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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검색 데이터 분석 결과, 휘발유 부족이 심각했던 지난 24일 영국에서 전기차 검색율이 1,600%나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유류 운송 기사가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영국의 주유대란으로 휘발유 재고가 바닥을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B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지난 24일 이후 영국의 5,500곳에 달하는 개인 소유 주유소 중 3분의 2곳의 휘발유가 고갈됐다.

또 영국 전역에 1,200개의 주유소를 보유하고 있는 석유 기업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도 전체 지점 중 3분의 1에서 휘발유가 동이나 일부 주유소를 잠정 폐쇄했다.

영국의 주유대란이 쉽게 진정되지 않자 엔진차 대신 전기차의 관심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영국 중고차 정보 웹사이트인 ‘Carguide.co.uk’에 따르면 전기자동차에 대한 온라인 검색이 하루 평균 16배까지 치솟았다.

영국의 전기차 등록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며, 지난 8월에만 7,388대의 전기차가 등록됐다. 업계는 9월에는 전기차 등록이 이보다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자동차업체들은 엔진차 대신 전기차 판매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편 영국도로운송협회에 따르면 현재 영국은 10만명의 트럭운전자 부족에 직면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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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지속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지난주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최근 자동차업계 정보제공업체인 오토포어캐스트 솔루션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여파로 인해 지난주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이 57만6,500대로 집계됨에 따라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이 1천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전체 57만6,500대 중 아시아태평양지역이 30만6천대, 북미지역이 21만4천대, 기타지역이 5만6,500대로 집계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중에서는 중국이 19만4천대로 집계, 한국, 일본, 인도 등 나머지 아시아 지역에서는 11만2천대의 생산손실이 발생했다.

또한 북미지역의 경우 혼다자동차의 생산손실이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혼다는 미국에서 11만5천대, 캐나다에서 5만7천대, 멕시코에서 1만9천대의 생산손실을 봤으며, 스텔란티스는 북미에서 1만9,500대, 포드는 2개의 캐나다 공장에서 3,300대의 생산손실을 냈다.

이를 포함해 지금까지 집계된 세계 자동차 생산손실은 890만대이며 북미가 290만9천대, 유럽이 233만5천대, 중국이 181만4천대,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이 152만6천대, 남미가 30만2천대, 중동·아프리카가 4만8천대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세계 자동차 잠정 생산손실은 1,015만대로 추산되고 있으며, 북미가 320만8천대, 유럽이 279만5천대, 중국이 198만대로 순이었다.

관련해 글로벌 컨설팅업체 알릭스 파트너스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으로 자동차 업계가 올해 2,100억달러(247조 원)의 매출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 5월에 예상했던 1,100억 달러(129조원)보다 약 2배 늘어난 수치다.

또 알릭스 파트너스는 매출 손실과 더불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 감소도 77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말레이시아 지역의 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 등의 여파로 올해 연말까지는 공급 부족사태가 해소되기는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또 영국 연구기관인 IHS Markit은 최근 올해 글로벌 자동차생산량 추정치를 이전보다 500만대 낮춘 7,850만대로 수정했다. 또 내년도 추정치를 이전보다 9% 낮춘 8,260만대로 전망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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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가 브랜드 첫 전기차인 UX 300e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인 NX PHEV를 내년 국내 선보인다.

27일 렉서스코리아의 이병진 상무는 뉴 ES 출시 온라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내년에는 UX BEV, NX PHEV를 포함해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 고객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전동화 모델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7월 전기차 'UX300e'의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중국서 처음 공개된 UX300e는 토요타의 전기차 전용 통합 플랫폼 e-TNGA를 기반으로 하며 많은 부분에서 렉서스 UX 모델과 공유한다.

외장 디자인은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 보는 각도에 따라 입체적으로 보이는 패턴이 적용돼 역동적인 분위기다. 또 날렵하고 슬림한 LED 헤드램프 상단의 화살촉 형태의 주간주행등은 더욱 공격적인 스타일로 디자인됐다.

또 안정적이면서 역동적인 차체 비율과 후면부의 커넥티트 테일램프가 미레지향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이밖에 후면에는 ‘ELECTRIC' 레터링이 적용된다.

