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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세계 3대 명차 중 하나로 꼽히는 벤틀리가 자사의 첫 번째 SUV-벤테이가의 엔트리 모델을 선보였다.

 

초기 벤테이가는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1.7kg.m을 발휘하는 6.0리터 W12 엔진이 탑재됐었지만, 이번에 선보인 베테이가 V8 모델에는 4.0리터 V8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42마력, 최대토크 78.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0100km/h)과 최고속도는 W12모델 대비 약간 줄었다. W12 모델의 경우 제로백은 4.1초, 최고속도는 301km/h지만, V8 모델은 제로백 4.5초, 최고속도 290km/h다.

 

 

해당 엔진은 포르쉐 카이엔 터보나 아우디 Q7, 람보르기니 우르스 등에도 탑재되는 엔진이며, 제아무리 엔트리 V8 모델이라 해도 충분히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오히려 기존 6.0리터 W12 엔진이 부담스러웠던 고객들에게는 좋은 대안이 될 수도 있겠다.

 

 

변속기는 ZF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옵션사항으로 48V 전자식 안티롤바와 에어 서스펜션, 제동성능을 더해줄 카본세라믹 브레이크가 마련됐다. 특히 벤테이가에 장착되는 카본세라믹 브레이크는 전륜 440mm, 후륜 370mm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며, 커다란 20인치 크기의 휠도 가득 채운다.

 

 

이 밖에도 스톱-스타트 기능과 레드 브레이크 캘리퍼, 블랙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트윈 쿼드 배기머플러,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나이트 비전, 헤드업 디스플레이, 18스피커 등의 풍부한 옵션을 만나볼 수 있다.

 

벤테이가 V8은 올해 3월에 출시될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13만 6200파운드(영국 기준 약 2억 원)부터 시작된다.

 

<벤틀리 벤테이가 V8>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전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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