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 바렛 잭슨서 무려 14억 원에 팔려
[Motoroid / Column]
미국을 대표하는 강력 머슬카 '2022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이 바렛-잭슨 경매서 100만 달러 이상의 가격에 판매됐다.
포드 머스탱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Ford Mustang Shelby GT500 Heritage Edition)은 머스탱 라인업의 정점에 포지셔닝하는 고성능 모델로, 1967년 등장한 오리지널 쉘비 GT500에서 영감을 받은 특별한 스타일링을 특징으로 한다.
오리지널 쉘비를 상징하는 전면부 레이싱 스트라이프 데칼과 쉘비 고유의 코브라 엠블럼, 공격적으로 연출된 바디킷 등은 일반 머스탱과 크게 차별화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내에는 5.2리터 V8 슈퍼차저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760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3.5초만에 도달한다. 또 1/4마일(약 400m)은 10.28초 만에 주파한다.
최근 머스탱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은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자동차 경매 '바렛-잭슨'에서 100만 938달러(14억 2,110만 원)에 판매됐다. 이는 머스탱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의 기본 가격(8만 2,955달러) 보다도 훨씬 비싼 수준이다.
해당 차량이 상당한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에 판매된 이유는 수익금이 모두 자선단체에 기부되기 때문이다.
경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은 플로리다 전역을 강타한 초강력 허리케인 '이언(Ian)'으로 피해를 본 주민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한편, 머스탱 쉘비 GT500은 1960년대 가장 강력한 자동차로 유명세를 떨쳤으며, 현재까지도 미국을 상징하는 전설적인 머슬카로 회자되고 있다.
< 쉘비 GT500 헤리티지 에디션 디테일 컷 >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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