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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Official]


영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가 신차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설문 조사는 신차를 구입한 영국인 7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차량의 편의성, 신뢰도, 유지비, 핸들링 등 9개 항목에 대한 폭넓은 만족도 조사가 진행됐다. 



놀랍게도 프리미엄 브랜드의 차량이 아닌, 체코의 저가 실속 브랜드 '스코다'가 1,2위를 휩쓸었다. 스코다의 중형 세단 '수퍼브'가 만족도 93.4%를 기록하며 전체 75대의 차량 중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스코다의 소형 SUV '예티'가 차지했다. 차량의 가격이 고객의 만족도와 꼭 비례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증명한 셈이다. 이어 렉서스 RX와 토요타 라브4가 93.1%를 기록하며 공동 3위를 기록했고, 기아 시드가 5위를 차지했다. 


하위권 1~5위는 예상 밖의 차량들이 차지했다. 폭스바겐 업!, 아우디 A1, 시트로엥 C4 칵투스, 포드 몬데오, 시트로엥 C1이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스코다는 10년 전에도 오토익스프레스 주관 브랜드 만족도 조사서 전체 브랜드 중 1위를 차지했고, 영국의 자동차 전문지인 탑기어 주관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도 렉서스와 혼다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스코다가 과거부터 진행되는 각종 조사기관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는 것을 보아, 철저한 품질관리와 합리적인 가격을 강조한 전략으로 고객만족도를 끌어올리는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간주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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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oid / Auto Inside]

체코의 국민 자동차 브랜드 '스코다(Skoda)'가 폭스바겐 그룹에 인수된 지 26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 대를 달성하며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스코다는 지난 1991년 폭스바겐 그룹에 흡수됐으며, 폭스바겐보다는 한 단계 낮게 브랜드 포지셔닝 했다. 그들은 분수에 맞지 않게 프리미엄을 붙이는 대신, 합리적인 가격에 가성비가 뛰어난 제품을 선보이는 전략을 펼쳤다.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로 전락한 것을 기회로 삼아 그들의 기술력을 고스란히 흡수했고, 여기에 폭스바겐 모델들보다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웠다. 그들이 무엇보다 '가성비'를 자신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스코다는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널리 진출하면서 2016년, 영업이익 12억 유로(한화 약 1조 5,130억)를 달성하며 폭스바겐 그룹 전체 영업이익의 약 1/4를 차지했다. 저렴한 가격을 내세운 전략이 빛을 발하며 폭스바겐 그룹 내 주력 브랜드로 크게 성장한 것이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스코다는 'Strategy 2025' 전략을 계획하며 더 큰 도약을 준비중이다. 2025년을 기점으로 모델 라인업 확대와 사업 확장을 이룩하며 존재감을 더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그들은 상품성을 강화하고 신모델을 투입하며 경쟁력을 크게 키워나갈 전망이다. 



현재까지 스코다의 성공을 이끈 베스트셀링카로는 5,618,597대가 판매된 중형차 '스코다 옥타비아'가 있으며, 소형 해치백 '파비아'가 4,004,569대, 중형 세단 '수퍼브'가 1,026,055대가 판매되며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베스트셀링카로 떠오른 모델로는 SUV 차량인 '코디악'이 있다. 



한편, 스코다는 이르면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사고 있다. '예티'와 '코디악'을 포함한 스코다의 베스트셀링카를 앞세워 국내 시장을 공략할 전망이며, 저렴한 가격을 무기로 국내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 것으로 예상된다.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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