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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나노 박스

중국 동펑자동차(동풍, Dongfeng)가 새로운 보급형 전기 SUV '나노 박스(Nano Box)'를 출시했다. 

동펑 나노 박스는 1만 달러 미만의 초저렴 가격대를 내세워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나노 박스는 르노의 저가형 소형 전기차 '시티 K-ZE(City K-ZE)', 소형 SUV 르노 크위드(Kwid)' 등과 도어, 펜더 등 다수의 차체 패널과 부품을 공유하며, 기존의 두 차종을 닮은 외모로 낯설지 않고 많이 익숙한 모습이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현대적 감성과 완전히 새로운 내외관으로 세련된 분위기다. 그릴은 2개의 주간 주행등을 연결하는 슬림한 형태를 띠고 있으며, 그 하단에는 분리형 헤드램프를 적용해 개성 넘치는 외관을 완성했다. 또 헤드램프 테두리를 따라 화이트 또는 골드 악세트로 포인트를 줬다.

차체 크기는 전장 3,723mm, 전폭 1,579mm, 전고 1,515mm, 휠베이스 2,423mm로 컴팩트한 차체를 지녔다. 

실내는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하여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한 깔끔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크기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 센터 콘솔에 마련된 조그 다이얼, 투톤 인테리어 컬러 등이 눈에 띈다. 

차내에는 44마력(33kW), 최대토크 125Nm의 성능을 발휘하는 단일 전기 모터가 탑재, 프론트 액슬에 동력을 공급한다. 

배터리는 27.2kW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 중국 독자의 차량 평가 기준(CLTC)으로 331km 거리를 주행할 수 있다. 또 고속 충전 사용 시 30분 만에 3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완충까지는 4시간이 소요된다. 

동펑 나노 박스의 가격은 9,748달러~10,637달러(한화 약 1270만 원~1390만 원)로 책정됐으며, 출시 이후 짧은 기간 동안 구매자가 몰려 2개월 이상의 출고 대기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펑 나노 박스는 저렴한 가격과 톡톡 튀는 내외장 컬러를 내세워 젊은 소비층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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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GMC 차세대 캐니언

미국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 GMC의 차세대 캐니언(Canyon)이 완전 공개를 앞두고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을 예고한 신형 캐니언은 오는 11일(현지 시각)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쉐보레 콜로라도와 형제 모델인 GMC 캐니언은 중형급 픽업 모델로, 부담스럽지 않은 크기와 강인한 디자인으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신형 캐니언은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으며, 최근 차량의 전면부 디자인이 담긴 티저가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차량 전면의 반쪽이 노출된 티저 이미지에는 세련된 외모와 육중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드러난다. 

특히 이미지 속 차량은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인 'AT4X 트림'에 해당해 더욱 강인한 분위기를 풍긴다. 

눈에 띄는 변화는 헤드라이트가 꼽힌다. 헤드라이트는 상하 분리형으로 새롭게 디자인됐고, 하단에는 안개등과 범퍼 LED 라이트도 적용됐다. 또 라디에이터 그릴은 각진 메시 패턴을 새겨 멋과 디테일을 더했다. 

타이어의 경우, 진흙, 자갈, 눈길은 물론 일반 도로까지 모든 지형에 최적화된 올터레인 타이어가 탑재됐다. 

또 신형 캐니언은 한층 높아진 지상고와 기존 모델 보다 넓은 차체, 업그레이드된 서스펜션 등을 통해 강화된 오프로드 성능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 캐니언은 미주리의 웬츠빌 공장(GM Wentzville)에서 생산될 예정이며, 내년 1분기 양산이 개시될 전망이다.

한국GM의 멀티브랜드 전략에 따라 GMC브랜드가 한국에 진출한 만큼, 신형 캐니언의 국내 출시에 대한 기대의 목소리도 함께 나오고 있다. 

