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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양왕 U9

중국 전기차 제조사 BYD가 고급차 브랜드인 '양왕(YangWang)'을 새롭게 런칭하고, 완전 전기 하이퍼카 모델인 'U9'을 선보였다.

중국 BYD는 지난해 11월 고급화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서브 고급차 브랜드 '양왕'의 출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양왕이 선보일 차량의 가격은 80만~150만 위안(한화 약 1억 4,800만 원~2억 7,700만 원) 사이에 책정될 것으로 점쳐지며, 양왕은 세단형 모델부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다양한 형태의 전기 모델을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양왕 U9은 전통적인 날렵한 하이퍼카 스타일을 채택하고, 강력한 성능을 내는 쿼드 모터 전기 구동계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U9의 구체적인 성능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제조사측은 해당 모델이 단 2초 이내에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초 이내 제로백은 내연기관 슈퍼카들은 깨지 못하는 장벽처럼 여겨지는 수치다.  

U9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4개의 모터를 통해 차량에 동력을 공급하게 되며,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4륜 구동 시스템을 함께 갖췄다. 

특히 해당 4륜 독립 모터 기술은 도로 주행 환경에 맞춰 실시간으로 토크를 조절하고 제어해 주며, 기존의 시스템보다 100배 빠른 반응 속도를 자랑한다. 

각각의 모터의 최대 출력은 295-322마력(220-240kW), 최대 토크는 320-420Nm(32.6kg.m-42.8kg.m)이며, 시스템 총 출력은 1,100마력(820kW)을 가뿐히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차내 탑재된 배터리 용량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외관은 미래적인 요소와 독창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을 채택해 눈길을 끈다. 특히 각진 'ㄷ'자형 형태의 헤드라이트와 기다란 수평형 형태의 테일라이트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한다. 

특히 보닛과 측면부 휀더 등에는 에어로 다이나믹을 고려한 공기 흡입구가 마련됐으며, 다소 과하다고 느껴질 수 있는 크기의 날카로운 리어 디퓨저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양왕 U9의 구체적인 성능 및 제원 등의 정보는 출시 시기에 맞춰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중국 BYD는 지난해 186만 대 이상의 전기차(PHEV 등 포함)를 판매, 테슬라를 꺾고 글로벌 전기차 판매 1위에 올랐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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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ID.7

독일 폭스바겐이 최근 브랜드 첫 번째 순수 전기 세단 'ID.7'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ID.7은 ID.3, ID.4, ID.5 및 ID.6(중국 시장 전용), ID.버즈에 이은 ID.패밀리의 여섯 번째 모델이며, ID.4에 이어 MEB를 적용한 폭스바겐의 두 번째 글로벌 전략 모델이 될 예정이다.

세단형 전기차 'ID.7'은 브랜드 순수 전기 모델 라인업인 'ID. 패밀리'의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한다. 

외관은 순수 전기차 라인업인 'ID.패밀리'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프론트 섹션 및 루프 등에 공기역학적 세단 디자인의 특징을 갖추고 있어 에너지 소비는 줄이고 효율은 높일 수 있다. 

또한 프론트 엔드에 위치한 공기 흡입구는 차량 측면 라인을 따라 아래로 흐르는 공기를 뒤쪽으로 유도하며, 이를 통해 에어 커튼을 형성하여 차량 측면의 공기 흐름을 유연하게 만들어준다. 

후면부까지 매끄럽게 경사진 루프는 뛰어난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하는 데 기여한다. 덕분에 ID.7의 완충 시 최대 주행 거리는 약 700km(WLTP 기준)에 달한다.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된 ID.7은 짧은 오버행과 2.97m의 긴 휠베이스를 구현해 인테리어 측면에서 이점을 제공하며, 특히 넓고 안락한 느낌을 제공하는 고급 세단의 특성을 잘 구현했다.

또한 ID.7은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탄생한 가장 최신 모델답게, 고객들의 피드백을 면밀히 반영해 모든 부분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새로운 컨셉의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15인치 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단계로 통합된 새로운 에어컨 컨트롤, 조명 효과가 탑재된 터치 슬라이더 등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들을 기본 제공한다.

특히 지능적인 송풍구를 갖춘 새로운 에어컨 시스템은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스마트키를 통해 운전자가 차량을 향해 다가오고 있는지 감지할 수 있으며, 이와 함께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하기 전 에어컨이나 히터를 미리 작동시킬 수 있다. 

