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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기아의 점유율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

최근들어 현대·기아(제네시스 포함)차의 구입률은 크게 급증했지만, 르노삼성, 한국GM, 쌍용차 등 외자계 3사의 점유율은 10% 초반대까지 크게 떨어져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현대·기아차의 국내 시장 독식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국산차 5사와 수입차 판매량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2021년 현대차와 기아 양사 내수 판매량은 126만1,854대를 기록, 국산차 5사 판매량 143만3,150대의 88%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비 4.6%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72만 6,838대로 전년비 7.7%, 기아는 53만5,016대로 3.1%가 각각 줄었다. 반면 쉐보레, 르노삼성, 쌍용차 등 외자계 3사는 모두 35% 이상 크게 급감하면서 현대·기아에 대한 쏠림현상이 크게 심화되고 있다. 

국내 완성차시장에서 차지하는 현대차와 기아의 점유율은 2016년 75%에서 2019년 82.3%, 2020년 83.4%, 2021년 88.0%로 해마다 큰 폭 상승하고 있다.

특히 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시장 점유율에서도 현대차와 기아는 73.4%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점유율 상승 요인으로는 지난 2015년 출범한 제네시스 효과가 꼽힌다. 제네시스는 현대·기아차의 수입차로의 유출을 억제하는 한편 수입차에서 현대·기아로의 유입을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전체 시장 점유율 역시 2019년 70.9%에서 2020년 71.2%, 2021년 73.4%로 해마다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28만6,722대로 전년대비 3.8%가 늘었으나, 외자계 국산차 3사의 감소폭이 커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역시 현대차는 그랜저 풀체인지 모델, 아이오닉6, 팰리세이드 부분변경 모델, 니로 풀체인지 모델, 셀토스 부분변경 모델, 제네시스 GV 70 EV 등의 신모델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이지만, 르노삼성과 한국지엠, 쌍용차는 이렇다 할 신 모델 출시가 없어 현대차와 기아 점유율이 90%를 넘어설 가능성도 점쳐진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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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전기차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작용하는 요소로 항속거리(주행가능거리)가 꼽힌다.

주행 가능거리가 짧다면 그만큼 충전에 필요한 횟수나 시간은 늘어나게 되고, 이는 곧 사용자 불편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전기차의 항속 거리가 1,000km에 달한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1,000km면 서울-부산을 왕복 주행하고 남는 충분한 거리로, 장거리 주행에도 전혀 걱정이 없다. 

아직은 꿈처럼 느껴질 수 있는 항속거리 1,000km 전기차가 실제로 등장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1회 충전으로 1,000km 이상을 주행할 수 있는 순수 전기 컨셉트카 '비전 EQXX'를 선보였다. 

비전 EQXX는 지난 18개월 동안 주행거리와 에너지 효율성을 완전히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탄생했다. 

비전 EQXX를 제작하기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R&D 센터의 최고 연구원들과 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 F1 엔지니어들, 전 세계의 스타트업, 파트너사 및 기관의 인재들이 프로젝트에 합류해 협력과 동시에 경쟁을 펼쳤다. 가까운 미래에 구현 가능한 최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비전 EQXX에 대거 적용했고, 그 결과 한 번 충전에 1,0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비전 EQXX가 개발됐다. 

비전 EQXX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 경량 엔지니어링, 지속가능한 소재, 진보된 소프트웨어 시스템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 걸쳐 혁신적이고 지능적인 기술들을 적용하며 '메르세데스-벤츠 역사상 가장 효율적인 차'로 탄생했다.

실제 교통상황을 반영한 디지털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1회 충전 1,000km 이상의 주행거리 및 1kWh당 약 9.6km 이상의 에너지 효율을 달성했다.

올라 칼레니우스 다임러 AG 및 메르세데스-벤츠 AG 이사회 회장은 "비전 EQXX는 메르세데스-벤츠 전기차의 미래를 상징하는 모델이며, 모든 측면에서 진보적인 차량으로서 ‘모두가 선망하는 전기차’를 선보이겠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방향성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개발에 참여한 메르세데스-AMG 하이 퍼포먼스 파워트레인스의 F1 전문가들과 메르세데스-벤츠 R&D 팀은 긴밀한 협력을 통해 비전 EQXX의 전기 구동 시스템을 새롭게 설계했다.