앞서 한국GM은 캐딜락, 쉐보레, GMC 글로벌 3개 브랜드가 보유하고 있는 광범위한 제품 포트폴리오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충족하고, 동시에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자동차 시장의 제품 다양성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한편 GMC는 지난 1902년 출범해 120년 이상의 유구한 헤리티지를 보유한 GM의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군용트럭으로 활용되며 한국과도 인연도 깊다.

뛰어난 내구성과 완성도 높은 기술력으로 다양한 상용차를 생산해 왔으며, 오랜 기간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프리미엄 픽업·SUV 전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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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New Car]

VW ID.4 & 아우디 Q4 e-트론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친환경 전기 모델들의 비중을 크게 늘리고 있는 가운데, 아우디와 폭스바겐도 전동화 전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아우디와 폭스바겐은 주력 전기차 'Q4 e-트론 시리즈'와 'ID.4'를 투입, 국내 전기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 차종은 폭스바겐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를 기반으로 하며, 플랫폼을 공유하는 만큼 크기도 엇비슷하다. 

이 때문에 독일 츠비카우(Zwickau) 공장 내 같은 라인에서 생산된다. 참고로 독일 츠비카우 공장은 친환경 전기를 사용하며, 아우디는 탄소 중립적 방식으로 해당 차종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먼저 아우디는 프리미엄 전기 SUV 'Q4 e-트론'과 'Q4 e-트론 스포트백'의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Q4 e-트론은 기존 SUV 형태, Q4 e-트론 스포트백은 쿠페형 SUV 형태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디자인은 얇은 전면부 헤드램프, 대형 라디에이터 그릴을 특징으로 역동성을 강조한 휠 아치, 유선형 사이드 윈도우, 날카로운 D필러 등이 눈길을 끈다. 특히 차체는 Q3 만큼 크지만 프론트 오버행이 눈에 띄게 짧고 휠베이스는 Q3보다 길다.

또 Q4 e-트론 스포트백의 경우, Q4 e-트론과는 달리 후면부로 갈수록 매끄럽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쿠페형 SUV만의 역동성을 완성해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실내는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 10.1인치 또는 11.6인치 MMI 터치스크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증강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터치식 컨트롤이 있어 스와이프 제스처를 지원하고 햅틱 피드백을 제공하는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휠 등이 탑재된다.

차내 탑재되는 배터리는 55kWh 배터리와 82kWh 배터리 등 총 2가지로 구성되며, 국내 출시 사양인 'Q4 e-트론 40'과 'Q4 스포트백 e-트론 40'에는 82kWh 배터리가 탑재된다.

국내 인증 주행 거리의 경우, Q4 e-트론 40이 368km, Q4 스포트백 e-트론 40이 357km다. 

이 밖에도 조향 및 차로 유지 보조 기능을 포함한 어댑티브 크루즈 어시스트 기능, 서라운드 뷰 카메라, 증강 현실 헤드업 디스플레이, 지능형 e-트론 경로 플래너 등이 탑재됐다.

폭스바겐은 올해 순수 전기 모델 'ID.4'를 새롭게 투입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에 업계에서는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이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의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에 돌입했다.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 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Q4 e-트론 및 Q4 e-트론 스포트백, ID.4의 구체적인 국내 출시 일정이나 세부 정보, 가격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새롭게 투입될 해당 전기 모델들의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될 경우, 국내 전기차 보조금 100%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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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News]

프랑스 푸조가 C-세그먼트 패스트백 '뉴 푸조 408'을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방법으로 루브르-렌즈에 전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투명한 구체 내부에 설치된 뉴 408은 다양한 각도로 회전하며 어느 각도에서도 매력적인 디자인을 뽐냈다.

푸조는 "뉴 408은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패스트백의 독특한 외관으로 파리 예술가들의 영감을 불러 일으켰다"라며, "재능 있는 예술가와 엔지니어, 기술자로 구성된 파리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슈퍼비엔팀은 OPEn 기획사가 구상한 프로젝트를 현실화해 중력을 거스르는 듯한 놀라운 설치물을 만들어 냈다"고 설명했다. 
 