새로 디자인된 '스마트 에어 벤트'는 실내 공기의 흐름을 조절하며, 넓은 실내에 가능한 한 빠르게 공기를 분산시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작동한다.

차내 탑승자가 있을 경우, 탑승자가 위치한 방향으로 공기를 직접적으로 분산시키거나 실내를 간접적으로 환기시킬 수 있다.

이러한 기능들은 새로운 대형 디스플레이에서 상시 확인할 수 있으며 개별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저장하고 작동시킬 수 있다. 특별한 요청의 경우 음성명령으로 활성화시킬 수도 있다.

한 예로, 운전자가 "안녕 폭스바겐, 손이 시려워"라고 말하면 ID.7은 즉각적으로 스티어링 휠의 열선 기능을 활성화해주고, 따뜻한 공기를 손 방향으로 전달해준다.

관련해 폭스바겐 CEO 토마스 셰퍼는 "우리는 ID.7을 통해 폭스바겐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라인업을 상위 세그먼트로 확장할 수 있었다"라며, "ID.7은 오는 2026년까지 폭스바겐이 출시할 10개의 순수 전기 모델 중 하나로, 우리의 목표는 모든 세그먼트에서 고객들에게 각기 맞는 제품을 선보이는 것"이라고 전했다.

폭스바겐은 세단 모델인 ID.7을 통해 대량 양산 모델 부문에서 ID.패밀리 라인업을 프리미엄 준중형 세그먼트까지 확대, 전동화 모빌리티 가속화를 위해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은 지속적인 공급난에도 불구하고 2020년 9월 ID.3의 첫 모델이 고객에게 인도된 이후 계획보다 약 1년여 앞당겨, 전 세계적으로 50만 대 이상의 ID.패밀리 모델들을 인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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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트 S400

아우디 S3는 고성능 컴팩트 클래스 상위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모델이다.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는 컴팩트 스포츠카로 잘 알려져 있으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40.7kg.m의 파워를 낸다.

300마력 이상의 출력은 컴팩트한 차체를 움직이기에 이미 충분한 수치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전문 튜너인 만하트(MANHART)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하트는 S3의 내외관과 핵심 부품을 완전히 손봐 경쟁 모델을 압도할 만한 울트라-컴팩트 세단으로 재탄생시켰다.

만하트가 선보인 새로운 튜닝카에는 '만하트 S400(Manhart S400)'이란 새로운 차명이 부여됐다.

S400이라는 차명에서도 알 수 있듯, 해당 모델은 405마력의 강력한 성능을 뿜어내도록 재설계됐다. 이는 최상인 모델인 '아우디 RS3'에 근접한 성능이다. 

만하트는 자체적인 ECU 맵핑과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새로운 플랩 컨트롤과 스틸 배기 시스템, 섀시 최적화 작업 등 대대적인 성능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리터 4기통 EA888 엔진이 탑재된 S400은 최고출력 405마력(hp), 최대토크 52.5kg.m(515Nm)까지 출력이 크게 향상됐다. 

성능뿐 아니라 외관의 변화도 이뤄졌다. 만하트는 카본 소재로 제작된 전용 경량 바디킷을 차체 곳곳에 적용해 한층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외관은 완성했다. 

외장 컬러는 짙은 그레이 컬러를 적용했고, 프론트 립과 범퍼, 사이트 스커트, 리어 디퓨저, 캘리퍼 등에 고성능을 암시하는 빨간색으로 컬러 포인트를 줬다.

또한 보닛 후드는 블랙과 레드로 구성된 스트라이프 데칼로 꾸며 한층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측면의 휠은 만하트 모델 전용의 19인치 스포츠휠이 장착됐으며, 자체적인 서스펜션 튜닝을 통해 지상고를 기존보다 30mm 가량 낮췄다. 

만하트가 제공하는 아우디 S3 기반의 튜닝카는 한층 강력한 퍼포먼스를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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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블 M500

미국 포드사의 V6 엔진을 품은 영국 출신의 쿠페형 스포츠카가 있다. 바로 영국 자동차 제조사 노블(Noble)이 선보인 'M500'이다.

노블은 2018년 영국서 열린 세계적인 자동차 축제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M500 출시 계획을 밝히고, 지난해 M500의 공식적인 데뷔 소식을 알렸다. 

