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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12월 중고차 시황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금리로 인한 구매 심리 위축에 따라 중고차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한국자동차매매사업조합연합회의 12월 중고차 시황에 따르면, 대부분 모델의 시세가 하락세를 보였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LPG 등 친환경차 모델 중 일부만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3개월 연속으로 시세가 하락한 적은 흔치 않다. 

고유가와 요소수 사태 등의 소비자 경험으로 인한 디젤 세단과 비인기 모델의 거래가 많이 줄었다. 고가의 수입차의 경우, 가솔린과 디젤 구분없이 고금리 영향으로 시세가 더 떨어졌다. 

반면 전기차 아이오닉6, 그랜저 하이브리드 등 신차 출고 기간이 긴 친환경차들은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프리미엄이란 신차 출고 시 세제 혜택 등을 고려한 가격 보다 높은 것을 말한다. 

연말을 앞두고 전기차 보조금 지원 상황, 고금리 영향으로 신차 출고를 포기한 경우는 일부에 불과하고 재고차는 다음 대기 순번으로 넘어가 중고차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차종별 12월 중고차 시세의 경우, 경소형차는 사회 초년생, 면허 취득 후 첫차를 고려하는 운전자들이 가장 먼저 고려하는 차종인 만큼 꾸준한 인기지만, 지난달에 비해 소폭(30만 원~50만 원) 하락했다.

출퇴근용과 업무용 수요가 높은 차종인 준중형차 역시 시세 하락을 피하지 못했다. 지난달 대비 20만 원에서 70만 원가량 하락세를 보였다. 중형세단도 지난달에 비해 50만 원~80만 원 하락했다. 

그랜저와 K7을 구분하는 준대형차도 50만 원에서 80만 원 하락했다. 2018년식 현대 그랜저IG 2.4 프리미엄 등급은 1900만 원에서 2150만 원, 같은 연식 등급 기준으로 기아 올 뉴 K7는 17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그랜저IG 대비 약 150만 원에서 200만 원이 빠진다. 해당 데이터는 주요 모델의 인기 등급(트림) 대상으로 4년이 지난 2018년식 무사고 매물을 기준으로 한다. 

대형차의 경우, 편의 사양이 풍부하고 주행거리가 짧은 매물은 위주로 판매되고 있는 추세다. 엔트리 등급이나 옵션이 많지 않은 모델은 연달아 큰 폭의 시세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늘 인기였던 SUV, 미니밴의 시세도 지난달 보합세에 이어 현대기아차의 경우 이번 달 30만 원에서 50만 원 수준으로 소폭 하락했다. 특히 르노와 쌍용차는 시세 하락폭이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으로 더 크다.

주요 하이브리드 모델은 보합세를 보였으며, 전기차 주요 모델도 일부 차종(볼트 EV, 테슬라)을 제외하곤 대부분 보합세다. 이 외 국산 LPG 모델도 전체 보합세를 유지 중이다. 

수입차는 주요 인기 모델도 시세 하락이다. 모델별로 약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의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벤츠 E-클래스의 경우 E300 가솔린 아방가르드가 2018년식 기준으로 3950만 원에서 4450만 원, C 클래스 가솔린 아방가르드는 2900만 원에서 3300만 원이다. BMW 5시리즈의 경우 520d 디젤 럭셔리 등급이 3100만 원에서 3600만 원, 3시리즈는 320i 럭셔리 등급이 2600만 원~2900만 원이다.

한편, 한국연합회는 국토교통부 인가 정식 자동차매매단체로, 정부 전산망에 신고되는 실제 중고차 거래 빅데이터를 기반한 시세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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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N TCR

현대차 모터스포츠가 2022 FIA WTCR에서 드라이버 및 팀 부문 챔피언 타이틀을 동시에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현대차 서킷 경주차인 '엘란트라 N TCR(아반떼 N TCR)'은 이달 26일~27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코니쉬 서킷에서 진행 중인 '2022 WTCR 최종전'에서 올해 드라이버와 팀 부문 동반 우승을 확정했다. 