150kW의 출력을 내는 초고효율 전기 구동 시스템은 배터리에서 나오는 에너지의 95%가 순수하게 바퀴로 전달된다. 이는 가장 효율적인 내연기관 구동 시스템의 30% 와 비교해 월등히 높은 수치다.

또 메르세데스-벤츠는 단순히 배터리의 크기를 늘리는 대신 에너지 밀도를 높인 완전히 새로운 배터리 팩을 개발했다. 400 Wh/l에 근접한 에너지 밀도를 가진 약 100 kWh의 고용량 배터리 팩이 비전 EQXX의 차체에 탑재됐다.

이는 대형 전기 세단 더 뉴 EQS의 배터리와 비슷한 수준의 에너지 용량이지만 배터리 팩의 크기는 그 절반밖에 되지 않으며, 무게는 30% 더 가벼워졌다.

비전 EQXX는 루프에 117개의 태양 전지를 장착해 추가적인 에너지를 공급한다. 유럽 최대의 태양 에너지 연구 기관인 프라운호퍼와의 협력을 통해 완성된 이 시스템은 주행거리를 25km 늘려줄 뿐만 아니라 온도 조절, 조명,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기타 장치에 에너지를 전달한다.

외관은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 '감각적 순수미'를 바탕으로 아름다움과 효율성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비전 EQXX의 차체 라인은 물결처럼 부드럽게 이어지며, 가장자리의 유광 블랙 트림은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공기역학을 높여주는 효과를 동시에 가진다. 향상된 디지털 모델링 기법을 활용해 개발 프로세스 기간은 단축시키면서, 현재 양산 모델 중 가장 낮은 수준인 더 뉴 EQS 보다 더 향상된 0.17Cd의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

실내는 지속가능한 경량 소재와 유기적인 디자인 디테일을 사용해 고급스럽게 구현했다. 특히 스타트업 기업에서 개발한 생명 공학 소재가 곳곳에 적용됐다. 도어 손잡이는 암실크의 바이오스틸 섬유로 만들어졌다. 

매트도 빠르게 성장하고 재활용 가능한 대나무 천연 소재로 제작돼, 편안함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최소화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비전 EQXX에 최초로 게임 엔진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디지털 럭셔리를 선사하도록 개발했다. 비전 EQXX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뛰어난 실시간 그래픽으로 운전자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외부의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특히 47.5인치의 완전 일체형 디스플레이는 양쪽 A필러 사이를 넓게 가로지르며 장관을 연출하며, 8K(7680x660픽셀) 해상도의 얇고 가벼운 미니 LED 디스플레이는 운전자와 동승객을 바깥 세상과 연결해 준다.

더 뉴 EQS에도 적용됐던 제로-레이어 기능은 더욱 지능적으로 발전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이고 개인화된 제안을 제공하며, 동승객 또한 직접 전용 줌 기능과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비전 EQXX에 탑재된 스타-클라우드 아바타는 운전자의 요청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뿐만 아니라 수집되는 다양한 정보를 관리하고 운전자가 필요할 때 전달함으로써 편안한 주행을 돕는다.

'안녕 벤츠' 음성 지원은 소난틱의 음성 합성 전문가들의 협업을 통해 더욱 감성적이고 높은 표현력을 갖출 수 있도록 재탄생됐다. 또 머신러닝 시스템을 적용해 독특한 개성을 부여함으로써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도록 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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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르노삼성차가 첫 번째 하이브리드 모델인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별다른 신차 출시 계획이 없는 르노삼성차의 큰 기대주다.

르노삼성은 지난해 내수 판매는 36% 이상 줄었지만 수출은 254%나 늘었다. 급증한 수출 실적의 일등공신은 바로 'XM3'. 지난해 XM3는 전년비 6,000% 이상 증가한 5만6,719대가 판매됐으며, 이 가운데 XM3 하이브리드 모델이 전체의 54%인 3만701대를 차지했다.

