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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현재 시판되고 있는 자동차 타이어는 오랜 기간 인류 역사와 함께한 내연기관차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하지만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 전기차 시대가 떠오름에 따라, 타이어 업계도 변화의 바람을 맞이하게될 전망이다. 




굿이어가 선보인 전기차 전용 타이어 


지난해 11월, 현대차는 프랑스 타이어 전문업체 '미쉐린'과 협업을 맺고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한다고 밝혔다. 나날이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차 공급에 발맞춰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개발하겠다고 나선 것. 미국 타이어 전문업체 '굿이어'도 최근 전기차 맞춤형 타이어 '이피션트그립 퍼포먼스(EfficientGrip Performance with Electric Drive Technology)'를 선보이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다면, 일반적인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차이는 무엇이고,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등장하게 된 이유는 간단하다. 전기차와 내연기관의 특성이 크게 상반돼 전기차에 초점을 맞춘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내연기관 자동차는 엑셀을 밟으면 서서히 최대토크에 도달하지만, 전기차는 엑셀을 밟는 순간 최대토크에 도달한다. 다시 말해 큰 힘이 순간적으로 구동됨에 따라 타이어에 요구되는 접지력과 내구성의 기준도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전기차의 무거운 하중도 한몫을 차지한다. 일반 내연기관차와 외관상의 큰 차이가 없어 가벼울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무게 차이는 적게는 100kg, 많게는 400kg이상 나기도 한다. 


쉐보레 스파크 가솔린 모델 vs 전기차 모델 중량 비교


쉐보레 스파크의 경우 가솔린 모델의 중량은 900kg 정도지만, 전기차 모델은 1240kg로 300kg 이상 차이가 난다. 200kg 전후 무게의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이 무게 증가의 원인이며, 타이어가 견뎌야 하는 하중도 자연스레 커진다.


전기차 배터리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무겁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선보인 굿이어의 주장에 따르면, 일반적인 타이어를 전기차에 적용 시 30% 이상 빨리 마모될 가능성이 높다. 굿이어는 트레드 패턴 변경 및 타이어 접지면 확대를 통해 강한 토크에도 밀리지 않도록 설계했고, 고밀도 고무를 사용해 무거운 하중에도 버틸 수 있도록 제작했다고 전했다. 


전기차 보급이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만큼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기차 전용 타이어가 미래 먹거리 시장으로 급부상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국내 넥센타이어도 올해 1월 차세대 전기차에 타이어를 납품하기 위해 전기차 전담 조직을 새로이 신설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 2014년 전기차 전용 타이어를 처음 출시하고, 연구 개발 및 마케팅에 매년 100억 원 이상 투자했다. 그 결과 올해 상반기 출시될 예정인 현대차 코나 EV와 기아차 쏘울 EV 등에 타이어를 공급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 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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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세아트의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가 3월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서 670마력급 성능을 발휘하는 전기 투어링카 'e-레이서'를 공개한다.


쿠프라는 해당 차량을 '세계 최초의 100% 일렉트릭 레이싱 투어링카 (first 100 percent electric racing touring car)'라 칭하고 있으며, 향후 E TCR(Electric racing Car Race)의 시작을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e-레이서는 세아트 레온 TCR 레이스카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기존 전륜구동이 아닌 후륜구동 방식이 채택됐다. 차내 탑재된 4개의 전기모터는 최대 670마력(500kW)의 성능을 발휘하며, 앞뒤 무게중심을 맞추기 위한 방안으로 전기모터는 차량 뒤쪽에 배치돼 중량배분 60:40을 구현했다. 해당 차량은 올해 말 실제 레이스에 투입될 계획이다.



쿠프라는 해당 차량과 더불어 자사의 첫 번째 모델인 '쿠프라 아테카'도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쿠프라가 독립적 브랜드로 새롭게 런칭하고 새롭게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이자, 자사 첫 번째 컴팩트 SUV가 될 아테카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터보엔진(TSI)과 새로 개발된 7단 DGG가 맞물려 최고출력 300마력의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좀 더 스포티한 엔진음과 주행질감을 선사하는 '쿠프라 모드'가 탑재된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한편, 세아트는 지난달 자사의 고성능 제품군 '쿠프라'를 독립 브랜드로 운영하고, 쿠프라 판매와 매출을 오는 2022년까지 2배 이상으로 끌어올릴 것이라는 방침을 밝혔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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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 추운 날씨에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저하되는 전기차의 특성은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재규어는 -40°C의 극한의 조건에서 순수전기구동 SUV I-PACE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심각한 한파에도 전기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증명했다. 