엘란트라 N TCR로 출전해 온 'BRC 현대N 스쿼드라 코르세' 팀의 미켈 아즈코나 선수는 이번 시즌 개막전인 프랑스 대회부터 3차전 헝가리, 4차전 스페인, 8차전 바레인 대회까지 여러 차례 우승하며 드라이버 1위 자리를 유지해왔다.

미켈 아즈코나는 27일 결승 레이스를 앞두고 26일(토)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대회 예선에서 총 8포인트를 획득,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이로써 지난 2018년 가브리엘 타퀴니, 2019년 노버트 미첼리즈가 경주차 'i30 N TCR'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달성한 데 이어, 올해는 미켈 아즈코나가 엘란트라 N TCR로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현대차의 뛰어난 고성능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BRC 현대 N 스쿼드라 코르세 팀 또한 미켈 아즈코나와 노버트 미첼리즈 선수의 활약에 힘입어 팀 부문 종합 우승을 거머쥐었다.

관련해 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 틸 바텐베르크 상무는 "올해 WTCR 대회에 엘란트라 N TCR로 참가한 드라이버와 고객 레이싱팀이 동시에 최정상에 오르는 대기록을 달성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브랜드 N과 함께 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 도전하며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차량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전했다. 

한편 WTCR(World Touring Car Cup) 대회는 제조사의 직접적인 출전은 금지하고 제조사의 경주차를 구매한 프로 레이싱팀이 출전하는 커스터머 레이싱 대회다. 현대차의 경주차로 고객 레이싱팀이 시즌 종합 우승을 차지한 것은 올해가 처음이며, 이는 드라이버의 운전 실력뿐 아니라 차량의 우수성이 뒷받침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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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N 페스티벌

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레이스 대회인 '현대 N 페스티벌'이 3년 만에 유관중으로 열린다.

현대 N 페스티벌은 현대차의 고성능 브랜드 N 차량을 활용해 참가 선수와 팬 모두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축제의 장이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개막 첫해를 제외하고 지난해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3년 만에 관중 입장을 받는다. 

현대 N 페스티벌은 이달 6일부터 8일까지 인제 스피디움에서 진행되는 1라운드를 시작으로 시즌의 서막을 올려 10월까지 총 7라운드의 레이스에 약150여 대의 차량이 출전한다.

특히 올해부터 아반떼 N 차량으로 참가 가능한 최상위 프로 클래스 '아반떼 N컵'이 추가돼 기존 레이스와 함께 더욱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아반떼 N 컵을 비롯해 '벨로스터 N 컵(아마추어급)', '아반떼 N 라인 컵(입문자급)' 등의 스프린트 클래스와 '아반떼 N 타임 트라이얼', '벨로스터 N 타임 트라이얼', '아반떼 N 라인 타임 트라이얼' 등의 타임 트라이얼 클래스가 함께 진행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틸 바텐베르크 N 브랜드 매니지먼트 모터스포츠 사업부장은 "현대차는 더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쉽게 접근하고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 N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3년 만에 관중과 함께 할 수 있는 올해 행사를 통해 모터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차는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현대 N 브랜드 고객 및 모터스포츠 팬들을 위해 조성한 '현대 N 라운지'를 운영한다. 

현대 N 라운지는 고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는 '라운지'와 현대차 소속 연구원들이 주행 시험 시 베이스캠프로 활용할 수 있는 '테스트랩'으로 구성됐다.

라운지는 다양한 N 브랜드 라이프스타일 제품부터 E-sports까지 즐길 수 있는 다목적 재충전 공간으로 N 브랜드 고객을 비롯해 인제 스피디움을 방문한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연구원들의 주행시험을 위한 공간인 '테스트랩'은 별도 일정이 없는 경우 N 브랜드 차량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예약제 무료 개방을 진행해 서킷 주행 시 간단한 경정비를 할 수 있는 피트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현대 클릭 스피드 페스티벌(2003-2010)'을 시작으로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2011-2018)'을 거쳐 '현대 N 페스티벌(2019-현재)'까지 약 20년간 국내 모터스포츠 발전을 위해 다양한 대회를 지속적으로 후원 및 개최하고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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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국산 준중형 세단의 대표 모델 아반떼가 연식 변경을 통한 상품성 개선을 거쳐 새롭게 출시됐다. 