노블 M500은 역동성을 크게 강조한 미드십 스포츠카 모델로, 공기역학을 고려한 매끄러운 디자인과 날렵한 차체, 강력한 성능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카본 소재를 적극 사용해 경량화를 이끌어냈으며, 무게는 1,250kg로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전반적인 차량의 실루엣을 살펴보면 람보르기니, 페라리, 로터스 등 여느 대표적인 스포츠카와 마찬가지로 낮게 깔린 차체와 유려한 바디라인을 갖췄다. 

차내에는 포드사의 3.5L V6 트윈터보(Twin-Turbo) 엔진을 탑재, 최고출력 506마력(hp)의 성능을 내며, 운전의 재미를 위해 6단 수동 변속기와 후륜구동 방식을 고집했다. 

이 외에도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 및 코일오버, 유압식 스티어링휠,수동식 핸드브레이크 등이 적용됐으며, 안전을 위한 에어백이나 ABS(잠금 방지 브레이크 시스템) 기능은 빠졌다. 

노블은 포르쉐, 페라리, 람보르기니 등 경쟁 브랜드를 압도하기 위해 약 15만 파운드(한화 약 2억 5,500만 원) 수준으로 목표 가격을 설정했다. 

노블 M500은 브랜드 특성상 수제작을 통해 소량 생산되며, 연간 생산량은 50대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노블오토모티브는 지난 1999년 설립된 영국의 스포츠카 제조사로, 미드십 구성의 고성능 스포츠카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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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EO Q&A]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롤스로이스의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전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 성장세의 비결을 무엇일까?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와의 인터뷰를 통해 롤스로이스 성장 동력에 대해 자세히 살폈다. 

롤스로이스는 작년 얼마나 성공적인 실적을 거뒀나?

2022년은 그야말로 역사적인 한 해였다. 롤스로이스는 사상 처음으로 연 6,000대 이상을 판매했다. 하지만 롤스로이스의 성공이 판매량으로만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롤스로이스는 대량 생산을 추구하는 제조사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다.

롤스로이스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비스포크 주문량 역시 2022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고객들은 비스포크에 있어 더욱 기발한 수준과 높은 기술 역량이 필요한 주문 사항을 요구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이 도전을 기꺼이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다. 

최근 몇 년간 판매량 상승을 이끈 동력은 무엇인가?

지난 10년간 성공적으로 판매량이 증가한 것은 롤스로이스가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맞게 지속적으로 제품을 진화시킨 덕분이다. 또한 롤스로이스 본연의 고급스러움과 희소성을 유지하면서도 끊임없이 브랜드를 혁신했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며, 우리는 이 분야의 역량을 계속해서 발전시켰다. 무엇보다 중요한 점은 롤스로이스가 결코 본질을 도외시하거나 유행만 따라가지 않았다는 것이다.

언제나 그래 왔듯이 롤스로이스는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 중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다. 

어떤 모델이 롤스로이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나?

2022년에는 모든 제품 라인업에 대한 수요가 고루 높았다. 컬리넌 SUV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모델이었으며, 최고 사양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뒀다. 고스트 또한 대단한 인기를 끌었고, 블랙 배지 라인업은 전 세계 고객을 사로잡았다.

롤스로이스의 첫 전기차인 스펙터에 대한 반응은 어떠한가?

세계 최초의 럭셔리 순수전기차인 스펙터는 이미 롤스로이스에 있어 크나큰 성공을 안겨줬다. 역대 최고로 성공적이었던 스펙터 공개 행사 이후 수없이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보였으며, 사전 주문량 역시 엄청났다. 이러한 반응은 롤스로이스가 슈퍼 럭셔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해준다. 

롤스로이스가 굿우드에서 보낸 첫 20년은 얼마나 성공적이었나?

롤스로이스는 지난 20년간 굿우드에서 대단한 성공 신화를 썼다. 웨스트 서섹스는 물론 영국 전체를 통틀어서도 기록적인 결과이다. 생산 제품 숫자는 1종에서 6종으로 늘어났고 굿우드에서만 현재 2,5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 브랜드는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 발돋움했다. 

굿우드에서 만들어지는 모든 자동차 하나하나가 전부 맞춤 주문 제작품이다. 비스포크야말로 롤스로이스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곳에서 제작되는 모든 차량은 각각의 고객이 특별히 주문한 서로 다른 비스포크 요소를 갖추고 있다.

롤스로이스는 2022년 한국에서 얼마나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까?

한국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머지않은 미래에 한국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롤스로이스가 가장 많이 팔리는 국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올해 롤스로이스의 계획이 있다면?