해당 예술품은 투명한 구 형태로 상하 구분이 없어 뒤집히거나 뒤틀린 모든 각도에서 뉴 408의 디자인을 가감없이 드러내도록 설계됐다. 현재는 루브르-렌즈에 전시됐으며, 다른 행사에서도 만나볼 수 있게될 전망이다.

관련해 푸조 CEO 린다 잭슨은 "우리는 독창적이고 아름다우며, 신차를 돋보기에 하는 이 예술 작품의 아이디어가 정말 마음에 들었다"라고 극찬했다. 

또 푸조 브랜드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디렉터 필 욕은 "푸조는 모든 분야에서 혁신적이며, 뉴 푸조 408을 위해 설계된 구형상의 예술품은 모든 면에서 새로운 모델의 매력을 보여준다. 이러한 창조는 푸조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에 대한 글로벌 언어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된 뉴 푸조 408은 2023년 상반기 글로벌 출시를 앞둔 C-세그먼트 패스트백으로 한국 시장에도 출시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기대를 사고 있다. 

뉴 푸조 408은 기존 자동차 시장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차체 디자인을 채택한 패스트백으로, 브랜드 내 C-세그먼트 모델 중 최상위 모델로 자리매김하는 모델이다. 

뉴 푸조 408은 1,480mm의 낮은 전고를 통해 역동적인 패스트백 실루엣을 구현하고 효율적인 공기의 흐름을 완성해 연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은 푸조만의 상징인 사자 송곳니 모양의 헤드램프와 리어 LED 램프가 독특한 매력을 뽐내며, 사자 머리 형상의 최신 엠블럼을 장착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드러낸다. 

파워트레인은 각 180마력과 225마력의 성능을 지닌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2종과 130마력의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됐다. 모두 8단 EAT 변속기와 맞물려 있으며, 공기저항이 적은 패스트백 디자인과 경량화를 통해 효율성을 높였다. 푸조는 향후 순수 전기차 버전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푸조는 '뉴 푸조 408'을 통해 기존 308과 3008, 5008 SUV로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던 C-세그먼트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이어나갈 방침이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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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Report]

페라리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전동화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페라리는 오는 2026년까지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기차 비중을 전체 차량의 절반 이상으로 끌어올리고, 203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페라리는 차량 제조 시설에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구축, 자체 에너지 생산을 확대하는 등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솔루션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 오는 2030년까지는 하이브리드 및 전기차 비중을 전체의 80%까지 크게 확대할 방침이며, 최근들어 'SF90 스트라달레', 'SF90 스파이더', '296 GTB' 등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슈퍼카 모델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구체적으로 페라리는 전동화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한 15종의 신차를 2023년-2026년에 걸쳐 선보이고, 2025년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를 출시한다. 

페라리는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차량도 기존 내연기관차와 동일한 '운전재미'를 보장한다고 자신했다. 

관련해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V6 하이브리드 컨버터블 296 GTS의 한국 출시 현장에서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라며,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이라 밝히며 전동화 기술이 녹아든 페라리도 '운전의 재미'라는 순수한 감성을 엔진차와 동일하게 보장할 것을 강조했다. 

페라리는 기존 내연 기관 페라리의 주행 감성과 느낌을 그대로 살려줄 차세대 차량 제어 기술과 음향 기술을 개발, 전동화 시대에도 독자적인 페라리 DNA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296 GTS

한편 페라리는 지난 5일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한국 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 번째 PHEV 스파이더 모델로, 296 GTS란 차명은 총 배기량(2.992L)과 실린더 수(6),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T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명명됐다. 

추가 출력 122kW(167cv)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트랙을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 

본 차량의 PHEV 시스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달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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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W

국내서 디젤차 위주의 라인업을 꾸리며 '디젤차 재고떨이' 브랜드로 비쳐졌던 폭스바겐(VW)이 이미지 쇄신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골프, 파사트 GT, 티록 등 디젤 엔진이 탑재된 차종으로 국내 라인업을 꾸리며 환경에 대한 배려를 도외시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이는 강화되는 환경 규제 대응과 친환경 전동화 전환에 따라 펼쳐지고 있는 '탈디젤' 기조와 다소 대비되는 모습이다. 