실내는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7인치 디스플레이, 가죽 스티어링 휠, 원격 터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식 변속기(shift-by-wire system)가 적용됐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토요타와 파나소닉이 지난해 합작으로 만든 배터리 업체에서 생산하는 54.4kWh 용량의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367km이다. 그러나 한국과 유럽의 인증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국내 주행거리는 이보다 짧을 것으로 보인다. 또 전륜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최고출력 150kW(203마력), 최대토크 300Nm(30.5Kg.fm)을 발휘한다.

렉서스코리아는 UX 300e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또 지난 6월에 공개된 NX PHEV는 이번에 부분변경을 거친 중형SUV 신형 NX를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주간주행등이 헤드램프 일체형으로 변경됐으며 렉서스의 시그니쳐인 스핀들 그릴이 한층 커졌다. 또 가로로 길게 뻗은 테일램프가 제동등과 조화를 이루며 직선을 강조한 캐릭터라인 추가로 볼드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히 휠베이스가 기존 모델보다 30mm 늘어나 실내공간이 확대됐으며 여기에 시트 포지션 조정을 통해 레그룸과 헤드룸 공간을 개선했다.

인테리어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디지털 클러스터, 전자식 변속기 등을 도입해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송풍구와 버튼의 위치와 모양, 센터터널 디자인을 변경해 공간활용성도 높였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18.1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돼 순수 전기모드만으로 약 57km를 주행할 수 있다. 6.6kW급 온보드 충전기를 이용하면 2시간 30분만에 완충할 수 있다. 내비게이션과 결합해 주행 도로를 미리 예측해 배터리 충전을 최적화하고 효율을 높여주는 기술이 반영됐다.

렉서스코리아 측은 "NX PHEV 출시 시점은 아직 미정이나 내년 상반기 중 출시를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지난 3월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인 대영채비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전국 렉서스 공식 딜러 전시장과 서비스 센터에 전기차 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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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테슬라가 지난 10년간 프리미엄 전기차의 기준을 제시했다면, 앞으로는 신생 기업인 '루시드 모터스(Lucid motors)'가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전망이다.

루시드모터스는 테슬라 출신들이 만든 전기차업체로, 출범 이후 '테슬라 대항마'로 떠올랐다. 그리고 최근 루시드는 자사의 프리미엄 전기차 2종이 1회 충전 주행거리 500마일(804km) 이상 인증을 받았다고 밝히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는 현존 전기차 중 가장 긴 항속거리로, 테슬라 차량의 최대 주행거리를 100마일(160km) 이상 웃도는 수준이다.

구체적으로 루시드 모터스는 전기차 에어 드림 에디션과 에어 그랜드 투어링이 미국환경보호국(EPA) 테스트에서 각각 520마일(837km), 516마일(830km)의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루시드 에어 드림 에디션은 시판가격이 16만9,000달러(1억9916만 원), 에어 그랜드 투어링은 13만9000 달러(1억6381만 원)로 테슬라 모델 S보다 5천만 원 이상 비싸다.

루시드의 피터 롤린슨CEO는 "이 획기적인 항속거리는 단순히 대형 배터리팩에 의해 실현된 것이 아니라 우리의 세계적인 EV 기술에 의해 달성된 것"이라 말했다.

루시드 모터스가 만든 전기차에는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미국 캘리포니아 뉴어크에 본사를 두고 루시드는 지난 7월 SPAC인 처칠 캐피탈 IV와 합병, 나스닥에 상장했으며, 애리조나 카사그란데 공장에서 내달부터 생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루시드에는 테슬라 출신이 대거 포진해 있다. 피터 롤린슨CEO를 포함해 주요 임원 20명 중 8명이 테슬라에서 건너왔다.

이 외 재무담당 마이클 스머츠부사장은 포드, 디자인 담당 젠킨스는 아우디, 디지털 담당 마이클 벨은 애플. 자율주행 담당 유진 리는 현대차 출신이다.

업계에서는 루시드 모터스가 앞으로 테슬라에게 절대적으로 위협적인 존재가 될 것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향후 루시드 모터스가 전시차 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르게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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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의 차세대 슈퍼 스포츠카 'MC20'가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의 '올해의 제품 디자인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MC20는 운송·자동차·트럭·모바일 가전 부문 '최고의 디자인 위너상'과 운송·기타 운송 부문 '위너상' 등 총 3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MC20이 수상한 2021 유럽 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수 천개의 전 세계 최고의 제품 디자인을 대상으로 엄격한 기준에 따른 조사 및 평가를 통해 수상자가 선정된다.