현대차는 8일 아반떼의 연식 변경 모델인 '2022 아반떼'를 새롭게 출시,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2022 아반떼는 기존 차량 도어트림에 흡음재를 보강해 정숙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각 트림별로 기본 사양과 선택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이 대폭 개선됐다. 

먼저 기본 트림인 스마트에선 기존 선택 사양으로 운영된 8인치 디스플레이 오디오를 기본 적용하고, 후측방 충돌 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안전 하차 경고 등이 포함된 스마트센스 III와 고객 선호도가 높은 17인치 휠이 선택 사양으로 새롭게 추가됐다.

또 모던 트림에서는 기존 선택사양인 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앞좌석 통풍시트 등의 인기 사양을 기본 적용해 상품 경쟁력을 높였다.

최상위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에는 이중접합 차음유리를 기본으로 적용해 정숙성을 강화하고, 동승석 전동시트,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등 고객 만족도가 높은 첨단 편의·안전사양을 기본 탑재해 상품성을 향상시켰다.

또 인스퍼레이션 트림에 LED 실내 램프를 기본 적용하고, 실내 컬러에 베이지 컬러를 추가해 디자인의 고급감을 강조했다.

가격은 1.6 가솔린이 1,866만 원 - 2,515만 원, 1.6 LPi 2,005만 원 - 2,641만 원, 하이브리드 2,346만 원 - 2,892만 원(세제 혜택 적용 기준), N 라인 (가솔린 1.6 터보) 2,318만 원 - 2,806만 원(개별소비세 3.5% 기준)이다. 

관련해 현대차 관계자는 "2022년형 아반떼는 고객의 안전과 편의를 고려해 상품성을 강화했으며, 이를 통해 준중형 세단 시장 내 최강의 입지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현대차의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아반떼는 우수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르기도 했으며, 이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로부터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춘 차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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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이 해치백과 SUV에 이어 세단으로까지 라인업을 확장한다.

현대차는 지난 4월 발표한 고성능 SUV 코나 N에 이어 고성능 세단 모델인 '아반떼 N'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

아반떼 N은 지난해 4월에 출시한 ‘올 뉴 아반떼’의 고성능 모델로 기본차가 지닌 스포티한 면모 위에 강인하고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조화롭게 갖춰낸 것이 특징이다.

현대차는 아반떼 N에 다양한 성능 향상 부품들을 적용함으로써 고성능의 특징을 극대화해 아반떼의 도전적인 캐릭터를 한층 강화시켰다.

아반떼 N의 측면부는 공기의 흐름을 정돈해주는 대형 사이드 스커트를 적용해 공력성능을 끌어올렸고 이와 함께 음각 N 로고가 새겨진 N 전용 레드 스트립이 한층 더 낮고 속도감 있는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트렁크 위에 N 전용 윙타입 스포일러를 적용해 주행 시 차량 뒤쪽에서 발생하는 공기 와류현상을 줄이고 고속에서 차량이 뜨는 양력현상을 억제함으로써 주행안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기본 모델 대비 리어 범퍼 하단 블랙트림부를 과감하게 확대해 N 브랜드의 강인한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리어 디퓨저와 대구경 듀얼싱글 머플러가 고성능차만의 차별화된 인상을 깔끔하게 매듭짓는다.

엔진은 최고출력 280마력을 발휘하는 2.0리터 터보 GDI엔진가 탑재되며 변속기는 8단 습식 DCT 또는 6단 수동 변속기가 결합된다. 현대차는 수동 변속기가 탑재된 아반떼N과 DCT가 탑재된 아반떼N의 환경부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완료했다.