르노삼성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는 XM3 하이브리드를 유럽에서의 수요 대응을 위해 내수를 제쳐 두고 수출에 먼저 투입했다. 그 결과 XM3 하이브리드는 유럽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으며 해외 실적 상승을 이끌어냈다.  

올해부터는 생산량을 더 늘려 내수 시장에서도 본격 판매를 시작할 전망이다. 아직 정확한 일정은 나오지 않았지만 이른 하반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르노삼성차는 당초 지난해 말 XM3 하이브리드를 국내 시장에도 투입할 예정이었으나,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OBD) 장착 작업이 지연되면서 출시 시기가 다소 늦어지고 있다.

국내에 출시될 XM3 하이브리드 모델은 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뉴 아르카나 하이브리드'와 동일 모델이지만, 국내 판매를 위해 별도의 OBD 시험성적서를 제출해야한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올해는 대부분 연식 변경 모델 투입만 예정돼 있어 XM3 하이브리드 모델에 거는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유럽으로 수출되는 아르카나 하이브리드는 12V 리튬이온배터리와 결합된 1.3리터 4기통 터보차저 엔진과 1.2kWh 용량의 230V 배터리와 결함된 1.6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 등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돼 있으며, 국내에는 1.3 모델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

XM3 하이브리드는 국내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현대 투싼 하이브리드와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등과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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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독일 폭스바겐이 브랜드의 핵심 모델인 신형 골프와 신형 아테온을 동시에 출시한 데 이어, 상품성을 강화한 '2022년형 파사트 GT'를 잇따라 선보이는 등 신년부터 공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투입되는 2022년형 파사트 GT는 지난 2020년 국내 출시된 8세대의 부분변경 모델로, 새로운 엔진 등을 탑재해 상품성을 높이고, 폭스바겐 모델 최초로 통합 운전자 보조시스템인 'IQ.드라이브'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또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인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비롯해 한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이 대거 반영됐다.  

2022년형 파사트 GT는 트윈도징 테크놀로지가 장착된 'EA288 evo 2.0 TDI' 엔진이 탑재됐다. 두 개의 SCR 촉매 변환기를 이용한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통해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을 약 80%까지 저감시켰으며, 이를 통해 강화된 유럽 배기가스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했다. 

또 이전 모델 대비 10마력 상승한 200마력의 최고출력과 40.8kg.m의 최대토크로 넓은 실용 영역에서 고르게 힘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2.0 TDI 프리미엄과 2.0 TDI 프레스티지 트림 기준 리터당 15.7km(도심 13.9km, 고속 18.6km)이며, 연비 역시 이전 모델 대비 향상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한다.

이 외 프리미엄 트림의 휠 디자인을 변경하고, 가죽 시트 소재를 활용해 2022년형 파사트 GT가 지닌 프리미엄 한 감성을 더욱 강화했다.

프리미엄 모델에는 17인치 크기의 소호 알로이 휠이 장착, 더욱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실내 시트는 비엔나 가죽과 아트벨루어 조합을 적용해 비즈니스 세단의 품격을 더했다.

동승자를 위한 편의 사양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버튼식이었던 뒷좌석 송풍구 온도 조절 패널은 터치식으로 변경돼 탑승자가 2열 시트의 온도 조절 등을 간단하고 편리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폭스바겐의 혁신 기술을 집약한 안전 및 편의 시스템도 대거 탑재됐다. 전 트림에는 출발부터 시속 210km에 이르는 주행 속도 구간에서 능동적으로 주행을 보조하는 트래블 어시스트를 포함한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 'IQ.드라이브'가 적용됐다.

프레스티지와 프레스티지 4모션 트림에는 인터랙티브 라이팅 시스템 ‘IQ.라이트-LE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가 탑재돼 ‘다이내믹 라이트 어시스트’, ‘다이내믹 코너링 라이트’를 통해 안전하고 편안한 야간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실내는 10.25인치 고해상도 디지털 계기반인 디지털 콕핏 프로와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적용됐다.