혹한기 테스트에 사용된 I-PACE는 재규어의 첫 번째 순수전기구동 SUV로, 스포티한 성능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하며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가장 기대되는 신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급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제로백(0→100km/h)은 4초에 불과하다. 



테스트는 -40°C 기온까지 떨어지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혹한의 환경에서도 전기차 성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의 여부가 이번 테스트의 핵심이며, 재규어의 잠재 고객과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했다. 



테스트 결과, I-PACE는 한파 속에서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줬고, 추운 겨울에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어 재규어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은 "I-PACE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과 극한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재규어 I-PACE는 50kW-DC 충전기 이용 시 약 90분 만에 80%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며, 90kWh 하이테크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당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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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재규어의 플래그십 세단 XJ가 럭셔리 EV 세단으로 새롭게 등장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에 따르면, 재규어는 자사의 플래그십 세단 XJ를 테슬라 모델 S에 대항할만한 럭셔리 EV 세단으로 새롭게 개발 중이다.

 

순수전기구동 방식이 채용될 신형 XJ는 포르쉐 파나메라와 같은 5도어 패스트백 스타일이 적용되고, 재규어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재규어가 XJ를 럭셔리 전기차로 전환 및 개발하는 이유로는 경쟁모델 대비 경쟁력 하락으로 판단된다. XJ는 최신 혁신 기술로 무장한 메르세데스-벤츠 S 클래스, BMW 7시리즈, 아우디 A8 등과의 경쟁에서 크게 밀리고 있는 실정이며, 차라리 럭셔리 전기자동차로 나아가는 새로운 전략을 펼친 것으로 보인다.

 

전기구동장치로는 90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500km 이상 주행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2개의 전기모터로 400마력(294kW) 이상의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신형 XJ는 올해 말 전 세계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판매는 오는 2019년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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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닛산의 고급 브랜드 인피니티가 오는 2021년부터 모든 차종을 전기차로 대체하며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탈바꿈한다.

 

닛산의 최고 경영자 사이카와 히로토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오토모티브뉴스 월드콩그레이스를 통해 인피니티를 전동화 차량만 출시하는 전기차 전용 브랜드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으며, 이에 따라 인피니티는 친환경 전기차에만 전념하게 될 전망이다.

 

인피니티의 이 같은 행보는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친환경차 흐름에 동참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판단되며, 향후 5년 내 고급 전기차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전기차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닛산은 2018-19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출전하며 일본 자동차 제조사 최초로 포뮬러 E에 진출, 프랑스 르노와의 협력 등을 통해 전기차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닛산이 그간 쌓아온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인피니티 브랜드의 전동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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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미래 자동차의 핵심 키워드는 크게 '자율주행차', '전기차', '커넥티드카'로 구성된다. 각종 정보를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필요에 따라 스스로 운전까지 해주는 친환경 자동차.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꿈꾸는 완벽한 미래 자동차다. 



미래 자동차가 과거에는 상상도 못했던 고도에 기술과 최첨단 장비들을 크게 필요로함에 따라, 전기·IT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기회의 장으로 열리고 있다. 기계 금속 산업이 주를 이뤘던 자동차 시장이 전기전자 산업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자동차 시장을 독차지할 수 있었던 시대가 저물고 있다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으며, 전기·IT 업체들에게는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작용하게 됐다. 


국내 LG전자 또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동차 사업에 뛰어들었다. LG전자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선택한 진입로는 다름 아닌 '카메라'. 그렇다면, LG전자가 카메라를 가지고 미래 자동차 시장에 고개를 내밀 수 있었던 배경과 이유는 무엇일까? 



카메라는 미래 가전, 로봇뿐만 아니라 자동차에도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부품으로 꼽힌다. 사람의 눈처럼 사물을 판독하고 인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차선이탈 경보 시스템, 자동긴급제동시스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의 최신 안전 보조기능과 자율주행차에 요구되는 도로 표지판 인지 능력, 장애물 판독 능력 등에도 카메라가 필수적이다. 



이에 LG전자는 카메라 연구 역량을 크게 강화하고, 자동차 부품 사업도 크게 확대하려는 전략을 꾀했다. LG전자는 지난해 말 자율주행차에 탑재되는 지능형운전보조시스템(ADAS) 카메라와 영상 처리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카메라 선행 연구소를 새롭게 설립했다. 



지난해 6월에는 독일 완성차 업체인 메르세데스-벤츠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전방 모노 카메라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일찌감치 자율주행차 역량 강화에 두드러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LG 전자가 납품하는 카메라 모듈과 소프트웨어는 차량 거리 유지, 자동 긴급 제동 작동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자율주행차 부품 기반의 기술로 여겨진다. 