일정 시간 동안 엔진과 변속기의 최대 성능을 끌어올려 일시적으로 극한을 주행할 수 있게 하는 N 그린 쉬프트를 비롯해 N 파워 쉬프트, N 트랙 센스 쉬프트, 능동 가변 배기 시스템, 런치 컨트롤 등 아반떼N이 자신의 강력한 주행성능을 유감없이 발휘할 기술들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아반떼N을 올 하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코나N, 코나 N라인, 투싼 N라인을 투입해 오는 2022년까지 N 브랜드 라인업을 7개 모델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로써 현대차는 고성능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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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2021 북미 올해의 차 승용 부문 정상에 올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2021 북미 올해의 차 부문별 수상자를 11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매년 1월디트로이트 오토쇼서 진행됐던 북미 올해의 차 수상자 발표는 올해 코로나19 확산을 고려해 사상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승용부문(Car of the Year)은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차지했다. 아반떼가 올해의 차를 수상한 것은 지난 2012년에 이어 두 번째로 꼽힌다. 이번 수상으로 현대차는 지난 2019년 코나가 2019 북미 올해의 차 SUV부문을 차지한 지 2년 만에 북미 올해의 차 정상에 다시 올랐다.

또 2009년 현대 제네시스, 2012년 아반떼, 2019년 제네시스 G70과 코나에 이어 5번째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아반떼는 아쿠라 TLX, 캐딜락 CT4, 기아차 K5,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등을 제치고 최종후보에 호명됐다. 이후 최종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 닛산 센트라와 경합한 끝에 최고의 승용차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제네시스 GV80이 도전한 SUV 부문은 포드의 전기SUV 머스탱 '마하-E'가 선정됐다. 머스탱 마하-E는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쉐보레 타호/서버번과 트레일블레이저, 포드 브롱코, 기아차 셀토스와 쏘렌토, 토요타 RAV4 프라임과 벤자 등을 제치고 결선에 올라 제네시스 GV80, 랜드로버 디펜더와 경쟁을 벌였다.

G80과 GV80 두 차종이 최경 결승에 올라 '2021 북미 올해의 차' 2관왕에 도전했던 제네시스브랜드는 무관에 그쳤다.


픽업트럭부문(Truck of the Year)에서는 포드 F-150이 이름을 올렸다. F-150은 최종 후보에 오른 지프 글레디에이터 모하비, 램 1500 TRX를 제쳤다.

북미 올해의 차 심사위원은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인쇄 매체 및 온라인, 라디오 및 방송 매체 등 총 50명의 독립 언론인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10월 열리는 비교평가에서 각 부문별로 최종 후보 3개 차종을 선정했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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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의 지난달 글로벌 판매가 호조를 보이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일 현대차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글로벌 판매가 내수 6만5,669대, 수출 32만278대 등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대비 4.2% 감소한 수준이다. 

지난해 10월 판매량과 비교하면 내수 판매는 1.2% 증가한 반면, 수출은 5.2% 감소했다.

내수 시장은 승용모델인 신형 그랜저가 1만926대로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56.4% 증가한 12만4,736대로 집계됐다. 

지금과 같은 판매량이 이어진다면 신형 그랜저는 올 연간 판매량이 단일모델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어 신형 아반떼 8,316대, 신형 쏘나타 5,670대, 아이오닉 234대, 벨로스터 207대, i30 37대가 뒤를 이었다.

또 레저용차량(RV모델)은 팰리세이드가 6,514대로 부동의 1위를 기록, 이어 싼타페 4,003대, 투싼 3,063대, 코나 1,793대, 베뉴 1,015대, 넥쏘 640대가 판매됐다.

상용차는 그랜드 스타렉스가 3,254대, 포터가 8,523대 총 1만1,777대를 기록했고, 중대형 버스와 트럭을 더한 대형 상용차는 2,315대가 팔렸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신형 G80가 5,268대로 상승곡선을 그고, GV80 2,743대, G90 915대, G70 233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5% 늘어난 총 9,159대를 판매했다.

이밖에 해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대비 5.2% 감소한 32만278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각 지역별 대응책을 마련하고,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힘쓰는 등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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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장 출격을 앞둔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가 호주 시장서 'i30 세단'으로 차명 변경돼 판매된다. 