9.2인치 멀티 컬러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MIB3 디스커버 프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폭스바겐 본사에서 개발한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적용해 국내 고객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음성 인식을 통한 차량 기능 활용 및 제스처 컨트롤을 통해 물리적 버튼 조작 없이 손쉽게 주요 기능들을 제어할 수 있다. 또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기능도 지원한다.

이 외 비즈니스 세단의 안락함과 편의성을 위해 프레스티지 모델부터는 국내 소비자들의 선호 사양인 앞좌석 통풍시트 및 뒷좌석 열선시트를 탑재했으며, 헤드업 디스플레이, 열선 스티어링 휠, 파노라믹 선루프, 30가지 컬러의 앰비언트 라이트 등 최고 수준의 편의 사양 역시 탑재됐다.

2022년형 파사트 GT의 시판가격은 프리미엄 4,312만6천 원, 프레스티지가 4,901만7천 원, 프레스티지 4모션이 5,147만1천원으로 종전대비 100만 원 가량 낮아졌다.

폭스바겐코리아는 2022년형 파사트GT는 중고 차량 반납 보상 프로그램 ‘트레이드인’이 제공돼 폭스바겐 인증 중고차를 통해 기존 차량 매각 시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여기에 현금구매시는 2%, 폭스바겐 파이낸셜 할부를 이용할 경우 3%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1월에 제공되는 ‘트레이드인’ 프로그램과 프로모션 혜택을 모두 적용하면 프리미엄 모델 기준 4,100만원 대부터 2022년형 파사트 GT를 구입할 수가 있다. 

또, ‘5년.15만 km 무상 보증 연장 프로그램’과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사고차량 보험 수리 시 자기부담금을 총 5회까지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최초 1년, 주행거리 제한 없음, 사고 1회당 50만 원 한도)를 제공해 차량 유지 보수 비용의 부담을 낮췄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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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미니가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인 '미니 일렉트릭'의 사전 예약을 오는 11일부터 2월 28일까지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

미니 일렉트릭은 프리미엄 소형 세그먼트 유일의 순수 전기차이자 미니 브랜드의 전기화 시대를 여는 첫 번째 모델이다.

양산은 지난 2019년 11월부터 영국 옥스퍼드 미니 생산공장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국내에는 지난해 11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된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처음 모습을 드러냈다. 

미니 일렉트릭은 미니 3도어 해치백만의 뚜렷한 정체성을 지닌 디자인과 감각적인 개성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 소형 순수 전기차만이 선사할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감성적인 주행성능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내외관 디자인은 순수 전기 모델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반영됐다. 앞뒤 엠블럼과 사이드 미러 캡에는 미니 브랜드의 순수전기 모델임을 상징하는 옐로우 컬러가 적용, 실내에도 미니 일렉트릭 전용 로고와 전용 기어 노브 및 스타트·스톱 버튼이 장착됐다.

미니 일렉트릭에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7.5kg·m를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탑재, 작고 가벼운 전기 드라이브 트레인과 전기차 특유의 저중심 설계로 보다 민첩한 주행 감각을 자랑한다.

32.6kWh 리튬이온배터리가 탑재된 미니 일렉트릭의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복합 159km로 경쟁 모델 대비 현저히 짧다. 르노 조에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52kWh, 푸조 e-208은 47kWh이며, 국내 인증 평가에 따른 주행가능거리는 각각 309km, 244km다. 50kW DC 급속 충전 시 35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미니 일렉트릭은 클래식과 일렉트릭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클래식 트림에는 열선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의 편의사양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무선 연결을 지원하는 커넥티드 기능이 기본 제공된다.

또한 상위 트림인 일렉트릭 트림에는 보행자 접근 및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와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등 고급 사양이 추가로 적용된다.

