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순수전기차 I-PACE, -40°C 혹한 테스트 성공적으로 마쳐
[Motoroid / Official]
"겨울철 배터리 성능 저하", 추운 날씨에 주행 가능 거리가 크게 저하되는 전기차의 특성은 전기차 구입을 망설이게 하는 요소 중 하나다.
이에 재규어는 -40°C의 극한의 조건에서 순수전기구동 SUV I-PACE의 성능 테스트를 진행하며 심각한 한파에도 전기차를 충분히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제대로 증명했다.
혹한기 테스트에 사용된 I-PACE는 재규어의 첫 번째 순수전기구동 SUV로, 스포티한 성능과 SUV의 실용성을 동시에 겸비하며 영국 왓카(What Car?) 선정 '올해의 가장 기대되는 신차'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1.4kg.m급의 폭발적인 성능을 발휘하고, 제로백(0→100km/h)은 4초에 불과하다.
테스트는 -40°C 기온까지 떨어지는 스웨덴 아르예플로그(Arjeplog)에서 진행됐다. 혹한의 환경에서도 전기차 성능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의 여부가 이번 테스트의 핵심이며, 재규어의 잠재 고객과 엔지니어들이 함께 참여했다.
테스트 결과, I-PACE는 한파 속에서도 손색이 없는 성능을 보여줬고, 추운 겨울에도 걱정 없이 전기차를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했다. 이어 재규어 글로벌 비히클 라인 디렉터 이안 호반은 "I-PACE는 고객들의 일상생활에 문제가 없도록 신속하게 충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조건과 극한에서도 강력하고 정확한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 전했다.
한편, 재규어 I-PACE는 50kW-DC 충전기 이용 시 약 90분 만에 80% 수준의 충전이 가능하며, 90kWh 하이테크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1회 충전 당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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