디자인상을 수상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마세라티의 정체성과 헤리티지를 재정립하는 상징적 모델로서 설계부터 제작까지 이탈리아 장인정신과 우수한 엔지니어링의 정수를 보여준다.

공기역학을 고려해 디자인된 MC20는 설계 시뮬레이터를 자체 개발해 사용하고 있는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에서 파워트레인, 실내외 디자인 등 분야별 최고의 장인과 전문가가 참여해 개발됐다.

특히 우아함, 성능, 편안함과 개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유려한 라인이 크게 돋보이며, 위로 열리는 버터플라이 도어는탑승자의 승하차를 편리하게 할 뿐 아니라 디자인적으로도 우수해 실용성과 심미적 요소를 함께 만족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관련해 마세라티의 디자인 책임자 클라우스 부쎄는 "우리의 목표는 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모델로 기억될 수 있는 자동차를 디자인하는 것이다"라며, "MC20를 통해 그 목표를 이루었고, 이번에 팀 전체의 열정과 헌신으로 이처럼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라는 전했다.

우아함과 스포츠카의 기량이 절묘하게 조화된 슈퍼 스포츠카 MC20는 최초의 스포츠카 그 고유의 마세라티 스타일을 이어받은 걸작이자, 마세라티의 새로운 미래를 이끌어갈 모델로 평가를 받는다.

또 MC20는 마세라티 디자인의 미래를 표현하는 동시에 새로운 슈퍼 스포츠카로서의 정수를 보여준다. 특히 마세라티가 설계하고 생산한 V6 3.0L 신형 ‘네튜노’ 엔진은 최고출력 630마력, 최대토크 74.4Kg.m, 0-100km/h 2.9초, 최고속도 325km/h라는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무엇보다 지난 20년 이상의 공백 끝에 자체 파워트레인을 다시 보유하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 달라라사의 풍동실험실에서 2,000시간이 넘는 테스트와 1,000번이 넘는 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공기저항 계수 0.38을 달성했으며, 섀시는 고품질의 탄소섬유 소재를 사용해 공차 중량 1,500kg으로 설계됐다. 덕분에 마력당 무게비가 2.33kg으로 동급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마세라티 이노베이션 랩이 개발하고 이탈리아 모데나에 있는 역사적인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MC20는 100% 이탈리아에서 생산된다.

한편 MC20은 뛰어난 디자인 완성도를 갖춰 '2021레드닷 어워드'의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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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코리아가 서스펜션 문제로 신차 출고가 중단됐던 일부 차량의 출고를 23일 재개했다. 

아우디는 세단 라인업의 서스펜션이 환경부에 제출한 설계도와 실제 차량에 장착된 부품이 다른 점이 확인되자 관련 조치에 따라 지난달 9일 플래그십 세단인 A8을 제외한 주요 세단 라인업(A4, A5, A6, A7)의 출고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 플래그십 세단인 A8과 일부 SUV 라인업 Q5, Q7, Q8 등을 제외한 모든 세단 라인업이 출고 중단됐으며, 아우디의 지난달 판매량은 전월보다 절반가량 줄어든 1,341대에 그쳤다. 주력모델인 A6가 1,274대를 기록한 7월보다 79.0% 급감한 268대, A4는 57.6% 줄어든 75대에 그쳤다.

이 가운데 아우디는 관련 교체 부품을 확보하고 지난 17일 PDI센터에서 해당 부품을 교체하는 작업을 개시했다. 이에 따라 아우디는 23일부터 수요가 많은 A6를 하루에 50대씩 출고하기로 했으며, 출고대수를 조금씩 늘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식변경을 거치지 않은 A6부터 먼저 출고를 진행하며 연식변경을 거친 A6는 이르면 다음 주부터 출고가 재개될 예정이다. 아우디코리아는 지난 7월 연식변경을 거친 A6를 출시했다. A4, A5, A7는 내달 초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 판매전시장 관계자는 "부품 교체가 가능한 차량 먼저 출고할 예정"이라며 "2020년형 A6는 현재 출고가 가능하며 2021년형 A6는 수급 되는대로 월말에 소량 아니면 다음달부터 출고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량은 상황에 따라 올해 안에 출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우디는 지난 4월 인증 관련 내부 프로세스 점검을 이유로 A4와 A7 일부 모델을 제외한 전 차종의 출고를 중단했다가 지난 6월 출고를 재개했다. 그러나 3.0 디젤 엔진과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차량만 출고가 재개됐을 뿐 2.0 디젤 엔진 탑재 차량의 출고는 여전히 멈춰있는 상태다.