롤스로이스는 고도로 튼튼한 기반 위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결과 전 모델에 대해 무려 2023년까지 주문 대기가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적인 어려움과 경제적 역풍으로부터 롤스로이스 역시 자유로울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균형 잡힌 글로벌 판매 전략을 통해 2023년 역시 훌륭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계획한다. 

끝으로 전할 메시지가 있다면?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 미국과 중국 시장이 전체 실적을 견인했으며, 한국,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 234대를 판매,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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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nbsp;어코드 풀체인지

실적 부진에 빠진 혼다가 올해 베스트셀링 모델인 '어코드 풀체인지(11세대)'를 한국 시장에 투입, 분위기 반전에 나설 전망이다. 

혼다는 간판급 중형 세단 모델인 신형 어코드를 새롭게 투입, 지난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이후 크게 위축됐던 실적을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 주력 SUV 'CR-V(6세대)'도 함께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혼다코리아는 신형 어코드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 작업에 돌입, 성공적인 국내 출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국내 출시 시기는 올해 4분기 중으로 점쳐진다. 

풀체인지를 통해 완전히 새로워진 신형 어코드는 혼다의 최신 패밀리룩을 반영하고, 세련된 내외장 디자인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탑재되는 등 이전 세대 대비 크게 강화된 상품성을 특징으로 한다. 

또한 개선형 플랫폼을 통한 차량의 비틀림 강성과 역동성, 정교한 핸들링을 갖추는 등 승차감과 운동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차체 크기 역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한층 커졌다. 신형 어코드의 전장은 4,971mm이며, 휠베이스는 2,830mm로 여유롭고 쾌적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트렁크 적재 용량은 473리터다. 

실내는 다소 보수적인 변화를 택했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역대 가장 큰 크기의 12.3인치 터치스크린 등을 특징으로 하며, 이 외에도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과 12 스피커 보스 오디오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USB-C 포트 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의 경우, 1.5L 가솔린 터보 및 2.0 하이브리드로 구성됐다. 1.5L 터보 엔진의 경우 CVT 무단변속기와 함께 맞물려 최고출력 195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2.0 하이브리드는 4기통 엔진과 2개의 전기모터가 맞물려 최고출력 207마력, 최대토크 34.2kg.m의 성능을 낸다.

최근 미국서 공개된 신형 어코드의 가격(MSRP 포함 기준)은 2만 8,390달러(한화 약 3,520만 원)부터 시작하며, 완전 변경 신차임에도 불구 가격 인상을 최소화했다. 

1.5L 가솔린 모델의 가격은 2만 8,390~3만 705달러(3,520만 원~3,800만 원)이며, 2.0 하이브리드 모델의 가격은 3만 2,990달러~3만 8,985달러(4,090만 원~4,830만 원)다. 

올 하반기 국내 시판될 신형 어코드는 토요타 캠리, 현대차 쏘나타, 기아 K5 등과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혼다코리아는 어코드 풀체인지와 함께 'CR-V 풀체인지', '2023 파일럿' 등의 신차를 함께 투입해 실적 반등을 꾀할 계획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자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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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S580 기반의 튜닝카 '로린저 S60'

메르세데스-벤츠 전문 튜너 로린저(Lorinser)가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S 클래스(W223)'를 위한 튜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로린저 S60(Lorinser S60)이라 명명된 해당 튜닝카는 100대 한정으로 제공되며,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 개선과 로린저만의 차별화된 스타일링에 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차량의 존재감을 더해줄 바디키트 패키지는 새로운 디자인의 전후면 범퍼 및 휀더, 카본 소재로 제작된 프론트 스포일러와 확장된 공기 흡입구,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등을 포함한다.

측면부는 히말라야 그레이(Himalaya Grey) 컬러가 입혀진 21인치 크기의 RS10 단조 휠과 청록색으로 코팅된 AMG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길을 끈다. 

타이어는 피렐리 P-제로 고성능 스포츠 타이어(앞 255/35R21, 뒤 285/30R21)가 장착됐으며, 로린저 서스펜션과 레벨링 로드를 통해 지상고를 30mm 가량 낮췄다. 

후면부는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디퓨저와 카본 리어 스포일러로 한층 스포티한 외관의 분위기를 완성했다. 

또한 후면부 상단 좌측에는 '로린저(Lorinser)' 영문 레터링, 우측에는 'S60' 레터링을 새롭게 부착했다. 

