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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BMW 온라인 한정 에디션으로 나왔던 '뉴 M5 CS'

자동차 업체들이 온라인 판매에 본격 시동을 걸고 있다.

각 브랜드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판매를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전면적인 온라인 판매 도입을 위한 사전 탐색이란 분석도 나온다.

온라인 판매는 지난 2018년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로 중단됐던 판매를 재개하면서 카카오와 제휴를 맺고 전면적인 온라인 판매시스템 도입을 추진한 바 있으나, 판매 딜러와의 역할분담 문제로 백지화됐다.  

최근 르노삼성자동차와 BMW코리아 등은 한정판 온라인 판매나 온라인 사전 계약제 등을 도입해 시행하고 있지만, 전면적인 온라인 판매는 아직 시행되지 않는 상태다. 

이 가운데 현대자동차가 경형 SUV 캐스퍼를 내놓으면서 전면적인 온라인 판매방식을 도입했다.

캐스퍼의 계약은 기존의 영업망이 아닌 웹사이트 ‘캐스퍼 온라인’에서 진행되는데,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사양 등을 입력하고 금액을 결제하면 해당 날짜에 원하는 장소로 인도된다. 썬팅이나 신차 등록 등의 절차는 대행사를 통해 이뤄지며 현대차가 제공하는 기본 조건 외에 발생하는 비용은 차량 구매자가 부담한다. 

수입차 1위를 달리고 있는 메르세데스-벤츠도 독일 본사의 온라인 플랫폼인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을 국내에 들여와 온라인 판매의 시작을 알렸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우선 인증 중고차 부문을 시작으로 본격 온라인 판매 체계를 가동한 뒤 올해 안에 신차부문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메르세데스 온라인 샵에 방문하면 전국 23개소의 벤츠 인증 중고차 전시장의 매물을 쇼핑할 수 있고, 차량을 결정하면 견적서를 요청하거나 상담을 진행할 수도 있다.

해당 차량 구매를 위해 100만원의 예약금을 온라인으로 결제하면 해당 매물을 선점할 수 있으며, 취소 시에는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이후 해당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방문, 계약서를 작성하고 잔금을 처리하면 차량을 인도받게 된다.

올 연말 판매를 개시할 볼보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인 폴스타코리아도 판매딜러와 영업직원이 없는 전면 온라인 방식을 도입할 예정이어서 자동차 온라인 판매가 급물살을 타게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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