이 같은 결정은 승용차 부문의 연간 판매 경쟁서 유리한 이점을 취하기 위함으로 보인다. 

현재 호주시장서 엘란트라의 경쟁 모델로 꼽히는 토요타 코롤라, 혼다 시빅, 스바루 임프레자 등은 세단과 해치백을 구분치 않고 연간 판매량을 집계하고 있다. 


반면 현대차의 경우 세단 모델인 엘란트라와 i30해치백을 구분, 연간 판매량을 각각 집계해왔다. 

이에 현대차는 기존 엘란트라의 차명을 'i30 세단'으로 변경, 연간 판매량 경쟁에서 토요타 코롤라에 도전한다.

엘란트라와 i30이 하나의 차명으로 통합되면 '호주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차' 타이틀을 획득하는 것은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4년간 집계된 현대차 i30과 엘란트라의 판매량을 합치면 토요타 코롤라의 연간 판매량을 2배 가량 웃돌기 때문이다. 또 호주시장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i30의 차명을 활용하면 판매량 증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빌 토마스 호주 현대차 대변인은 "호주서 i30은 현대차 성공의 중심에 섰던 모델로, 하나의 뱃지(i30)로 고객들에게 바디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 i30은 2007년 '호주가 선정한 올해의 차'에 선정될 정도로 호주 시장서 큰 인기를 끌며 매년 현지 베스트셀링카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세단보다 해치백, 픽업트럭,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높은 호주에서 도요타, 포드, 폭스바겐 등 주력 모델들에 비해 i30의 높은 가성비와 상품성에 대한 호평이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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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올 뉴 아반떼의 '하이브리드'와 'N라인(N Line)'모델을 새롭게 출시하며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올 뉴 아반떼는 지난 4월 차급을 뛰어넘는 혁신적인 상품성으로 5년 만에 완전히 새로워진 7세대 모델이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1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현대차는 2009년 LPG(액화석유가스) 연료를 사용하는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선보인 이후 11년 만에 가솔린 엔진 기반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출시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고효율 시스템으로 완성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6단 DCT(더블 클러치 변속기) 적용으로 높은 연료 효율성과 최적의 힘, 편안한 승차감을 완성했다.

특히 고전압 배터리와 저전압 배터리가 통합된 통합형 리튬 배터리 시스템을 적용해 배터리 중량과 부피는 줄이고 연료 효율은 높여 복합 연비(연료소비효율) 21.1km/ℓ(16인치 휠 기준)를 달성했다. 또 특히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통합형 배터리를 2열 하부에 위치시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기본 모델과 동등한 수준으로 넉넉하게 확보했다. 


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최고출력 105PS(마력), 최대토크 15.0kgf·m의 가솔린 1.6 하이브리드 엔진과 최고출력 43.5PS, 최대토크 17.3kgf·m의 고효율 구동 모터의 조합으로 시스템 최고출력 141PS, 시스템 최대토크 27.0kgf·m의 힘을 발휘한다.

또한 브레이크 페달과 유압을 전자식으로 제어하는 통합형 전동 부스터를 적용해 부드러운 제동 성능을 갖췄으며,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탑재로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했다.올 뉴 아반떼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트림 별로 스마트 2,199만원,모던 2,377만원,인스퍼레이션 2,814만원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스포티한 주행 감성과 차별화된 내·외장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6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04PS, 최대토크 27.0kgf·m의 강력한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6단 수동변속기와 7단 DCT(더블클러치변속기)를 변속기로 채택했다.


또 강화된 주행성능에 어울리는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과 대용량 디스크 브레이크, N 라인 전용 18인치 전면가공 알로이 휠을 기본 적용했다. 이밖에도 '스포츠 시트', 'N 라인 전용 18인치 타이어', '패들 쉬프트(7단 DCT 모델 한정)' 등 스포티한 주행에 필요한 사양을 대거 탑재했다.