로린저는 'S580'의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성능 향상을 위한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차내 탑재된 V8 4.0L 바이터보 엔진은 자체 ECU 튜닝 등을 거쳐 최고출력 600마력(hp), 최대토크 81.6kg.m(800Nm)까지 출력이 강화됐다. 이는 기존의 503마력 대비 100마력 가량 상승한 수치다. 

실내는 파스텔 톤의 청록색으로 꾸며져 화려한 분위기다. 특히 천장의 블랙 헤드라이너는 최대 64가지 색상으로 빛나는 LED 무드등이 적용돼 롤스로이스의 은하수 무드를 연상시킨다. 

 

또한 차량의 도어 패널과 대시보드, 전좌석 시트, 센터 콘솔, 리어 암레스트, 스티어링 휠, 바닥 매트 등에 다이아몬드 퀼팅 패턴을 새겨 한층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로린저의 손길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분위기로 재탄생한 해당 튜닝카는 한층 강력한 매력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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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Column]

롤스로이스

세계 명차 브랜드 롤스로이스(Rolls-Royce)가 지난해 전 세계 50개국에 총 6,021 대의 차량을 판매, 118년의 브랜드 역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8% 증가한 것으로, 연간 글로벌 판매량이 6,000대를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롤스로이스는 지난해 전 세계 대부분의 시장에서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과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보이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고, 한국과 싱가포르,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이 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한국은 지난 2년간 가장 역동적으로 성장한 시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롤스로이스의 국내 판매량은 2020년 171대에서 2021년 225대로 31.5% 급성장했으며, 2022년에도 234대를 판매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에서도 높은 잠재력을 가진 시장임을 증명했다.

모델별로는 럭셔리 SUV '컬리넌'이 2022년 역대 최다 판매량을 달성한 롤스로이스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는 고스트가 베스트셀링 모델에 등극했고 롤스로이스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과 강력한 주행 성능을 대변하는 블랙 배지 역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모델인 스펙터도 예상을 크게 웃도는 사전 예약 대수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롤스로이스의 모든 모델이 고르게 높은 수요를 보였으며, 현재 차량 주문은 올해 말까지 밀려 있는 상태다.

이와 함께 롤스로이스의 상징인 비스포크 프로그램 역시 역대 최고 주문량을 달성해 진정한 럭셔리 하우스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굿우드 전문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장인들로 구성된 롤스로이스 비스포크 컬렉티브는 기발한 개인 요구사항을 완벽하게 실현해냈을 뿐 아니라, 다채로운 테마의 비스포크 컬렉션과 롤스로이스 최상위 맞춤제작 방식인 코치빌드 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새로운 보트 테일을 공개하기도 했다.

고급 비스포크 모델에 대한 수요는 중동 지역에서 특히 두드러졌다. 롤스로이스는 이러한 높은 수요를 반영해 지난 7월 두바이 중심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세계 최초로 개관했다.

롤스로이스 프라이빗 오피스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에서 직접 파견된 비스포크 리드 디자이너 및 비스포크 고객 경험 매니저가 상주하며 고객들이 보다 럭셔리하고 전문화된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이다. 롤스로이스는 두바이를 시작으로 향후 전 세계 각지에 프라이빗 오피스를 설립할 계획이다.

관련해 롤스로이스모터카 CEO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는 "굿우드 홈 오브 롤스로이스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는 2023년 1월에 이렇듯 역사적 성공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팬텀을 하루에 한 대씩 생산하던 시절부터 오늘날의 기록적인 실적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 따른 전략 덕분이었다. 롤스로이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취향과 요구 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끊임없이 완벽을 추구하며, 기술, 품질, 럭셔리 등 모든 측면에 있어서 최고를 상징하는 브랜드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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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스텔란티스 산하 트럭·밴 전문 브랜드 램(RAM)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를 선보였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Ram 1500 Revolution BEV Concept)는 스텔란티스의 전기트럭 및 SUV용 바디 온 프레임인 'STLA 프레임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2024년 공개될 양산형 풀사이즈 전기 픽업에 반영될 특징적 요소가 대거 담겼다. 

외관은 전면부 LED 헤드램프와 함께 조명이 들어오는 'RAM' 엠블럼, 매끄럽게 떨어지는 바디라인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측면부는 B-필러를 과감히 삭제해 차량의 주행 방향과 반대로 열리는 뒷좌석 코치 도어를 적용했다. 

