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마쯔다 3 가격 공개, 혼다 시빅보다 저렴해
[Motoroid / Official]
연식변경을 거친 2018 마쯔다 3의 가격이 공개됐다. 혼다 시빅보다 낮은 가격대로 책정, 첨단 안전 기술인 스마트 시티 브레이크 서포트(SCBS)를 기본 적용해 경쟁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마쯔다 3 세단은 18,970달러(한화 약 2,150만 원), 해치백은 20,220달러(한화 약 2,300만원)부터 시작하며, 경쟁 모델인 혼다 시빅보다 약간 낮은 가격대로 책정됐다. 혼다 시빅의 가격은 미국 시장 기준 세단 19,615달러, 해치백 20,575달러다.
시내와 정체 주행시 저속에서의 전방 충돌 사고를 예방하는 첨단 안전 기술 '시티 세이프티 서포트(SCBC)'도 기본 사양으로 적용된다. 해당 기술은 볼보의 시티 세이프티와 비슷하지만, 작동 방식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인다. 상단 앞유리에 장착된 레이저 센서가 앞차량과 장애물을 인지하고, 충돌 위험이 높다고 판단하면 운전자의 신속한 브레이크 조작을 돕는다. 운전자가 사고 회피 조작을 하지 않을 경우, 차량 스스로 브레이크를 작동하고 엔진 출력을 낮춰 사고를 예방하며, 작동 범위는 30~40km/h다.
이 밖에도 고급 직물 시트, 커넥티드 인포테인먼트 스크린, 원격 시동, 버튼식 엔진 스타트, 원터치 파워 윈도우 등의 편의 기능이 적용됐다.
엔진은 2.0리터, 2.5리터 직렬 4기통 엔진으로 구성되며, 각각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5.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상위 트림인 GT 모델의 경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기능을 포함하는 그랜드 투어링 프리미엄 이큅먼트 패키지가 추가로 제공된다.
한편, 마쯔다 3은 폭스바겐 골프나 현대 i30 크기의 차량으로, 예술적인 디자인과 탄탄한 기본기를 갖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릴을 감싸며 헤드램프까지 이어지는 마쯔다의 코도패밀리룩이 강인한 인상을 풍기며, 경쟁 차종 대비 낮은 가격대로 실용성 면에서도 크게 인정받고 있다.
<마쯔다 3 디테일 컷>
글 : 모터로이드 뉴스팀 <저작권자 (c) 모터로이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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