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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닛산 서니 리프 트럭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NISSAN)이 클래식 트럭에 100% 전기 파워트레인을 이식한 튜닝카를 선보였다. 

서니 리프 트럭(Sunny LEAF Truck)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1987 서니(1987 Sunny)'를 기반으로 하며, 전기차 리프에 탑재되는 현대화된 전기 파워트레인과 화려하게 꾸며진 맞춤형 외관을 특징으로 한다. 

차량 제작은 미국 사우스 캐롤라이나에 기반을 두고 있는 클래식카 리스토어 전문 업체인 '토미 파이크 커스텀(Tommy Pike Customs)'이 맡았다. 

닛산 리프의 전기 심장과 40kWh 배터리가 그대로 이식됐기 때문에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작고 가벼운 덩치의 클래식 트럭인 서니를 이끌기엔 넘치는 성능이다.

서니 리프 트럭의 구체적인 구동 방식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수동 변속기가 동일하게 탑재되고 뒷바퀴를 굴리는 후륜구동(FR)일 것으로 예상된다. 핸들은 오른쪽에 위치해있다. 

외관은 1970년대 BRE(Brock Racing Enterprises) 닷선 경주차에 경의를 표하는 상징적인 디자인 테마(빨간색, 흰색, 파란색)를 반영해 꾸며졌다. 

또한 박스형 디자인을 강조하는 플레어 바디 키트와 17인치 크기의 로티폼(Rotiform) 휠을 적용해 매력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 

닛산은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2022)'에 해당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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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JLR

재규어랜드로버(JLR)가 글로벌 탄화규소 반도체 기업인 '울프스피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파워트레인의 효율성을 높이고 보다 연장된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이라 발표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리이매진(Reimagine) 전략에 따라 오는 2039년까지 공급망, 제품, 서비스 및 운영 전반에 걸쳐 탄소 순배출량 제로를 달성하기 위해 전동화를 최우선 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울프스피드(Wolfspeed)의 선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은 배터리에서 전기 모터로 동력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는 인버터에 사용된다. 이러한 첨단 기술을 적용한 랜드로버의 첫 순수 전기차는 2024년 출시될 예정이며, 재규어의 전기차 모델은 2025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력이 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의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다. 재규어 TCS 레이싱 팀은 진보적인 탄화규소 기술을 트랙에서의 효율성과 성능을 가속화하는데 활용해왔다.

재규어랜드로버는 미래 모던 럭셔리 차량 개발을 위해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들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수립하고 있다. 지난 2월, 재규어 랜드로버는 '엔비디아'와 2025년부터 출시될 차세대 자동차를 위해 소프트웨어 정의 플랫폼 기반의 첨단 자율주행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해 재규어랜드로버 CEO 티에리 볼로레는 "재규어 TCS 레이싱 팀과 울프스피드는 포뮬러 E 5시즌 동안 협력하며 주목할 만한 성과를 얻은 경험이 있다"라며, "리이매진 전략의 일환으로 울프스피드와의 관계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킴으로써 울프스피드의 선진적인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미래 전기차 모델에 적용하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더 연장된 주행 거리와 강화된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전기차 생산에 필수적인 기술 확보를 위해 울프스피드 공급 보증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는 재규어 랜드로버의 미래 공급망에 가시성과 통제력을 강화해주고, 재규어 랜드로버 운영 및 공급망에 새로운 가치 사슬을 창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울프스피드는 400V에서 800V까지의 모든 전압 스펙트럼에 걸쳐 전기 추진 시스템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탄화규소 반도체 전력장치 솔루션은 지난 2022년 4월 문을 연 뉴욕 마시에 위치한 세계 최대 200mm 탄화규소 반도체 제조시설인 울프스피드 모호크 밸리 팹에서 생산된다. 완전 자동화된 시설로 울프스피드의 탄화규소 반도체 기술을 위한 용량을 극적으로 확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전기차 생산 및 기타 첨단 기술 부문에서 증가하고 있는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전망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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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폭스바겐 제타 GLI 퍼포먼스 콘셉트

독일 폭스바겐(VW)이 컴팩트 세단 '제타'를 기반으로 한 고성능 튜닝카를 공개했다. 