특히 메르세데스-벤츠나 BMW, 아우디 등 국내 진출해있는 수입 브랜드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나 가솔린차 비중을 크게 늘리는 등 디젤차 판매 비중을 30% 이하로 대폭 낮추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폭스바겐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비판은 지속돼 왔다.

지난달 폭스바겐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 역시 디젤 차종에 해당, 일부 고객들은 디젤 일색의 라인업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가솔린 모델과 전기차를 본격적으로 투입, 디젤차 비중 낮추기에 돌입할 전망이다. 

이에 업계에서는 폭스바겐이 '디젤 일색'의 이미지를 떨쳐내고 새로운 방향 전환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첫 주자로 7인승 시트 배열을 갖춘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를 국내 투입키로 결정, 이달 4일 사전계약을 개시했다. 

새롭게 출시하는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을 극대화한 모델로, 패밀리 SUV에 최적화된 조건을 갖춘 것이 특징이며, 디젤이 아닌 가솔린 파워트레인이 적용됐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에는 2.0 TSI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 엔진이 탑재, 8단 자동변속기가 함께 맞물리며, 최고출력 186마력, 최대토크 30.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는 생긴 외모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내세워 국내 시장 공략을 적극 공략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렁크 용량은 2,3열 모두 미 폴딩 시 230L, 3열 폴딩 시 700L이며, 2열과 3열 모두 폴딩 시에는 1,775L까지 늘어나 개개인의 라이프스타일과 활용도에 따라 공간을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가격은 50,986,000원(개소세 인하분 3.5% 적용, 부가세 포함)이며, 신형 티구안 올스페이스의 고객 인도는 공식 출시일인 오는 23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또 폭스바겐코리아는 올해 가솔린뿐 아니라 순수 전기 모델도 새롭게 투입,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다. 

이를위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순수 전기차 'ID.4'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시를 준비중이다. 

특히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된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ID.4는 올 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되고 있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판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ID.4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경우 보조금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이 외에도 폭스바겐코리아는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 고성능 골프 GTI를 국내 시장에 새롭게 투입, 판매 확대에 나설 전망이다. 

폭스바겐이 가솔린 엔진, 전기 모터가 탑재된 신모델을 대거 투입해 디젤 일색의 이미지를 떨치고 새로운 전환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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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보르기니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가 연초부터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올해 상반기에도 브랜드 역사상 최고의 판매량, 매출, 수익성을 달성했다.

람보르기니는 올해 6개월간 5,090대의 차량을 고객께 인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수치다. 

또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13억 3,000만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30.6% 올랐다. 영업이익 역시 작년 상반기 2억 5,100만 유로에서 69.6% 증가한 4억 2,500만 유로를 달성했다. 

이 같은 상반기 성과는 물량 증가, 더욱 다양해진 제품 포트폴리오, 고객 맞춤형 서비스, 환율의 호조가 결합된 결과라는 것이 람보르기니측의 설명이다. 

관련해 스테판 윙켈만 람보르기니 CEO는 "우리는 지속되는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이례적인 성과로 상반기를 마무리했다"라며, "현재까지의 주문량이 2023년의 생산량을 넘어서고 있어 앞으로의 전망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람보르기니 CFO 파올로 포마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 람보르기니는 브랜드의 매력으로 뒷받침되는 명확한 장기 전략 덕분에 이 시기를 성공적으로 이겨내고 있다"라며, "상반기 결과를 통해 긍정적인 추세를 확인했고, 전년 대비 큰 폭의 성과로 2022년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갖고 있다"라고 전했다.

람보르기니의 3개 거점 지역인 미국과 아시아 태평양 및 유럽, 중동, 아프리카(EMEA)는 전 세계 물량의 34%(미국), 25%(아시아 태평양), 41%(유럽, 중동, 아프리카)를 각각 차지하며 균형 잡힌 판매 성과를 보였다. 