때문에 2.0 디젤엔진이 탑재된 A4 35 TDI, A4 40 TDI 콰트로, A5 스포츠백 40 TDI 콰트로, A6 40 TDI, A6 40 TDI 콰트로는 지난 5월부터 지난달까지 단 1대도 판매되지 않았다.

한편 주요 세단 라인업의 출고가 중단되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기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눈길을 돌리는 고객도 늘었다.

관련해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현재 아우디 신차가 출고 중단되면서 A4, A6 등 인기 차종을 중심으로 신차급 인증중고차를 문의하는 고객분들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또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 관계자는 "아우디 인기 차종의 출고가 중단되면서 대기 없이 바로 출고가 가능한 아우디 무주행 인증중고차들의 거래가 활발해졌으며, A6 등의 인기 차종의 문의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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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캐딜락의 첫 양산형 순수 전기차 '리릭(LYRIQ)'이 사전예약 개시 10분 만에 완판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캐딜락은 지난 18일(미국 현지 시각) 브랜드의 첫 전기차 리릭 데뷔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리릭은 GM의 새로운 모듈형 전기차 플랫폼인 얼티움 파워트레인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순수전기차로,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만큼 최적화된 공간 구성을 통해 디자인적으로 차체 크기 대비 넓은 실내 공간을 실현해 주행거리는 높이고 더욱 매력적인 드라이빙을 선사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관련해 제이미 브루어 리릭 수석엔지니어는 "모듈식의 유연한 얼티엄플랫폼과 향상된 버츄얼 개발툴 덕분에 차량 개발 기간을 단축 할 수 있었으며, 그 결과 프로토타입 모델을 예상보다 빨리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 바 있다.

배터리는 GM과 LG에너지솔루션이 공동 개발한 얼티움 배터리가 탑재됐다. 용량은 100kWh로 완전 충전 시 300마일(약 483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 190kW급 DC 고속충전을 지원, 10분 만에 약 76마일 정도의 주행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얼티움 배터리는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오하이오에 건설 중인 새로운 배터리 공장에서 생산되며, 캐딜락 이외에도 허머 전기픽업트럭, 쉐보레 볼트EV, 뷰익 등 다양한 전동화 모델에 장착될 예정이다.

리릭은 차량 후면에 모터를 배치하는 후륜구동 기반이며 사륜구동 주행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또 전기차 특유의 주행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차세대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과 원-페달드라이빙 기능을 함께 지원한다.

가변형 리젠 온 디맨드 시스템은 핸들에 위치한 감압패들로 완전 제동까지 얼마나 빨리 차량의 속도를 늦추게 하는지를 운전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하며 원 페달 드라이빙 기능과 함께 주행거리를 최대화하기 위한 회생제동 역할을 한다.

이 외 업계 최초의 진정한 핸즈프리운전보조시스템인 슈퍼크루즈 기능과 향상된 33인치 LED 디스플레이, 차세대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 시스템, 연속적인 조명 짜임새로 연출된 슬림라인 LED 헤드램프,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AKG 오디오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스피커, 키패스 디지털 액세스, 듀얼 레벨 충전 코드, 20인치 스플릿 6스포크 알로이 휠 및 22인치 다이나믹스플릿스포크리버스림 알로이 휠 등이 제공된다.

캐딜락은 지난 18일 리릭 데뷔 에디션의 사전계약을 개시했고 10분 만에 준비한 물량이 모두 계약됐다. 그러나 정확한 계약대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캐딜락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지난해 쇼카가 공개된 이후 2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자동차와 우리의 전기 미래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아가는데 관심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캐딜락은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2023 캐딜락 리릭 데뷔 에디션 사전계약이 꽉 찼다"라며 "그러나 내년 여름부터 캐딜락 대리점을 통해 더 많은 차량을 주문할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다.