이뿐만이 아니다. LG전자는 도로 위 장애물과 위험을 감지하며 충돌을 방지하는 새로운 자동차 비전 플랫폼을 개발하기 위해, 자동차 카메라 전문 업체 'Hella'와 세계 최대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 'NXP'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들이 제시하는 새로운 자동차 비전 플랫폼은 차량 백미러에 설치된 카메라에 의존하는 기술로, 자전거와 보행자를 인지하고 긴급제동하거나 도로 표지판 인식, 속도 제한 경고, 차선 이탈 경고 등에 활용된다. 


LG전자 자동차 부품 사업 이우종 본부장은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 협력하며 자율주행차 시대를 선도하는 차세대 자동차 부품을 계속해서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과연 LG전자가 차량용 카메라 시스템을 중심으로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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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의 초소형 SUV - 크위드


내연기관 시대가 저물고 친환경 전기차의 시대가 성큼 다가옴에 따라, 배출가스 제로를 향한 자동차 제조사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이를 염두에 둔 르노는 자사의 초소형 SUV 크위드를 친환경 전기차로 탈바꿈시키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는 놀라울 정도로 훌륭하다. 작디작은 소형 SUV의 전동화라니. 제아무리 중국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저가형 모델이라 해도, 정말 탐난다. 작디 작은 르노 크위드의 전동화 여정을 만나보자. 



” 르노 크위드는 어떤 차일까? ”



르노 크위드는 인도 등의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탄생한 전략 모델이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특징으로는 르노 CMF 중 가장 작은 플랫폼인 CMF-A로 제작돼 크기가 매우 작다는 점이다. 정확한 크기는 전장 3,680mm, 전폭 1,598mm. 국내 경차 규격이 전장 3,600mm, 전폭 1,600mm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초소형 SUV라고 불릴만하다. 


두 번째 매력 포인트는 저렴한 판매 가격이다. 인도 현지에서 450~750만 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다고 하니, 국내 도입에 대한 은근한 기대도 안 해볼 수 없는 가격대다. 



” 작디작은 르노 크위드의 전동화 여정 ” 

르노 크위드 EV


그렇다면, 르노 크위드가 전동화 여정에 오르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르노닛산 회장 카를로스 곤이 앞서 언급했던 내용을 살펴보면 그 내막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닛산 리프나 르노 플루언스로는 저가 전기차를 판매해야 하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에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르노는 두 차종보다 훨씬 저렴한 차종인 르노 크위드를 전동화 주자로 채택하게 됐고, 르노 크위드는 친환경 전기차로 또 한번 탈바꿈하게 된다. 

전동화 과정을 거친 르노 크위드는 그에 걸맞은 외형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르노 다이아몬드 엠블럼이 자리하던 위치는 충전용 플러그를 꽂을 수 있도록 설계됐고, 새로운 앞뒤 범퍼와 헤드라이트, 테일라이트, 안개등 등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이번 변화는 전기차라는 새로운 성격을 표출하기에 충분하며,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풍긴다. 


크위드 EV는 차량의 프로토 타입 테스트 장소인 중국에서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향후 인도, 브라질, 중동 등의 신흥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공식적인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저가형 전략 모델인 만큼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 국내 도입 가능성은? ” 



'저렴한 가격대에 이 정도 외모의 차라면, 국내 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안 들 수가 없다. 실제로 공개 당시 한국형 QM1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추측이 난무하기도 했지만, 르노삼성이 "인도 등의 신흥시장 전략 모델인만큼 국내 도입 가능성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그래도 '600만 원 2인승 전기차 트위지보다는 더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지 않을까?'하는 아쉬움이 슬쩍 남는다. 


글 : 모터로이드 칼럼기획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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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중국 전기차 브랜드 바이톤이 자사의 첫 번째 전기 SUV 콘셉트를 공개했다. 


바이톤의 첫 번째 전기차는 아우디 Q5와 비슷한 크기의 중형 SUV 모델로,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기는 내·외관과 최첨단 반자율 주행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뒤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쿠페형 루프라인이 돋보이며, 밝게 빛나는 LED 헤드라이트와 간결한 테일램프도 눈에 띈다. 




실내 인테리어는 놀라울 정도로 커다란 곡면형 터치스크린(1250 x 250 mm)이 위치했고, 스티어링 휠에는 차량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착탈식 태블릿이 부착됐다. 시트 뒤쪽에도 2열 탑승자를 위한 디스플레이가 마련됐다. 



