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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BMW XM 라벨 레드

750마력의 초고성능 플래그십 SUV 'BMW XM 라벨 레드(XM Label Red)'가 공개됐다. 

BMW 고성능 브랜드 'M'은 자사의 공식 SNS 채널에 BMW XM 라벨 레드의 외관이 담긴 공식 이미지를 게시했다. 또한 BMW XM 라벨 레드와 관련한 차량의 핵심 정보를 함께 공개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XM 라벨 레드는 BMW의 차세대 슈퍼 SUV로 군림하게 될 초고성능 SUV 모델로, 최근 공개된 고성능 SUV 'XM'의 최상위 버전에 해당한다. 공식 출시는 내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XM 라벨 레드는 차명인 '레드(RED)'에서 짐작해볼 수 있듯, 범접할 수 없는 강렬한 외관과 폭발적인 성능으로 일반 모델과 차별을 둔 것이 특징이다. 

외관은 상징적인 키드니 그릴과 윈도우 라인, 5-스포크 휠 등 곳곳에 초고성능을 암시하는 레드 컬러를 입혔다. 이를 통해 금색 액센트가 들어간 일반 모델과 확연히 다른 분위기를 낸다. 차량에 부착된 'XM' 배지 역시 레드 컬러를 입혔다.

실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외관에서 살펴볼 수 있던 레드 악세트를 동일하게 적용해 내외장 컬러 통일감을 완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의 성능은 예상 보다 훨씬 더 강력하다. XM 라벨 레드는 엔진 출력 향상을 위한 별도의 튜닝 작업을 거치게 되며, 차내 탑재된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전기모터를 통해 시스템 총 출력 750마력(hp), 최대토크 101.9kg.m(1,000Nm)의 성능을 낸다. 이는 일반 XM 모델(653마력, 81.6kg.m) 보다 100마력 가량 더 높은 수치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파워트레인을 갖춘 XM 라벨 레드에 탑재되는 배터리 용량은 25.7kWh이다. 

XM 라벨 레드의 구체적인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기본 모델 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책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BMW XM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BMW M'이 지난 1978년 출시한 전설적인 스포츠 쿠페 M1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M1을 연상케 하는 근육질이 강조된 디자인과 새로운 M 하이브리드 드라이브 시스템, 진보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선사하는 실내를 갖춘 것이 특징이며, 고성능 SAV의 개념을 새롭게 해석해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M만의 감성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BMW XM을 위해 새로 개발된 M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엔진과 모터 간의 상호 작용을 지능적으로 제어해 모든 주행 상황에서 M 고유의 극한의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기본 모델의 경우, 새로운 M 트윈파워 터보 기술을 적용한 고회전 V8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653마력, 최대토크는 81.6kg·m에 달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3초 만에 가속한다. 최상위 버전인 XM 라벨 레드는 기본 모델 보다 더 빠르고 강력한 달리기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 XM은 오는 2023년 상반기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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