또한 세련된 디자인의 24인치 휠이 장착되며, 무회전 고정 휠캡은 롤스로이스처럼 주행 시 엠블럼을 수평 상태로 유지시켜줄 뿐 아니라 조명도 함께 들어온다. 

후면부는 스키드 플레이트로 견인 후크를 가리고 'ㄱ' 형태의 간결한 LED 테일램프를 적용해 한층 깔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 외에도 프론트 오토 트렁크,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 사이드 스텝, 리어 스텝, 램 트랙 레일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실내는 재활용 고무와 가죽, 코르크 등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꾸몄다. 

특히 28인치 듀얼 터치스크린과 작은 스크린이 내장된 스티어링 휠, 개방감이 돋보이는 글라스 루프 등을 탑재해 미래지향적이고 디지털화된 실내를 구현했으며, 중앙 하단에 배치된 디스플레이는 분리가 가능해 태블릿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360도 카메라 시스템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인식 어시스턴트,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의 첨단 편의 사양도 대거 갖췄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는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되며, 이를 통해 그림자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그림자 모드에서는 차량 스스로 운전자의 이동 방향과 속도를 인지해 뒤따라간다. 

차내에는 앞뒤로 듀얼 전기 모터가 탑재돼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하며, 800볼트 아키텍처는 최대 350kW로 고속 충전할 수 있어 10분 만에 100마일(160km)의 주행 거리를 확보할 수 있다.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양산형 모델은 항속거리 8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 램 1500 EV의 양산형 모델은 향후 '포드 F-150 라이트닝', '쉐보레 실버라도 EV' 등과 경쟁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 램 1500 레볼루션 BEV 콘셉트 디테일 컷 >

Ram 1500 Revolution BEV Concept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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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메르세데스-AMG E63 S by.Mansory

메르세데스-AMG E63 S는 BMW M5와 견주는 고성능 슈퍼 세단이다. 

V8 4.0L 가솔린 트윈터보 엔진을 품은 E63 S는 최고출력 612마력, 최대토크 86.6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단 3.4초 만에 도달한다. 

이처럼 E63 S는 별도의 업그레이드 튜닝 없이도 '슈퍼 세단'이라 불릴 자격이 충분하지만, 독일의 하드코어 럭셔리 튜너인 만소리(Mansory)를 만족시키긴 역부족이었던 모양이다. 

만소리는 메르세데스-AMG E63 S 4매틱+를 더욱 강력하게 만들어줄 튜닝 솔루션을 새롭게 선보였다. 

특히 이번 튜닝 패키지는 대담한 시각적 변화뿐 아니라, 엔진 출력을 크게 끌어올려 줄 성능 업그레이드가 함께 이뤄진다. 

만소리는 E63 S를 위한 3단계 구성의 성능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마련했다. 레벨 1의 경우, 최고출력 720마력, 최대토크 102kg.m(1,000Nm)으로 출력을 향상시켜준다.

또한 레벨 2는 최고출력 850마력, 최대토크 117.3kg.m(1,150Nm)까지 높여주며, 가장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는 레벨 3 적용 시 최고출력 900마력, 최대토크 127.5kg.m(1,250Nm)까지 성능이 강화된다. 

외관은 카본 소재로 제작된 프런트 범퍼와 라디에이터 그릴, 확장된 공기 흡입구, 프런트 립, 만소리 전용 로고 등으로 구성된 전용 바디 키트로 에어로 다이나믹 성능을 크게 개선했다. 

측면부는 블랙 컬러가 입혀진 21인치 크기의 5-스포크 휠과 주황색 브레이크 캘리퍼가 눈길을 끌며, 여기에 카본 사이드 스커드와 차고를 낮춰줄 서스펜션 튜닝으로 한층 더 공격적이고 스포티한 분위기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날카롭게 설계된 리어 범퍼 및 디퓨저, 리어 스포일러가 적용됐으며, F-1 스타일의 브레이크 라이트가 선택 사양으로 마련됐다.

블랙 인테리어 기반의 실내는 옐로우 컬러의 스티치와 안전벨트, 헤드레스트 만소리 레터링 등으로 포인트를 줬다. 또한 차내 AMG 퍼포먼스 시트는 운전자의 몸이 좌우로 흔들리지 않도록 잘 잡아준다. 

만소리가 제공하는 해당 튜닝 솔루션에 요구되는 총비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더욱 강력한 럭셔리 슈퍼 세단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좋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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