현재 바이톤은 양산형 모델을 생산하기 위한 공장을 중국 남경에 구축하고 있으며, 2019년부터 연간 10만 대 차량을 생산해낼 전망이다. 또한 주행가능거리 300km 수준의 표준모델과 500km 수준의 롱레인지 모델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바이톤은 중국 스타트업 퓨처 모빌리티(Future Mobility)가 론칭한 전기차 브랜드로, 퓨처 모빌리티의 공동 설립자들이 화려한 업적을 가지고 있어 기대와 주목을 받았다. BMW i8 개발을 총괄하고 20년간 BMW에서 몸담았던 카르스텐 브라이트필드, 닛산 인피니티 차이나의 전무 이사로 활약했던 대니얼 커처트, 테슬라 구매 담당 부사장으로 활약했던 스티븐 이브산이 공동 설립했으며, 텐센트 홀딩스로부터 자금까지 지원받아 '차세대 테슬라 대항마'로 떠오르고 있다. 


<디테일컷>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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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니로 EV 콘셉트


기아차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전시회인 2018 CES를 통해 니로 EV 콘셉트를 선보인다. 


미리 공개된 티저 이미지를 살펴보면, 기존 니로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풍기는 것을 살펴볼 수 있다. EV 차량에서나 만나볼 수 있을법한 독특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세련된 LED 데이라이트와 테일램프가 눈에 띄며, 후면부 하단에는 'Niro EV' 레터링을 새겨 넣었다. 



니로 EV 콘셉트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기존 모델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신 기능들이 대거 탑재되기 때문이다. 니로 EV 콘셉트에는 인간과 기계의 상호작용을 핵심으로 하는 새로운 'HMI(Human Machine Interface)'와 실제 양산형 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모션 그래픽 조명 시스템, 차량용 5G를 기반으로 하는 최신 커넥티드 시스템, 첨단 자율주행기술 등이 적용돼 기아차가 제시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 오태현 부사장은 엄격해진 전 세계 자동차 배출가스 규제를 언급하며 니로 EV의 출시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등장하게 될 니로 EV는 현대 코나 EV와 함께 친환경 EV 라인업을 잇는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게 될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니로 EV를 시작으로 EV 라인업을 점차 확대해나갈 방침이며, 니로 EV의 경우 올해 하반기 중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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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환경오염의 심각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가 탄소중립을 잇따라 선언하며 전기차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추세다. 영국과 프랑스는 오는 2040년까지 자국 내 내연기관차 판매중지를 선언했고, 네덜란드와 노르웨이는 2030년을 내세우며 탄소 중립국가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뿐만 아니라 코스타리카와 바티칸 등도 탄소중립을 선언하며 탈내연기관 대열에 합류했고, 자동차 강국으로 여겨지는 독일 또한 내연 기관차 판매중지를 지지하고 전기차 개발에 힘쓰고 있는 실정이다.

 

 

하지만 오랜 기간 인류의 역사와 함께했던 내연기관을 벗어난다는 것은 말처럼 쉽지 않다. 영국의 더카피플(TheCarPeople)이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다수의 소비자와 기업체가 내연기관차 판매 금지안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갖는 주요 우려사항으로는 크게 8가지로 집계됐으며, ▲전기차 충전 시설 부족(38%), ▲불명확한 자동차 충전 비용(35%), ▲디젤 및 휘발유 차량 소유자에 부여되는 세금 증대 가능성(31%), ▲내연기관차보다 짧은 충전 주기(29%), ▲전기차 정비 시설의 부족(25%), ▲현재 소유 중인 내연기관 중고차의 가격 하락(24%), ▲전기차의 안전 여부(12%), ▲드라이빙의 즐거움 증발(11%)이 꼽혔다.

 

영국 에너지 없체 OVO가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내연기관차를 대신할 전기차가 갖는 대표적인 우려사항으로 크게 5가지가 집계됐으며, ▲충전 시설 부족(56%), ▲구매 비용(49%), ▲전기차 주행 가능 거리에 대한 불안감(45%), ▲충전 소요 시간(43%), ▲유지비용(38%)이 꼽혔다.

 

 

한편 전기차의 분야의 선두주자를 달리고 있는 국가는 중국으로 밝혀졌다. 2015년까지 미국이 세계 전기차 시장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지만, 작년 중국이 전 세계 전기차 시장의 1/3까지 차지하면서 '가장 많은 전기 자동차를 보유한 국가'로 새롭게 떠올랐다. 전기차 분야서 급성장을 이룩하고 있는 중국은 향후 전기차  제조업체들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게 될 전망이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저냊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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