제타 GLI 퍼포먼스 콘셉트(Jetta GLI Performance concept)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시선을 사로잡는 맞춤형 스타일링과 350마력의 강력한 성능 업그레이드를 특징으로 한다. 

차량의 디자인은 폭스바겐 캘리포니아 디자인센터에서 맡았으며, 성능 튜닝은 폭스바겐, 아우디, 쿠프라, 스코다 등의 전문 튜너인 레이싱라인(RacingLine)이 진행했다. 

외관은 레이스용 스톡카를 연상시키는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로 새로 꾸며졌다. 

자체 제작한 맞춤형 와이드 바디 키트 패키지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더 많은 공기를 유입시켜 엔진 냉각에 도움을 줄 확장된 프론트 그릴과 공기 흡입구가 배치됐다.

측면부는 맞춤형 에어로 디스크 커버가 포함된 20인치 크기의 '로티폼 GRZ 모노블록(Rotiform GRZ Monoblock)' 휠이 눈길을 끌며, 후면부에는 차량의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는 리어 립 스포일러가 적용됐다. 

또한 육각형(헥사곤) 그래픽이 그려진 무광택 블랙 랩핑과 고성능을 암시하는 레드 컬러로 강력한 외장 디자인을 완성했다. 

차량의 성능도 크게 강화됐다. 제타 GLI 퍼포먼스 콘셉트는 차내 탑재된 2.0리터 직렬 4기통 터보차저 EA888 가솔린 엔진을 손보고, 카본 콜드 에어 인테이크와 고성능 인터쿨러, 새로운 클러치를 적용하는 등 대대적인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최고출력 350마력(hp), 최대토크 38.0kg.m(372Nm)으로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이는 일반 모델 대비 122마력, 11.6kg.m 토크 향상된 수치다. 

한층 강력해진 성능을 뒷받침하기 위해 제동 성능도 향상됐다. 15.0인치 카본 세라믹 디스크를 포함한 6피스톤 캘리퍼와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을 새로 장착했고, 이 외에도 트랙스포츠(TrackSport) 코일오버 서스펜션 업그레이드와 언더바디 브레이스, 여름용 고성능 타이어 등을 추가 적용했다. 

실내는 외관에서 살펴볼 수 있던 디자인 테마가 동일하게 반영됐다. 블랙&레드 컬러 테마와 육각형 장식을 특징으로 하며, 레카로 ABE 스포츠 시트와 독특한 기어 시프트 노브 등을 적용해 일반 모델과 차별을 뒀다. 

폭스바겐은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2022)'에 해당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 제타 GLI 퍼포먼스 콘셉트 디테일 컷 >

VW Jetta GLI Performance concep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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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서지 콘셉트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모파(MOPAR)가 1970년대 지프 'CJ 4x4' 기반의 새로운 튜닝카를 공개했다. 

CJ 서지 (CJ Surge)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말끔하게 복원된 맞춤형 스타일링과 클래식 차종을 위한 효율적인 배터리 동력 시스템을 특징으로 한다. 

특히 배터리 기반의 미래 동력 시스템은 향후 지프 클래식 차량이나 최신 모델, 트럭 등을 배터리 전기차로 개조하려는 매니아들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400V, 200kW의 전기 동력 모듈을 장착했으며, 네 개 휠에 각각 24개의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이 전원을 공급한다. 토크는 2단 지프 트랜스퍼 케이스를 통해 구동된다.

충천 포트의 경우 운전석 바깥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동화 차량의 핵심인 리튬이온배터리팩은 운전석 및 조수석 뒤쪽에 노출돼 클래식한 지프의 모습과 현대적인 전동화 모습을 동시에 나타냈다.  

외관은 고전적인 지프 디자인에 선명한 오렌지색을 입혀 강렬한 지프만의 색깔을 표현해 눈길을 끈다. 

특히 측면부는 서프 블루 서지 그래픽과 스트라이프를 배치해 포인트를 줬다. 또한 지프의 상징과도 같은 큰 휠 하우스 옆에 전동화 모델임을 나타내는 ‘EV’ 배지와 지프만의 고유한 7슬롯 그릴도 장착됐다.