미니 일렉트릭의 가격은 약 4,600만원~5,100만원 선이 될 예정이며 오는 3월 국내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미니 일렉트릭의 사전예약은 미니 샵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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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브랜드 117년 역사상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586대를 판매, 25만 파운드(약 4억 원) 이상 세그먼트를 대표하는 최고급 명차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이는 전년비 49% 늘어난 것으로, 전세계 거의 모든 시장에서 기록적인 판매량을 보였다. 특히 중국과 미국, 아시아 태평양, 러시아 지역에서 실적을 크게 높였다. 

라인업 중에서는 고스트 판매가 급증한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출시한 블랙 배지 고스트의 수요가 늘어난 것도 주효했다.

이 외 슈퍼 럭셔리 SUV로 꼽히는 컬리넌이 꾸준한 인기를 보였으며, 브랜드의 정점에 위치한 제품인 팬텀도 올해 3분기까지 사전 주문이 밀려 있을 정도로 높은 수요를 보이고 있다.

또한 롤스로이스의 고객맞춤 서비스인 '비스포크 프로그램'도 높은 주문량을 유지했다.

에르메스와의 협업 아래 제작된 팬텀 오리베, 팬텀 템퍼스, 랜드스피드 블랙 배지 레이스 및 블랙 배지 던 컬렉션 등 다수의 비스포크 주문 제작 및 컬렉션 모델들이 이미 판매 완료됐다.

여기에 지난해 정식으로 출범한 롤스로이스 코치빌드 부서의 첫 번째 코치빌드 모델인 보트테일 역시 공개 후 사전에 배정된 고객에게 인도됐다.

브랜드 성장과 더불어 롤스로이스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올해 롤스로이스 견습생 프로그램 입사자 숫자는 최고 기록을 다시 경신했으며, 2022년 9월부터 총 37명의 인재가 세계적인 수준의 실무 훈련과 영국 3급 국가직업자격, 국가고등교육자격, 국가고등교육자격 및 학위 등의 자격증 이수 과정을 포함한 최대 4년의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 기간 동안 발생하는 비용은 모두 롤스로이스가 지원한다.

한편 롤스로이스의 지난해 국내 판매량 역시 전년 대비 31.6% 성장한 225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고스트와 컬리넌이 높은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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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벤틀리가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14,659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11,206대를 기록했던 전년 대비 31%나 높은 수치다.

이로써 벤틀리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량 1만대를 돌파하는데 성공했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벤틀리의 꾸준한 성장에는 SUV 모델인 벤테이가의 판매 급증이 주효했다. 벤틀리 성장을 견인한 벤테이가는 첫 출시 이후 5년 차인 지난해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기록,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럭셔리 SUV로 자리매김했다.

플라잉스퍼 역시 2021년 전세계 시장에 꾸준히 인도됐으며, 11종의 파생 모델 중 새롭게 도입한 컨티넨탈 GT 스피드도 벤틀리 성장의 한 몫을 차지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벤틀리모터스의 최대 시장 자리를 지켜냈다. 또 중국 시장이 10년 만에 이에 근접한 판매량을 기록하며 미국 시장의 뒤를 바짝 따랐다. 이에따라 미국과 중국 시장의 판매량이 작년 벤틀리 전체 판매량의 절반 이상(56%)을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구체적인 모델 별로는 벤테이가가 전체 판매량의 40%를, 컨티넨탈 GT가 33%, 플라잉스퍼가 27%를 차지했다.

벤틀리모터스의 회장 겸 CEO인 애드리안 홀마크는 "2021년 한 해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불확실성이 높았던 한 해였지만,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라며, "2020년에 이어 2년 연속 역대 최고 판매를 기록하며 우리는 브랜드의 강점, 우수한 브랜드 운영 및 우리 브랜드에 대한 강력한 글로벌 수요, 전략적 우선 순위에 대한 긍정적 신호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벤틀리의 지난해 국내 판매는 506대를 기록, 한국 시장 진출 이래 역대 최고의 판매량을 달성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늘어나는 럭셔리 고객 수요해 대응해 최고 수준의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벤틀리와 함께 세계 3대 명차로 꼽히는 롤스로이스도 지난해 브랜드 117년 역사상 가장 높은 연간 판매량을 기록했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5,586대를 판매했으며, 국내 시장에서도 전년비 31.6% 성장한 225대를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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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풀린 '서류상 중고차' 2천여대

올해 1월부터 아우디 인증중고차로 유입되는 무주행급 아우디 디젤 세단 2천여대 물량이 예정보다 훨씬 빨리 소진될 전망이다.

