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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폭스바겐이 2021 상하이오토쇼서 공개한 전기 SUV 'ID.6'의 중국 판매를 개시한다.

해당 차량은 폭스바겐의 중국 파트너사인 국영 FAW그룹과의 합작 투자로 만들어진 전기차다.

ID.4 윗 버전에 속하며, SAIC 폭스바겐의 ID.6 X와 FAW-폭스바겐의 ID.6 CROZZ 등 두 가지 중국용 버전으로 구성돼 있다.

ID.6 CROZZ의 중국 판매가격은 23만9,800위안(4,257만 원)부터 33만4,800위안(5,937만원)까지 5가지 트림으로 제공된다.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Y 스탠다드 RWD의 27만6천 위안(4,890만 원), 고성능 트림의 37만7,900위안(6,709만 원)과 비교하면 하위 트림은 경쟁력이 뛰어나다는 분석이 나온다. 

ID.6는 폭스바겐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6-7인승은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 차에는 58kWh, 77kWh급 배터리 팩이 탑재, 항속거리가 439km, 565km에 달하며, ID.6 CROZZ에는 L2 자율 주행 및 MOSC 4.0 지능형 자동차 시스템이 장착됐다.

ID.6는 중국 시장 전용 모델로 선출시됨에 따라 유럽시장에서는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며. 미국에서는 아직 시판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SUV 전기차에 대한 수요확대와 ID.4와 같은 전동화 버전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를 고려할 때 미국시장으로의 확장이 불가피할 것이란 견해를 내놓고 있다.

한편 폭스바겐은 독일을 포함한 유럽에서 2030년까지 전체 판매되는 차량 중 전기차 비중을 70%까지 늘리는 등 전동화 사업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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