또한 JPP 랭글러 JK 루비콘 범퍼 키트를 적용, 윈치가 범퍼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프 블루 견인 후크 및 황색 안개등을 양 측면에 배치했다.

이 외에도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35인치 BF 굿리치 오프로드 타이어, 2인치 리프트 키트, 랭글러 JK 대시보드 등이 적용됐다. 

모파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2022)'를 통해 해당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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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SM6 필(必; Feel)

르노코리아가 지난 10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65.6% 증가한 총19,258대(내수 4,338대, 수출 14,920대)의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내수 시장에서 중형 세단 SM6는 전월대비 50.3% 증가한 475대(전년 동기 대비 38.5% ↑)를 기록, 6개월 연속으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 

SM6는 고객 선호 사양들로 상품을 새롭게 구성한 'SM6 필(必; Feel)' 신규 트림이 전체 SM6 판매의 62.3%를 차지하며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SM6 SE와 LE 트림을 합친 필 트림의 인기 비결로 선호도가 높은 편의 사양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내렸다는 점이 꼽힌다. 

구체적으로 SM6 필은 기존 LE 트림과 비교해 가격은 94만 원 내리면서도 LE 트림에서 소비자들이 선호했던 기능들 대부분을 기본 사양으로 반영했다. 

가성비를 내세운 중형 SUV QM6는 10월 한 달간 2,007대가 판매되며 르노코리아의 내수 실적을 견인했다. 특허받은 LPG 도넛 탱크 마운팅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과 탑승객 안전을 모두 확보해 패밀리 SUV로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QM6 LPe 모델이 QM6 전체 판매의 약 78%인 1,574대를 차지, 치열한 국내 중형 SUV 경쟁 시장 상황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이어갔다.

쿠페형 SUV XM3는 전년 같은 달보다 94.4% 증가한 1,540대가 판매됐다. 지난달 28일 판매를 시작한 XM3 E-TECH 하이브리드가 약 5천대의 사전 계약 물량에 대한 고객 인도를 시작하며 297대의 실적을 올렸다.

르노코리아의 실적 반등을 이끌 주력 모델로 기대가 쏠리는 'XM3 E-TECH 하이브리드'는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 구동 시스템을 탑재해 시속 50km 이하 도심구간에서 최대 75%까지 전기차 모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SM6, QM6, XM3 가솔린 모델의 이달 계약 물량에 대해서도 개별소비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올 연말까지 차량 출고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어, 내수 시장에서 연말까지 꾸준한 판매 신장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은 전년 대비 125.2% 증가한 14,920대가 선적됐다. XM3(뉴 아르카나)는 총 수출 대수 12,388대 중 하이브리드 모델이 6,875대로 약 55%를 점했다. QM6(꼴레오스)는 지난 해 같은 기간 대비 41.9% 증가한 2,449대가 선적됐다. 

아울러 르노코리아는 잔존가격을 보장받을 수 있는 11월 판매 조건을 발표하고, 빠른 출고와 연말까지 시행되는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을 강조하며 판매 상승세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11월 판매 조건으로는 차량 잔가를 보장해 주는 스마트 할부를 내세웠다. 스마트 할부는 할부금의 일정 금액을 유예하여 월 할부금을 낮추는 방식이다. 대신 마지막 회차에 현금을 상환하거나 할부를 연장할 수 있고 원하는 경우에는 차량으로 반납해도 된다. 스마트 할부는 XM3, SM6, QM6 모두 가능하며 36개월에서 60개월까지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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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라리 499P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2023년부터 FIA WEC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의 엘리트 클래스에 도전할 새로운 르망 하이퍼카 '499P'를 공개했다. 

페라리 499P는 브랜드 역사를 떠올리게 하는 차명이다. 과거 페라리 프로토타입 명칭에는 'P'가 붙었고 엔진의 단일 배기량 앞에 표시되는 경우가 있었다. 499P도 예외가 아니다. 페라리 499P는 르망 24시에서 22번의 월드 타이틀과 9번의 종합 우승을 기록한 페라리의 유산이 자랑스럽게 뿌리내린 결과물이라 볼 수 있다. 