글로벌 시장 판매 점유율에서는 미국이 1,521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다. 또 중국·홍콩·마카오(576대), 독일(468대), 영국(440대), 중동(282대)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차종 별 판매 비중으로는 람보르기니 브랜드 첫 슈퍼 SUV 우루스가 61%를 차지, 브랜드 베스트셀러로서의 면모를 견고히 했다. 

또 V10 모델 라인업 우라칸과 V12 모델 라인업 아벤타도르가 통합 39%를 차지했다. 특히 차세대 V10 후륜구동 모델로 공도와 트랙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다재 다능한 매력을 선사하는 '우라칸 테크니카'는 올해 4월 전세계 최초 공개 이후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람보르기니는 남은 하반기 동안 신형 우루스 두 모델과 신형 우라칸 한 모델을 전세계에 공개하며 인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2023년 목표 생산량이 이미 동날 정도로 수요가 크게 급증했다. 글로벌 수요 급증에 따라 람보르기니의 출고 대기 기간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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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 GTS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5일 반포 전시장에서 V6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장착한 2인승 스포츠카 스파이더 모델 '296 GTS'를 국내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296 GTS는 2020년에 선보인 ‘SF90 스파이더’에 이은 페라리의 두번째 PHEV 스파이더 모델이다.

후륜구동 기반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컨버터블 모델인 296 GTS는 한계 상황 뿐 아니라 일상 주행에서도 순수한 감성을 보장하는 '운전의 재미'라는 개념을 완벽히 재정의한다. 

특히 페라리만의 독보적인 기술로 개발된 경량 알루미늄 소재의 접이식 하드톱(RHT)를 장착해 296 GTB의 디자인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도 오픈톱 주행의 감성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했다.    

296 GTS란 차명은 총 배기량(2.992L)과 실린더 수(6), 그란 투리스모 스파이더(GT Spider)의 약자를 조합해 명명됐다. 추가 출력 122kW(167cv)의 전기 모터와 결합된 본 엔진은 페라리 공도용 스파이더 차량에 장착된 최초의 6기통 엔진으로, 동급 최고 수준의 830cv를 발휘한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수준의 성능과 혁신적이고 짜릿하며 독특한 사운드 트랙을 컨버터블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페라리측의 설명이다. 

본 차량의 PHEV 시스템도 놀라운 성능을 자랑한다. 페달은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순수 전기 eDrive 모드에서도 25km를 주행할 수 있다. 

또한 콤팩트한 규격과 혁신적인 다이내믹 컨트롤 시스템, 정밀히 설계된 공기역학 시스템으로 인해 운전자는 마치 고카트를 타는 것처럼 놀라운 민첩성과 반응성을 즉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스포티하고 유연한 디자인, 극도로 콤팩트한 크기는 차량의 모던함을 부각하고 있으며 1963 250 LM을 레퍼런스로 삼아 단순함과 기능성의 완벽한 결합을 보여준다. 

접이식 하드톱는 매우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루프를 접으면 날렵하고 스포티한 디자인이 드러나고, 루프를 올렸을 때에도 차량의 실루엣은 296 GTB와 매우 유사하다. 

가벼운 무게의 RHT는 최대 45km/h의 속도에서 개폐하는 데 단 14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차체와 루프 사이의 분리선은 B 포스트 위에 위치한다. 결과적으로 접이식 루프는 두 부분으로 갈라져 엔진 앞부분 위로 평평하게 접혀지는데 이를 통해 엔진 베이의 열이 기존과 동일하게 발산되고 전체적인 디자인 균형이 유지된다. 또한 이 디자인 덕분에 엔진 커버의 뒤쪽 부분에 새로운 V6 엔진을 선명하게 볼 수 있는 윈도우를 설치할 수 있었다.