캐딜락은 내년 1분기 미국 테네시주에 있는 스프링힐 공장에서 리릭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출고는 내년 상반기 중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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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포드가 인기 치솟는 전기 픽업 트럭 'F-150 하이트닝'의 생산량 늘리기에 나섰다.

포드는 전기 픽업트럭의 연 생산량을 두 배로 늘리기 위해 2억5천만 달러(2,930억 원) 규모의 자금을 새롭게 투입, 생산 설비를 확충한다고 밝혔다. 

포드는 당초 F-150 라이트닝 전기픽업트럭을 디어본 루즈 공장에서 연간 4만대를 생산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8만대까지 생산량을 늘릴 전망이다.

이번 투자로 포드는 450명의 인력을 추가로 고용할 예정이며, 로그 일렉트릭 비클센터, 반 다이크 일렉트릭 파워트레인센터, 그리고 로손빌 컴포넌트 플랜트에 분산 투입될 전망이다.

포드 경영진은 강한 수요를 바탕으로 계획된 생산을 늘렸으며, 환불 가능한 보증금 형태로 F-150 라이트닝 전기 픽업을 15만건 이상 예약을 받았다고 밝혔다.

빌 포드(Bill Ford) 회장은 "F-150 라이트닝과 미시간에서 조립하는 Ford-UAW 작업자들은 역사를 만들고 미국에서 전기자동차 운동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F-150 라이트닝은 F-150을 기반으로 하는 순수전기차로 포드가 머스탱 마하-E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차다.

F-150 라이트닝은 예약 개시 3주 만에 10만 건을 돌파하며 전례없던 폭발적 인기를 예고한 바 있다.

차내에는 듀얼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F-150 라이트닝에는 SK이노베이션이 공급하는 배터리가 장착되며, 1회 충전 시 주행가능거리가 EPA 기준으로 230마일(370km)인 모델과 300마일(482km) 모델 등 총 2가지 모델로 구성된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 출고는 내년 2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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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제네시스가 브랜드 첫 전용 전기차인 'GV60'에 페이스 커넥트 기술을 최초 적용한다. 

페이스 커넥트는 얼굴을 인식해 차문을 제어하고 등록된 운전자에 맞춰 운행 환경을 제공하는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키나 디지털키 없이도 차량 출입부터 운행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핵심 기술로, 향후 키 없이 생체 정보만으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는 시대를 열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페이스 커넥트는 사람과 차량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혁신적 기술에 집중해온 제네시스의 결과물이다. 페이스 커넥트는 지문 인증 시스템과 함께 운전자와 차량 간 교감을 돕는 기술로써 고객 편의성을 대폭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해당 기술은 운전자 얼굴을 인식하고 차량의 도어를 잠금 또는 해제함과 동시에 사용자가 누구인지를 판단해 운전석 및 운전대 위치,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설정 등을 운전자에 맞춰 조정해 준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에 근적외선 방식 카메라를 적용해 흐린 날씨나 야간과 같은 어두운 상황 속에서도 주간과 동등한 인식 성능을 확보했다. 또 딥러닝 기반의 영상인식 기술을 활용해 사전 등록된 얼굴인지를 명확하게 판단한다.

스마트키를 차량 실내에 두고 도어를 잠그는 것도 가능하다. 스마트키를 차 안에 두고 얼굴인식으로 도어를 잠그면 별도로 차량 키를 소지하지 않고 달리기나 물놀이 같은 아웃도어 활동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된다.

페이스 커넥트에는 최대 2명의 얼굴을 등록할 수 있으며, 음성 안내를 통해 쉽고 간편하게 얼굴 정보를 등록할 수 있다. 등록된 얼굴 정보는 차량 내에서 암호화되어 안전하게 저장되므로 유출될 위험이 없으며, 운전자가 원할 경우 언제든지 삭제가 가능하다.

GV60에 함께 적용될 ‘지문 인증 시스템’과 연계하면 별도의 스마트폰이나 스마트키 없이도 생체정보 만으로 완벽하게 차량을 제어할 수 있다. 운전자는 얼굴인식으로 차량에 탑승 후 지문인식을 통해 시동과 주행이 가능해진다.

또 차량 내 간편 결제나 발레 모드 해제 시 필요한 PIN 코드 입력을 지문 인증으로 대체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높인 것도 특징이다.