프로토타입에 해당하는 499P는 기술적인 콘텐츠 및 디자인적인 콘텐츠 측면 모두에서 미래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다가오는 세브링 1000 마일 레이스에서 첫 선을 보일 499P의 리버리카는 1970년대의 유명한 312P의 색채 배합이 반영된다. 

이는 50년 전 페라리의 마지막 출전 모델과의 역사적 연관성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함이며, 이러한 이유로 페라리의 내구 레이스카 중 하나는 50번이라는 숫자를 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다른 하나는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이스 번호 중 하나인 51번으로 장식될 예정이며, 499P 드라이버에 대한 공식 라인업은 향후 발표될 예정이다.

4륜구동의 프로토타입인 499P는 하이브리드 엔진이 장착된 르망 하이퍼카 클래스의 기술 규정 및 요구 사항(휠에 최대 출력 500kw 공급, 최소 중량 1,030kg 이상)을 준수한다. 

페라리는 FIA의 하이퍼카 클래스에 대한 새로운 기술 규정에 맞춰 자사의 전통에 충실한 르망 하이퍼카 개발에 나섰고, 499P는 내구 레이스에 대한 페라리의 의지와 노력을 보여주는 선언적인 모델이라 볼 수 있다. 

499P를 개발하는 데 있어서 페라리만의 기술, 전문지식, 인력이 방대하게 투입됐다. 안토넬로 콜레타가 이끄는 아티비타 스포르티브 GT가 499P 개발 프로젝트를 총괄했고, 스포츠카와 GT 레이싱카의 엔지니어링 및 개발 담당 부서장인 페르디난도 칸니초가 기술 감독을 맡았다.  

499P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미드-리어 파워 유닛과 프론트 액슬을 구동하는 전기 모터가 결합됐다. 공도용 트윈터보 V6 제품군에서 파생된 499P의 내연기관(ICE)은 휠에 대한 최대 규제 출력이 680마력(680cv, 500kw)이며, 296 GT3에 장착된 엔진과 동일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본 차량의 내연기관은 프로토타입을 위한 임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전체 중량을 가볍게 하기 위해 페라리 엔지니어들의 철저한 점검을 거쳤다. 499P의 V6 엔진이 가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공도용 엔진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차량의 리어 서브 섀시에 장착된 GT 레이스 차량의 엔진과 비교해 499P의 엔진은 중대한 구조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두 번째 특징은 에너지 회수 시스템(ERS)으로, 최대 출력은 200kW(272cv)이다. 전기모터에는 디퍼렌셜이 장착돼 있으며 감속 및 제동 중 충전되는 배터리로 구동돼 별도의 외부 전원이 필요 없다. 공칭 전압이 900v인 배터리 팩은 포뮬러 1에서 연마된 경험을 기반으로 499P를 위해 특별히 개발됐다. 그 결과, 499P의 최대 총 출력은 680마력(680cv, 500kW)이며 파워트레인에는 7단 순차 변속기가 맞물린다. 

디자인은 플라비오 만조니가 이끄는 페라리 스타일링 센터의 지원으로 보다 정교해졌다. 해당 차량의 기술적, 공기역학적 특징은 페라리의 DNA인 단순하고 매끄러운 모양을 분명하게 표현함으로써 더욱 강화됐다. 

특히 미래지향적이고 순수하며 상징적인 언어로 표현된 팽팽한 선과 물 흐르듯 넘실대는 표면, 이 두 요소 사이의 균형은 명확하고 필수적인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프로토타입의 차체는 평평한 표면으로부터 조각되어 사이드 팟(pods)과 휠 아치가 조화롭게 발전되는 형태를 이루고 있다. 

공기역학적 흐름은 운전석을 둘러싼 능선 사이의 오목한 부분을 넘어 사이드 팟을 통과해 차체 아래 숨겨져 있는 라디에이터를 냉각한다. 휠 아치 표면의 특징은 휠 하우징 내부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장착된 대형 루버다. 해당 루버는 헤드라이트 클러스터와 함께 499P 노즈 부분에 캐릭터를 불어넣고 있다. 이 노즈 부분은 페라리 데이토나 SP3에서 처음 도입된 스타일링을 미묘하게 레퍼런스로 삼고 있다.  