296 GTS는 SF90 스트라달레와 SF90 스파이더, 296 GTB와 마찬가지로, 특히 트랙에서 극한의 출력과 최대 성능을 경험하고 싶은 고객을 위해 경량화 옵션과 공기역학 요소 변경을 포함한 아세토 피오라노 패키지를 제공한다.

296 GTS 한국 출시를 기념해 방한한 페라리 극동 및 중동 지역 디터 넥텔 총괄 지사장은 "하이브리드와 전기차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임은 명백한 사실이고, 페라리는 이 부분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있다"라며, "핵심은 차량의 출력과 주행 감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차세대 기술을 통합하는 것인데, 296 GTS는 이러한 콘셉트에 완벽히 부합하는 차량"이라고 말했다.

또 페라리 국내 공식 수입사 FMK 김광철 대표이사는 "신형 V6 엔진을 오픈 톱 상태에서 즐길 수 있는 296 GTS를 통해 국내 고객들이 새로운 차원의 운전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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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4

폭스바겐의 순수 전기차 'ID.4'가 국내 환경부 인증을 마치고 국내 출격 준비에 돌입했다. 

환경부 산하 교통환경연구소에 따르면, 폭스바겐코리아는 지난달 'ID.4 Pro'의 배출가스 및 소음 인증을 완료했다. 국내서 ID.4는 8가지 트림 중 '프로(Pro)' 단일 트림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폭스바겐 ID.4는 지난 2020년 9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브랜드 첫 순수 전기 SUV로, EV용 모듈형 매트릭스 아키텍처 'MEB'를 사용한 두 번째 모델이다.

국내에 도입될 차량은 유럽용 ID.4로 LG에너지솔루션이 공급하는 77kWh급 배터리를 탑재, WLTP 기준 최대 519km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30분 만에 320km까지 충전할 수 있다. 한국 에너지 공단이 밝힌 ID.4 Pro의 주행 가능 거리는 405km(20인치 기준)다.

또 리어액슬에 장착된 전기모터는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1.6kg.m의 힘을 발휘하며, 시속 0-100km/h 가속시간은 8.5초, 최고 속도는 160km/h다.

이와 함께 21인치 타이어를 장착해 높은 최저지상고로 오프로드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할 뿐 아니라 적재 공간도 넉넉해 높은 활용도를 자랑한다. 트렁크 적재용량은 기본 543리터, 시트 폴딩 시 최대 1,575리터까지 확대된다.

특히 ID.4는 지난해 세계 올해의 차 정상에 오르는 등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핵심 모델로 평가되는 만큼 국내 출시에도 큰 관심이 쏠린다. 

ID.4는 올초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비공식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했으며, 그 대기 수요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전기차 대기 수요와 전세계적인 반도체 수급 차질이 맞물려 심각한 차량 출고 지연이 이어지자, 차량을 빠르게 선점하기 위한 고객들이 일찍부터 줄을 선 것으로 보인다. 

올해 3분기 내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ID.4는 공식 출시까지 아직 수개월이 남은 상황이지만, 비공식 사전계약만으로도 상당한 출고 대기가 밀려있어 초반부터 상당한 출고 지연이 예상된다. 

또한 ID.4는 유럽에서도 높은 인기로 물량 공급에 시달리고 있는 만큼, 신차 출고 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판매 모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정보를 아직 공개하지 않았으며, ID.4 국내 가격이 5,500만 원 미만으로 책정할 경우 보조금 100%가 지급될 전망이다. 

한편 폭스바겐코리아는 최근 '아테온 2.0 TDI R-Line 4모션'과 '티구안 올스페이스' 등 신모델을 국내 새롭게 투입, 판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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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가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를 한국 시장에 새롭게 투입한다. 

이번에 새롭게 국내 선보이는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컴팩트한 차체에서 나오는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동시에 겸비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는 지난 2014년 첫 출시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에 해당하며, 모던함과 스포티함을 강조한 외관과 세련된 실내, 높은 수준의 공간 활용성과 실용성, 최신 편의 사양 및 커넥티비티 기술을 동시에 갖춰 주목을 받는다. 

