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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쌍용자동차가 티볼리 등 신차효과 및 수출 증가로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 올해 월 최다 판매실적을 기록했다.

2일 쌍용자동차가 발표한 10월 판매실적에 따르면 내수는 7,612대, 수출은 2,585대를 판매했다. 


이러한 실적은 수출 상승세에 힘입어 지난 6월 이후 4개월 만에 1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전월 대비 3.7% 상승했다. 특히 스페셜 모델 및 신모델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티볼리 에어 출시에 따른 티볼리 판매증가와 올 뉴 렉스턴의 사전계약에 따른 계약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모델 출시에 따른 일시적 생산조정으로 전년 동월 대비 5.4% 감소세를 나타냈다.

티볼리는 전년 동월대비 10.2% 증가한 2,377대를 기록, 코란도는 1,687대, G4 렉스턴이 555대, 렉스턴 스포츠가 2,993대 판매됐다.


더불어 오는 4일 플래그십 SUV 올 뉴 렉스턴의 정식 출시가 예정돼있는 만큼 7월 이후 지속돼왔던 판매 회복세는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6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수출 역시 올해 전월 대비 59%, 전년 동월대비 20.2% 등 뚜렷한 회복세와 함께 월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비대면 채널 강화를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대응해 나가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와 제품 믹스 다각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장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7월까지 3개의 스페셜 모델을 선보였던 쌍용차는 지난 달 국내 업계 최초로 홈쇼핑을 통해 티볼리 에어를 출시한 데 이어 이달 초에는 올 뉴 렉스턴을 렌선 쇼케이스로 출시하는 등 신모델 론칭과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통해 글로벌 판매를 늘려 나갈 방침이다.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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