후방은 기술, 공기역학 그리고 디자인을 어떻게 혼합하는지에 대해 궁극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다양한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탄소섬유 표피는 휠과 서스펜션을 여실히 드러낸다. 테일의 특징은 이중 수평 윙으로 메인 윙과 상부 플랩은 필요한 다운포스를 보장하고 최대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설계됐다. 

하부 윙에는 단호하면서도 미니멀한 터치로 차량의 후방 디자인을 풍성하게 해주는 '라이트 바'도 탑재됐다. 마지막으로 차량 위쪽 중심부에는 V6 엔진의 공기를 흡입하고 냉각된 공기를 배터리와 변속기로 공급하는 다중 공기 흡입구가 장착됐다. 

완전히 새로운 탄소섬유 모노코크 섀시를 기반으로 제작된 페라리 499P는 최첨단의 모터스포츠 기술 솔루션을 보여준다. 더블 위시본 구조, 푸시 로드 타입의 서스펜션은 뛰어난 댐핑 강성을 보장함과 더불어 최고 속도 및 코너링 시 큰 이점을 제공한다. 

전자 시스템은 GT 레이싱에서 축적된 경험과 거기서 비롯된 혁신을 통해 개발됐다. 고도로 정교화된 브레이크 시스템은, 브레이크-바이-와이어 시스템과 상호작용하여 제동 시 전기 프론트 액슬에 의해 운동 에너지를 회수한다. 

해당 시스템은 정확성과 반응 속도, 신뢰성 및 내구성을 통합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이는 내구 레이스에서의 성공을 좌우할 핵심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전기 프론트 액슬은 제동 시 회수된 에너지를 사용해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한 후, 일정 속도에 도달하면 프론트 휠에 토크를 전달한다. 이는 2023년도에 개최될 레이스에서 트랙 성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해 페라리 존 엘칸 회장은 "499P는 WEC 시리즈에서 페라리의 완벽한 승리를 위해 복귀한 차량으로, 499P 개발 프로젝트에 전념하기로 한 결정은 곧 페라리가 혁신과 발전의 길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을 의미한다"라며, "혁신과 발전은 최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이상적인 장소를 트랙으로 여기고 있는 페라리의 전통을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며 해당 솔루션들은 시간이 지나면 페라리 로드카에 적용될 것이다. 페라리는 겸손한 마음으로 이 도전에 나서지만 르망 24시에서 20개 이상의 월드 타이틀 그리고 9번의 종합 우승을 한 전적 또한 잊지 않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라리 499P는AF 코르세와의 협업 하에 마라넬로 기술자 및 엔지니어에 의해 트랙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연승 행진을 이어온 이들의 파트너십은 2006년 F430로 출전한 FIA GT 챔피언십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데뷔 시즌인 2006년에 팀, 드라이버, 컨스트럭터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12년 세계 내구 레이스 선수권 대회(WEC)에서 달성한 우승을 포함해 최근 몇 년간 페라리가 이룬 GT 성공의 대부분은 AF 코르세와의 파트너십이 가져온 결과였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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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 1500 TRX 골드 샷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의 부품 및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모파(MOPAR)가 램 1500 TRX 기반의 새로운 튜닝카를 공개했다. 

램 1500 TRX 골드 샷(Ram 1500 TRX Gold Shot)이라 명명된 해당 차량은 화려한 맞춤형 스타일링과 강력한 오프로드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튜닝을 맡은 모파는 해당 픽업트럭을 "양산형 트럭 세계의 정점에 위치한 포식자이자 가장 빠르고 강력한 픽업 트럭"이라 소개했다. 

모터크로스 마니아들을 위한 맞춤형 고성능 운반 차량에 해당하는 만큼, 외관도 강력한 분위기로 새로 꾸며졌다. 

새틴 비터 옐로우(Satin Bitter Yellow)와 새틴 블랙(Satin Black) 컬러로 구성된 측면부 TRX 그래픽이 적용돼 눈길을 끈다.

