내·외관 패키지도 준비했다. 



내·외관에 블랙 색상이 적용되며, 사이드 스커트, 트렁크 리드 스포일러, 테일 파이프 트림 등에도 블랙 색상을 입혔다. 심지어 휠 또한 19인치 멀티 스포크 매트 블랙 휠이 장착된다. 



최고출력 362마력의 성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9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쿠페의 제로백은 4.6초, 카브리올레는 4.7초이며, 최고속도는 130mph(210km/h)로 동일하다. 


한편,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이는 스페셜 에디션은 2017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이번 여름부터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메르세데스-AMG와 보트 전문 제조사-시가렛 레이싱(Cigarette Racing)이 파트너십을 맺은지 어느덧 10주년을 맞이했다. 


2007년 이래로, 계속해서 환상의 테마를 이어가고 있는 두 회사가 10주년을 기념해 특별한 모델을 선보인다. 



아홉 번째로 선보이는 이번 스페셜 보트는 메르세데스-AMG GT라인업의 최고봉 'GT-R 쿠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으며, 시가렛 레이싱의 보트 '머라 우더 SS(Marauder SS)'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AMG GT-R를 대표하는 독자적인 외장 컬러 'AMG 그린 헬 마그노'가 보트에도 그대로 적용돼 눈길을 끈다. 또한 보트의 측면을 따라 커다란 AMG로고가 새겨졌으며, 보트 내부에도 AMG로고를 새겨 두 브랜드 간의 파트너십을 기념했다. 



보트 후면부에 장착된 트윈 머큐리 레이싱 엔진에서는 최고 출력 3,100마력의 성능을 뿜어내며, 선체 곳곳에 카본 소재를 사용해 1,300 파운드 가량의 경량화를 실현했다. 


메르세데스-AMG gt-r은 V8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58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그야말로 보트계의 괴물과 자동차계의 괴물의 적절한 만남이 아닐까 싶다. 



한편, AMG GT-R의 가격은 2억 원을 호가하며, GT-R 보트의 가격도 20억이 넘는 비싼 몸값을 자랑한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2018 메르세데스-AMG E63 S 에스테이트'가 공개됐다. 


그것도 BMW 신형 5시리즈 투어링이 공개된 바로 다음날. 하지만 M뱃지가 달린 5시리즈 투어링이 등장하지 않는 한 별로 상관없는 일이다. 이 차는 다른 왜건들과 초점부터가 다른 '화끈한 왜건'이니까. 


기존 왜건이 갖던 공식이 '넉넉한 적재공간 + 세단의 승차감'이었다면, 메르세데스 - AMG E63 S 에스테이트는 조금 다르다. '넉넉한 적재공간 + 강력한 맹수의 DNA'다. 



4.0리터 V8 트윈 터보 엔진과 AMG 스피드 시프트 MCT9 변속기가 조화를 이루며, 최대 출력 603마력과 최대 토크 86.6kg.m이라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도달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3.4초이며, 최고 속도는 250km/h다.



겉모습도 기존 E클래스 에스테이트와 사뭇 다르다. 엔진으로 유입되는 공기의 양을 늘리고 냉각 효율을 높이기 위해 설계된 범퍼가 적용되었고, 리어 범퍼 아래쪽에는 4개의 머플러 팁과 날카로운 디퓨저가 장착되었다. AMG배지를 단 차량인 만큼, 조금이라도 스포티한 외관과 공기역학적인 측면이 고려되어 고성능 모델다운 분위기를 풍긴다. 



콤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인디비주얼, 레이스 총 5가지의 주행 모드와 AMG 퍼포먼스 4매틱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되어 만족스러운 주행 감각을 제공할 것으로 보이며, 맹수가 포효하는 듯한 AMG특유의 터프한 배기음을 잘 살려낼 수 있도록 배기 시스템 튜닝이 이뤄졌다. 또한, 앞차와의 거리를 유지하면서 달리는 벤츠의 새로운 반자율 주행 기능 '드라이브 파일럿' 등의 첨단 기능도 탑재되어 운전자의 주행을 돕는다. 



'우리나라가 아무리 왜건의 지옥이라 하지만, 이 차는 예외일 수도?'라는 의문이 생길 정도로 실용적인 면과 멋을 고루 갖춘 차다. 때론 내 가족을 위한 패밀리카가 되어줄 수도 있고, 지루할 땐 드라이빙의 재미까지 안겨줄 수 있는 매력적인 차가 아닐까?

반응형
교차형 무한
반응형
728x170

[Motoroid / Official]



메르세데스 벤츠가 픽업트럭 X클래스 라인업에는 고성능 AMG모델을 추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AMG CEO토비아스 뫼르스(Tobias Moers)는 "개발 비용, 수요, 적합성 등을 고려했을 때 AMG와는 맞지 않는 부분이 있다"며, X클래스 AMG모델 출시 계획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메르세데스가 X클래스 AMG모델 출시를 계획하지 않는 이유로 크게 3가지를 들수 있다. 


가장 유력한 이유로는 아직 메르세데스 X클래스 AMG모델을 출시할만큼 픽업 트럭 시장의 규모가 크지 않다는 점이다. 물론, 호주와 남미 등 새로운 시장에서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픽업트럭의 고성능 버전이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판단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둘째로 메르세데스 벤츠 픽업트럭은 닛산 나바라(Navara)기반으로 제작된 차이며, 메르세데스의 순수 혈통을 가진 차량이 아니라는 점을 주목해 볼 수 있다. AMG의 대대적인 튜닝을 거치더라도 여전히 나바라 기반의 차량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기 때문에 메르세데스 AMG와 이질감이 있을 수 있다.


이어, X클래스 AMG가 메르세데스 브랜드 이미지와 호환되지 않을 수 있다는 점도 이유 중 하나로 제기되고 있다. 



물론, X클래스가 출시 후 눈에 띄는 판매량을 보여준다면 AMG버젼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점도 완벽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고서는 X클래스AMG모델을 만나보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메르세데스 X클래스는 전 세계적으로 커지는 픽업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메르세데스 벤츠가 개발한 픽업트럭이다. 메르세데스가 X클래스의 출시로 중형 픽업트럭 시장에서 얼마나 성공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반응형
교차형 무한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