아우디 디젤 세단 2천여대가 신차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풀린다는 소식에 구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이 순식간에 몰린 탓이다. 

특히 이들 차량은 주행거리 50km 미만의 새차나 다름이 없는 '서류상 중고차'로, 신차를 알아보던 고객들까지 대거 몰린 것으로 확인됐다. 전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인해 신차 출고 대기 기간이 상당히 길어진 반면, 중고차의 경우 신차와 달리 출고 대기 없이 즉시 인도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우디코리아는 평택 PDI 센터에 보관돼 있던 A4, A5, A6, A7 등 디젤 세단 모델 2천여 대를 내년 1월부터 4개월 동안 공식 인증중고차를 통해 신차가 대비 2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할 계획이었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아우디는 고진모터스, 유카로오토모빌 등 인증중고차를 운영 중인 공식 딜러들에 물량을 배정했고, 고진모터스가 540여대, 유카로모터스 260여대, 위본모터스 350여대, 태안모터스 400여대 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차량은 평택 PDI 센터에만 세워져 있었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 신차급' 차량으로, 배출가스 자가진단장치 소프트웨어 문제가 해결되면서 평택 PDI센터에 묶여 있던 물량이 인증중고차로 대거 넘어오게 됐다. 

사진 출처 :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 인증마켓

새차와 다름이 없는 이번 물량은 2.0 디젤 엔진이 탑재된 2021년형 모델들로, 인증중고차로 매각시 소프트웨어 문제는 모두 해결된 채로 판매된다.

특히 구입가격이 신차대비 20%가량이 저렴한 데다, 리스 승계 조건으로 취·등록세 면제 혜택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

A6 물량이 전체의 70%에 달하는 만큼 인기도 상당하다. 이미 흰색과 브라운 시트, 회색, 검정색 등 가장 인기가 많은 색상은 모두 재고가 소진된 상태다.

실제로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에는 아우디 평택 PDI 물량을 찾는 고객들의 문의가 폭주, 2주 내 1,300여건 이상의 예약·구입 문의가 쏟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아우디 인증중고 무주행차를 예약하기 위해 몰린 고객들 (사진 : 인증마켓)

특히 인증마켓 내 진행 중인 '인증중고차 사전예약 시스템'을 통해 아우디 무주행차를 미리 선점하는 고객들이 늘면서 중고 시장에 풀리기도 전에 상당수의 물량이 계약(가계약 포함)이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인증마켓 관계자는 "누적 주행거리가 극히 짧은 무주행신차인데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는 정보가 풀리면서 문의가 폭주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전체 누적 문의 가운데 아우디 A6 40 TDI와 45 TDI 차량의 문의가 가장 많고, 그 중에서도 화이트 컬러와 베이지 시트 구성을 찾는 고객 문의가 많은편"이라고 말했다.

현재 남아있는 물량은 전체적으로 약 80%이상(가계약 포함)이 계약된 상태다. 딜러별 상황을 보면 고진모터스는 이미 물량이 소진, 유카로가 60%, 위본과 태안이 각각 80% 이상 계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때문에 업계에선 당초 예상했던 소진 기간인 4개월보다 훨씬 짧은 기간에 물량이 동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진 : 인증마켓

관련해 아우디 인증중고차 관계자는 "기약 없는 신차출고에 내년부터 중고차 시세가 더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어 많은 고객들이 몰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4월까지 판매를 이어갈 계획이었으나, 현재 상황으로 보면 1월 중 물량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가계약까지 포함돼 있는 만큼 다음주 중 보다 구체적인 현황 파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아우디 인증중고차 평택 물량은 국내 브랜드 인증중고차 통합 솔루션 ‘인증마켓’의 인증중고차 예약 서비스를 통해 구입 문의·상담을 받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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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미국 포드가 폭발적인 흥행을 예고한 전기 픽업 트럭 'F-150 라이트닝'의 연간 생산능력을 15만대로 두 배 가량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F-150 라이트닝은 사전 예약 개시 3주 만에 무려 10만 건을 돌파하며 전례 없던 폭발적 인기를 예고했으며, 지난해 말 사전 예약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서자 계약을 일시 중단했다.