또한 빈티지 브론즈 컬러의 블랙 라이노 챔버(Black Rhino Chamber) 휠은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37인치 BF 굿리치 올터레인 타이어와 함께 장착된다. 

이 외에도 블랙 모파 배기 팁, LED 컨셉 라이트, 모파 락 슬라이더(락 레일) 등이 추가됐다. 특히 맞춤형 모파 전용 메탈 스키드 플레이트는 접근각을 32.5도까지 높여 다양한 장애물을 손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모파의 베드 스텝(Bed step)은 모터사이클이 보다 쉽게 트럭 베드에 접근할 수 있도록 작동한다. 

실내 역시 외장과 동일한 블랙-옐로 테마가 반영됐다. 골드 스피니백(Gold Spinneybeck) 및 알래스카 골드(Alaska Gold)로 컬러 포인트를 줬고, 카프리 가죽으로 제작된 스포츠 시트는 부드러운 촉감의 알칸타라 사이드 볼스터를 특징으로 한다. 

해당 차량은 702마력의 강력 픽업 '램 1500 TRX'를 기반으로 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강력한 픽업트럭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오프로드 트레일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모파는 모험적인 오프로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동일한 컨셉으로 꾸며진 오토바이를 함께 배치했으며,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 2022)'에 해당 차량을 전시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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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코나 풀체인지(코드명 SX2) / 사진 제보 : 모터로이드 독자 신현욱님

위장막을 뒤집어쓴 현대차의 소형 SUV '코나 풀체인지(코드명 SX2)' 모델이 국내 도로서 포착됐다. 

지난 2017년 1세대 코나 출시 이후 6년여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신형 코나는 2세대 완전변경 모델에 해당하며, 기존과 완전히 다른 파격적 디자인 변화를 예고해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카메라에 포착된 신형 코나는 트럭에 실려 이동 중인 프로토타입 차량으로, 외관의 전반적인 실루엣과 전후면 램프 디자인, 타이어 사양 등이 담겼다. 

전면부는 팰리세이드, 투싼 등 최신 현대차 SUV 모델에 적용되고 있는 상·하 분리형 헤드램프가 수직 형태로 적용되고, 상단으로 가로 수평형의 날렵한 주간주행등(DRL)이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 

측면부는 한층 더 커진 차체와 플라스틱 소재의 두꺼운 펜더 클래딩이 눈길을 끌며, 이를 통해 SUV 면모를 더욱 강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날렵하면서도 뒤로 갈수록 가파르게 떨어지는 윈도우라인은 현행 모델과 비슷하다. 후면부는 얇고 긴 형태의 가로형 테일램프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와 통합형 디지털 콕핏, 새로운 스티어링 휠 등을 바탕으로 한층 심플하고 깔끔한 분위기를 구현하고, 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통해 상품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랫폼은 기아 니로에 적용되는 개선형 3세대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가솔린과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 모델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구성을 내세워 경쟁이 치열한 소형 SUV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이와 함께 스포티한 매력을 강조한 코나 N-라인과 고성능 N 버전도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현대차 신형 코나는 오는 2023년 상반기 출시될 예정이며, 연내 구체적인 내외장 디자인이 담긴 이미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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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어큐라 인테그라 튜닝카

컴팩트 차량의 전설 '어큐라 인테그라(Acura Integra)'가 맞춤형 튜닝 작업을 거쳐 새롭게 탄생했다. 

어큐라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세마쇼(SEMA)에 출품하는 인테그라 튜닝카 3대를 공개했다. 

어큐라는 자동차 튜닝 커뮤니티에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코코 주리타(Coco Zurita), 다이 요시하라(Dai Yoshihara), 최 세라(Sara Choi) 등 3명의 유명 인사와 협력해 과거 인테그라의 명성을 되살릴 특별한 튜닝카를 제작했다. 

첫 번째 튜닝카는 BMX 라이더이자 유명 아마추어 드리프터인 주리타가 제작에 참여한 차량이다. 

해당 차량은 NSX GT에서 영감을 얻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자동차 경주를 위해 추가된 기능을 특징으로 한다. 