이와 함께 GV60는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 기술의 적용범위를 대폭 확대한다.

기존 내비게이션과 클러스터,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한정되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범위를 차량 전반으로 확장해 전기차 통합 제어 장치, 서스펜션, 브레이크, 스티어링 휠, 에어백 등 자동차의 주요 전자제어장치에 대한 업데이트가 가능해진다.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의 적용 범위 확대로 별도의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전자제어장치를 포함한 차량 전반의 업데이트가 가능해짐에 따라, 고객은 항상 최신 기능이 반영된 자동차를 운행할 수 있게 된다.

제네시스는 페이스 커넥트, 지문 인증 시스템,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술 적용 범위 확대 등과 같은 사용자 교감형 신기술을 곧 출시할 GV60에 탑재할 예정이며, 점차 적용 차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GV60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된 모델로,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라인업의 시작을 알리는 모델로, 쿠페형 CUV 스타일의 날렵하고 다이내믹하면서 가장 역동적인 디자인을 통해 고성능 이미지를 강조하고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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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이 전기 픽업트럭 'R1T'의 양산 1호차를 생산하며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리비안은 테슬라와 제너럴모터스(GM) 보다 먼저 전기 픽업트럭을 시장에 내놓은 업체가 됐다.

리비안의 창립자이자 CEO인 RJ 스카린지는 1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수개월에 걸친 사전 생산 차량 제작 후 오늘 아침 첫 번째 고객 차량이 정상적으로 생산라인을 벗어났다"라며, "우리팀의 노력이 이 순간을 가능하게 했고 빨리 이것들을 우리 고객들의 손에 쥐어 주고 싶다"라고 전했다.

리비안은 지난 2009년에 설립된 전기차업체로,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플랫폼으로 전기차를 개발해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스케이트보드 플랫폼은 모터, 배터리 등 전기차의 핵심 부품을 표준화된 모듈 형태로 장착한 플랫폼으로, 그 위에 용도에 따라 다양한 구조의 차체 상부를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플랫폼 길이도 자유자재로 확장할 수 있어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은바 있다. 

해당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된 픽업트럭인 R1T와 SUV인 R1S는 지난 2018년 LA오토쇼에서 최초 공개됐다.

R1T와 R1S에 탑재되는 배터리팩은 105kWh, 135kWh, 180kWh 등 총 3가지로 나눠진다. 픽업트럭인 R1T는 105kWh 탑재 시 230마일(약 370km), 135kWh는 300마일(약 483km), 180kWh은 400마일(약 644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삼성SDI가 공급한다.

R1S의 1회 완충 시 주행가능거리는 105kWh가 최대 240마일(약 386km), 135kWh가 310마일(약 499km), 180kWh가 410마일(약 659km)이다. 리비안은 최대 160kW의 충전 속도를 처리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제작, 30분 충전에 최대 200마일(약 322km)을 주행할 수 있다.

또 각 바퀴에 전기모터가 탑재돼 두 모델 모두 135kWh 또는 180kWh 배터리팩이 적용 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13.4kgf.m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데 3초면 충분하다. 105kWh 배터리팩의 최고출력은 402마력이다.

리비안은 '제2의 테슬라', '테슬라 대항마' 등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잠재력을 인정받아 미국의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을 비롯해 미국 완성차업체 포드자동차, 미국 자산 운용 회사인 블랙록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달 말까지 총 80억달러(8조8,48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리비안의 기업가치는 현재 276억달러(30조5,25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리비안은 R1T와 R1S의 고객인도를 지난해 연말에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공장이 폐쇄되면서 생산을 개시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고객인도 시점이 7월로 연기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생산 차질로 또 연기, 이달부터 출고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양산차 생산이 완료됨에 따라 리비안은 이달 중 R1T의 고객인도를 개시할 예정이다. 다만 SUV인 R1S의 고객인도는 올해 연말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R1T와 R1S의 어드벤쳐(Adventure) 패키지 및 익스플로어(Explore) 패키지는 내년 1월에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리비안은 최근 한국에 브랜드의 이름과 로고, 차명 등의 상표등록을 마치면서 진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다만 R1T와 R1S의 미국 판매가 이달부터 시작되는데다 리비안이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의 판매 계획을 밝히지 않아 구체적인 진출 시기는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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