포드는 당초 F-150 라이트닝의 연간 생산량을 7-8만대 수준으로 계획했었으나, 계약 물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재빨리 생산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포드는 전체 사전 예약 대수 중 80% 이상이 실제 판매로 전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관련해 짐 팔리 포드 CEO는 지난해 12월 가진 인터뷰에서 "미시간 주 디어본 본사 근처에 있는 로그 공장에서 향후 2년에 걸쳐 생산능력을 두 배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북미 2위 전기차 제조사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2년 내에 연간 60만대의 전기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F-150 라이트닝은 포드의 대표 픽업트럭인 'F-150'을 기반으로 개발된 순수 전기 픽업으로, 머스탱 마하-E에 이어 포드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기 모델이다.

차내에는 듀얼 전기모터가 장착, 최고출력 563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만에 도달한다. 이는 F-150의 고성능 버전인 랩터를 능가하는 수준이다.

또 견인하중은 1만파운드(약 4.5톤), 적재하중은 2천파운드(907kg)이다. 포드는 지난해 6월 F-150 라이트닝 프로토타입이 총 무게가 100만파운드(453.6톤)에 달하는 10칸짜리 열차를 견인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F-150 라이트닝은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EPA 기준 230마일(370km)과 300마일(482km) 등 두가지 모델로 판매된다. 탑재되는 배터리는 SK온이 미국 조지자주에 건설중인 2공장에서 생산되는 배터리가 탑재된다.

또 포드는 F-150 라이트닝에 V2L 기능을 적용했다. V2L은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것보다 높은 3.6kW의 소비전력을 제공해 야외활동이나 캠핑 장소 등 다양한 외부환경에서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을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생산은 지난 1948년부터 포드의 픽업을 생산해온 미국 미시간주 디어본에 있는 루즈 공장에서 내년 봄에 시작, 출고는 내년 2분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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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현대차그룹이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난에도 불구,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의 2021년 미국 판매량은 148만 9,118대로, 전년도의 122만 4,758대보다 21.6%가 증가했다. 이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 2016년(142만2,603) 보다도 7만3천여 대나 많은 것이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지난해 19% 증가한 73만8,081대, 기아는 19.7% 늘어난 70만1,416대, 제네시스는 203% 증가한 4만9,621대를 각각 기록했다. 이에따라 현대차그룹은 일본 혼다(146만6630대)를 제치고 미국 내 점유율 5위를 달성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지난해 12월 공급망 차질로 인한 재고 부족으로 5개월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 기간 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3%, 기아는 9.8%가 각각 감소했다. 반면 제네시스는 70% 증가한 4,99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로는 현대차 아반떼(현지명 : 엘란트)가 18%증가한 12만4,422대, 코나가 18% 늘어난 9만 69대, 팰리세이드가 5% 증가한 8만6,539대, 싼타크루즈가 1만 42대, 싼타페가 11% 증가한 11만2,071대, 투싼이 22% 증가한 15만949대를 각각 기록했다.

기아는 포르테가 11만5,929대, K5 9만2,342대, 쏘울 7만5,126대, 스포티지 9만4,601대, 쏘렌토 8만1,785대, 텔루라이드가 9만3,705대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미국 시장 판매량 1위는 일본 토요타가 GM을 제치고 선두 자리에 이름을 올렸다. 토요타는 지난해 미국 시장에서 총 233만2000대를, 반도체 공급난 사태로 큰 타격을 입은 GM은 221만8000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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