구체적으로 애프터마켓 HPS 흡기 장치와 아펙시(A'PEXi) 배기 시스템, 업그레이드된 고성능 6-피스톤 브레이크 시스템, RSR 스포츠-I 코일 오버 등을 포함하는 다양한 파워트레인 및 섀시 튜닝이 적용됐다. 

외관은 새로운 바디 키트와 거대한 APR GTC 리어윙 등으로 한층 공격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또 미쉐린 파일럿 스포츠 4S 타이어가 장착된 18인치 칸세이휠(Kansei KNP)이 눈길을 끈다. 

두 번째 차량은 일본 도쿄 출신의 다이 요시하라가 제작에 참여한 튜닝카로, 1980~1990년대 모터스포츠와 인테그라에 대한 애정에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그는 1990년대 상징적인 인테그라(DB8)의 스포티한 테마를 해당 차량에 녹여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해당 차량은 새로운 에어 필터와 배기 장치를 포함한 업그레이드 등 성능 개선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다. 

RSR 스포츠-I 코일 오버와 StopTech ST-40 대형 브레이크 시스템 등이 적용됐고, 측면부는 18인치 크기의 BBS REV7 단조휠이 눈에 뜬다. 차량 내부 역시 새로운 시프트 노브와 스티어링휠, 레이싱 시트, 카본 트림 등으로 새롭게 꾸며졌다. 

마지막 세 번째 튜닝카는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고 있는 최 세라가 제작에 참여했다.

최 세라는 자동차 신에서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는 인물로, 해당 차량은 그녀만의 독특한 예술적 감각이 반영됐다. 

구체적으로 스포츠 투어링 배기 시스템과 애프터마켓 인터쿨러, 오일 쿨러, Tein Flex Z 코일 오버 세트, 맞춤 제작한 바디 키트 등이 새롭게 적용됐고, 넥센 스포츠 R-타이어가 장착된 'Advan RSDF 19인치 휠'이 장착됐다. 

그녀는 "이런 상징적인 자동차를 나만의 버전으로 제작하는 것은 짜릿한 일"이라 소감을 전했다. 

2023 어큐라 인테그라 튜닝카 3종은 11월 1일부터 4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튜닝카 박람회 '2022 세마 쇼(SEMA)'에 전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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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

현대차가 유럽 시장을 위한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Ioniq 6 First Edition)'을 공개했다.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은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시장을 위해 2,500대 한정으로 출시되는 특별판 모델로, 한층 고급스러운 내외장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외관에서는 퍼스트 에디션에 독점 제공되는 디자인 세부 사항이 눈길을 끈다. 사이드 미러와 스커트, 몰딩 마감에 유광 그로스 블랙 컬러를 칠하고, 20인치 휠은 무광 블랙 컬러를 입혀 한층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전면부 엠블럼 역시 블랙 알루미늄으로 제작됐다. 

외장 컬러는 바이오필릭 블루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나이트 그레이 메탈릭, 그래비티 골드 매트 중 선택할 수 있다. 

실내는 프로페시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그레이 타르탄 패브릭이 결합된 가죽 소재를 사용해 꾸몄고, 시트와 헤드라이너, 에코닐(ECONYL) 매트 등 내부 전반에는 블랙 컬러를 반영해 외장과 컬러 통일감을 구현했다. 

아이오닉6 퍼스트 에디션은 77.4kWh 배터리와 사륜구동(HTRAC)이 탑재된 롱레인지 모델로 판매된다.

이를 통해 최대 239kW(320마력) 출력과 605Nm(61.7kg.m) 토크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단 5.1초 만에 주파하는 역동적인 주행감을 선사한다. 1회 완충 시 주행가능 거리는 약 520km(WLTP 기준)이다.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 구매 고객은 유럽 전역의 40만 개 이상의 충전소를 이용할 수 있으며, 아이오니티 프리미엄 패키지 1년 무료 이용권이 함께 제공된다. 

아이오닉6 퍼스트에디션 예약 주문은 오는 11월 9일 유럽 표준시(CET) 기준 오전 10시부터 받기 시작하며, 본격적인 고객 인도 시점은 내년 3월이다. 가격은 5만 4,995파운드(한화 약 9,080만 원)부터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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