7단 DCT 모델의 경우, 주행 중 변속기 단을 낮출 경우 순간적으로 엔진 회전수를 조정해 변속을 부드럽게 하며 빠른 재가속이 가능하도록 하는 고성능 사양인 레브 매칭(Revolution Matching) 기능도 함께 적용했다.

외관은 ‘로우 앤 와이드(Low & Wide)’를 디자인 콘셉트로 외장 주요 요소에 N 라인 전용 디자인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슬림하면서 존재감이 드러나는 모습의 N 라인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과 N 라인 엠블럼, 스포티한 인상의 에어 인테이크 등으로 꾸며졌다. 측면부는 차체를 낮게 보이도록 연출하는 사이드실과 피아노 블랙 칼라가 적용된 아웃사이드 미러, 윈도우라인(DLO) 몰딩 등이 차별화된 이미지를 연출했다. 

후면부는 날렵한 인상의 스포일러와 싱글 트윈팁 머플러, 수평 구조의 와이드한 리어 디퓨저 등이 역동적인 뒷모습을 완성했다.


내관은 레드 스티치 가죽 시트, 가죽 스티어링 휠, 기어노브 등 N 라인 전용 디자인과 메탈 페달 및 풋레스트(발 받침대) 등이 적용돼 스포티한 감성이 극대화됐다.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 출시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튜닝 상품인 ‘N 퍼포먼스’ 파츠도 함께 선보였다. 고객은 대용량 브레이크 패키지, 디자인 휠 패키지, N 퍼포먼스 서스펜션, 인테리어 패키지 등을 선택할 수 있는 'N 퍼포먼스 파츠'를 통해 보다 역동적인 올 뉴 아반떼 N 라인을 만날 수 있다.

올 뉴 아반떼 N 라인의 트림 별 가격은 스포츠(6단 수동변속기) 2,179만원, 스포츠(7단 DCT) 2,375만원, 인스퍼레이션 2,779만원으로 책정됐다. (※ 하이브리드 세제혜택 반영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현대차 관계자는 “올 뉴 아반떼’가 높은 연료 효율성을 제공하는 ‘하이브리드’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으로 완성된 ‘N 라인’ 모델을 추가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라며 “올 뉴 아반떼가 준중형 세단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는 올 뉴 아반떼 N 라인에 이어 연내 가솔린 2.5 터보 엔진을 탑재한 쏘나타 N 라인을 추가 출시해 N 라인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대차 N 라인은 현대차 라인업에서 일반 모델과 고성능 N 모델 가운데 위치하며, 일반 모델과 비교해 보다 역동적인 주행 감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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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신차효과를 이어가며 승승장구했던 르노삼성자동차 XM3의 인기가 한 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3일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르노삼성자동차,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지난달 내수 판매량에 따르면 르노삼성차의 XM3는 1,909대가 판매되며 전월대비 64.2%나 줄었다. 



6월까지 4개월 연속 월 판매량 5천대를 돌파했던 XM3가 지난달 처음으로 2천 대 이하로 떨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XM3는 출시 5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2만4,161대를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다.



XM3의 경쟁 차종인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는 2,494대를 기록하며 쉐보레 전체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또 트래버스와 콜로라도는 각각 329대, 369대가 판매되며 꾸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XM3와 같은 시기 투입된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9,488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9천대를 넘겼다. 다만 풀체인지급 변화를 거친 싼타페 부분변경 모델이 판매를 개시한 만큼 하반기 판매가 쉽지 않아 보인다. 또 기아차 K5는 8,463대, 모닝은 3,949대를 각각 기록했다. 



지난 4월 7세대 모델이 투입된 현대차 아반떼가 2개월 연속 월 판매량 1만 대를 돌파했으며 지난달 초 풀체인지에 가까운 부분변경 모델이 투입된 싼타페는 6천여 대를 기록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3월 이후 4개월 만에 1천여 대를 돌파한 G90에 힘입어 4개월 연속 1만 대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G80은 3배 가까이 늘어난 6,504대, GV80이 3,009대를 기록했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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