뉴 218d 액티브 투어러는 국내서 '어드밴티지'와 '럭셔리'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디자인은 BMW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 이전 모델 대비 확 달라진 모습이다. 스포티한 감성이 강조된 외관을 갖춰 현대적인 크로스오버 모델만의 특징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또 상징적인 BMW 키드니 그릴의 크기는 더 커졌다. 전면부 에어 플랩이 적용된 대형 BMW 키드니 그릴을 통해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 

또 슬림한 윤곽의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날렵한 디자인의 에어 인테이크, 에어 커튼 등이 적용됐다. 

A필러부터 길게 뻗은 윈도우 라인은 이전 세대보다 더욱 완만해졌다. 또 슬림한 C필러로 이어지는 옆모습은 한층 역동적인 실루엣을 자랑한다. 

측면부 도어에는 공기역학적으로 설계된 히든 타입 핸들이 새롭게 적용됐으며, 후면부는 슬림한 LED 리어 라이트와 뒷범퍼 하단 크롬 라인을 배치했다. 

한층 고급스럽게 변화한 실내는 BMW의 순수전기 플래그십 SAV 모델 'iX'에서 영감을 받은 새로운 디자인으로 미래 지향적인 분위기를 풍긴다. 

대시보드 상단에는 10.25인치 인스트루먼트 디스플레이와 10.7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컴바이너 타입의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된다. 

또 플로팅 타입 암레스트에는 새로운 디자인의 기어 셀렉터 레버가 적용됐고, 오디오 시스템용 볼륨이 통합된 컨트롤 패널이 적용되는 등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했다.

차체는 전장 4,385mm, 전폭 1,825mm, 전고 1,575mm로, 이전 세대 모델 대비 각 30mm, 25mm, 20mm씩 커져 공간감이 향상됐다.

또 트렁크 적재공간은 기본 470리터로 공간활용성이 매우 뛰어나며,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으면 최대 1,455리터까지 확대, 일상뿐만 아니라 다양한 아웃도어 액티비티까지 완벽하게 지원한다.

뉴 2시리즈 액티브 투어러에는 BMW 컴팩트 모델 최초로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8세대 iDrive가 탑재된다. 

BMW OS 8과 함께 조합된 8세대 BMW iDrive에는 향상된 기능의 BMW 인텔리전트 퍼스널 어시스턴트,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해주는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기능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무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BMW 디지털 키 플러스 등 최적화된 스마트폰 통합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뉴 218d 액티브 투어러에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적용된다. 어드밴티지 트림에는 전방 충돌 경고, 차선 변경 및 사각지대 경고, 하차 시 보행자 및 차량 접근 경고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스탠다드가 장착됐다.

추가적으로 럭셔리 트림에는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추가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탑재돼 쾌적한 장거리 주행을 지원한다.

또, 주차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파노라마 뷰, 3D 뷰, 진입 동선을 따라 최대 50m 거리까지 차량의 후진 조향을 도와주는 후진 보조 기능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를 모든 트림에 기본 적용해 상품성을 끌어올렸다. 

이 외 앞좌석에는 BMW 컴팩트 세그먼트 최초로 요추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전동식 시트가 적용되며, 40:20:40 비율로 분할 폴딩 되는 뒷좌석 등받이는 최대 12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해 장거리 여정에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전개되는 센터 사이드 에어백이 최초로 기본 탑재된다. 이를 통해 앞좌석 탑승객 안전도가 크게 개선됐다. 

차내에는 4기통 디젤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 발휘한다. 

또 우수한 효율과 스포티한 주행감각을 제공하는 스텝트로닉 자동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조합돼 리터 당 15.8km에 이르는 높은 연료 효율을 제공하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8.8초다.

가격은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어드밴티지가 4,590만 원, 뉴 218d 액티브 투어러 럭셔리가 4870만 원이다.

<  BMW 뉴 액티브 투어러 디테일 컷 >

뉴 액티브 투어러

[차진재 기자 = 8wlswo8@naver.com]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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